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6 02:07
가사라면.. M.C The MAX!의 天의 안부..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ㅇㅇa 반면에 휘성의 하늘에서...는 비슷한 입장의 주인공이지만 밝은 분위기?의 노래라서 맘에 든다는 ㅇㅇa
05/06/06 02:25
그저 바라볼 수 있어 아름답도록...
눈물로 지쳐갈 인연인걸 알지만... 이거랑 미웠을꺼야 그대 맘도 모른채... 내 가슴에 그대를 담아버렸던 내가... 왜냐면... 이게 다 내예기라니 &*)#%&*@$&% -_-
05/06/06 02:29
김광진의 "편지" 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슬픈 노래..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가요 이별노래 1위였죠.. 가장 솔직하게 가장 평범하지만 아픈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이별노래..
05/06/06 02:43
이소라 바람이 분다. '나의 이별은 잘가라는 인사도 없이..' 이부분에서
정말 서글프더군요. 김사랑의 feeling 역시 우울했죠.ㅠ_ㅠ 사랑노래 가사들은 꼭 본인의 이야기 같다는-_-;
05/06/06 03:15
M.C The Max - 이별이라는이름 이노래 가사 좋아요,
특히'내가 정말 이별을 한거네요 눈물 흘리는 날보니 분명히 맞네요 행복 하란말 이젠 소용없겠죠 이미 그댄 날 지웠을테니...' 이부분 ,,,,,,,,
05/06/06 03:31
↑ "이별이라는 이름" 정말 슬프죠,,
플라워4집 中에 "상실"이라는 노래도 슬프더군요,, 오랫동안 그토록 오랜시간 간직하고픈 너만을 향한 나의 슬픈눈물이 흘러내려 담을수없어 이제는 사라져 볼수없는 너의모습들이 기억하려애써도 찾아봐도 끝내멀어져가고 너도 나처럼 그렇게 날잊어가겠지
05/06/06 03:31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슬픈사랑이야기 가사노래 몇개 적어볼께요.
이현우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구하기 좀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jk김동욱의 리메이크앨범에도 실려있습니다.) vos - 눈을 보고 말해요 (유명한 노래죠. 한번쯤은 다 들어보셧으듯) 하지원 - 너무 사랑했다고... (이것도 구하기 힘드실지도) 거미 -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하고 싶은말 (아주 그냥 강추입니다. 가사가 정말 정말 슬프죠.) 성시경 - 선인장, 그날 이후로, 사랑해서 슬픈날, 슬픔이 슬픔을, 허락되지 않은 사랑, 헤어지던날 (성시경 노래야 원래 좋지만, 가사가 슬프고 멜로디 좋은곡으로 몇곡 뽑아봤습니다.) 문차일드 - 모노드라마, 추억만으로도 Mc The Max - 잠시만 안녕, 사랑하고 싶었어, 천의 안부, 그대는 눈물겹다, 하루가 십년이 되는날, 사랑하고 싶었어 II, 행복하지 말아요, 이별이라는 이름 (개인적으로 문차일드때부터 광팬입니다. 전앨범을 추천하고 싶네요. mcthemax 앨범은 전곡 가사가 정말 한편의 시같습니다. 가슴아픈사랑이야기가 가사인 곡들로 추린겁니다. 역시 강추!!) 박미경 -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노래 좋아요, 이번에 박효신 리메이크 앨범에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박효신씨 버전이 더 좋네요.) 7days - 내가 그댈 (구하기 힘든 노래중 하나..일지도? 7days는 드림팀인 맴버 구성이었습니다. 지금은 솔로활동중이신 이정과 원티드로 각각 활동하고 있죠.) 아직 더 있는데, 새벽시간이라 졸려서...
05/06/06 04:01
sg wannabe 1집 금기...이노래 가사가...슬프지 않나요??
비 오는 거릴 걸어서는 안돼 빗 물에 숨어 실컷 울 테니 취해서 안돼 이별 조차 잊어 버린 채 또 네게 갈 테니 슬픈 영환 안돼 슬픈 음악도 안돼 독한 술을 찾을 지도 모르니
05/06/06 04:03
김건모 3집 중 '아름다운 이별'과 4집 중 '미련' 을 추천합니다.
