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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5 13:39
저 역시 박찬호와 박서가 비슷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어이없이 져버리고 무너지는 모습역시 보여주면서 팬들을 실망시키는 모습에서요. 그래도 그런 아스트랄(?)한 면때문에 온 국민의 희망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겠죠?
05/06/05 15:33
박의화님 / 일단 한분야의 선구자 혹은 개척자라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박찬호선수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이고 임요환선수는 스타크래프트를 단지 게임에서 E-Sports라는 위치까지 이끈 일등공신중 하나이며 선구자이죠.
그리고 두선수의 아스타랄(?)한 면때문입니다. 박찬호선수, 특유의 파워피처이지만 볼넷이 많고 홈런이 많습니다. 3~4타자 연속 삼진을 잡기도 하지만 하위타자한테 볼넷, 안타 자주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기보는내내 불안함을 느낍니다. 임요환선수, 역시 그렇죠. 극강의 바이오닉 컨트롤이 있지만 물량은 그리 많지 않아서 아슬아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두선수 다 승리를 이끌내죠. 그리고 두선수 다 적지않은 나이지만 메이저 무대에서 버티고 있는 점입니다. 박찬호선수는 부상과 구소감소로 임요환선수는 물량과 후반운영의 딜레마로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마이너 무대로 내려간 적도 있죠. 하지만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단점들을 완벽하게 극복은 못했으나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진정 오뚜기의 모습을 두선수에게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두 선수의 닮은 점입니다.
05/06/05 15:51
찬호옹과 박서..둘 다 아슷흐랄한 점은 정말...^^
두 선수다 야구공과 마우스를 손에서 떠나보내는 그날까지.. 존내 화이팅입니다..^^ 찬호옹의 100승을 추카드리고... 박서가 온게임넷 개인리그 최초 100승을 기록하기를...^^
05/06/05 17:27
100승은 정말 대단한기록이죠.
10승을 10년동안 그것도 MLB에서해야하니깐요. 박찬호 선수 150승은 해주길바랄뿐이네요. 현 투수중 박찬호 선수가 다승 40위네요. 놀라울따름..^^
05/06/05 17:45
지나가는 학생에게, 너 스타할줄 아니? 하고 물으면 10에 9은 알아요 하고 대답할 것이고 그중 임요환을 모르는 이는 10에 1-2정도일 것이다.
지나가는 대한민국 국민중에 야구볼줄 아니? 하고 물으면 10에 2-3은 모른다고 할 것이고(여성분들은 야구 잘 모르는 분들 많죠...) 그러나 그중 박찬호를 모르는 이는 10에 1명도 없을 것이다...
05/06/05 18:30
근데 억지껴맞추기 같네요....
임요환선수와 박찬호가 닮았다는 말... 또 팬까페에 어떤 사람은 지미 헨드릭스와 닮았다고 하고 ;;; 암튼...정말...좀...이상하네요... 무조건 좋게만 평가하려고 하는 헤프닝의 일종같네요
05/06/05 22:05
팬을 긴장시키고 쳐다보게 만드는 매력이 비슷하고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서고있는)점도 비슷하고 어디가나 스포츠영웅들은 서로 엇비슷해요 이상할거까지야;;;
05/06/05 22:38
저도 헨드릭스님 말씀처럼 그 글 봤습니다.
지미 헨드릭스를 비교하는 글...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것이 아닐까요? 지미헨드릭스랑 임요환은 각 분야의 선구자 입니다. 그래서 항상 모든 선구자들과 비교 대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
05/06/06 18:18
으흠 팬까페에다 써도 한소리씩 하는데 ..
괜히 여기다 쓰셨단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저는 잘 읽었습니다. 요환선수가 좀 더 힘내줬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그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팬들이 있고 또 미칠듯이 미워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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