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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4 07:55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오프사이드였든, 아니였든 정당하게 골을 넣은 것이다 아니다에 대한 논쟁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밑에 글에서 몇몇 분들이 잘못된 지식을 사실로 받아들이기에, 오프사이드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적은 것 뿐입니다. 참고로 밑에 댓글에 보면 수비수를 맞고 나온 경우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하는 글이 있는데, 오프사이드가 워낙 복잡해서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수비수건, 골키퍼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나온 볼도,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오프사이드 벌칙을 받습니다.
05/06/04 07:59
오히려 박주영 선수 첫번째 골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죠 -_-;;
자세히 보면 아래에 수비 한명이 박주영 선수보다 한발 앞서있는걸 보실수 ..
05/06/04 08:20
제가 부탁을 드리자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내용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엔 몇몇 분들에게 쪽지를 보내거나 댓글을 달까 하다가, 아래 관련 글을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오프사이드에 대해서 잘못 오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유사주제의 코멘트화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저도 축구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기에(국대경기만 보기에) 인터넷에서 나름대로 찾아 정리했지만, 잘못된 부분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글에 대한 댓글은 그런 부문에 한정되었으면 합니다. 즉 오프사이드에 정의와 관련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대한 생각은 되도록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댓글이 주를 이루면 제가 글을 쓴 동기와는 다르게, 그냥 어제 경기에 대한 또 다른 유사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축구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해도, 잘못된 지식을 사실로 아는 것 보다는 바로 아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글을 썼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05/06/04 09:52
첫번째골은 다른선수 떔에 오프사이드 아니었나요..가물가물..어제 중계화질이 영..어쨌든 -_-;; 이미경기는끝난것이고..비겼습니다. 오프사이드였다면 우즈벡에서 난리를쳤을거같은데 그대로 다 주저앉던데-_-;
05/06/04 10:04
김두현 선수가 슛할때,,정경호 선수 맨 끝에 위치하지 않았었나요?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어쨋든 골이니까..^^ 사우디..무섭군요....3-0;
05/06/04 10:28
오프사이드 맞는데요.. 근데 이 애기 그만 했으면 합니다.
http://www.fifa.com/en/laws/Laws11_11.htm
05/06/04 11:15
하늘아래서님/ 오프사이프 반칙자체가 논란의 여지가 많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맞다 아니다 하는 단정짓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5/06/04 11:59
근데 본문중에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골 포스트를 맞아도 패스 개념이 작용하는 걸로 알아서..오프사이드가 맞을 겁니다....
그리고 첫번째 골은 안정환선수가 오프사이드이긴 하지만 요즘 아주 공과 상관없는 위치면 수동적 오프사이드 폐지로...유럽 축구나 대세는 오프사이드로 안치는 분위기라서..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05/06/04 12:32
박주영 선수의 첫번째 골은 안정환 선수가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였습
니다. 여기서 안정환 선수가 먼산 바라보고 있었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 지만 골대 쪽으로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모션을 취하면 바로 오프사이드 입니다. 제가 봤을때 박주영선수쪽으로 패스가 들어갈때 안정환 선수도 같이 골대로 뛰어들어가더군요. 이건 플레이에 관여했으므로 오프사이드 라고 판정할수 있다고 봅니다. 정경호 선수의 백패스건은.. 제 개인적으로 여전히 오프사이드라고 봅니 다만 경기영상을 다시보면 좋겠네요..ㅡㅡ;;
05/06/04 12:35
하늘아래서님,JHfam님//
골포스트를 맞았을 때, 슛할 때의 위치에 따라 오프사이드가 적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경호선수는 김두현선수가 슛할시에 패스를 해준 선수였기에, 오프사이드가 패스 개념을 적용해도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입니다. 만약 무조건 위치에 따라 오프사이드를 적용한다면, 축구에서 골기퍼의 몸에 맞거나, 골포스트의 나온 공을 제2의 선수가 골을 넣기 위해서는, 제2의 선수가 돌파등을 해서 상대선수 2명 미만이 남을 때까지 상대골라인에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개인기로 그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위치적으로 슛한 골이 골인이 되지 않으면 그 다음 플레이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무조건 오프사이드이기 때문에) 개인기가 좋아서 돌파한 선수가 그 댓가로 연관된 넥스트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합리적인 것입니까? 그래서 슛할 시에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면 오프사이드 적용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아래서님의 그림은 그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을 받은 것이고, 정경호선수는 자신이 돌파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것입니다.
05/06/04 12:48
형광등™님//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논란이 많고, 주관적인 것이 많이 적용된다는 것은,
첫번째 골처럼 안정환선수가 플레이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다른 님의 주장처럼 그 상황을 주심이 다르게 평가할 수 있는 부문을 말씀하시는 것이지만, 정경호선수는 그런 주관적인 판단을 할 필요도 없는 확실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돌파해서 그 위치까지 가서 김두현선수에게 패스를 해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05/06/04 12:52
그리고 개인기로 돌파한 선수의 다음플레이가 무조건 오프사이드가 되는 이유가 뭐죠?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이해가 안가네요. 자신보다 뒤쪽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가 가능하고 상식적으로 수비수가 따라오지 않는다면 패스할 필요도 없이 그냥 골 넣죠.
05/06/04 12:54
지나가다 말다님//
피파 규정 http://www.fifa.com/en/laws/Laws11_11.htm target=_blank> target=_blank> target=_blank>http://www.fifa.com/en/laws/Laws11_12.htm 보시면 오프사이드 맞습니다. 패스를 해준 선수였더라도..슛할 시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고 골대 맞고 튕겨 나왔 공이었으니 오프사이드가 성립합니다.. 그리고 답변해주신 글은 저도 이해력이 부족해서 무슨 말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05/06/04 13:23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였지만 심판이 안불어준게 정답인듯 하구요
우즈벡선수들은 종료직전에 골을 먹어서 정신이 없었나 보네요. 그 상황에서 항의를 안하다니.