김건모씨를 흔히 신나는 댄스음악가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물론 대중음악 가수이기에 흔히 말하는 흥행용 노래도 많습니다. 그중에는 약간 실망을 주는 곡들도 있기는 하죠. 그러나 이 두곡은 조금 다름니다. 부족한 제 설명을 참고하시기 보다는 직접 들어보시면 느낌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30대 중반인 저의 감수성과 pgr의 주류이신 10대나 20대 초반분들의 느낌은 조금 다를수도 있겠습니다만은.... 한곡만 더 추천하겠습니다. 박정현씨의 '꿈에'란 곡입니다. 015B 멤버였던 정석원씨가 만든 곡인데 박정현씨의 뛰어난 가창력과 정석원씨의 독특한 감성이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가사가 상징적인 부분이 많죠. 몽환적인 슬픔이라고 할까.... 참 좋은 곡입니다. 끝으로 한 곡만 더하죠. 슬퍼서 슬픈게 아니라 철학적인 슬픔이라고나 할까? 이적과 김동률의 프로젝트 그룹인 카니발의 '거위의 꿈'입니다. 듣다보면 저는 좀 벅차오르는 느낌을 종종 갖습니다. 기회되시면 한 번 들어보셔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05/06/06 04:04
뱅크 - 가질 수 없는 너
이현우 - 헤어진 다음 날 최재훈 - 너를 보내며 이정봉 - 어떤가요 제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슬픈 노래가사가 담긴 곡입니다...
05/06/06 04:31
김경호의 [이수] 있죠
사랑해 사랑해 그저 내 귀에만 들리는 말 네게 닿지 못해 아픔으로 아픔으로 나에게 다가오고 있어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라는...
05/06/06 04:45
산울림의 노래중에서 '독백'을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자려고 불끄고 누운상태에서 흘러나오던 그노래에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격한 슬픔은 아니지만 진한 고독이 온몸을 적십니다. .. 그리고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라는 노래역시 그렇습니다. '회상'도 마찬가지구요
05/06/06 04:48
윤종신- 오래전 그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들었지 나 제대하지 얼마전 이해했던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에 나만을 믿고 있는 한여자와 잠 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노래만이 @ 새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 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 시절 난 만날수 있을테니"] 슬픈 계산이란 가삿말이 참... 아직은 아니지만 저에게도 곧 다가올것 같아 두렵습니다.
05/06/06 07:07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이란 곡이 위에 없는 것 같네요. 이거 정말 슬픈 노랜데... 노래 자체도 참 좋아요. 한 번 꼭 들어보시길
05/06/06 07:08
'나만의 슬픔' 가사입니다~
------------------------- 내 소식 그녀가 들을때 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 되어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기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수가 없을거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이라도 그 길에 남아 볼수 있게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
05/06/06 07:12
gkrk님 저랑 완전 취향이 똑같으신 듯 하네요. 가질 수 없는 너, 헤어진 다음날, 어떤가요, 너를 보내며 등 몇년이 지났어도 들을 때 마다 슬픔이 느껴지는 곡들이죠.
05/06/06 08:38
저글링 네마리~ 미네랄 뒤에 꼭꼭 숨~었~~네...
아~ 무~~서워~ 이젠 어떡하지~~ ㅠ.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다 막~ 글썽글썽 했었는데... (처음에는 친구들한테 구박 엄~청 받았지만...이제 율동까지 함께하며 열창중이랍니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요... -_-;;;) 특히 마지막에 돌아왔는데 친구들은 아무도 없고 코끼리 한마리가 있다는 부분에서 으흑...
