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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6 09:53
소위 시범케이스로 걸렸다는 표현이 들어맞겠군요.
솔직히 인권등을 생각한다면 옳지 않은 현상이나 사회정의를 위해서는 나름대로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을 겁니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들 많거든요.
05/06/06 09:53
저도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 자리에서 그 여자에게 따끔하게 충고를 주고 그 여자가 반성하게끔 하지 못하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에서 한 사람을 몰아 붙이려고 하는것은.. 이 전에도 이런 식으로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으로 누군가를 몰아붙이는 일이 꽤나 있었는데 꼭 그래야만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5/06/06 10:05
개념 밥말아먹은 사람은 맞습니다만.. 싸이 주소 공개되면은 진짜 수난을 당하긴 하겠네요.. 뭐.. 자기가 잘못했으니까 욕은 분명 먹어야겠죠.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그런 짓을 해 놓고도 당당하다니 이건 참 어이가 없군요..
05/06/06 10:10
저도 글쓴분과 같은생각입니다.
여자분께서 잘못을해서 벌을 받아야하는건 옳지만 실생활에서 대인기피증증세를 보일만큼 몰아부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정당하게 쪽지를 보내거나 해야지 인터넷이라는것을 이용해서 한사람을 매장시키는건 옳지못하다고 생각되는데요..
05/06/06 10:20
근데 도를 넘어선 욕을하거나 인권침해하는 사람들의 잘못은
누가 욕을하고 처벌할까요? 사람인 이상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는 때가 있을텐데 자기 가족이 실수했을때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지... 어릴 적에 반공교육인지 뭔지 받을때 선생님이 북한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도 당에 고발한다고 비아냥 거렸는데 요새 저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멕시코에서도 주민들이 경찰을 유괴범으로 몰아 산채로 불태워 죽인 뉴스가 있었죠 우리나라도 인터넷상으로는 별 반 다르지 않아보여서 웃지도 못했습니다 특별한 중범죄도 아닌 이상 잘못에 대한 벌은 형법기관으로 충분할텐데 왜 사람들이 나서서 마녀사냥하는건지
05/06/06 10:21
mooo// 공감합니다.
개념없는 행동이지만.. 그상황에서 꾸중을 했다면 좋게 끝날수도 있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으로 제작까지 해서 올리다니;; 그상황에서 머라할 용기는 없지만 인터넷으로는 만드는걸 보면 인터넷이란 정말 무섭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여자분도 물론 개념없고 옹호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 무서워서 지하철 타겠나;;
05/06/06 10:24
미니홈 공개 신상명세 공개
당사자 여자분 얼굴 들고 못 돌아다님.친구등 주위사람 못만남. 대인기피증,우울증->자살. 전 이번일 너무 황당하네요. 지금 누리꾼들이 재미삼아(무신코던진돌)하는 '짓'이 한명의 4가지 없는 여자인생을 망치는,죽이는 일이란걸 알고도 하는겁니까? 이 여자분 정신병이나 자살 등이 뉴스가 나오더라도 꼴좋다고 말할수있으신가요들?
05/06/06 10:26
근데 그리고 그 여자 욕하기에 증거라는게
달랑 일방적으로 게시물 덜렁 올린 원본게시자의 주장 밖에 더있나요? 같이 봤다거나 동영상이 올라온 것도 아니고 왠지 다들 확정하고 욕부터 하는 듯
05/06/06 10:31
그나저나 이 일로 인한 의견충돌때문에 pgr분들이 서로 감정상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_-;;; 제가 이런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지만, 얘기 하시려면 상대방 기분을 생각해주시면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05/06/06 10:31
글루미선데이//
그 두장의 사진으로도 충분히 정황증거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검형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 여성분은 물론 재수없이 걸렸지만 일벌백계라는 말도 있고요. 저 여성분의 경우는.. 글쎄요..; 당당하게 얼굴을 들고 다닐 것은 같습니다. "그게 뭐 어때서?" 하면서 말이죠..
05/06/06 10:35
mooo/ 예 저도 의견충돌 때문에 감정 상하는 일 없게 말 가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유게에서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토론은 미뤄두고 완전 사람 기분만 나쁘게 하는 말은 저도 참 난감하더군요
05/06/06 10:35
지금 디씨 사건겔 가보니까 어이가 없더군요;; 그여자분 사칭해서 글이 올라오질않나 싸이주소가 어떻고 하면서 놀고 있더군요.
그분들이야 말로 개념은 있는것이지;;
05/06/06 10:36
뭐가 마녀 사냥이라는겁니까.. 분명히 치우라고 말했는데 치우지도 않고말입니다.. 우리나라에 저런 사람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매우 많죠 쓰레기를 cctv몰래 버린다든지.. 저런건 발견할때마다 방법을 해야죠 그래야 보통사람들도 무서워서 저런거 엄두도 못낼거아닙니까.. 무개념여자 1인의 인권보다 사회정의가 더 중요합니다.
05/06/06 10:36
글쎄요...제목을 안읽은 상태에서 보면 누가 토하고
여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냥 보고만 있을때 어떤 심성이 고운 할아버지가 나서서 치웠다 이렇게 봐도 그다지 이상하지는 않은데요 좀 말도 안되고웃기는-_-;;비유지만 아무튼 중요한건 사진만으로는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05/06/06 10:40
수리수리마수리 님// 네티즌이 인터넷에 퍼뜨리게 해서 지키는 사회
정의가 진짜 정의입니까? 만약에 이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져서 그 여성분께서 사회에서 매장되는 사태가 일어나면 어떡합니까? 그건 누가 책임집니까? 사회정의를 명분으로 삼아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것 또한 사회정의를 어지럽히는 행위입니다. 그 사회의 구성원의 인생 그 자체를 망치는 거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그 여성분을 매도시키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무단횡단 한번 안하시고 쓰레기 한번 안버려보신 고결한 분들일까요? 아닐텐데요. 잘잘못을 떠나서 아무쪼록 일이 조용히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6/06 10:41
지난번 서울대 도서관 사건도 그렇고, 참 개념 업그래이드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정도가 지나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번쯤은 크게 혼나봐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지 권유 등에 의해서 고쳐질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겠죠.
05/06/06 10:43
/"아주머니.. 이거 모예요?" 하며 근처 아주머니께 물었다...