05/06/04 13:30
슛할 시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나요? 그럼 오프사이드 맞지만 제가 볼때는 김두현 선수 슛할때는 오프위치에 없었는데 골포스트 맞을 당시에 오프위치에 있었는데요.. ㅇㅇ;; 어제 심판 오심 많았지만, 논란이 되는 두번의 오프사이드 상황은 오심이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안정환이 명백한 오프위치였고(박주영은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이런경우에는 분명 심판이 안정환이 플레이에 참여할 의지가 있었느냐? (근데 없다고 판단하기 힘들죠, 제가 볼때는 움직임은 없었지만 공만 오면 슈팅하려는 모습으로 봤는데요.)의 여부를 판단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물론 오프사이드를 안불어줄수도 있지만(아쉽긴 하죠.) 안불었다면 오심으로 볼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상황은 김두현선수의 슛이 김두현선수의 발을 떠날시점에 정경호 선수의 위치에 따라 오심여부가 결정됩니다. 윗분이 두번째 골 오프사이드 상황이라고 링크해주신 그림은 골포스트맞을때 그위치에 있었다는 게 아니라 슛할 시점에서 그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명백히 오프사이드입니다.
05/06/04 13:40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정경호 선수는 김두현 슛 부터 박주영선수에게 백
패스 해 줄때 까지 줄곧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습니다. 명백한 오프사이드에 명백한 오심같네요.
05/06/04 13:41
윗그림에서 수비수가 없을시에는 옾사이드가 아닌거죠?
즉 공격수 두사람이 모두 상대수비수를 제끼고 골키퍼랑 2:1 상황이 된경우 골대나 골키퍼 맞고 나온공을 다른 공격수가 넣을 경우 말이죠.
05/06/04 13:43
비류연님//
예를 들어 설명하죠. 공격수 A가 측면을 돌파를 해서 골기퍼와 1:1일 상황이지만. 각이 좋지 않아서 슛팅을 하기엔 부적합니다. 또한 골기퍼는 더욱 각도를 줄이기 위해 A에게 접근합니다. 그래서 뒤에서 오던 중앙의 위치가 좋은 선수에게 패스를 합니다. 왜 패스를 해야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오늘 정경호선수도 사각이기 때문에 슛을 하기보단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하는 것이 나은 판단입니다. 그런데 그 선수의 공이 선수의 실책이든, 운이든 간에 골포스트를 맞거나 골기퍼에 선방에 맞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공이 A에게 가게 됩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A는 더이상 플레이를 할 수 가 없습니다. 그가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수비수가 몇미터 후방에 있는 지 몰라도, 패스를 하고 난 후 바로 순식간에 그 수비수 뒤에까지 갔다가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돌파를 했던 죄(?)때문에 말입니다. 돌파를 해서 골기퍼와 일대일이 되었기에 그 다음 상황에서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공정한 기술로 돌파했지만, 돌파했다는 댓가로 다음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단점 때문에 슛팅후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온 공을 다른 공격수가 재차 플레이를 할 때는 그 플레이어의 위치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패스를 한 정경호선수는 위치와 상관없이 김두현선수의 슛상황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것이고, 그래서 그 다음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JHfam님//이 다시 올린 그림은 그런 점을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위치적으로만 판단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5/06/04 13:55
Debugging...님//
그 상황도 패스를 하건, 슛팅이 골대를 맞건, 골기퍼의 몸(손)에 맞고 나오건 다음 플레이어가 공을 가진 선수보다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성립됩니다. 슛이나 패스를 할 때, 위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경호선수는 자신이 돌파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김두현선수가 슛하는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계속 위치적으로만 주장하는데, 박주영선수의 골인이 선언되었을 때, 오심이라면 왜 우즈베키스탄의 벤치나 선수들이 항의를 하지 않았을 까요?
05/06/04 14:10
지나가다말다님//
그게 아닙니다. A가 쏜 공이 다시 A한테 가면 당연히 오프사이드하고는 상관이 없죠. 그리고 동료 선수가 A선수의 뒤에 위치한다면 상대 수비수가 있건 없건간에 패스가 가능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라면 정경호 선수가 공격에 참여하기 위에선 김두현 선수가 슛을 쏘기 전에 돌아왔어야 했죠. 오프사이드는 원래 수비수 뒤에 어떤 공격수도 공격하는데 도움을 주어선 안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정경호 선수가 수비수 뒤쪽에 위치해서 한국 공격에 도움이 됬다면 당연히 오프사이드죠. 지나가다말다님이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돌파가 오프사이드가 아닌건 자신이 계속 공을 다루기 때문이죠. 돌파를 한 후라고 하더라도 이미 공이 다른 선수에게 가 있으면 그 선수도 오프사이드 규칙에 적용이 됩니다.
05/06/04 14:12
지나가다말다님//
제가 알기론 오프사이드 판정은 공과 수비수 중심으로 하는것으로 압니 다. 그래서 공격수가 돌파해서 어느선까지 들어가서 골키퍼와 1:1상황이 되어 슛을 안하고 백패스를 하면 그때부터 돌파한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 치에 있게 된다고 봅니다. 여기서는 다시 나왔다가 들어간다거나 아예 라인 밖으로 나가 플레이에 관여하지 말아야죠. 쉽게 알수 있는게 사이드에서 최종라인을 돌파한 선수가 크로스올리고 그대로 뛰어 골대 쪽으로 간다해도 패스가 다시 그 선수에게로 가면 오 프사이드 인걸로 압니다. 정경호 선수가 같은맥락이죠 돌파 한 후에 백패스를 했으면 플레이가 끝 난겁니다. 플레이는 다시 중앙의 선수에게 넘어가고 그 시점부터 다시 오 프사이드가 적용된다고 봅니다.
05/06/04 14:15
그리고 동점골 후에 우즈벡 골키퍼가 항의 했습니다. 우즈벡 수비수들은
머가 혼란스러운지 그대로 누워 버렸지만 말이죠. 그리고 경기 후 사커플러스 에서 서형욱 해설위원이 박주영 선수의 첫번 째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닐수도있지만 두번째 골은 오프사이드가 맞고 논 란의 여지가 있을꺼다 라고 말씀하셨죠
05/06/04 14:16
지나가다말다님//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오프사이드의 판정은 그 전의 돌파를 헀든 패스를 했든지에 상관없이 최종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있는 공격수가 패스 또는 슈팅을 할때의 상황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잘 모르는 룰이어서 공인심판 2급을 맡고 있는 분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돌파여부에 따라 판단을 하게 된다면 안그래도 주관적인 오프사이드 판정은 더 주관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런식으로는 판정을 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설령 그런 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을 받을때 그런것은 판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잘 모르겠다더군요. 그렇지만 결론은 심판이 불지 않았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니죠.