05/06/06 10:38
얀 - After
얀 본인의 친한 형이 여자친구가 병으로 죽기전에 쓴 실화라는군요.. -------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저 하늘에 기도를 하죠 그대곁에 내가 있잖아요 두려워하지마요 편히 쉬다가세요 그대 하루 또하루 더 야위어가는 그댈보며 눈물을 참죠 아직 그대를 보낼수가 없다는 나의 욕심에 너무 화가나 그대 곁에서 무엇도 할수 없는 바보같은 나 남겨진 날위해 눈물을 오늘도 보이는 그대 마음에 난 너무도 행복한걸요 자꾸 눈물나 보고싶을때 하늘위에 그릴께 너를 이별없는 하늘에서 다시 함께하기를 다음엔 이젠 마지막을 준비해야 돼 너무 오래 내가 잡았죠 내가 안스러 힘든 하루하루를 참아 온 그대 너무 화가나 그대 곁에서 무엇도 할수없는 바보 같은나 남겨진 날 위해 눈물을 오늘도 보이는 그대 마음에 난 너무도 행복한걸요 자꾸눈물 나 보고 싶을땐 하늘위에 그릴께 너를 이별없는 하늘에서 다시 함께 하기를 약속해 그대 이름과 그대 기억들 영원토록 기억할께요 괜찮아요 사랑하는 그대 나를 두고 떠나세요 우리 이 다음엔 ------
05/06/06 11:25
주말의 큰길을 검은고양이가 걷는다
자랑의 열쇠인 꼬리를 수평으로 위풍당당히 그 모습으로부터 고양이는 몹시 미움받았다 어둠에 녹는 그 몸을 향한 돌을 맞았다 고독에는 익숙해졌다 오히려 바라고 있었다 누군가를 동정하는 일 따윈 성가시니까 그런 고양이를 안아 올리는 젊은 화가의 팔 안녕 멋진꼬마야 우린 많이 닮았구나 팔에 안겨 버둥거리며 필사적으로 할퀴어 고독이란 이름의 도망갈 길을 달리고 달렸다 태어나서 처음의 상냥함이 따스함이 아직 믿어지지 않아서 아무리 도망쳐도 괴짜는 쫓아왔다 그리고 고양이는 화가와 두 번째의 겨울을 보낸다 화가는 친구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검은행복] 홀리나이트 그의 스케치북은 검은색 투성이 검은고양이도 처음으로 생긴 친구에게 안겨 응석부렸지만 어느날 어려운 생활에 쓰러지는 이름을 지어줬던 아버지 최후의 편지를 쓰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달리고 달려서 이녀셕을 전해줘 꿈을 쫓아 뛰쳐나온 날 기다리고있는 연인에게 불길한 검은고양이의 그림 따윈 팔릴 리가 없지만 그래도 넌 나만을 그렸다 그래서 넌 차가워졌다 편지는 확실히 받았다 눈이 내리는 산길을 검은 고양이가 달린다 지금은 없는 친구와의 약속을 그 입에 물고 저기 봐 악마의 사자다! 돌을 던지는 아이들 뭐라고 불러도 좋아 나에겐 지울수 없는 이름이 있으니까 홀리나이트 [성스러운 밤] 이라고 불러주었다 상냥함도 그 온기도 모두 모아 불러주었다 미움받는 나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이 날을 위해 태어난 거겠지 어디까지라도 달릴꺼야 달리고 넘어졌다 벌써 만신창이 다시 일어설 틈도 없이 쏟아지는 욕설과 폭력 질까보냐 나는 홀리나이트 끊어져버릴 것 같은 팔다리를 다시 끌고 달렸다 찾았다! 이집이다! 편지를 읽은 연인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고양이의 이름에 알파벳 하나를 더해 정원에 묻어주었다 성스러운 기사를 묻어주었다 노래제목이 K이고 가수가 BUMP OF CHIKEN
05/06/06 11:37
뉴 푸른하늘 - 판도라의 상자
서지원 - I miss you K2 - 소유하지 않는 사랑 얀 - After 그리고.. 이건 제 취향이 독특해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_- 멜로디는 전혀 슬프지가 않지만.. 가사가 너무 슬프게 느껴지는곡.. 화이트 - 7년간의 사랑
05/06/06 12:28
임창정-슬픈 혼잣말 ...