아주머니 왈... "옆에 아가씨가 데리고 있는 개가 싼거여.. 안치우네.." 유심히 지켜보니.. 개가 시원스럽게 배변을 했으니 뭐라도 묻었을까봐서 꼬리를 올리고 작은 손수건으로 살짝 살짝 문질러가면서 닦고 있는 모습이... 말했다... " 아가씨.. 이거 언제 치우실꺼예요??" 그 여자... ".... 흥... " 하며.. 하던짓 그대로..... 그러더만 다 닦고 나니 강아지 보고 방긋 웃으며.. 까꿍까지...... 기가 막혀서리... 주변사람들 시선 집중되고....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아가씨.. 이거(물똥) 안치울꺼예요? 이거 개 주인이 책임지고 치워야죠. 개를 키우면 당연히 ..." 안그래도 옆에 아주머니는 계속 아가씨한테 핀잔을..... 참다 못해.. 걍 카메라로 샷~~!! 그 여자 펄떡 일어서더니.. " 아줌마! 개 처음봐요? 웃겨....정말..." 핀잔주던 아주머니 "6C럴年이....." 그 여자 지하철에서 사뿐 내리면서.. 뒤돌아서... "쌍年아~! #$@#$@#$"/ 유머란에 올라온 사건 전말입니다.분명히 그 자리에서 지적을 했는데도 들은척 만척 사진보면 가운데 손가락까지 올려주시고 반성은 모른채 욕까지 하는 사람...거기에 이런 여자 어디서 처벌받습니까? 법에서 이런 경우까지 처벌하지 않지는 않지 안습니까? 그럼 이런 여자분은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갈껄요 남에게 피해 다입으면서 말이죠. 이 여자분은 좀 혼나봐야 됩니다. 그리고 약간 좀 인터넷분들 몰아치다가 나중가면 저절로 수글어 드니까 아마 혼나는 정도에서 적정히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 간호조무사 사건 그사람들 보지 않으셨읍니까 자기가 해놓고 '내가 몰잘못했어?' 그리고 나중엔'제가 안했거든요?' 이런 어이없음 -_- 인터넷떄문에 자살했단 소리 들어본적은 없고 저 분은 마땅히 이런방법말고는 응징할방법이 없는 이상 좀 맞아봐야단다고 생각합니다
05/06/06 10:44
전 솔직히 지금처럼
넷상을 통한 마구잡이식 인권침해... 이해할 수없습니다. 시범케이스라..... 우리가 선생이나 조교도 아니고, 왜 시범케이스를 만듭니까. 성폭력범도 마음대로 얼굴까는건, 법적으로 금지하고있습니다. 언제부터 몇몇의 네티즌들이 법의 대리인을 하고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뭐하나 딱 터지면 모두 우르르... 사실 그사람 말고도 공공장소에서 개똥싸고 안치우는 사람 꽤 될겁니다. 근데 그 사람 얼굴을 여과없이 그냥 내보냈다는거. 그게 강간죄보다 큽니까. 경범죄..아니..매너(예절)의 범주에 넣어도 이상하지 않을 건데. 우리는 완전 인간쓰레기인양 욕하고있습니다. 그 사람이 잘 못한건 맞지만, 얼굴도 썡판 모르는 우리에게.. 쓰레기인양 평가받는다는건. 그리고 우리가 그 사람의 모든걸 알지못하면서도 그 한 사건으로 인해 그사람 생활자체. 인격 자체를 쓰레기로 치부해버린다는것. 무섭습니다. 인터넷이 무섭고. 네티즌이 무섭습니다. 언제 제가 사소한 실수로 인해 걸려들까 두려운 세상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꺼고요. 21c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특히나 인터넷문화가 발달한 한국에 살고있으면서도 인권문제에 대해선 너무 무관심 한 것 같습니다.
05/06/06 10:45
그냥 디씨 웃대 같은데에 올라가서 사람들한테 욕먹는거 정도는 괜찬타고 봅니다. 그런데 싸이 테러하고 전화번호 알려고하고 이런건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05/06/06 10:45
글쎄요. 사진만으로 부족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사진 두장이 있는데 첫번째것은 지하철 바닥에 강아지의 것으로 보이는 설사가 뿌려져 있죠.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서는 할아버지께서 치우고 계십니다. 뭐 글에서 처럼 욕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강아지가 똥을 쐇는데 안치우고 그냥 내린거 만큼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05/06/06 10:45
그렇지만 단 다른사람에겐 피해가 안가야되겠죠.
저번 서울대 도서관같은 경우는 주위사람까지 피해가 갔고 그 나쁜 짓 한 분이'나는 욕먹어도 할말없고 나는 씹어도 괜찮으니 대신 나랑 상관없는 내 여친까진 건들지 말라.그런분들 형사고발하겠다' 이런경우 있었죠. 그 사람은 피해를 받아 마땅하지만 그 주위에 있는 사람까지 공격하는건 '마녀사냥'이라는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05/06/06 10:47
아니 그러니까 왜 다들 무조건 사실로 판단하고 비난을 하시는지-_-;;
그냥 글만 읽은 사람들이 비난하기에 사실확인조차 힘들지 않나요?-_-;; 별로 사실이라는 근거도 없어보여서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아..일하러 가야지 ㅠ.ㅠ
05/06/06 10:51
그 사진찍은 사람도 재밌네요.참다못해 찰칵?
불의를 보면 그냥 못넘어가는 시민인가요? 노인분들이 치우는걸 구경 하면서 찰칵 사진찍고. 참다 못해 못참을것같으면 본인이 직접 머라머라말을하던지 사진은 왜찍는답니까.허락도 안받고 말이죠.얼굴도 안가리고 고화질로 제대로올렷네요. 여자분이 잘못을 했습니다. 하지만,이방법은 아닙니다.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죽는꼴입니다.
05/06/06 10:52
swflying //
언제 제가 사소한 실수로 인해 걸려들까 두려운 세상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꺼고요. 님도 잘못할수 있겠죠 저도 잘못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행동을 하고 그렇게 당당하게 고개 들고다니진 못하거든요 당장 저여자분이 "죄송합니다" 사과 한마디만 했더라도 저렇게 올라왔을까요???
05/06/06 10:53
맞을 짓 하면 맞아야죠?? ^^
농담이구요~ 저는 천부인권 사상에 반대하는 사람이라서, 저 여자가 응분의 보답을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권은 지켜 줄 사람에게만 지켜주면 된다고 봅니다. 법으로도 처벌할 수 없는 저런 개념은 관광보낸 여자에게, 유일하게 가능한 처벌은 바로 시민들의 눈총이 아닐까요?
05/06/06 10:54
뭐 저게 사실이 아니라면야 죄송한 일입니다만
카메라로 찍은거 여과없이 올렸다고 뭐라고들 하시는데 지금 저렇게 선명한 사진이 올라와도 진위를 의심하는판에 모자이크 처리하고 했다가는 아무도 안믿겠네요
05/06/06 10:57
그 여자분께 그 현장에서 따끔하게 한마디 해줘도
더 나아진 모습이 되리라고 생각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차라리 이런식으로 매장을 해서 제2의 이런 분이 나오지 않게 해야겠죠
05/06/06 10:58
그 여자분이 잘못하기는 했지만 그건 경범죄 정도의 그리 무겁지 않은 죄였습니다. 물론 어른한테 욕을 했다는 것과 네가지 없는 행동은 윤리적으로 큰 잘못이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디시에서 그 여자 잡겠다고 하는데 만약 정말로 그 여자 신상이 인터넷으로 완전 노출된다면 지은죄의 정도에 비해 그 결과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청소년 성매매자, 심지어는 살인범들까지도 신상정보가 일반인들에게 완전 공개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 여자분이 청소년성매매자 , 살인범들보다 저 무거운 죄를 지은 건가요?