05/06/04 14:43
비류연님//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주력이 좋은 A라는 공격수가 공을 갖고 사이드에서 돌파를 해서 상대수비수를 10여미터 이상 제치고 들어갑니다. 코너킥지점 골대 ---------------- -- 골키퍼------------------- A -------------------- B ----------상대수비수 a, 상대수비수 b 이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A가 다시 상대 수비수 a나,b의 뒷상황까지 되돌아 가서 플레이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일까요? 축구가 신사적인 스포츠라는 정의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모든 규칙은 그러한 관점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프사이드도 그래서 나온 것이지요. 하지만 위와 같이 공정하고 정당한 능력으로 그 위치에 가는 것까지 무조건 단순한 위치적으로 판단하면, 그것이 더 공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반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순간적으로 A팀은 10명의 선수만이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볼이 골포스트나 골기퍼를 맞고 나올 때, 슛상황시의 위치(단순한 위치가 아닌)에 따라 오프사이드를 판정하는 것은 이러한 단점때문입니다. 그리고 A와 같은 경우는 그 위치가 단순한 위치가 아니라, 직전 플레이의 정당성으로 인해 슛상황시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B가 A의 뒤에 있다가 바로 골을 넣어도 상대수비수가 없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될 것입니다.
05/06/04 14:50
위의 예시가 적절하지 못합니다. 물론 A가 B에게 패스나 슈팅을 하는것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진패스 즉, 공격적 플레이가 아닌 후진패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이지요.
오프사이드란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을때 후방에서 전방으로의 연결을 받았을때 선언되는 것입니다. 전방에서 후방으로의 연결이나 횡으로의 패스는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우는 B가 A에게 패스한것과 같은 상황이죠.정경호선수가 돌파후 슈팅을 박주영 선수가 찬것이 아니라 김두현 선수의 패스를 정경호 선수가 앞에서 받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인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어찌어찌되어 B선수가 공을 잡았다면 B선수는 공을 직접 해결하던지 A선수는 플레이에 가담할 수 없습니다. 다시 플레이를 하려면 수비수 뒤로 가야만 합니다.
05/06/04 14:54
위 예시대로 오프사이드가 적용된다면 수비수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
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수비수는 어느선까지 공격수 침투하면 그선까 지 가상의 선을 그어 그 공간까지 수비수가 전부 커버 해야 하죠. 이게 가 능 합니까. 절대 불가합니다. 오프사이드는 본래 수비수를 위한 룰 입니다. 공격수들이 골대 앞에 서서 공격을 쉽게 하지 못하게 수비수에게 어드벤티지를 준것이죠. 말씀 드렸다시피 오프사이드는 공과 수비수의 위치에 두고 판단합니다. 공격수는 어차피 프리로 돌아다닐수 있기 때문에 공격수들을 주관점으 로 오프사이드 판정한다면 수비수들이 정말 힘들게 되겠죠.
05/06/04 15:17
날라보아요님//
님의 두번째 댓글에서의 반론은 비류연님의 글중, '오프사이드는 원래 수비수 뒤에 어떤 공격수도 공격하는데 도움을 주어선 안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규칙입니다.'이란 글 때문에 인용한 것입니다. 첫번째 댓글과 관련해서, 제가 위의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제가 잘못 아는 것이라면, 거기에 대한 올바른 지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님의 댓글이 '~ 주관적인 오프사이드 판정은 더 주관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런식으로는 판정을 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설령 그런 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을 받을때 그런것은 판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잘 모르겠다더군요.' 라고 되어 있기에 정확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hyun5280님//의 주장하시는 것은, 제가 주장하는 것과 한가지가 다른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크게 보면 다시 플레이가 시작되는 것이고, 정경호선수는 슈팅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기에, 슈팅한 볼이 크로스바등을 맞고 나올때, 다른 플레이가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경우는 인정되는 연속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본문과 앞선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제가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정경호선수는 정당한 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당연히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날라보아요님처럼 주변에 심판과 관계된 분이 있다면, 좀 더 정확한 답변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좀더 인터넷등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제가 잘못 안 것이라면 다시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05/06/04 15:24
http://www.kfa.or.kr/fb_info/fb_rule_list.asp?list=11
규칙 11. 오프 사이드 (1) 오프 사이드 위치 - 선수가 그의 상대편 골 라인에 볼과 최종의 두 번째 상대편보다 더 가까이 있을 때 오프 사이드가 된다. - 그러나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만으로는 반칙이 아니다. - 아래의 경우 오프 사이드 위치가 아니다. - 선수가 자기 진영에 있을 때 - 최종에서 두 번째 상대편과 동일선상에 있을 때 - 최종의 상대편 두 명과 동일 선상에 있을 때 (2) 오프 사이드 반칙 -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같은 팀 선수에 의하여 볼이 터치되거나 플레이된 순간에 주심의 견해로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관련되었을 때에만 처벌한다. - 즉 플레이에 간섭하거나, 상대편을 방해하거나, 그 위치에 있으면서 이득을 얻을 때이다. (3) 오프 사이드 반칙이 아닌 경우 - 만일 경기자가 골킥, 스로우 인, 코너킥 다음의 상황에서 직접 볼을 받았을 때는 반칙이 아니다. (4) 위반 및 처벌 - 오프 사이드 반칙시 주심은 위반이 발생한 지점에서 상대팀에게 간접 프리킥을 부여한다.