전 이노래 듣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첫 멜로디 들을때부터 슬퍼집니다...흑 임창정씨는 다른 가수분들과 비교적 목소리가 꾸며지지않아 더욱 슬픈거 같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05/06/06 12:43
------- 김동률 자장가 곡 중 -----
잘 자라 우리 아가 마루 밑 누렁이 하품을 한다 구수한 옛날 얘기 꿈처럼 귓가에 아득하다 잘 자라 우리 아가 할머니 치마 폭에 자꾸만 스르르 두 눈이 감겨만 간다 포근히 단 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오늘밤도 하늘나라 엄마를 만나거든 고운 뺨에 입맞추고 안부를 전해주렴 ----------------------- 얼핏 듣고 있으면 단조풍의 잔잔한 자장가인데, 자세히 가사를 듣자 깜짝놀란적이 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낳으며 하늘나라로 가셨고, 꿈나라에서라도 만나 안부를 전해달라는 ..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듣기엔 충분히 파격적인 가사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5/06/06 12:47
버즈의 모노로그도 정말 가사 좋은데...
노래에 자기 사연이 있으면.. 특히 이별후 들었던 노래라면 자신에게는 가장 슬픈노래로 기억되겠죠,,,
05/06/06 13:04
이별노래가 대부분이네요...
하지만, 전 짝사랑 노래를 더 좋아합니다. -_-; 박효신의 동경..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늘 부럽죠. 나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정말 좋아하는 노래...
05/06/06 13:47
광야에서..... 정말 슬픈 가사를 가진 명곡이죠..
찟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있다~ ~ ~ ~ 우리 민족이 쳐한 현실과 쳐했던 과거의 울분을 씻어내는 듯한!! 애국심을 절로 생기게 하는 슬픈노래인것 같습니다.
05/06/06 13:53
MC 스나이퍼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당시 시대의 암울함을 잘 드러내 주는 듯...'슬픈' 이라는 취지에 약간 어긋날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의미에선 슬프기 때문에..
05/06/06 14:11
우연찮게 들었는데..
The name 이던가.. 이노래 들을 만 하던데.. 헤어진 다음날,오래전 그날.. 크하.. 이노래.. 뭐랄까.. 오버하지 않으면서 가슴한켠이 짠해지는.. 정말 죽이죠.. 비올 때 항상 듣는 노래..
05/06/06 14:35
이소라 5집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더 외로워 너를 이렇게 안으면. 너를 내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밤. 울고싶은걸 난 괴로워. 니가 나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하고. 또 그렇게 날. 싫어해 날 이소라 6집 "tears" 동굴 같은 방. 먼지 같은 나. 이렇게 못난 나혼자 남아. 오늘도 먼저 그리워해. 이렇게 나만 서럽게 남아. 다시 또 먼저 전화를 해. 화를 내도 그게 좋아. 나를 울려도돼. 그래 너에 관심을 다 내게로 돌려줘. 아무 말이라도 좋아. 나를 비웃어도 좋아. 너에게만 그래. 나의 그대. 거울속의 나. 참 못생겼어. 제가 이소라씨의 목소리를 참 좋아해서 그런지.. 그 목소리와 결합되면 정말.. 지나칠 정도로 우울하더군요. 베이시스의 "작별의식" 난 다시 웃으려. 남김없이 눈물 흘려. 다시 담기위해. 남김없이 버리고 있어. 난 혼자 있어도. 행복하고픈거야. 너 있는 이 세상을. 다시 한번 눈부시게. 살.고.싶어서. ...그외에도 엄청 많겠지만.. 이정도가 자주 생각나는 노래들.
05/06/06 15:00
저 역시 공장장님의 당부와 윤종신님의 오래전 그날..
하나 덧붙이면 이정봉의 인연.. 역시 자신의 경험과 비슷하면 더 절절한 듯..
05/06/06 15:11
왁스의 욕하지마요..