05/06/06 10:58
저게 과연 사소한걸까요? 여러분들이 지하철에서 담배피는 아저씨가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지금까지 많은 무개념 행동들이 사회에서 일어났고 사람들끼리 싸우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갔겠죠 그러나 이런행동들이 점점 부각된다면 사회에 경각심을 일으킬수가 있습니다. 그럼 인권은 어찌되느냐하는데 외국의 경우를 생각해보죠 외국에서 개똥싸고 안치운데다 뻣대기까지하면 바로 고발당합니다. 비난은 물론이고 어쩜 직장에서도 무개념하다고 짤릴수도 있죠 그럼 그당사자는 우울증이 걸리든지 말든지 어떻게 되겠지만 그 자신은 합당한 대가를 받은겁니다.
05/06/06 11:00
유게에 올라온 거 못 보신 분들은 그것부터 읽고 오세요.. 그 여자는 진짜 어렸을 때 교육을 무협지로 받았나 기본 도덕과 예의범절이 전혀 없는 이기적인 여자입니다.. 진짜 아무리 덜된 인간도 자기 애완견이 저지른 일은.. 자기가 어떻게든 치울 것입니다.. 저 같았으면 진짜 막 얼굴 빨개져서 막 휴지 가지고 난리쳤을껄요?? 집에가서는 강아지 교육 엄하게 시켰겠죠.. 하지만 그 여자는 뭡니까.. 정 반대에다가 치우지도 않고 치우라는 주위 사람들 말도 다 싸그리 무시하고 핀잔주는 아줌마한테도 욕했자나요?? 그런 사람이 무슨 주위 사람들한테 좋은 시선받을만한 자격이 될까요?? 오히려 인터넷으로 엄청나게 두들겨 맞아야 세상을 자기 멋대로 살아가지를 않죠.. 그리고 솔직히 인터넷으로 올려서 개인의 인권이 어쩌구.. 그 사람의 인생이 어쩌구 그러시는데.. 물론 그렇죠.. 하지만 그게 오래 못가요.. 인터넷이라는 게 붐이 순식간에 불었다가 순식간에 살아져요.. 그게 인터넷이에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지는 이 인터넷 세상에.. 그 여자분이 얼마나 기억되겠습니까.. 제 생각은 그렇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그런 개념 밥말아먹은 사람은 네티즌들이 혼을 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을 어디 법이 처리해 줄까요?? 이건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도덕을 모르는 사람은 혼내서라도 알려줘야 합니다.. 도덕과 법의 차이는 다 아시겠죠?? 법을 어기면 법원에서 벌을 받지만 도덕을 어기면 주위 사람한테 욕을 먹습니다.. 그 여자분은 혼이 나야만 합니다
05/06/06 11:00
요즘은 개념 상실했다는 말을 자주 써서 그런지 몰라도 개념을 상실한것을 가벼운일로 여기는 분이 많으시네요
너도 나도 개념없다 개념없다 그러니 별거 아닌것같죠 ... 별거 아닌 죄라뇨? .................... 秀SOO수 // 무단횡단 했죠 쓰레기 버린적 있죠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하고 저렇게 당당하지는 않았거든요 귀찮아서 유게에쓴 코멘트 그냥 갖고옵니다
05/06/06 11:02
그럼 그 여자분은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요? 그냥 지난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 지하철에서 개똥 안 치우고 도망가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 지하철 개똥 공소시효 지나서 사건 종료다? 저 여자를 수준에 맞게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네요. 저 정도로 안면에 철판 깔은 여자가 신상정보 공개된다고 충격을 받을지도 의문이거니와, 저런 인간과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싶지 않은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요?
05/06/06 11:02
위엣 분들은 보다더 정확하게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고 있으며, 분개하며 또한 분통을 떠뜨리고 있는 중인데, 여자분들의 잘못을 따져보았을때는 여기에 하등 잘못된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네티즌들이 자제해야하는건 이 개똥사건에 대한 일체의 참여와 참견의 배제입니까? 아니면 비 합리적이고 불법적인 개인의 감정적 응징보복 행위를 자제해야 합니까? 마치 ' 네티즌들의 참여, 그자체로 말미암아 저여성은 마녀사냥과 다름없는 비참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것이다' 라는 생각과 말씀은 자제해 주십시오. 저여성에대한 도덕적 비난이나 분개의 심정토로란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또한 생산적인 생각과 행동입니다. 비난받아야 할것은 그에 부차적으로 달려버리는 감정적 준동행동이고요.
05/06/06 11:03
수리수리마수리//
미국에서 고발당하는 것과 인터넷에서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대대적으로 얼굴 알려지고 까이는거랑은 분명히 다르죠..
05/06/06 11:03
수리수리마수리 님// 강간범도 얼굴 신상 공개 안합니다.
잘못이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라는겁니다. 죄값이 문제라는거죠. 직장에서 짤린다구요?자기얼굴신상명세 전국에 다퍼지는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요. 하나 물어보죠.이여자분이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간다해도 그렇게 떳떳하실겁니까?
05/06/06 11:07
너무하다고는 못느끼겠습니다. 그저 욕먹을 사람이 먹고 있다고 생각되군요. 자기 집에서 자기 강아지가 싼 똥을 안치워도 어느 누구도 아무말 안합니다. 하지만 저기는 모든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이죠. 저기 타고 있었던 분들은 얼마나 불쾌 했을까요? 그리고 저 여자분께서 오히려 화를 내셨다는데 주객이 전도 됐군요. 참 욕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이군요..
그리고 툭 하면 마녀사냥 마녀사냥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마녀사냥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이라면 이런일보고 마녀사냥이라고 할수 없거든요. 마녀사냥이라는 표현 아무데나 쓰지 맙시다.
05/06/06 11:08
우을증으로 자살할 수 있을 만큼, 주위시선에 대한 최소한의 반응력이라도 있었다면, 저런 무개념 밥 말아먹은 행동은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저 여자, 자신의 사진이 이렇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실을 알아도, 네티즌들 한테 '너희들 개 처음보냐?' 하면서 욕 할지도 모를 여자죠. 저 여자 우을증으로 자살을 하든, 신경 안 씁니다. 철사마는 그나마 여자친구 앞에서 객기 부리고 싶은 충동이나마 같은 남자로써 어느 정도 이해는 해줄 수 있습니다만. 저 개념 밥 말아먹은 여자는, 오히려 주위의 시선을 즐긴다는 듯이 행동하지 않습니까? 저런 여자는 오랫동안 주위의 시선을 즐기도록 해줘야 합니다.
05/06/06 11:08
솔직히 인식자체가 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같으면 그 주변사람들에게 욕먹으면 될일을 요즘은 몇백만의 사람들에게 욕먹어야합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지금의 세상... 솔직히 이 사회를 들여다 보면 저런 일 아니 저것보다 심한 파렴치한 일들 쏟아집니다. 근데도 더 큰 잘못이 있는 사람은 그냥 떳떳히 살고. 소수의 잘못걸려든 사람은 그냥 완전 인생 종치고. 네티즌이 법이 아니기 떄문에, 공정한 심판을 못내립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여기 아무도 없을겁니다. 이번 사건만이라면 전 이렇게 글 안씁니다. 주기적으로 터지는 마녀사냥에 네티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건 아닐까. 그래서 계속 사냥감을 찾진 않을까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지금은 저 사람의 행동이 더 큰 문제지만 앞으로는 네티즌들의 행동이 더 문제가 될수도있다. 그럴 수도있다 말입니다.
