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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8 19:41
더블넥이라고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에스케이 선수들 발고도 이윤열 선수나 강민 선수, 홍진호 선수등도 많은 유행 빌드를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05/06/08 19:52
맞는 말이죠 테란의 흐름은 에스케이가 주도해왔죠.. 그외에 선수를 든다면 토스전에서 조정현의 대나무와 이윤열의 투팩 벌처 앞마당 식스팩 물량 글고 김슬기 선수의 에스케이 테란
05/06/08 19:54
8배럭은 유행인지... 주로 SK에서 많이 나오는걸로 아는데...
레이스도 SK에서... 타 팀에서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거 같지 않음.
05/06/08 19:55
져블넥이란 단어에 대해 반감을 가지신분이 좀 보이시네요. 먹튀란 말도 비슷한 예인것 같은데 어느정도 용인 되는 수준이죠. 져블넥은 '어쩔수 없이 할게 없어 더블넥하면서 무난하게 지는 평범한 플토 플레이빌드'라고 이해하시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플토프로게이머들의 더블넥은 결코 져블넥따위가 아니죠.
05/06/08 19:57
빠른 앞마당에 2팩 탱크는 2001년 이윤열 선수가 겜아이에서 한창 날릴때 히드라러커를 완전히 묵사발 만드는 리플레이가 수없이 돌아다니면서 이미 유행을 한번 탔었죠. 1마린 더블같은 극한적인 빠른 앞마당은 아니지만 2배럭 더블 정도도 이미 그 전부터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을만큼 유행전략이었는데요. 2스타 레이스는 로템이나 루나 등과 같은 대중적인 맵에서 한번도 주류가 되었던 적이 없구요.
큰틀에서 볼 때 개인적으로 스타 초창기에 테란에서 가장 트렌드를 주도했던 선수는 김정민 선수라고 봅니다. 이후 임요환 선수, 그 이후로는 이윤열 선수죠.
05/06/08 20:02
져블넥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강민선수의 전략을 폄하하면서 김동수선수가 리얼원조인 플토의 전략을 끼워 넣으려는 넌센스에 대한 반감이죠. 그 두분이 진정한 플토 전략의 핵심 두분인데 ;;;
05/06/08 20:02
저그전 2스타 레이스 이거 정말 또하나의 좋은 카드인데... 운영이 어려워 보이더군요 최수범 선수도 한번 쓴적이 있는걸로 기억된느데요.
05/06/08 20:05
SK에서 다양한 전략이 가장 많이 시도되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이 트렌드화되면서 소위 얘기하는 정석으로 자리 잡는다와는 다른 말이고..
05/06/08 20:09
테란계의 스타일을 주도했다기 보다는
SKT T1팀 테란들의 각자 색깔이 너무너도 뚜렸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 임요환 선수 - 아무도 드랍쉽에 손대지 않을때 드랍쉽 사용. 5판 3선승제에서 절묘한 타이밍을 잡아내 벙커링으로 승리 2. 최연성 선수 - 저그상대로는 닥치고 앞마당 이후 물량. 플토상대로는 한타밍 빠른 멀티 15분 내에 10팩 이상 팩토리확보로 막아도 또 밀어버리기 테란전 '레이스' 의 사용(베틀+발키리 체제를 레이스로 밀 생각을 하다니...) 3. 전상욱 선수 - 저그전에서 8배럭 벙커링으로 성공하면 그걸로 압박해서 승리, 지면 2팩 체제로 변환하고 센터싸움해서 승리. 플토전 초반부터 계속된 압박 플레이로 승리. 이런 식으로 스타일이 각자 너무나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T1팀 테란들이 최강의 테란 라인으로 불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 사용만은 확실히 김정민 선수와의 MSL경기 이후 테란대 테란전에 트렌드가 됬다고 보입니다. 테테전에서 레이스의 활용이 이토록 다양할지 그 경기 이전에는 몰랐었죠.)
05/06/08 20:13
흠.. 이젠 전상욱선수도 확고한 T1 테란으로 인식되고 있네요..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약간 씁쓸한 기분이-_-; 하지만 GO가 잘해주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참고로 오늘 열린 프로리그 총 8경기 중 GO출신 선수 안나온 경기는 단 한번..