이 노래도 정말 슬프지 않나요?? 욕하지 마요. 그게 싫어요. 그 사람은 날 정말 사랑했었어. 내가 잘못해 떠난거예요. ----------------------------------------------------- 이 가시와.. 알고 싶어요. 왜 떠났는지.. 사람들의 말처럼 그런 사람이었니.. 사랑했는데.. 사랑했는데.. 그 누구가 욕해도 믿질 않아.. 그댈 미워할수가 없어요. --------------------------------------------------------------- 가사 정말 슬프죠 ㅠ_ㅠ
05/06/06 16:19
넬4집 수록곡인(2집이라고도 하죠;)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가
생각나는군요 ------------------------------------------------ 난 많이 어지럽고 불안 해서 위태로운 모습으로 찢어진 심장을 붙여 보려 ------------------------- 생각해보니 종신이형 노래 가사들도 정말 최곤데요 ㅠ_ㅠ 10집 수록곡인 너의여행 가사도 슬픕니다 ㅠ_ㅠ
05/06/06 17:19
거의 10여년 동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의 한구절이 있네요.. 임창정씨의 '별이 되어' 중 "하루가 지나고 나면 널 만날 하루가 더 가까워 지는거겠지" 이 소절이 가장... 또 신승훈씨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니가 있을뿐 과 그후로 오랫동안이 가장..
05/06/06 17:38
화이트의 '소녀'
이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이거 완전 내 노래다라고 외쳤었죠. 1절) 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때 넌 아주 작은 소녀 난 너의 짝사랑을 받던 너보다 조금 어른 너는 나를 좋아했지만 내 눈엔 너무 어려 난 그냥 좋은 오빠로만 너를 대하곤 했어 그 후 왜인지 몰라도 너의 연락은 줄어가고 그렇게 긴 아주 긴 시간 지나며 난 너를 잊게 됐지만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듯 내 모습 내 생각도 바뀌어만 갔고 어디선가 너도 변해가는 걸 난 의식하지 못했던거야 2절) 다시 너를 만났을때엔 넌 아름다운 여인 난 너무나 반가워했고 떨리기까지 했어 너는 웃으며 얘길했지 왜 날 좋아했을까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 너무 어렸었다고 잠시 뜻 모를 침묵 뒤에 애써 커다란 웃음 짓고 너의 생활 너의 남자 얘길 들을땐 실망감까지 느꼈지만 그렇게 난 사랑에 빠졌지 고백도 하지 못하는 힘든 사랑에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져도 너에게 있어 난 그냥 추억 그렇게 난 사랑에 빠졌지 거리를 두어야하는 그런 사랑에 지난 날 넌 얼마나 속상했니 내게 있어 넌 지금의 사랑 내게 있어 넌 지금의 사랑 너에게 있어... 난 그냥 추억...
05/06/06 19:17
예전 브라운아이즈의 "언제나 그랬죠"
"내 안엔 언제나 나없는 그대가 있죠" 이 부분이 제일 슬프네요. 이소라씨의 "제발" 이노래는 다 슬프네요..
05/06/06 19:42
대학교 들어와서, 객지에서 자취하다 보면..
상관있는건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절룩거리네' 라는 노래가 정말 심금을 울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직 나이는 적지만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 도 정말 짠 한 가사구요... 이승환의 ' 그대는 모릅니다' '눈물로 시를 써도' '심장병' 등등 슬픈 노래들이 아주 많지요.
05/06/06 23:05
한곡 전체의 가사가 최고 라고 생각 하는 노래는
박효신의 '그 흔한 남자 라서' 한 구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건 조성모 '눈물이 나요' 에서 마지막 "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 벌받게 되나봐요" 정말 찐하게 와닿네요
05/06/07 21:35
슬픈 멜로디는 발라드가 확실히 가슴에 와닿죠.. 이별 상황이나 짝사랑의 감정을 충분히 소화낼 수 있는 장르도 발라드가 좋고..
그래도 가장 슬픈 가사는 Psy의 "끝" 지금 제 상황이죠.. ㅠㅠ
05/06/10 01:05
tei 팬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tei 노래는 다 가슴에 와닿더군요.
다 아시다싶이 ' 사랑은향기를남기고 ' ' 사랑은하나다 ' 가사정말좋고 앨범다른노래도 추천한다면 2집 하얀의자. 마음으로부르는소리 1집 사랑이변하니 Falling in love 정도요^^ 앗참~ 윗분말하신 why도 정말 좋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