05/06/06 11:09
솔직히 너무하다고 보네요. 잘못한것은 맞지만. 저도 얼마 살지 않았지만 세상에는 너무나도 개념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몇몇사람들만 재수없게 걸려서 벌 받는건 옳지 않네요.. 너무 나도 나쁜사람이기에 벌을 받아야한다는 분들은, 주위에도 잘 보시면 이것보다 더 할사람들 쌓여 있습니다..
05/06/06 11:10
오버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인터넷에 공개가되면 직장에선 짤리거나 아님 스스로 사직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소지가 많습니다.. 저는 저정도 무개념은 그래도 싸다는 입장이고요 그렇다고해서 전혀 모르는 타인이 현실세상에서 그 여자분을 방법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한 몇달 선글래스끼고 다니면 아무도 그여자 기억못합니다. 마치 평생 얼굴이 팔리는듯이 오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으로 자살이라고 하는데 정말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당신이 아파트에 개똥을 버리는 여자를 주민들이랑 같이 혼냈습니다. 여자가 우울증이 걸려서 자살했습니다. 그럼 혼낸 사람들은 물론 사람이 죽어서 죄책감을 느끼겠지만 그게 무서워서 여자를 혼내지 말았어야하는겁니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키는 바보같은 소리는 제발 안했으면 하는군요.
05/06/06 11:10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인권 주장해봐야 또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이 문제는 성폭행범의 사진 신상 공개와 유사한 문제라 보여지는데, 결국 공개가 합법이라고 판결되었지 않습니까...
제가 이 사건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바는 신고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진찍은 사람도 당당히 자신의 신원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 여자분의 친구나 가족에게 피해가 가선 안되겠습니다. 하지만 시범케이스로 이런 일이 있으면 다들 조심하게 되는 효과도 있으니 반드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우리는 죄를 짓지 않으면 될테니까요. 다만 그 사진 찍은사람이 처음부터 타이르거나 잘못을 지적했다는 점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야단을 치고 그래도 안들으면 그땐 사진을 올려도 된다고 봅니다. 반대의 경우로 선행이 사진으로 알려져 온 세상에 귀감이 된 예도 있습니다.(천사 빵집아가씨 길 양의 경우가 그렇죠) 시대의 흐름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엔 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다면 지금은 주먹도 가깝지만 폰카는 더 가깝군요(사진+ 음성녹음) 모두 조심조심... 낮말은 기자가 듣고 밤말은 인터넷에 뜬다잖습니까..
05/06/06 11:11
윗분 몇몇사람들만 재수없게 걸려서 벌 받는건 옳지 않네요 //왜 옳지않죠
비리 재수없게 걸린정치인들을 아직 안걸린 정치인들도 있으니 처벌하면 안된다는걸아 뭐가다르죠
05/06/06 11:12
덧붙이지만
아파보지않은 사람은 그 사람이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고 하죠. 네티즌에게 다굴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모릅니다. 아예 가늠조차 할 수없을껄요. 저역시 모르고요. 여러분들도 모른채. 그냥 쪽만 팔리겠지 저러면 정신좀 차리겠지 하면서 이 글 복사 하고. 또 욕하고 그러실테지만... 상당히 문제는 심각할수도있다는걸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던 그런 분들이 고통받고 몇몇은 정신과치료, 대인기피증세까지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저로선 이런 마녀사냥이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할까. 희생자가 앞으로도 얼마나 늘어날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하는 걱정뿐입니다.
05/06/06 11:14
전 솔직히 제자신이 떳떳하지 못하고.
저 역시 어떤 짓을 저지를 지 모르는 덜떨어진 사람이기에. 함부로 남 욕 못하겠습니다.
05/06/06 11:14
입장을 바꿔 봐야죠.. 분명히 살아가면서 아무리 착하고 참된 삶을 살아 왔더라도, 우리들도 청소년때 철 없던 때가 분명히 있었죠. 한두번은 사진으로 찍혔으면 다굴 당할정도의 개념없는 짓은 했었죠. 근데 단지 그런걸로 심하게 찍히는것은.
05/06/06 11:15
많은 사람이 한사람을 까는게 당연하다는게 정말 네티즌들의 의식이 무섭네요...
한명의 개념없는 사람을 둘러싸서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며 욕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무서운 사회 같지 않습니까? 쌩뚱맞지만.. 갑자기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고 평화를 위해 전쟁을 했다고 외치는게 떠오르네요. (그다지 관련성은 없는데 왜 이런 게 떠오르는지는 모르겠네요;;)
05/06/06 11:16
물론 그 여자분이 했던것을 응호 하는것은 하나도 아닙니다.. 옆에 있었으면 분명히 욕했을 겁니다. 가만히 있다가 사진만 찍으신분들도 너무 하네요.. 저런사람들은 이렇게 너무 큰벌보단, 개념없다는 짓을 했다는것을 확실하게 각인 시켜주아야죠
05/06/06 11:17
비류연/저는 비판할것도 비판해선 안된다는 분들의 의식이 무섭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큰 범죄들도 욕하지말자 자제하자 하게될까 두렵습니다
05/06/06 11:17
그러니까 이렇게 큰벌은 너무 하단거죠.. 그때 그분들이 기회를 놓쳤죠.. 공공장소였으므로 너무나도 당당했으므로 당당해서는 안된다는걸 확실하게 가르쳐야죠 그때그때
05/06/06 11:20
전두환씨가 욕먹어서 우울증걸리고 자살할지도 모르리 욕하지말자, 인터넷에 전두환 패러디 절대 올리지 말자. 이렇게 바꾼다면 누가 이 주장에 동조할까요?
05/06/06 11:22
근데 이사람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물론 정치인이 됐으면 전두환보다 훨 나쁜 짓 하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욕도 해도 할 말 없습니다. 근데 신상정보되고 우리나라 모든 네티즌한테 욕먹을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05/06/06 11:24
아직 착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 사람 얼굴도 제대로 정면에서 찍은것이아니라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저 사람 정보는 사진외에는 아무것도 드러난 것이 없죠.
05/06/06 11:24
아예 길거리에 술먹고 오바이트하는 인간들 다 카메라로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하는 건 어때요?휴지 버리는 인간,침 뱉는 인간 다 면상 공개합시다..참 깨끗하고 질서있는 사회 되겠죠?공공장소 좀 더럽혔다고 인터넷에 공개해서 사람 xx만드는 거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이 분들 살면서 길거리에 휴지 한 번 안 버리셨나?
