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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4 17:38
서바이버로도 처음 떨어지고 듀얼 1라운드로도 처음 떨어지고..
아무리 부진해도 스타리그는 꾸준히 갔었는데 참 많이 아쉽습니다.. 그를 이긴 만큼 박지호 선수도 엄청난 화이팅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05/06/04 17:39
계속 궁금한게 정말 1게이트로 착각했을까요? 박지호 선수 드라군이 2게이트 사업푸쉬 드라군양에서 못미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물론 뒤에 리버로 가서 약간 드라군이 덜나오긴했지만 그래도 초반에 푸쉬하는걸 봤다면 1게이트로 생각하진 않았을법한데...
05/06/04 17:40
이윤열 선수가 경기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닐테고 드라군의 수보고서 2게이트인 것은 짐작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초반 조이기를 통해서 토스를 언덕위로 올려버리면 승기는 잡는 것이니 타이트하게 몰아붙인것 같구요.
다만 박지호 선수가 그 상황에서 리버까지 준비해서 공격해 올줄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05/06/04 17:40
김창선, 엄재경 해설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윤열 선수가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자신을 다스릴 수 없을 것 같다..' (맞나요?) 이런 말을 했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이윤열 선수도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했습니다. 놀라웠어요. 늘 '당연히' 여겼던 그가 이렇게 떨어지는게. 이윤열 선수! 지치지 마세요. 당신은 언제나 최고였습니다. 비록 지금 한 순간 좌절 했다 해도, 아무도 당신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05/06/04 17:41
두번의 가을님// 저도 조금 의아합니다. 하지만 1게이트였다 생각하지 않았다면 올인을 감행할 상황이 절대 아니었기에
아마도 그렇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 해봅니다. 일꾼 피해도 별로 없던상황에 올인은 판단미스였던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05/06/04 17:42
원겟으로 생각했다기보다는 본진으로 탱크를 돌리기 힘들고 어차피 상대진영까지 다 왔으니 그냥 올인을 택한거 아닐까요.
어쨌든 이윤열선수 잘 추스리고 다시 강력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05/06/04 17:43
이윤열 선수가 좀 도발적인게 강하죠...한마디로 욱해서 막가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근데 설마 그 드라군 숫자보고 원게잇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이윤열 선수는 센스의 ㅅ도 꺼내서는 안되죠. 분명알고있었지만 이번에도 욱!!하는 바람에 오바한듯 - -
05/06/04 17:43
비오는날이조아// 그런것같습니다 판단미스라고 보는게 옳을거같네요
분명히 이윤열선수라면 2게이트정도는 그냥 파악했을텐데 올인러쉬보다는 앞선벌쳐만 돌려서 막는편이 낳았을텐데 하는생각이 드는군요
05/06/04 17:44
나다가 없는 스타리그.. 참 생소합니다.
반드시 다시 돌아와서 스타리그를 휩쓸 것을 믿습니다. 이윤열 화이팅!!!!!!!!!!!!!!!!!!!!
05/06/04 17:44
저도 의문이 가는군요. 분명 드라군의 숫자만 봐서는 원게이트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초반 압박하는 사업드라군이 꽤나 많았죠. 그런데도 원게이트라 착각하고 올인러쉬를 간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올인러쉬 이후 성급한 진출이 화를 부른것 같습니다. 물론 후반으로 가면 힘들어졌겠지만 그래도 이윤열이니.. 어찌어찌 방어하며 앞마당만 먹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박지호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보긴 했지만 박지호선수가 투셔틀로 첫 러쉬를 갔을 너무도 허무하게 막혔죠.. 그 이후가 선택의 기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단 버티며 막을까? 아니면 진출해서 조일까? 하지만 투셔틀이 살아있는 상황.. 엔지니어링 베이까지 없는상황에서 의 진출은 좀 서두른 감이 있지 않나 싶네요
05/06/04 17:45
1게이트라고 착각해서 올인한 상황은 절대 아니죠. 드라군숫자만 봐도 투게이트인걸 알수 있고요 윤열선수가 한게 탱2기만 뽑고 벌쳐 쭉쭉찍어 큰입구를 조이는건데 완전 맞물린 상대빌드.리버 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는것 같습니다.그상황에서 탱크를 빼서 수비를 할수도 벌쳐만 돌려 수비할수도 없는상황에서 유닛근처로 대피시킨거죠.
