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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7 05:26
좋군요...그런 사랑할 수 있는 분이라도 있는게....쩝;;
20년동안 아직도 부모님외엔 철저하게 무쇠로 만든 문에 손잡이 마저 안 달아놓은채로 꽁꽁 닫고 있는 저로썬...그런 사랑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6/07 05:26
군대.... 가야 한다는걸 알지만...... 정말 가기 싫은곳..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2년이란 세월을.. 자신과 자신의 주변사람들을 어떻게 바꿔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래서 무섭습니다..
05/06/07 05:32
제 후임 중에는 2년 2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주고 받는 녀석도 있었고.. 휴가나가서 결혼하고 온 녀석도 있었습니다. 화이팅
05/06/07 05:39
군대라는 곳
인연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죠.. 평생 함께 가야 할 인연을 찾게 되기도 하고.. 아 이제는 잊어야 하나보다 하면서 이별을 경험해 보기도 하는 곳입니다. 확실히 젊디 젊은 20대 초반의 청춘을 보내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인생 전체에서 볼때는 플러스가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군대는 갔다왔답니다^^
05/06/07 08:51
어디서 듣기로..=_=;;;
아는 사람이 입대하기 전에 쫓아다니던 여자가 있었고, 제대한 뒤에 그 여자랑 결혼에 성공했답니다. 그 방법이란게=_=;; 입대하고나서,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편지를 써서 보냈다더군요. ..자신의 마음이 진짜 진심이라 생각하시면 한번쯤 시도해보시는것도?^_^;;
05/06/07 15:34
뉴님. Luvnpce입니다.
항상 여자친구를 두고 군대를 가는 녀석에겐 '기다려줘'라는 말대신 '다녀올게' 라는 말을 하라고 얘기해줍니다. 군대를 가는 남자친구를 둔 녀석에겐 '기다린다'라는 생각보단 '기다려 진다'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얘기합니다. 제가 사정은 잘 모르고; 일반적인 상황은 다르지만서도.. 오히려 뉴님의 경우에 더 맞는 이야기가 될 수 있진 않을까 조심스레 댓글을 달아봅니다. 뉴님이 아파하시는 만큼 비례로 상대분이 힘들어 하실꺼에요. 저도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그래서 더욱 편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조심하세요.. 군대 다녀오시고 나서까지 그 사랑 이어나가게 되시면 코 꿰서 결혼하셔야 할꺼에요^^;.. (농담이구요. 힘내세요!! 화이팅~아자아자!!)
05/06/07 17:47
군대 별거 아닙니다. 다녀오면 그냥 안주거리.. 군대에서는 거기서만 할수있는 사랑의 방법이라는것도 있고 하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냉정해지세요. 자신이 있다면 밀고 나가세요. 없다면 시간에 맏기시고 무책임해 지셔도 괜찮습니다. 군대라는게 그정도의 핑계를 위한 명분은 됩니다.
05/06/08 02:39
흑..ㅠ_ㅠ 와닿습니다..
저에게 그런 아름다운 여성분은 안계시지만.. 그랬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는데.. 부럽습니다.. 군대..편안히 잘 다녀오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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