05/06/08 20:14
--;;;테테전의 레이스 사용에 대해서는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전통의 재창조에 가깝습니다.
한동안 온리 레이스전이었던 테테전의 경향이 지상군 조합으로 바뀌고...더군다나 골리앗이 똑똑해지면서 레이스를 찾아보기 힘들던 시기가 굉장히 오래갔었지요 이때 즈음 최연성선수가 갑작스럽게 레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테테전의 경향이 변화되기는 했지요.(물론 엔터더드래곤,레이드 어썰트등이 지상거리가 멀고 공중거리가 가까우며 의외로 초중반에 멀티를 먹기 쉽다는 특징도 작용을 했구요.)
05/06/08 20:14
임요환선수의 8배럭 벙커링이나 테란전 2스타 레이스 등은 베넷에서도 한동안유행이었죠.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4골리앗드랍을 갔는데 골리앗을 테웠다 내렸다 하는 컨트롤을 보고(몇년전이죠) 괜히 베넷에서 써먹어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물론 이윤열선수의 SK테란도 반짝 유행, 또 나도현선수가 벙커링할때도 벙커링 유행이었죠. SK선수가 좀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닐지 합니다.
05/06/08 20:38
바카스님에겐 죄송하지만 공감가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최연성선수의
안드로메다-레이쓰 이외에는 말이죠. 바카스님의 글에서 자주 느끼는 거지만 SK팀의 승리 한번과 패배 한번에 너무 지나친 감정변화를 하시며 글을 적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같은 경우는 승리한 기쁜마음에 이런 글을 적으신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너무 주제넘은 것일수도 있지만 이런 글을 언젠가 꼭 한번 남기고 싶었습니다. 바카스님의 글을 쭈욱 읽으면서요.
05/06/08 21:03
SK는 테란이 강하다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요^^
꼭 티원이 아니라도 테란겜머들이 많고 전략적인 교류?도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다른 종족보다는 그 맵에 대한 해결책이 빨리 나오는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5/06/08 21:42
글쎄요.. 솔직히 다른 테란유저들 중 트렌드를 이끈 선수들의 플레이는 보기 힘들었는걸요. 아.. 차재욱식 더블커맨드나 세인트이글식 더블커맨드는 다른 선수들도 많이 썼군요. 또 특이한 사항은 조정현선수의 대나무류정도? 대토스전 원팩원스타, 대저그전 2스타, 대저그전 SCV동반 8배럭벙커링 등.. 임요환 선수가 많은 스타일을 이끌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고.. 어느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T1팬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고, T1팬이 아닌분은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하나요? 전 그런느낌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게임에서야 안나온 전략, 전술이란 거의 없죠. 누가 먼저 갈고 닦아서 방송에 들고나오느냐.. 게다가 요즘은 맵이 다양하기 때문에 누가 먼저 그 맵에 특화된 전략을 들고나오느냐도 중요하죠.
05/06/08 21:46
많은 실험적 전략을 내놓는 것과 그 전략이 그 시점에서 하나의 주적인 트렌드나 정석스타일로 자리잡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글쓴이는 후자쪽, 그리고 대 저그전을 짚어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05/06/08 21:47
예전에 요환동에서
질문"레이스테란을 처음 쓴 선수가 누구죠?" 답"우리요환님이요" 리플 "역시 우리 요환님^^" 이란 글을 본후 가장 난감한 글이군요.
05/06/08 22:13
[couple]-bada//님 대토스전 원팩원스타가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아닌가요??? 그리고 대저그전 SCV동반 8배럭벙커링은 임요환선수가 요즘 많이 써서 그렇지 나도현선수의 엄청난성공률의 8배럭벙커링으로 이슈도 될정도로 트렌스되었죠. 그리고 대 저그전2스타는 임요환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05/06/08 22:34
1팩1스타의 원조는 임요환 선수가 맞습니다. 하지만 대중화된건 이윤열 선수가 1팩 1스타더블을 2002년에 방송에서 폭넓게 사용하면서부터였다고 봐야죠.