05/06/04 15:49
지나가다 말다님 덕분에 옾사이드에 대해 조금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본문은 이해하기 힘들게 써주셨으나 댓글 흐름으로 님이 말하는 바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정경호 선수가 돌파하다 백패스 김두현 선수가 잡아서 슛(근데 정경호 선수가 얼마나 돌파를 했길래 벌써 골라인까지 -_- 이 때 상황은 김두현-수비수3- 골키퍼- 정경호) 볼이 우측 골대를 맞고 좌측으로 튕겨 정경호 선수에게 감. 이때 수비수 3명 몰려와 일직선 상에 위치. 정경호 선수 각을 잡지 못하고 중앙에서 쇄도하는 박주영에게 원바운드 패스.(이때 위치는 박주영-수비수3, 골키퍼, 정경호) 골대를 박주영 선수 입장에서 봤을 때 정면에 골키퍼 양쪽에 수비수 2명이 바짝 붙어있었고 상대적으로 양쪽의 골포스트가 비어있는 상황. 그 상황에서 불규칙하게 갑자기 온 볼을 침착하게 논스톱 슛으로 골키퍼 우측 허벅지와 수비수 허리 사이 30cm 공간을 통과해서 들어감 -_- 이 부분 월드컵때 이을룡-황선홍의 상황과 비교하여 박주영 칭찬+ 첫 골은 박주영 때문이 아니라 안정환 때문에 옾사이드 판정. 때문에 경기내내 안정환 선수가 박주영 선수에게 패스한번 한적 없다는 것과 맞물려 욕먹음. 이번 경기에서 칭찬할 선수는 김두현. 정경호. 김한윤. 박주영.이운재 평균이상은 한 선수 박지성.이영표.유경렬.차두리.. 못한 선수 부상자 안정환 이동국 유상철 + 이동국(다른 교체멤버는 들어가서 활발히 뛰던데 이 선수는 왜..) 우리편이 아닌 선수 박동혁 광화문에 모인 수많은 팬들에게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선사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도 보다가 갑자기 박수를 쳤을 정도라서요. 극적이었습니다. 스포츠는 드라마다~
05/06/04 15:53
한가지 글쓴이에게 질문이요. 만약에 김두현 선수가 좌측 크로스 쪽으로 슛을 쏴서 골대 맞고 바로 옆의 정경호 선수에게 갔다면 옵사이드겠지요?
이번엔 우측 골대로 가서(그것도 약간은 골키퍼 손을 맞고) 그게 기가막히게 정경호 선수쪽으로 가서 옾사이드가 아니게 된것인가요? 마지막 장면을 다시 생각해보면 한편의 3쿠션 당구 같습니다. 기가막히게 멋진... 이 맛에 축구 보지요. 젊은피 3인방- 박주영 정경호 김두현(노랑머리)이 한국 축구와 무능력한 본치니코프 살렸네요.
05/06/04 16:02
지나가다말다님//
제가 알고 있는 정확한 규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프사이드란 플레이어가 골키퍼를 제외한 상대편의 최종수비수보다 앞서 있을때의 위치를 지칭하는것이며, 이때 후방에서의 모든 연결(패스, 슈팅)에 관여했을때 선언되는 것입니다. 오프사이드는 플레이어가 볼에 대한 액션을 취하는 시점에 판단되며, 부심은 볼을 가진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판정하게됩니다. 이 때 같은편 플레이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서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거나 행동을 펼친다면 오프사이드로 선언을 하게 됩니다. 보통 오프사이드를 반칙으로 생각하는데 원래는 반칙을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위치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전에 돌파를 했건 패스를 했건 슛을 했건 결국 선언은 최종적인 플레이시의 위치만 보게 되므로 오프사이드 판정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제의 경우 정경호 선수 돌파 -> 김두현 선수의 슈팅 -> 정경호선수 리바운드 -> 박주영선수에게 패스 ->슈팅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된 오프사이드 선언된 것은 바로 김두현 선수의 슈팅 당시의 상황입니다. 그 당시 정경호선수는 명백한 오프 사이드 위치(이때 정경호 선수의 이전 행동은 고려 되지 않습니다)였고, 그 상태에서 튀어나온 볼을 잡는 플레이에 직접적인 참여를 했기에 당연히 오프사이드 선언 되어도 정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심판이 선언하지 않았고 골로 인정 되었죠.
05/06/04 16:24
쉽게 말해서 김두현 선수가 슈팅할때의 캡쳐사진만 있으면 됩니다.
어제 골장면 동영상은 많이 있을테니 그 순간을 정지 화면으로 보시면 됩니다. 바로 그순간 부심은 단순한 위치만으로(위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오프사이드란 위치를 말합니다)오프사이드 판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할 수 없지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직접 플레이를 했으니 개인적으로는 오프사이드 당연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첫번째 골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쌤쌤이라 여기지만요 ^^
05/06/04 17:27
재방송으로 골장면 다시 봤습니다.
-------------------골키퍼----------------------- ------------------------------------------------ --수비1--수비2과정경호---수비3--------수비4----- ------------------------------------------------ ----------김두현-----------박주영--------------- 여기서 정경호 선수가 패스합니다. 즉 정경호 선수가 돌파하고 패스했을 때 정경호 선수는 수비수 뒤에 가 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수비라 인과 동일선상에서 김두현선수 쪽으로 백패스합니다. --------정경호----골키퍼------------------ -----수비-----수비-----수비-------수비---- ---------김두현슛-------박주영------------ 김두현 선수 슛 당시 정경호 선수는 패스 후 달리던 탄력 그대로 골대 왼 쪽 포스트바 옆에 서 있습니다. 즉 지나가다말다 님 말씀처럼 수비라인을 돌파한것이 아니라 동일선상에 서 백패스하고 단독으로 그냥 골대 옆에가서 서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김두현 선수가 슛하고 그 후에 플레이에 가담했습니다. 명백한 오프사이드입니다.