05/06/06 11:24
보통사람같으면 저렇게 당당하지 못하죠 저런 억센 심성을 가진 여자가 네티즌 비난을 받고 우울증이 걸리고 자살할거라는 사람들은 완전 판타지를 쓰고 있는거고요 저 여자가 지은죄는 별거 아닙니다 그냥 담배꽁초 길에 버리는거랑 거의 비슷하수준이지만 도덕적 개념자체가 충분히 까일만큼 없습니다 이건 법으로 처벌 불가능하죠 그래서 네티즌들이 나서서 비난을 퍼붓는건데 이게 어떻게 인권침해가 된다는겁니까... 생매장.. 생매장하는데 그런 오버스러운 발언은 제발 자제하고요 신상공개되도 여자가 머리자르고 옷다른거 입고하면 길가다가 저여자 얼굴 알아볼수도 없고요 몇몇분들이 인권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너무도 많이 들은탓에 자의적으로 사건을 확대해석하는데 제가 보기엔 무척이나 오바입니다.
05/06/06 11:26
Linda// 근데 어떻게 압니까? 확실합니까 저분 철면피 인거? 확실하다 하더라도 공공장소에서 도덕개념 안되는분들 다 그 여자분하고 비슷한 성격일겁니다..
05/06/06 11:26
길거리에 술먹고 오바이트 하는 인간들에게 술깨고 잘못 추궁하면 스스로 사과하고 뉘우칩니다. 그러나 저 사람은 제 정신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히 치우지도 않고 할머니에게 욕을하고 떠납니다. 그것이 같은 경우입니까?
05/06/06 11:27
창조적멀티플레이어//또 이런말하시네
네 휴지 버렸어요 하지만 그러고 그렇게 당당하진 않아요 사람들 앞에서는 버리지도 않죠 주변사람의 기분을 의식하니까요 그리고 10000번 양보해서 저도 그렇다고 쳐도 똑같으니까 욕하지말라는 건 피장파장의 오류라죠
05/06/06 11:28
그냥 디씨나 웃대에 올려서 욕먹는 정도는 그렇다고 쳐도, 신상공개까지 해서 사람을 매장하는 지경까지 갈만한 일이냐 이겁니다. 몇일있다가 뭍혀버릴수도 있지만 그 효과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제대로 된 해결책은 그때 붙잡아서 훈계하는 거지, 사진찍어와서 올려서 무더기로 욕하는게 적절한 대처일까요.
05/06/06 11:31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명확히도 난다는걸 여실히 깨닫고갑니다.
제 생각이 틀리 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도 틀리 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를 뿐이죠. 전 저분이 욕을 먹어서 저에게 피해가 오는게 없습니다. 그치만 전 단지 두려웠습니다. 주기적으로 사건이 터지면서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 사격이 되는 것. 마녀사냥에 비유하기도 좀 뭐하지만, 누가 이런 사진을 올리면 우르르 몰려와서 공격하는 것. 그러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은 아닌지요. 주위에 저런 사람이 있으면 자리에서 욕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왜 인터넷에 올리고, 신상알아내서, 공격하고... 이번일은 크진 않지만, 앞으론 이렇게 어떤분께서 네티즌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무모한 행동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의 "죄없는 자만 돌로쳐라" 인가요. 그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경쟁속의 현대 사회에선 통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있는 죄를 용서할 수 없다면 최소한 이렇게 있는 죄를 더 부풀려서 확대시켜서 그 이상의 보답으로 안겨드리다니. 전 솔직히 덜떨어지고 죄도 많이 짓는 사람이기에. 저런 사람을 쉽게 욕하지 못하겠습니다. 저 역시 살면서 저런 짓 한번 안한다고는 맹세할 수없겠습니다.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저 사진보며 저 여자가 잘못했고 욕먹어도 싼다는 입장입니다. 그치만 왜 그자리 주변사람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사진으로 보는 우리가 욕해야하는지는 아직도 글쎄요..입니다. 생각이 다르지만..(욕먹어도 싼다는 입장도 분명히 이해가 갑니다.) 그치만 인터넷에 다른 사람보고 같이 욕하자고 사진 올리는 행동은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05/06/06 11:31
만약에 유게에 동영상과 여자가 욕하는 음향까지 있었으면, 매장해야 합니다.. 근데 없습니다. Innocent until proven guilty 입니다.
05/06/06 11:31
정치인은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써 정치적 행위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의식도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위치죠.
그게 이 일이랑 어떻게 관련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바하는건 네티즌쪽이 아닌가요; 만약 수만명의 사람이 자신을 욕한다는 것을 확인하고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런지... 도덕적 개념이 없는 사람한테는 수천명이 단체로 욕해도 되고 신상정보까지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05/06/06 11:32
개똥 안 치운 것도 욕먹어야 하지만 그 사람이 욕먹는 이유는 그것을 나무라는 사람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욕을하고 떠났다는 것이죠
05/06/06 11:32
창조적멀티플레이어//글이나 읽고 오세요. 개똥안치워서 욕먹는게 아니라니까 말귀를 못알아듣네... 그리고 xx한번도 안한사람만이 xx한사람을 욕해라는 초등학생 논리는 사절입니다.
05/06/06 11:33
죄없는자만 돌로쳐라
여기에대한 반박 얼마나 더 해야 이말 그만나오려나요 ....... 아니 저런 실수 자체는 누구나 할수있는겁니다 근데 그러고 나서 태도가 문제가 아닌가요 .. 쭈니 // 만약에 유게에 동영상과 여자가 욕하는 음향까지 있었으면, 매장해야 합니다.. 근데 없습니다. Innocent until proven guilty 입니다. 이말씀은 맞네요 ..
05/06/06 11:34
처제테란 이윤열// 그분과 만나서 이야기 해보셨습니까?
사진2장과 글하나로 그분을 판단하는것이 어이 없군요. 지금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땅을치고 후회할찌 어찌 압니까;;
05/06/06 11:35
비류연 // 반성을 안한다는게 무슨의미인지 잘못 파악하고 계시네요
그여자가 반성을 안한건 다음에도 또 그런일을 할수 있다는뜻이죠
05/06/06 11:37
사실 전 개똥을 치우지 않은 것보다 가운데 손가락을 뻗은게 더 --;; 안좋은 행위라고 봅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욕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뭐라고 할 수 는 없겠습니다만 유게에 올라온 것 처럼 그 사람을 찾으려는 노력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05/06/06 11:41
이만 저는 스케쥴땜에 나가봐야겠습니다;
좀 늦었네요ㅠ.ㅠ 제 댓글로 인해 혹시나 기분나쁘셨던 분 있으면 사과드립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05/06/06 11:41
7103™// 근데 전국에 얼굴 까발려도 싸다는 분들이 대부분 자신의 정보는 비공개네요.
--------------------------------------------------------------- 이런 전혀 글내용과 그리고 토론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이군요. 그래서 어떻다는 것입니까?
05/06/06 11:42
사형제 폐지와 비슷한 논란이네요. 끝이 안 보일 것 같은 평행성 논란입니다만. 철사마 사건 이후로 전국 대학의 모든 도서관에서, 주먹질을 할 때 한 번이라도 더 생각을 해보고 주먹을 날리게 되었듯이, 이번에도 효과는 있으리라고 봅니다. 공공장소에서 저렇게 개념없이 행동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선례를 남길 필요가 있죠.
