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8 12:00
건방진글 아니에요^^
저도 정말 요새 개념없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눈팅만 3년인데 요근래에 정말 심하더군요..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굳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게,또는 비판이 아니라 비난일색으로 글을 써야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 글들은 피지알에선 환영받지 못하는 글들입니다. 글을 쓰실떄 조금만 신중하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6/08 12:04
저도 스겔에 매일 갑니다
가서 찌질거리면서 같이 놀기도 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솔직히 스겔이 좋은곳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 대부분 말하는 눈팅 3개월이면 이유를 아실듯 합니다 .
05/06/08 12:16
좋게 말해서 스갤의 자유스러움과 pgr의 격식
나쁘게 말하면 으음 넘어가죠 하여튼 비교의 범주가 아닌 듯 하군요 pgr 추게에 보면 "어떤 술집을 좋아하세요?" 라는 글이 있군요 격식 있는 술집에서 떠드는건 나쁜 짓이고 떠들석한 선술집에서 격식차리는건 웃기는 일이죠 나쁜 사람들 나빠요
05/06/08 12:27
디시의 자유로움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른거죠. 국어와 수학같다고 할까요. 하지만 지금의 피지알의 일부 리플들은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규칙같은걸로 모든걸 제어 할수는 없는데. 걱정이네요.
05/06/08 12:43
저도 스겔에서 찌질거리며 놀기도 합니다. 헌데 스겔이 나쁜곳이고 저급이다란 생각은 안하지요. 스겔의 특징과 피지알의 특징이 확 달라서 가는곳마다 그곳의 분위기에 익숙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서로 상반되는 사이트가 있기에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것 같은데... 요즘 피지알에서의 무개념의 글들을 보면 그냥 스겔로 가서 놀아라고 말하고 싶네요. 스겔을 까내리는것이 아니라 스겔의 자유스런 분위기, 무제한적인 분위기에서 차라리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혹 제글에 스겔을 깔아뭉게는듯한 표현이 느껴지신다면 죄송합니다. 그럴의도는 전혀 없어요... 저도 스겔에서 찌질거립니다 ㅠ,.ㅠ;)
05/06/08 12:47
이것이 요즘 pgr의 대세인가요? 전에 운영진분들이 바뀔때 내심 기대를 좀 했었는데 분위기는 그대로인것 같아 조금 아쉽군요. 그래도 좋은 글만 있다면 pgr은 좋은 싸이트가 될겁니다.
05/06/08 12:51
표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 스겔의 정화 능력이 pgr보다 낫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완전히 무너질듯 쓰레기장이 될 듯 보여져도 묘하게 균형을 잡아가고 필터링이 되는 곳이 스겔입니다. 얼마전 스겔에서 본 어떤 글에서 특정팀과 감독을 비하한 글이 있었는데 그 밑에 이런 리플이 있더군요.
"**팀을 까지 않는 것은 불문율이 아니었던가"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이곳 pgr에서 그런 불문율이 차례로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 적어도 더 나빠지지는 않고 나름의 기준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스겔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05/06/08 13:41
글쓰신분과 저도 비슷한심정입니다 PGR21을 처음접했쓸땐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글쓸수있는 권리도 3개월이나 걸리고 그 당시에는 맞춤법이 틀린글은 댓글로 일일히 많은분들이 지적하고 다시 수정까지 했쓰니 말입니다 무분별한 이모티콘 및 통신어는 자제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공지사항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ㅋㅋ ㅡ,ㅡ ㅠ_ㅠ > 이런것들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PGR21만의 한글파괴를 막고자하는 시도였고 PGR21만의 장점이자 신선함였죠 스갤의 자유분방함이 스갤만의 매력인거처럼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PGR21의 틀과 스갤의 자유로움이 어느정도 퓨전이 되고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이재훈선수가 정석 옵드라군을 항상사용해오며 탄탄함으로 많은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강민선수와 융화되어 강민특유의 전략성을 받아들여 전략적으로 성향이 변한다 한들 그들의 팬들은 이재훈선수를 싫어하진 않을껍니다. 이와 같이 PGR21이 스갤의 자유로움을 받아들이되 어느스타일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스타일이 되질 않킬 바랄뿐입니다. 저역시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을 알기에 글쓸권리가 생긴지 한해가 넘도록 질문게시판외에는 글을 올려본적이 없네요 매너게이머님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
05/06/08 13:41
가는 방향이 다른 스갤과 피지알은 그 방향대로 가야 아름답겠죠. 글쓴분이 스갤을 언급한것은 피지알이 피지알의 방향이 아닌 스갤의 방향으로 가면 자기의 모습을 잃어버린다는것이지 스갤이 나쁘다고 하신 말씀은 아니네요 ^^
05/06/08 16:52
스갤. 전 스갤 싫어합니다. 하지만 스갤이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죠. 강제로 오라고 안하거든요. 특별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한 스타일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재미나게 놀수 있다면 좋은 거죠. ^^
( 암튼, 전 스갤하고는 안맞아서 뭔가 찾을때만 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