05/06/04 17:55
날라보아요님//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인정하지만, 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가장 중요한 점이기도 합니다.) 바로 슈팅시의 정경호선수의 위치입니다. 정경호선수는 골대 좌측에 있었기에(① 상대를 방해할 목적의 위치(골키퍼의 시야를 가리거나 수비수를 방해), ② 플레이에 간섭할 위치 ③ 이익을 취하는 행위 등의 위반되지 않습니다.), 패스를 할 때 오프사이드의 위치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즉 김두현선수가 슛을 할 때,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위치가 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프사이드는 플레이어가 볼에 대한 액션을 취하는 시점에 판단되며, 부심은 볼을 가진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판정하게됩니다. 이 때 같은편 플레이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서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거나 행동을 펼친다면 오프사이드로 선언을 하게 됩니다. 보통 오프사이드를 반칙으로 생각하는데 원래는 반칙을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위치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전에 돌파를 했건 패스를 했건 슛을 했건 결국 선언은 최종적인 플레이시의 위치만 보게 되므로 오프사이드 판정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라는 님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좌측에서 단독 드리블하던 공격수 A가 있고, 우측에는 동료 B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선수는 모두 두선수 보다 뒷쪽에 있습니다. 여기서 B가 오프사이드가 되는 것은 상대수비수와는 상관없이 A와의 관계입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B는 A와 관계없이 오프사이드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상대수비수가 아닌 A가 앞에 있을 때는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즉 오프사이드 판정에 이전 행동(슛등)이 전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더 정경호선수와 상황과 유사한 상황으로 설명하자면, ◈문10. 공격하는 팀의 선수가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그 반대쪽의 공격자에게 정상적인 패스가 된 순간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패스와 동시에 상대진영으로 움직였을 때 오프사이드 처리는 어떻게 되는지요. ☞ 이미 오프사이드에 있던 공격자가, 자기편 동료선수가 그 볼을 잡고 나서 움직이었는가, 아니면 잡기전에 움직이었는가를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결론은 어렵습니다만, 1.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은후에 움직인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적용이 안되며, 2.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기전에 그에게로 달려가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에서 처럼 1과 같은 상황에서의 상황은 오프사이드가 적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적용해 보면 김두현선수가 슛을 날린 상황에서 정경호선수는 그 위치에 계속 있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정경호선수는 골기퍼에게 어떠한 방해도 없기에 계속해서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님은 오프사이드가 반칙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①,②,③과 같이 그것이 부당한 이득이나 수비방해의 목적이 있기에 부과되는 반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위치로 따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B가 뒤에 있을 때, 오프사이드가 안되는 것도, 뒤에 있기 때문에, A와 골기퍼사이에 어떠한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슛팅시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온 볼을 다음 플레이어가 잡을 경우, 오프사이드는 슛을 할 상황의 위치라는 것과, 그 상황에서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의 위치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정경호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에 오프사이드라는 것은, 김두현선수가 정경호선수에게 패스를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만, 김두현선수가 슛을 하고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오는 상황에서 위치에 따른 오프사이드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는 것입니다. 많은 웹사이트를 찾아봐도 정경호선수의 상황은 언급이 없고, 대다수는 볼소유와 관계없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관한 글들만 있기에 아직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정경호선수는 볼을 가지고 오프사이드 위치로 들었갔기에, 그런 경우와는 다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05/06/04 18:11
지나가다말다님
슛당시에 정경호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슛할때의 상황에 정경호선수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닌겁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정경호 선수쪽으로 간 공을 정경호 선수가 터치한 다면 이건 슛 상황은 마무리가 되고 전 상황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공격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셈이죠. 즉 처음 슛당시 각각 독립적이었던 상황, 김두현 선수의 슛과 정경호 선 수의 오프사이드 위치가 슛 이후에 하나로 일치가 됩겁니다. 슛 이후에 골대 맞고 나왔다고 해서 모든 상황이 리셋 되고 처음부터 시 작되는 것이 아니고 전에 있던 상황을 그래도 연속적으로 부여 받는 겁니 다. 그러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아니였던 슛상황 과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고 공격에 가담한 상황이랑은 다르다고 봅니다. 즉 연속적으로 상황을 봐야합니다.
05/06/04 23:43
지나가다말다님//
무언가 크게 착각을 하고 계시네요. 제가 몇차례에 걸처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오프사이드란 반칙같은 주관적 상황을 말함이 아니라 위치라는 객관적인 상태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즉 김두현선수가 슛을 할 때,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 가정 자체에 문제가 있네요. 정경호 선수는 아주 명백한 오프사이드 였습니다. 이것을 아주 큰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요. 김두현 선수의 슈팅 당시 정경호 선수는 오프사이드 였습니다. 왜냐 하면 위에 적어주신 1,2,3과 같은 요소는 오프사이드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라 오프사이드는 확실하되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느냐 인플레이를 하느냐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같은 상황에서는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기에 처음상황은 1,2,3번을 만족하지 않는다고 판단 되었기에 심판은 인플레이를 하는것이고 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와 다시 1,2,3에 해당되지 않았던 선수에게 연결되는 그 순간 다시 그 선수는 해당되지 않았던 2,3번의 사항이 적용되어 져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본인의 의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오프사이드 존에서 공격수의 볼 터치에 의해 이루어진 모든 후속 행동은(예를 들어 슈팅을 했는데 전혀 엉뚱하게 수비를 맞고 반대쪽 오프사이드 존에서 가만히 서있던 선수에게 연결되어도 패스의사로 간주 됩니다. 이번 경우도 전혀 패스할 의사가 아니었지만 슈팅이 튀어나와 정경호 선수가 잡은 순간 패스와 같이 간주되어진단 말씀입니다.) ^^ 쉬운 예를 들자면, 좌측에서 단독 드리블하던 공격수 A가 있고, 우측에는 동료 B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선수는 모두 두선수 보다 뒷쪽에 있습니다. 여기서 B가 오프사이드가 되는 것은 상대수비수와는 상관없이 A와의 관계입니다. 이것 역시 예시로 제시 해준 것인데요. 이 가정대로라면 A,B모두 서로에 관계 없이 두 선수 모두 오프사이드에 있는것입니다. 따라서 A, B는 후방으로 부터의 연결을 받을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게 되는 것이지요. 오프사이드 판정은 후방에서 볼의 연결을 받을때라고 말씀 드렸지요. 따라서 A는 연결이 아닌 즉접 돌파로 이동한것이고 B는 오프사이드이지만 A 즉 볼의 후방에 있기때문에 오프사이드의 판정은 내려지지 않습니다. ◈문10. 공격하는 팀의 선수가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그 반대쪽의 공격자에게 정상적인 패스가 된 순간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패스와 동시에 상대진영으로 움직였을 때 오프사이드 처리는 어떻게 되는지요. ☞ 이미 오프사이드에 있던 공격자가, 자기편 동료선수가 그 볼을 잡고 나서 움직이었는가, 아니면 잡기전에 움직이었는가를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결론은 어렵습니다만, 1.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은후에 움직인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적용이 안되며, 2.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기전에 그에게로 달려가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 경우 (1)의 경우 이미 그 전의 연결에서 오프사이드의 판정이 내려지않았기 때문에 동료가 공을 잡는 순간 다시 공을 잡은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오프사이드 판정되어 집니다. 이때 오프사이드위치에 있던 공격자가 계속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연결을 받는다면 그때 판정이 내려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의 경우에도 정상적인 패스를 중간에 수비의 머리에 맞고 방향이 바뀌어 그 볼을 공교롭게도 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반대편의 공격수가 잡게된다면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는것이고요. 이정도면 이해가 되셨는지요.