05/06/06 11:43
만약에 유게의 게시물에 전에 무슨일이 있었으면 어쨋을까요? 제가 하나 만들어 볼꼐요
나는 오늘 신촌으로 가는 지하철타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 한분이 귀여운 강아지를 타고 내 옆에 탔다.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다가 어떤 한 아이가 와서 귀엽게 말했다 "우와, 귀엽다 저 한번 안아 보면 안되요?" 그 여자분은 아이한테 강아지를 주다가 강아지가 손아귀에서 빠져나가서 지하철 바닥에 똥을 쌌다. 근데 그 똥 중에 일부분이 어떤 아저씨 구두에 닿았다. 그 아저씨는 화나서 "아 XX, X 됬네" 여자분 뺨을 때리고는 딴곳으로 가버렸다. 그리고 주위에 사람들은 떨어져 갔다 "좀 빨리치우세요" 하면 그여자분 미안한 마음으로 강아지부터 치우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외국인들이랑 들어오더니 "안 치워요" 하며 물으시면서 사진 까지 찍는다 여자분 창피해 하시면서 "흡" 거리시면서 나간다..
05/06/06 11:44
조만간 싸이도 테러당하고 실명 돌아다니고 한바탕 난리가 나겠군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에만 근거하면 그 여자분 별로 데미지 받을 것 같지도 않겠지만.. 싸이버 여론이 인민재판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05/06/06 11:50
자부심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과 함께 공감을 얻으려면 최소한 그 정도는 알려야 하지 않나요? 7103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개인정보 열고삽시다. 그리고 저는 사진 올린 사람을 좀 더 탓하고 싶네요. 마리아님과 의견을 같이합니다.
05/06/06 11:51
잘못해서 벌 받는게 맞기는 한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모두들 릴렉스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상한 여자 한사람 때문에 왜 pgr 여러분이 싸워야 하는지..? 창조적멀티플레이어//pgr 분위기에 맞게 말씀을좀 해주셨으면;;
05/06/06 11:51
어렵군요......
솔직히 욕 먹어도 싸기는 한데..... 그 욕먹을 수위가 너무 높아지니.........어떤 식이 가장 바람직할까요.. 그리고 돕는다는 행위를 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반감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데..... 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디에서 이런 논쟁에 대해 좋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사진찍는 다는 행위는 그 상황을 피하고 고발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아쉽군요
05/06/06 11:58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분명히 잘못한건 여자분이니까. 어느정도 질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쓰신분 말씀대로 '마녀사냥' 분위기로 몰아가는 건 살인이나 강간같은 중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그 여자분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기도 하구요. 결론내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두주장 중 한쪽 손을 들라고 한다면 전 전자쪽의 손을 들고 싶습니다. 세상에 죄없는 사람 없고, 실수 안하는 사람 없다지만... 죄를 지었어도 뉘우치고 반성할 줄 알아야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양심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 여자분의 행동은 도를 넘어선 듯이 느껴지네요... 이번일로 깊게 반성하고 그 지하철내에서 불편을 격었을 분들에게 '사과글'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질책한 만큼 깨끗하게 용서해주는게 네티즌으로서 가져야할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6/06 12:02
그리고 정보공개 할께요 저 wkdsog_kr 입니다 .. 그럼 이만;;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현충일이니 한국을 위해서 죽어간 분들도 생각해 보시고..
05/06/06 12:03
나름대로 결론을 내보자면.
잘못했다는것은 모두가 인정하고있습니다. 다만 그 처벌 방법의 차이에서 논쟁이 되네요. 벌금형인걸 무기징역을 주냐 vs 그럼 그냥 무죄로 넘어가냐 + 신상공개는 무기징역이아니라 벌금형이다. 전 죄값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신상공개 이거 별거 아니다 며칠 지나면 다 없어진다고 하시는데 패러디 시리즈 뜨고 등등 해서,쉽게 가라않지는 않을것같네요. 그리고 여성분의 4가지로봐서 정신적 대미지는 없을거라고 예상하시는분들이 계신데요. 소설 영화 드라마 속의 독기어린 악역들만 봐오셨는지,4가지가 없을뿐 속으론 약할수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살아갈이유가 분명한 독기를 품은게 아니라면요.
05/06/06 12:08
저 여자도 인간인데 공공장소 좀 더럽혔다고 xx만들지 말고 어떻게든 잘 타이르고 갈구고 해서 인간 만들어야죠!!전 그저 남의 잘못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졌으면 합니다!
05/06/06 12:11
전 잘못한만큼 욕먹어도 싸다라고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 욕먹어도 싸다라고 말하시는분들중에 신상공개해도 별거 아니다 라고 말하는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잘못을 했으니 죄값을 치룬다는거뿐. 신상공개나 전화번호 공개같은 것에 대해서는 전혀 찬성하지도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군요.
05/06/06 12:14
글에서는 제 주장이 잘 드러나지 않은것 같아서 정리합니다.
저 개념없는 여자분이 지하철에서 강아지X를 치우지 않은것은 분명히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저 사람의 인권이 심각하게 훼손됩니다. 훼손되는 내용은 글에서 밝혔으니 따로 쓰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는 어떤 것에든지 우선합니다. 이게 제 주장입니다.
05/06/06 12:18
위의분들 말씀듣다보면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일이있는데
저건 정말 경범죄고 저것보다 더 큰죄를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왜 저사람만 저래야되느냐.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중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죄를 짓고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작은죄를 저질러서 걸려들면 '아 운드럽게 없네' 이런생각을 가지죠. 이게 제대로 된겁니까? 죄는 적던 크던 처벌을 받아야마땅합겁니다. 이런 것부터 잡아나가면서 더 큰 잘못한사람도 잡아들을 생각을 해야지 저 사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지은죄 별로 없고 큰 죄 지은사람도 많은데 왜 재수없는 저 사람만 처벌받아야 되는거냐 라는 말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도 잡고 저것보다 더 큰 잘못을 한사람도 잡아야죠. 죄는 크건 작건 처벌을 받아야 마땅한겁니다. 왜 큰죄 있는 사람은 잘살고 있으니 저 여성분만 재수 없게 됬네 불쌍하네 이런소리가 나옵니까.큰죄 있는 사람을 잡을 생각은 안하시고요.
05/06/06 12:27
kisstherain 님// 죄가 적건 크건 강간범도 안하는 신상공개를 해야되는겁니까?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잖습니까.처벌이 너무 가혹하다는거지요. 욕먹을짓을 했는데 욕하는게 잘못한거냐구요?욕해도 됩니다. 신상명세 공개의 무서움을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네요.
05/06/06 12:29
사건 정황을 보니 정말 무개념인 여자는 맞군요. 단순히 공공장소를 더럽혔다고 욕 먹는다기 보단 주위 어른이 치우라고 했는데도 적반하장격으로 나왔다는것이 충분히 욕 먹어도 쌀 여자같군요.
05/06/06 12:30
7103 님 / 꼭 신상공개를 해야된다는 소린 아니었습니다.단지
윗분들 논리중 경범죄는 운이 없는거다 이런논리에만 반박을 한겁니다. 신상명세 공개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보니 참으로 무섭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05/06/06 12:32
그 무개념 여자.
