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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7 00:45
단순히 줄만 세어보니 딱 15줄이네요^^ 이런 의도하지 않은 '빙고'가 오늘을 살아가는데 작은 활력소가 되네요.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05/06/07 00:46
이세상을 살아간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하는일중에 초라한 일따윈 없습니다. 단지 더 대단한일을 할수있었을거라는 후회는 있겠지요
05/06/07 00:49
저희 담임선생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아껴라... 자신있게 행동해라" 그러면 자연적으로 남도 아끼게 된다고 합니다.
05/06/07 00:51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과 그 공중도덕을 잘 지키지 못하여 신상공개가 되고 있는 한 여인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의도하지 않고, 양정민님 담임선생님 말씀처럼 자연적으로 남도 아끼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5/06/07 00:54
사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용과 존중이 현재의 대한민국 인터넷 상에서 자꾸만 사라져 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05/06/07 01:24
음...자신에게는 좀 더 냉철하게 남에게는 좀 더 관대하게...
인터넷은 자기 합리화를 하기 좋은 공간이죠. 더불어 남을 비난하기에는 더 없이 안성맞춤인 공간이고요. 남 이야기 하기전에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았으면 좋겠네요.
05/06/07 01:25
음..댓글을 달고 보니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것이...
마지막 줄의 멘트는 특별히 누구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아시죠??
05/06/07 01:39
...원론이긴 하지만...모든 원론들이 그렇듯이 실천이 어려워 보이네요..
저를 비롯하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원론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거지요.. ...어떨땐 그저 기본만 알고 지키고 살아가도 지금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머리속에 각종 잡생각들이 판을 치고 다닐때지요. 다시 한번 느끼지만..우리는 정작 중요한걸 잊어버릴때가 많아요..^^ 가끔은 잊어버렸더라도 생각나도록 이렇게 원론적인 이야기를 들을 필요도 있는것 같아요..;;허허허
05/06/07 08:02
근데요... 정자가 로또 당첨되는 건 아니잖아요... 로또 당첨된 사람도 그런 낮은 확륙을 뚫고... 또다시 로또복권에 당첨된 사람이니... 더 대단하지 않을까요
05/06/07 08:22
죄송합니다만.. 저는 제가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사람은 알면알수록 하찮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
별것 아닌 존재, 별것 아닌 인생. 허무주의자라서..죄송합니다.
05/06/07 12:39
TomBoy님 인생한번인데 허무주의든 무엇이든 남들 눈 신경쓰지 말고, 남들에게 피해를 안준다면 어떻게 살아도 Tomboy님 마음입니다.
'낙천적으로 살아라' 이렇게 권할 사람은 있겠지만 결정은 항상 Tomboy님 몫이고, 그것에 만족한다면 굳이 남들 말 듣고 바꾸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죄송할 필요도 없고, 불가피하게 피해를 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세요. 그럼 진정한 자유가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05/06/07 12:41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더 낮은 확률이기는 하네요^^ 하지만 극한은 무한대에 수렴하므로 우리들은 다 동등한 무한대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근데 로또 당첨자가 부럽긴 무지 부럽습니다^^;
05/06/07 14:08
아네 제가 좀 현실적이라서요. 남의 눈을 신경쓰는 건 아닙니다. 낙천적인 면도 있고요. 그렇지만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 사람이 뭐 그리 대단한 존재일까요... 암튼 각자 이렇게 생각하든 좋을대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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