05/06/05 01:09
흠..논쟁을 정리해주는 기사가 하나 있네요. 링크 붙여봅니다.이해하기 쉬웠어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menu=news&mode=view&office_id=131&article_id=0000000105
05/06/05 01:32
우선 날라보아요님//에게 묻고 싶은 것이,
[A라는 선수가 슈팅한 볼이 골기퍼의 몸에 맞거나, 골포스트, 크로스바를 맞고 나올 때, 그 볼을 잡은 다른 공격수 B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이냐 아니냐는 A선수의 슈팅상황시의 B의 위치가 결정합니다.]라는 정의 입니다. 이 말이 옳다고 판단하신다면, 정경호선수가 김두현선수에게 빽패스를 하는 상황이 오프사이드 위치인지 아닌지를 묻고 싶습니다. 분명히 정의에서는 슈팅상황시의 위치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슈팅상황시에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것이 왜 갑자기 오프사이드 위치를 바뀌냐는 것입니다. 위에서 B가 A보다 앞에 있다면, 슈팅이나 패스냐에 관계없이 A의 슈팅상황시 B는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경호선수는 김두현선수의 슈팅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닙니다. 상황을 바꿔 A의 슛이 골인이 될 때, B가 ① 상대를 방해할 목적의 위치(골키퍼의 시야를 가리거나 수비수를 방해), ② 플레이에 간섭할 위치 ③ 이익을 취하는 행위 등의 목적등에 위반될 때, 오프사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두현선수의 슛이 골인이 되었다면, 정경호선수의 위치는 전혀 오프사이드를 따질 필요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이 두가지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하지만 님이 설명하는 것은 이 두가지를 동일시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즉 김두현선수의 슈팅시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님이 이점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님이 설명하는 것은 슈팅시 정경호선수의 위치와 B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동일 위치라는 관점에서 보면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님은 슈팅시 정경호선수의 위치가 왜 오프사이드인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의 문장 문10.은 제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사이드의 특이한 상황을 설명하는 축구사이트(http://sbfc.new21.net/bbs/view.php?id=databoard&no=61 )에서 인용한 부문입니다. 그 축구사이트뿐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자료실에 올라와 있기에 인용한 것입니다. 이것을 인용한 것은 바로 정경호선수가 김두현선수에게 패스를 하고 난 후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자 인용했습니다. 이 경우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기전에 움직이면, 그 움직임 자체가 상대방의 수비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오프사이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정경호선수가 골대 좌측의 골라인이 아닌 골기커의 시야에 방해를 주는 위치였거나, 김두현선수에게 패스를 하면서 김두현선수가 슛을 하기전에 수비의 방해가 되는 지점으로 이동했다면, 역시 오프사이드가 판정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경호선수는 그 자리에 있다가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박주영에게 패스를 했습니다. 이처럼 두가지 상황을 모두 살펴볼 때, 정경호선수는, 김두현선수의 슈팅시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위에서 주심이 판단하는 오프사이드의 3가지 상황에도 적용되지 않기에,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정리하자면, 1. 슈팅시 볼이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올 경우, 제 2의 선수에 대한 오프사이드 여부는 '슈팅상황시 위치'로 결정한다. 2. 1의 상황이 맞는 것이라면, 정경호선수의 위치가 왜 오프사이드가 되는가? 이 두가지가 논점의 중심인 것 같습니다. 특히 2번이 중심인 것 같은데, 2번의 경우 저는 님과 다른 사람이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상황인, 위의 A와B의 관계에서 B가 A보다 앞에 있는 상황은 정경호선수의 상황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B가 A보다 뒤에 있는 상황이 같은 오프사이드가 아닌 위치라는 점에서 정경호선수와 유사하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이런 점에서 설명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5/06/05 01:59
데모님의 링크된 글을 읽어도,
왜 정경호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인지 이해가 안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강대호기자의 기사에서도 정경호선수의 위치를 위 댓글의 A와B(B가A보다 앞에 있는 상황)의 관계와 동일한 상황으로 보고,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단정에서 글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축구심판협회등의 주소를 알아보고 직접 알아보는 것이 제 궁금점을 해결하는데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05/06/05 02:25
정경호선수가 김두현선수에게 빽패스를 하는 상황이 오프사이드 위치인지 아닌지를 묻고 싶습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정경호 선수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 상황이었죠. 따라서 패스를 하기전의 상황은 오프사이드판정을 할 수 없지만 볼을 패스하는 순간 즉, 볼이 발을 떠나 다른 플레이어가 받는 순간 볼을 잡은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이기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적용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김두현 선수가 슈팅을 할 때는 당연히 정경호 선수는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되는 것이구요. 위 링크에 캡쳐사진이 나와 있는데 어째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고 하시는지 오히려 제가 이해할수가 없네요. 캡쳐사진은 정확하게 김두현 선수의 슈팅순간을 스샷한 것이며 정경호 선수는 키퍼와 동인선상에 서있기에 당연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것 아닌가요?? 슈팅상황시에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것이 왜 갑자기 오프사이드 위치를 바뀌냐는 것입니다. 위에서 B가 A보다 앞에 있다면, 슈팅이나 패스냐에 관계없이 A의 슈팅상황시 B는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예 맞습니다. 제가 말했건 내용입니다.) 하지만 정경호선수는 김두현선수의 슈팅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닙니다.(갑자기 왜 이렇게 바뀌었죠?? 이렇게 주장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수십번 확인해 봐도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있는것은 확실합니다만...) 말했듯이 그 이전에 정경호 선수의 행동은 전혀 고려되지 않습니다. 저 캡쳐순간 부심은 저 순간만으로 사진을 보듯이 판정하는 것입니다. 다만 슈팅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정경호 선수와 영향없는 상황으었기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유보한것이며, 나중에 골대에 맞고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게 되자 그 때서야 유보했던 판정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05/06/05 02:46
참! 덧붙여 정경호 선수가 왜 오프사이드 위치이냐를 설명 하자면...