디씨나 웃대등에서 이런 글을 보고 섬찟한 감정과 죄책감을 느낀후에 인터넷으로 신상공개같은 것은 되지 않고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번의 실수로,(실수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면 너무 잔인한 것 같군요. 누구나 한번은 저런 일은 아니어도 큰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의 인터넷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개념 여자는 충분히 처벌되었다고 봅니다. 안봤다면, 혹은 보고도 아무렇지 않았다면 낭패지만요.
05/06/06 12:36
7103™님// 여기 누가 신상공개를 해도 된다고 했나요?
그저 욕먹는 사람이 욕먹고 있다는것뿐. 그 누구도 신상공개를 우습게 보지 않습니다.
05/06/06 12:36
우선 저도 개인신상정보가 너무 밝혀지는 것은 반대입니다. 그래서 다시 수정해서 눈 가렸습니다. 얼굴은 알려졌으니 이제 반성해야겠지요.
05/06/06 12:43
그 여자... ".... 흥... " 하며.. 하던짓 그대로.....
그러더만 다 닦고 나니 강아지 보고 방긋 웃으며.. 까꿍까지...... 기가 막혀서리...주변사람들 시선 집중되고....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아가씨.. 이거(물똥) 안치울꺼예요? 이거 개 주인이 책임지고 치워야죠. 개를 키우면 당연히 ..."안그래도 옆에 아주머니는 계속 아가씨한테 핀잔을.....참다 못해.. 걍 카메라로 샷~~!!그 여자 펄떡 일어서더니.. " 아줌마! 개 처음봐요? 웃겨....정말..."핀잔주던 아주머니 "6C럴年이....." 그 여자 지하철에서 사뿐 내리면서.. 뒤돌아서... "쌍年아~! #$@#$@#$" 지푸려지는 외국인 일행.. 한국말 다 알아듣는 사람인데.. 쩝... 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사진 올려볼까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기분 상합니다... 중지 강력하게 뻗고 있습니다. 저도 사진만 보고는 그런 생각이 들었으나 본문을 보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되든지 말든지..
05/06/06 12:51
스테이터스님//그런 말투 자제 부탁해요. -_-; 꼭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겠나요;;
btyw님//저도 중지를 뻗고 있는거 같았는데 가방에 가려서 손 가락 두개를 펴고 있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그 여자 습관에 가방을 열려고 하는데 중지를 펴고 있을수도 있죠. 여튼 어느 한쪽만 보고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위에서 몇몇 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사진찍으신 분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05/06/06 12:56
근데 사진찍으신 분은 여자분에게 따끔하게 야단칠 생각은 왜 안했던 걸까요? 아니면 현장에서 지하철 관리실에 끌고가서 망신을 줘도 됐을텐데 글고 얼굴 모자이크 처리안한것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중범죄인도 모자이크 처리해주는 마당에...
05/06/06 13:23
심한긴요. 다 욕먹을짓 해서 그런건데. 주위에 아는사람이 그런짓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사람 바로 매장입니다.
그리고 창조적멀티플레이어님. 단순히 개똥 안치웠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개똥도 괴씸하지만 옆에 앉아서 훈계하는 어르신들보고 도망가면서 쌍욕을 해댔다잖아요. 가만히 계시고 싶으신가요?
05/06/06 13:37
간단합니다. 개념 탑제하고 살면 되는겁니다.
개가 똥을 싼것에 대해 잘못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그 후에 저 여자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거니까요. 물론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긴하나 저역시 동정은 되질 않네요.
05/06/06 13:48
뭐.. 단지 공개된 사진 가지고는 사회적 매장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몇달 .. 혹은 몇주만 지나면 그 여자분의 얼굴은 잊어버릴거 같은걸요 .. (올라온 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디씨나 웃대등에서 그 여자분 얘기하면서 낄낄 대는거 정도는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적멀티플레이어님; 다 이해했다고 하시면서 리플 그렇게 다시면 전혀 이해 못한걸로 보이죠;
05/06/06 14:15
제 주위에 진짜 저런 사람 있으면 전 연을 끊고 맙니다.
아마 제 앞에서 저런 행위를 했다면 맞서 싸우더라도 지하철 역사로 끌고 갈겁니다. 이미 지하철에 애완견을 데리고 탄 것도 눈쌀 찌푸릴 일인데, 개가 밀폐된 지하철 내에서 실례를 하는것도 황망한 일인데, 다른 사람이 치우라고 말하기 전에 얼른 치우는 게 기본 상식이며 공공의식이며 개념잡힌 일인데, 주위 사람이 치우라고 해도 들은척 만척 욕만 날리고 유유히 사라진 건 반성의 여지도 없거니와, 인정봐줄 여지도 없어진 거 아닙니까? 마구잡이식 마녀사냥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저런 일이 있을 때 인권을 들먹이며 오히려 저런 분을 욕하는 게 잘못된 일인양 몰아가는 것도 옳지는 않다고 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해 줘야 고치지요. 그런데 저런 행위를 하는 분이 그냥 옆에서 좋게 말해서 반성할 수 있을까요? 반성할 분 같았으면 일을 이렇게 크게 벌이지도 않았겠지요. 여기서 일이 더 커져서 개인적인 사이버테러까지 가한다면야 심각한 인권침해겠지만, 그냥 이 정도로.. 잘못된 일을 했을때 어디선가 보고 있는 눈이 있다는 경각심만 일으켜 줄 정도라면 이 정도 비난은 그렇게 마녀 사냥이라고만 이야기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철딱서니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네티즌들이 심판관도 아니고, 사회 정의를 판결내릴 수도 없는 건 사실이지만 다들 이 사회를 구성해 나가는 공동체 구성원 아닙니까? 공동체의 질서를 파괴하려 하는 사람을 사회 구성원이 바로 잡지 않으면 누가 바로 잡는 단 말입니까?
05/06/06 15:16
영혼의 귀천 님/ 제가 보기엔 이미 저분은 초상권 내지 인격권을 침해당한겁니다.
유머란에 있는 글이 모두 사실이어서, 저분이 도덕적 혹은 법적으로 잘못을 했다고 해도, 어느 누구도 저 사진을 찍은 사람에게 그러한 기본권을 침해할 권리를 준건 아닙니다.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취지는 좋지만, 이번 사안은 오히려 더 큰 질서의 파괴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앞에서 여자가 못 돼먹은 행동을 한 것과, 뒤에 기본권의 침해와는 전혀 별개의 사인인거죠.
05/06/06 15:21
위에서 뭐 자살이니 어쩌니 하는데..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 왜 그런 짓을 했을까요??
비난 진하게 듣고.. 깊이 반성하고.. 새사람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영혼의 귀천님 말씀에 같은 생각입니다..