05/06/04 17:46
갈수록 요즘 테란들이 양대리그에서 힘을 못쓰는 모습이 보이네요.
머씨형제 두 선수도 주춤하고 있고... 아니 이 정도면 두 선수 다 주춤이라고 하기가 뭐하군요. 특히 윤열선수가 양대 스타리그에 전부 진출실패라니... 게임 보는 재미가 서서히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설마 최연성선수마저 탈락하는 일은 안 생기겠죠. 저 그렇게 되면 스타리그는 안 볼것 같습니다.
05/06/04 17:47
올인러쉬는 이윤열 선수가 마땅히 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한 것 같습니다. 좀 과장하자면 리버가 날아와서 본진에 떨어지는 순간 패배를 직감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회군해서 리버를 막으러 오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까지 진출해버린 병력. (어떤 유닛이 회군해서 막으러 온다해도 일꾼피해는 볼 수 있는만큼 보게 되고 오히려 회군하는 것을 눈치챈 박지호 선수의 유닛 때문에 늦는 유닛만 잃게 되고 경기가 끝나게 될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죠.) 일꾼까지 동원해서 언덕 아래까지 점령해 버리려고 했던 것 같지만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지 못했던 것 같군요.
05/06/04 17:47
하하하고구마// 전방벌쳐 돌리면서 본진팩에서 나온유닛으로 막을 수 도 있었을것같았는데 아닌가요?^^;
아무튼 오늘 박지호선수는 이윤열선수를 두번이나 잡고 올라가는군요..
05/06/04 17:57
이윤열 선수 정말 아쉬어 보이더군요. 사실상 gg를 몇 번 치고 나갈 순간이 있었지만 마지막 탱크 한기, SCV 한기까지 저항을 하는 모습은 이윤열 선수가 얼마나 미련이 남아있는지 보는 것 같았습니다(지옥의 듀얼 1차로 내려가기 싫다는 표현일지도ㅡㅡ;;) 이로써 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윤열이기에, 나다이기에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네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등등 모두 슬럼프다, 이제는 전성기 끝났다, 은퇴하고 군대가라 등등의 온갖 소리를 들었지만 각자 다시 발판을 다지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쉬는 기간이라고, 프로리그에 전념하는 기간이라 생각하고 다시 그랜드슬러머의 위용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C조......신예에 속하는 두 선수 김준영, 박지호 선수가 고참급에 속하는 이윤열, 변길섭 선수를 떨구고 올라가는 군요. A조에서도 송병구 선수가 반짝 신예가 아니다!하면서 올라가더니 다음 스타리그도 신예들의 저항이 장난이 아닐 것 같군요.
05/06/04 22:47
나다는 게임 안에서 터프한 플레이를 자주합니다...상대방의 도발에 참아야 하는 상황..불리한 상황에서도 확 전투를 벌려서 말도 안되는 컨트롤이나 지형잡기로 이기고..또 지더라도 후에 말도 안되는 병력을 뽑아내는 운영을 합니다..
나다의 그런 플레이때문에 나다의 게임이 정말 흥미진진한 거기두 하구요...오늘도 박지호선수가 1게이트로 드라군이 좀 부족하거나....아니면 2게잇이라도 드라군생산을 게을리하고 다른 것을 생각했으면 밀렸을 수도.....여하튼 나다....게임안에서의 성질을 좀 죽이시고 ^^;;;;; 조금 합리적인 전투를 한다면....다시한번 나다특유의 무적모드 온!!!!!!확실합니다...그러기에 걱정 안합니다..다음 리그에 양대메이져에서 봐요....
05/06/05 00:06
지금은 그저 토네이도가 휘몰아치기전의 잠복기라고 생각하렵니다. 잠복기가 끝나고 돌아올 때... 그의 토네이도는 더욱 강해져있을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나다 화이팅~! ^^b
05/06/06 20:21
이윤열은 어느 무대에 있으나 이윤열입니다. 무대는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그는 천재적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기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이젠 조금 여유를 가지고 새로 도약합시다! 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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