글쎄요. 오프사이드의 정의를 또 말해야 하나요? 정의 그대로 최종수비수보다 앞서 있었기에 오프사이드라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되시면 위 링크에 캡쳐사진을 보시고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될겁니다. 만약 김두현 선수의 슈팅이 골이 되었거나 다른쪽 방향으로 튕겼다면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판정을 내리지 않습니다.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그렇지 않았기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판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의 흐름에 따라 결론을 보는 것입니다. 결국 김두현 패스->정경호 이것과 같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어찌보면 어드벤티지 룰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반칙이 분명하지만 공의 흐름이 피해선수쪽에 유리하게 전개된다고 생각 할때 주심은 반칙판정을 유보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흐름이 끊어지면 그때 보류했던 파울 선언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반칙이 아니었던것이 반칙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듯이 오프사이드가 아닌것이 오프사이드가 되느것이 아니라 최종적 즉 결과적인 상황을 가지고 판정을 내리는 것이지요.
05/06/05 03:02
님의 설명중 문제점을 제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격수 A가 왼쪽에서 돌파를 하여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됩니다. 골키퍼는 슬라이딩을 하고 A는 골키퍼와 부딪치기 전에 뒤에 있는 B에게 패스를 합니다. 슬라이딩을 한 골키퍼와 A는 A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시 엉키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B는 슈팅을 하여 골인이 됩니다. 이상황에서 돌파를 한 A는 패스를 한 상황이기에,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패스를 하기전의 상황은 오프사이드판정을 할 수 없지만 볼을 패스하는 순간 즉, 볼이 발을 떠나 다른 플레이어가 받는 순간 볼을 잡은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이기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적용되는 것'이므로 A는 오프사이드 상황이고, 골키퍼의 수비에 영향을 주었기에 수비방해가 인정되는 것일까요? 이렇듯 님의 설명처럼,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지 않던 선수의 백패스도 공을 떠나는 순간(패스) 오프사이드로 변한다는 논리는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패스와 슈팅이 연속동작으로 보고, 그 상황에서 A(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왜 정경호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사진상의 정경호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고 하는 것은 이런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위치만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제 제 주장의 근거를 아셨다면, 위의 댓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설명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5/06/05 03:23
더불어서
위에서 A와 B를 언급한 것은 그 상황을 몰라서 언급한 것이 아니라, 오프사이드라는 것이 단순히 위치적으로 상대수비수보다 앞에 있는 상황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게 적용된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B가 위치적으로는 오프사이드이지만, A라는 선수의 백패스를 받는 상황이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처럼, 정경호선수가 님이 자꾸 강조하는 위치적으로는 오프사이드 위치이지만, 플레이의 연속상으로 볼때는 슈팅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김두현선수의 슛이 골인이 되었다면, 오프사이드이지만 플레이와 상관이 없기에 판정을 내리지 않는다는 생각도(여기에도 반론을 하자면, 앞의 댓글에서 언급한 A와 골키퍼의 신체적접촉상황 비유), 저는 애초에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기에 플레이의 상관성을 따질 필요도 없다는 것이고, A가 슛한 볼이 골인이 되었을 경우의 예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B의 위치가 수비에 방해가 되는지에 따라 오프사이드가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을 비교해서 설명함으로써 두 상황이 전혀다른(정경호는 NO, B는 오프사이드) 것이라는 주장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님은 계속해서 이 두가지 상황을 동일하게 단순히 위치적으로(B는 A보다 앞에 있고, 정경호는 김두현보다 앞에 있다) 보고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을 다시한번 고려하여 설명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5/06/05 13:04
휴~ 힘드네요..
우선 생각해 봅시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는 순간부터 플레이는 시작됩니다. 즉, 정경호선수가 (1)돌파를 해서 들어갔든지 (2)쇄도해서 공과 상관없이 혼자 골라인으로 달려갔던지 (3)부상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상황이든지결국은 모두 같은 위치에 서있기에 똑같이 판정한다는 말입니다. 상황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확실합니다. 오프사이드는 부심이 판정하는것으로써 그때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부심은 박지성->정경호 이때 판정, 정경호->김두현 이때 판정 김두현->슈팅 이때 판정하게 됩니다. 이전것은 모두 오프사이드가 아니기에 플레이된것이고 이전것은 모두 지워버립니다. 결국, 슈팅시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라는 것입니다. 다만 패스가 아닌 슈팅이었기에 즉 오프사이드에 있는 공격수에게 볼을 연결한것이 아니었기에 플레이한것이었지만, 결국 오프사이드에 있는 공격수에게 연결되었기에 또 그 선수가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였기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예를 드신 골키퍼와 엉키는 상황에서도 주심의 판정에 따라 의도적으로 골키퍼에게 반칙을 했다고 판정되면 반칙이 선언되지요. 그러나 오프사이드는 선언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B플레이어가 A플레이어에게 연결할 의도가 없었고, B플레이어가 슈팅할 시점 즉 오프사이드를 판정하는 시점에 이미 A플레이어와 골키퍼는 엉켜 있는 상황이기에 반칙이외의 판정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슈팅후 재차 나온공이 A플레이어에게 연결된다면 오프사이드인것이죠. 그러나 B가 슈팅할 당시 A플레이어와 골키퍼의 충돌이 없고 그 후(슈팅 후)에 충돌이 일어난다면 오프사이드로 판정됩니다.
05/06/05 13:06
관련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요약해보자면 수동적 오프사이드에 대한 논란과 FIFA의 입장을 명확히 알고 있는 심판이라면 정경호의 도움과 박주영의 골은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골대에 맞은 공이 어디로 향할지 여부를 천운으로 봤다면, 아니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선수가 이후 합법적으로 패스를 받아 하는 동작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면 정경호의 도움은 오프사이드 반칙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말인데..솔직히 자국기사라서 옹호할 수밖에 없음을 감안한다면.. 냉정한 입장은 "수동적 오프사이드에 대한 논란과 FIFA의 입장을 명확히 알고 있는 심판이라면 정경호의 도움과 박주영의 골은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다." 라고 보는게 맞는 거 같은데요.
05/06/06 03:57
아래 내용은 제가 축구심판님들의 카페와 네어버 지식질문란에 내공50을 걸고 질문한 내용입니다.