05/06/08 23:20
랩퍼친구똥퍼// 임요환 선수는 이윤열선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도 전인 1.07시절부터 느린 드랍쉽으로 1팩 1스타를 썼습니다. 지금 과거의 방송을 보면 정말 입이 쩍 벌어지죠. 컨트롤은 둘째치더라도 어떻게 저 느린 드랍쉽을 쓸 생각을 했는지 -_-;... 한빛소프트배 결승 vs 장진남 1경기 블레이즈에서의 드랍쉽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았지만 스콜지를 피해다니던 드랍쉽;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1팩 1스타를 쓸 때는 08이 되어 두각을 나타낸 드랍쉽을 테란유저라면 "누구나" 다 썼었죠. 특별히 트렌드를 창조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썼던거니까요. 나도현 선수의 벙커링 역시 무시무시했지만, 나도현 선수가 잘 보여지지 않게 되었고...(그러니까 나도현 선수의 벙커링은 무시무시했지만 타테란유저들이 따라할 정도의 트렌드가 되지는 못했단 얘기죠) 테란유저들이 레퀴엠에서 저그의 3가스 뮤탈을 상대하기 버거웠던 시절 다시 피튀기는 초반싸움으로 몰고 간 전략이 바로 SCV동반 벙커링이었죠. 물론, 요즘은 저그유저들의 컨트롤이 굉장히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레퀴엠은 초반 카드가 벙커링을 둘러싼 저그의 빠른스포닝/테란의 빠른배럭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05/06/08 23:21
원팩 원스타의 완성은 이윤열 선수 아닌가요..
제가볼땐 최연성선수는 거의 한것이 없고 임요환,이윤열 선수가 트렌드를 주도하는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더블넥 으로 따지자면 거의 원조는 강민선수고 하드코어는 김동수 선수가 원조 아닌가요...
05/06/08 23:37
흐르는 물처럼..// 완성판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이윤열선수가 원팩원스타를 갈고 닦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김대건선수가 처음 썼던 원팩더블을 임요환 선수가 완성시켰다.. 라고 볼 수도 있는거죠.
게다가 위에도 썼지만, 08로 바뀌자마자부터 모든 테란유저들은 정말 선풍적으로 원팩 원스타를 즐겨 썼습니다. 저 역시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를 보기도 전부터 원팩 원스타를 썼던 사람이구요. 코카콜라배때 본진아래 언덕에서 쏠 수 있는 지형때문에 변길섭선수가 임성춘 선수를 꺾었던것도 생각이나고.... 이윤열 선수가 경향을 이끌었다기 보다는 완성을 시킨거죠. 그리고 이 글의 요점은 전략의 완성이 아니라, 유행을 이끌다에 있는거구요. 솔직히 어떤운영을 하든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 비해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윤열 선수의 장점은 타선수의 장점을 흡수한다는 점에 있구요.
05/06/08 23:39
드랍쉽을 쓰고 안 쓰고의 차원이 아니라, 그것이 최적화된 혹은 정석적인 빌드로 정착되어 사용되도록 한 선수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팩토리 한개씩 지어서 뽑아쓰던 탱크를 팩토리 2개 지어서 쓰는 것이 당연시되도록 한 것이 누가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정착되었는가, 1팩 1스타로 토스의 빠른 멀티를 저지하거나 일꾼에 피해를 주면서 타이밍을 뺏음으로써 테란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앞마당을 돌릴 수 있게 했으며, 대중적으로 쓰이게 했느냐라는 관점으로 보는게 빌드와 전략의 트렌드라는거죠.
05/06/08 23:42
김대건 선수의 원팩더블을 임요환 선수가 차용해 쓴 경우는 완성시켰다고 표현하는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김대건 선수의 원팩더블은 완성시키고말고 할게 거의 없었고, 알려지자마자 테플전의 밸런스를 깨는 전략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없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빌드였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김대건 선수의 1팩더블 빌드를 흡수하면서 대토스전 메카닉의 약점을 상당부분 보완했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임요환1팩1스타-이윤열1팩1스타더블과 김대건1팩더블-임요환1팩더블의 관계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는건 넌센스입니다.