05/06/06 16:00
죄값이 너무 무겁네요. 뉴스까지 떳다면 이젠, 왠만한 네티즌들이라면 다 알텐데..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이, 직장인이라면 사회생활 하는데 큰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05/06/06 16:27
죄 자체야 경범죄에 해당하겠죠. 판사가 판결을 할때도 법적 근거와 함께
판사의 양심에 맡겨 판단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미국같은 경우는 배심원제도도 두고 있고요. 잘못을 크게 했어도 반성하고 뉘우치면 어느정도 형량이 줄지만 죄를 지어놓고도 반성하는 기미가 없으면 같은 범죄라도 더 큰 형량을 받을수 있는거겠죠 저사람의 신상이 함부로 공개된거는 물론 잘못된 일이지만, 그자리에서 죄를 뉘우치고 반성했으면 저 사진이 올라왔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대학로에서 담배피다가 무심코 꽁초를 버린적이 있는데 바로 경찰에게 걸려서 ㅠ.ㅠ 벌금을 문적도 있지만 억울하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잘못한거 인정하고 벌금 물고 그다음부터는 절대 꽁초 함부로 안버리게되었죠.. 저분도 뭔가 각성할수 있는 계기가 필요할텐데 그 방법이 인터넷에 올리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수많은 비도덕적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대표꼴로 저사람이 당하는것같아 씁쓸하고 지금의 인터넷 문화흐름이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게 안타깝습니다
05/06/06 16:35
우선 엉뚱한 얘기부터 한다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애완동물은 이동장 안에 넣어 데리고 다니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진을 보자면 이동장까지 소지하고 있으면서도 강아지를 바깥에 내놓고 있는 것은 강아지가 아프기 때문인 것 같네요. 정황상 강아지나 바닥에 있는 배설물의 상태를 보면 강아지가 파보장염에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헛소리는 이쯤 그치고;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오면, 강아지가 아프건 어쨌건 간에 지하철 안에 배설을 했고 주인이면서도 그것을 치우지 않고 묵과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 주위 사람들의 질책하는 말에 폭언까지 퍼부었다면 저 여자분은 정말로 잘못한 게 맞죠. 못된 여자네요. 법적으로도 경범죄에 해당하는 잘못을 저지른 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분이 불쾌한 행동을 저지른 것과 그 사람의 사진(사진을 공개하는 것도 신상 정보 공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을 넷상에 올려서 동네방네 수십 수백만에 이르는 네티즌들이 얼굴을 익히고 비난하게 한 것, 저는 이것을 별개의 사안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의 일이 경범죄인 동시에 공중도덕을 위반한 불쾌하고 무례한 행동이라면, 뒤의 일은 인권 침해이며 기본권 침해입니다. 저렇게 성깔 있는 여자는 얼굴 공개 따윈 콧방귀도 안 뀔 것이다? 그것을 장담할 수 있으십니까. 인권의 문제인데요. 강간범도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뉴스에서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게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디씨에서는 싸이월드 추적이니 신상 추적이니 한참 정신 없죠. 저 여자의 잘못 이후에, 네티즌들에 의해 행해지는 기본권 침해라는 범죄가 2차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파급력이 크고 끝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저는 사실 이 쪽이 더 무섭습니다.
05/06/06 17:33
누군가가 이 사람의 정보를 찾아내고 알아내서 인터넷에 유포시키고,
그 정보들은 돌고 돌아 온 인터넷에 퍼지고, 당사자는 말로 형용할수 없는 심적고통을 받고, 자살까지 생각하죠. 하지만 욕한 당사자들은 죗값을 치루는거다. 욕 들어도 꿈쩍도 안할꺼다 라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자신들이 그런 행동을 했었다는 사실은 한시간도 안되어 잊어버리고, 싸이월드홈피 방명록에 잔뜩 써갈겨놨던 인격모독성 글들은 우측상단의 X표시 한번 클릭으로 머리속에서 지워지겠죠. 진정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그 사람을 처벌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으면 개인의 기본권침해하면서 인터넷에 유포해서 벌을 줄게 아니라, 쫒아가서 머리카락이라도 잡아끌고 파출소로 갔었어야죠. 우리가 임의로 그 사람에게 벌을 준다면 법은 왜 존재하고, 경찰과 법관은 뭐하러 존재합니까. 맘속으로 '에이 나쁜X' 이러는거야 모르지만, 대놓고 욕을 하는, 하게될, 그러고는 아무 꺼리낌없는 그들은, 지하철에서 물똥싸는 개랑 똑같습니다.
05/06/06 17:33
사소한게 아니니깐 매장한번 당해보라죠 -_-a
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면, 이런 방법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처벌 정도가 지나치게 될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고 저런 행동을 놔둘까요? 그날 큰 충격을 받았다거나, 사소한 실수같은 이유가 있다면, 자신이 글을 올려 해명하면 넘어갈 수 있습니다(사과글이라도 올리면 한국인의 냄비근성으로 인해 넘어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의 모든 부분을 알지도 못하면서 쓰레기로 치부하는건 안좋다고 하셨는데, 공공장소에서 자신이 잘한 것도 없는데 핀잔주는 어른께 욕질을 하는 정도면 쓰레기 맞죠. "다른데선 다 착한데 거기서만 그랬다." 이게 말이 되겠습니까?
05/06/06 17:42
한국인이 아니라도 어른에게 욕까지 할정도면 갈때까지 간거죠 그게 정상적인 우리나라의 정서를 가진 사람이 맞는지까지 궁금해질 정도의 상황인겁니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얘기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확률로 따질 바엔 우울증 걸려 자살하는 확률보다 그냥 평범하게 살 확률이 훨씬 높을것입니다.
05/06/06 19:20
참... 무섭네요.
한 사람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하시는 분들. 그것이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일일지라도, 또한, 그것의 잘잘못을 떠나서 저는 무섭네요. 분명 그 여자분의 행동은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그것에 대해, 우리가 초상권침해, 신상공개, 네티즌들의 매질로 인한 사회적 매장까지 내릴 수 있는 심판자의 입장인가에 대해 저는 납득이 안갑니다. 저런 사람이라면 좋은 말로 해도 안들을 거다.라는 우리의 판단아래 너무 큰 심판을 내리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오늘 몇시간 동안 자꾸 생각해봤습니다. 이제는 한 사람에게 쓰레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저 여자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의 책임을 받았을 지라도, 사회적으로 다시 적응할 기회조차 아예 뺏어버리려는 생각 이신지... 더 크게 생각해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참... 여러모로 생각이 많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쓰기는 했지만, 사람들 참 무섭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05/06/06 19:37
정말 위험한 분들 많네요.. 아무리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인권이고 뭐고 없다니요.. 나치의 기본 전술이 바로 그겁니다. 인간이 아닌 놈에게 인권은 필요없다는 것.. 히틀러의 유명한 연설 중에 이런 것이 있죠. "유태인은 독일인처럼 하나의 인종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이 아니다."
비이성적인 모든 행위는 항상 이 사회의 지배자들에게 조종당하게 마련입니다. 모두들 언제나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05/06/06 20:41
똑똑한리버님 오바이트해놓고 가는사람이 하루에 수십명까지나 될까요? 된다고 쳐도 오바이트해놓고 어르신들이 욕하는데 맞서서 쌍욕은 하지 않겠죠? 아무리 술먹고 헤롱헤롱거린다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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