05/06/09 01:04
anti-terran// 무신 소리를 하시는건지.
전 임요환 선수의 1팩1스타와 이윤열 선수의 1팩1스타더블 자체가 같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그 아래 개념이죠. 임요환 선수는 1팩1스타로 상대의 프로브 사냥을 중점으로 했다면 이윤열 선수는 안정적으로 멀티를 가져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죠. 원팩원스타 더블은 원팩원스타 후 운영일뿐입니다. 공격형 원팩원스타냐 수비형 원팩원스타냐.. 그것은 어찌되었든 임요환 선수가 사용하던 1팩1스타 이후의 선택일뿐입니다. 그런 의미로 완성이라는 말을 쓴것이구요. 드랍쉽을 사용하게끔 트렌드를 창조한것이 임요환 선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김대건 선수의 원팩더블을 임요환 선수는 그냥 흡수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개선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원팩더블 자체라기 보다는 그의 운영을 많이 따라했죠.
05/06/09 01:08
임요환 선수는 원팩원스타 더블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팩원스타 더블은 당연히 이윤열 선수가 많이 사용하던 것이지만.. 그것은 원팩원스타의 하위개념을 완성시켰던거죠.
임요환 선수가 8배럭 벙커링을 유행시켰다고 칩시다. 그러자 어떤선수는 8배럭 벙커링 이후 아카데미. 라는 정형화된 패턴을 유행시키게 됩니다. 그럼 이때 임요환 선수의 위치는 어느정도일까요? 이에 대한 답이 원팩원스타-원팩원스타더블에 대한 답과 같을겁니다. 적어도 "드랍쉽" 즉, "원팩원스타"의 트렌드창조는 임요환선수죠.
05/06/09 01:32
저또한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요.
드랍쉽을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아주 포괄적인 전술의 문제입니다. 드랍쉽을 먼저 주도적으로 쓰기 시작한게 이윤열 선수라는 얘기도 이닙니다. 드랍쉽을 누가 먼저 썼냐 따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1팩더블이나 1팩1스타 빌드를 누가 완성시켰느냐를 따진 것도 아닙니다. 글 다시 읽어보세요. 임요환 선수가 1팩 1스타를 쓸 시점에서 일반 유저들이나 프로게이머들이 과연 1팩 1스타를 2팩이나 원팩더블에 버금가는 혹은 그보다 더 좋은 대토스전의 빌드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했는가, 아니면 이윤열 선수의 1팩1스타더블 이후 그런 경향이 생겨났는가 이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빌드상의' '전략상의' 트렌드의 형성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라는 말입니다. 누가 1팩1스타나 1팩더블이 상용화될만큼 그 빌드를 사용해서 토스 상대로 높은 승률을 기록함으로써 동료 프로들이나 일반유저들로 하여금 그 빌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자 주된 흐름으로 만들었느냐는 말입니다. 1팩1스타류는 임요환이 아니라 이윤열에 의해 대중화된 것, 1팩더블은 창시자인 김대건 시절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빌드라는 말입니다.
05/06/09 11:09
2팩 탱크 빌드가 언제적 나온 전략인데... 그리구 지금 유행중도 아니구만... 최연성 선수의 빠른 앞마당후 관광이란 것도 최연성선수의 운영과 물량 실력이 뛰어남을 나타낼 뿐 빌드의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보긴 뭐하군요.
05/06/09 12:11
anti-terran// 제 얘기가 무슨 얘긴지도 모르시면서 제 얘기에 넌센스라고 답글을 다는 센스는 어디에서 나오시는것인지 모르겠네요.
트렌드의 형성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에 대한 관점의 차이인것 같은데.. 님의 관점이라면 제 얘기가 틀린얘기겠지만, 제 관점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1.07시절 임요환 선수의 원팩원스타가 얼마나 충격적이고, 그 이후 배틀넷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원팩원스타를 썼다는 사실을 안다면.. 1팩1스타는 임요환이 아니라 이윤열에 의해 대중화되었다는 말을 못하실텐데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원팩원스타 후 더블은 대중화고 뭐고 할것도 없이 그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써오던 원팩원스타의 운영을 다듬어서 완성시켰을 뿐이란 얘기죠. 이윤열 선수가 방송에서 쓰기 전부터 테란유저라면 누구나 다 썼습니다. 마치 김대건선수의 원팩더블을 임요환 선수가 쓴것처럼 말이죠..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관점의 차이니 관둡시다. 이 점에 대해서 제가 넌센스니 뭐니 하지 마시구요. 임요환 선수의 대토스전 드랍쉽은 대저그전 만큼이나 강한 임팩트였습니다. 오죽하면 임요환의 드랍쉽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임요환 선수는 07당시 엄청 느린 드랍쉽을 공격적으로 사용하였고, 수많은 유저들에게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유행을 이끌었던겁니다. 누가 먼저 쓰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니라요..
05/06/09 17:27
[couple]-bada//님도 제 얘기 모르시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님이 '트렌드'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것뿐입니다. 충격적이라고 해서 그게 트렌드가 되는 것도 아니고, 1.07때 1팩1스타는 1팩멀티나 2팩에 비해서 비교할 수도 없는 비주류였습니다. 그리고 넌센스라는 말에 발끈하시는 것 같은데, 임요환선수 시절의 1팩1스타가 쓰이는 빈도 및 승률, 빌드에 대한 인식과 이윤열 선수가 1팩1스타더블을 즐겨쓰던 시절의 1팩1스타더블의 그것을 비교할 때 후자가 월등히 높고, 김대건 선수가 들고나왔을 시점부터 테란의 주된 전략이 되어버린 1팩더블을 임요환 선수가 쓰는 것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게 넌센스가 아니면 뭐가 넌센스라는 말이신지 모르겠네요.
05/06/10 00:30
anti-terran// 제 말의 의도를 헛짚으시면서 넌센스 운운하니까 답답해서 그럽니다.
관점의 차이가 확실합니다. 더 할 말 없습니다. 1.07때 임요환 선수의 등장 이후의 원팩원스타는 비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윤열 선수가 1.08때 원팩원스타를 이끈만큼의 비율을 넘었으면 넘었지 더 적진 않았습니다. 아니라구요? 맞는걸 아니라고 할 수 없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1.08때 원팩원스타를 이끈것은 이윤열 선수가 아니라, 완성시킨것이 이윤열 선수였을뿐입니다. 이유는 위에 계속 써놨으니 서로 답답한 소리 반복하지 말고 그만 말하죠. 더 이상 논쟁의 의미가 없습니다. 기준이 다른데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그리고, 기준을 정확히 잡고 제 의견에 반박하지 않으려면 더 이상 말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님이 지금 하는 얘기랑 제 얘기랑은 서로의 기준에 비추었을때에만 맞는 말이니까요. 님 기준에선 제 얘기가 틀린게 당연한겁니다. (틀리지 않아도 그렇게 보이는거죠.)
05/06/10 00:45
1.08이 나왔을때부터 테란의 주된 전략이 되었던 1팩1스타더블을 이윤열 선수가 쓰는것과(운영 자체는 이윤열 선수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원팩더블을 쓰는 임요환 선수의 운영이 좋았던것과 마찬가지죠.) 동일선상에서 비교한다고 말하는게 넌센스라고 하시는데.. 이게 넌센스라면 뭐가 넌센스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아마 기준차이때문이겠죠? 이 점에서 절 설득할 생각 마시고, 더 말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준차이니까요. 서로 얘기해봤자 서로 답답할뿐.
05/06/10 00:47
비율이 많았다고 썼을뿐입니다. 절대적인 수는 당연히 말이 안되죠. 임요환 선수는 안쓰던 사람들에게 원팩원스타를 쓰도록 트렌드를 창조했고, 이윤열 선수는 원래 쓰던 원팩원스타더블을 더 갈고 닦았을 뿐입니다. 원팩더블처럼 말이죠. 똑같은 말일뿐이라니까요. 이윤열 선수가 특별히 쓰게끔 유도한게 아니었습니다. 원래 쓰던 원팩원스타더블이라니까요....
이 점에서도 저에게 동의 못하시겠죠? 기준차이니까요. 그러니까 더 말해봤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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