날라보아요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의 설명에도 이해를 할 수 없고, 제 생각에는 틀린 것 같아서 축구심판 개인홈페이지에도 올렸는데, 전혀 답변을 해주지 않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PGR회원분중에도 축구에 해박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답변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6.3일 우즈베키스탄전을 보면서 오프사이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아는 지식에서는 슈팅한 볼이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올 때, 다른 공격수가 그 볼에 관여했을 때는 슈팅시의 위치로 판정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경호선수의 경우 그당시 분명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에 오프사이드라는 의견이 많은데, 이 상황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정경호선수는 드리볼로 골기퍼와 일대일 상황이 되는 지점까지 가서 김두현선수에게 백패스를 합니다. 패스를 하는 순간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패스를 하고 나서도 정경호선수는 우즈베키스탄 우측 골대에서 2미터정도 떨어진 골라인부근에서 움직임이 없습니다. 즉 어떠한 플레이의 움직임도 없기에, 김두현선수가 슛을 하는 상황에서도 오프사이드 (수동적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김두현선수가 슛한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정경호선수에게 가면서, 정경호선수는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부문에서 정경호선수는 이제 부당한 이익을 얻었기에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질문을 하게 되오니, 수고스럽더라도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 슈팅한 볼이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올 때, 제2의 공격수가 그 볼에 관여할 때, 제2의 공격수가 오프사이드인지는 슈팅시의 위치로 판단한다. 2. 1이 정답이라면, 김두현선수의 슈팅시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인가? 3. 정경호선수가 오프사이드라면 어느 시점부터 오프사이드가 되는 것인가? a. 김두현선수에게 패스를 하면서 공이 떠나는 순간, b. 김두현선수가 슛을 하는 순간, c. 골포스트를 맞고 정경호선수에게 공이 가는 순간 d. 박주영선수에게 패스를 하는 순간 4. 3의 a가 정답이라면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는가? 축구의 어드밴티지처럼 반칙이 있었지만, 공격자에게 불리한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레이가 계속되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경호선수처럼 드리볼로 오프사이드 위치까지 간 선수가 패스를 한 다음에는 다음에 일어나는 불확실한 플레이(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경우처럼)에서 오프사이드판정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골라인 밖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다시 열심히 뛰어서 수비수앞(오프사이드위치가 아닌곳)까지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축구가 신사적인 스포츠로 모든 규정이 공정성을 염두로 만들어 진 것으로 아는데, 이것은 공격하는 편에게 불리한 것이 아닌지요? 주력이 좋은 선수가 상대수비보다 15미터 이상을 떨어트려 놓고 돌파한 후, 골라인부근에서 슛을 하는 각이 좋지 않아서 뒤에 오는 선수에게 패스를 한다면 그 선수는 다시 최소한 뒤에 오는 자기편 선수만큼 뒤돌아가던지, 아니면 운동장에서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동적 오프사이드라는 규정이 있지만, 정경호선수처럼 볼이 다시 자기 앞으로 올때는 그것도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실력으로 돌파한 선수가 갑자기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이상한 결과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또한 어드팬티지를 적용하면서, 공을 소유하지 않으면 갑자기 오프사이드위치로 변경되는 것도 플레이의 연속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5. 3의 b가 정답이라면, 위의 4에서의 문제점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의a상황과 b의 상황에서 어떠한 점으로 오프사이드가로 변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김두현선수가 공을 소유함으로써 정경호선수의 이전 플레이(돌파 and 패스)는 완전히 무시되고,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위치에 있게 되는 것인가요? 그렇게 되는 것이라면 플레이의 연속성은 어느 정도까지 인정될 수 있는 것인가요? 3의 b가 틀리다면(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다), 이하 3의 c,d와는 상관없이 1의 정의로 인해 박주영선수의 골은 정당한 것인가요? 6. 1의 정의가 정당하고, 3의 c와 d둘중에 하나가 정답이라면, 두개의 정의는 모순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요? 김두현선수의 슈팅시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고, 어떠한 추가적 플레이도 하지 않은 상태(상대수비방해 포함)에서 자신에게 볼이 왔을 뿐인데요 또한 3의 d가 이익을 취한 행동이라서 오프사이드라면, 이전까지 아무런 위법행동이 없이 공격하던 팀이 골포스트등을 맞고 나오는 불확실한 우연한 일로 인해서 플레이어가 한명 경기장에서 사라지는 불이익은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요? 7. 3의 b 상황시 정경호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라고 하더라도, 정경호선수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기에(① 플레이에 관여, ②수비방해, ③이익의 목적) 수동적 오프사이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게 될 때, 정경호선수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다면, 이전의 수동적 오프사이드상태는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인가요? 8. 오프사이드를 검색하다 관련자료에서 다음과 같은 자료를 찾았습니다. ◈문10. 공격하는 팀의 선수가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그 반대쪽의 공격자에게 정상적인 패스가 된 순간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패스와 동시에 상대진영으로 움직였을 때 오프사이드 처리는 어떻게 되는지요. ☞ 이미 오프사이드에 있던 공격자가, 자기편 동료선수가 그 볼을 잡고 나서 움직이었는가, 아니면 잡기전에 움직이었는가를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결론은 어렵습니다만, 1.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은후에 움직인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적용이 안되며, 2. 자기편 동료가 볼을 잡기전에 그에게로 달려가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 상황이 정확히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이경우와 정경호선수의 경우를 유추해 보면,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자체를 적용해서는 안되는 것은 아닌지요? 제가 알기로는 오프사이드는 반칙의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 위치라면, 그다음 행동에서 상대수비를 방해하는 불법적인 행위가 없다면, 오프사이드 적용자체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요? 9. 오프사이드 반칙은 ① 플레이에 관여, ②수비방해, ③이익의 목적 등을 '심판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경호선수의 경우, 심판에 따라 다르게 판정될 수 있는 상황인가요? 만약 그런 상황이라도 보편적으로는 오프사이드인가요, 아닌가요? 이상이 제가 이번 정경호선수의 경우에서 생긴 오프사이드 관련 의문점입니다. 많은 사이트를 뒤져도 단순히 위치적으로 오프사이드라고 해서 오프사이드라고 합니다. 제가 비록 축구심판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너무나도 의문점이 많다보니 이렇게 축구심판님들의 카페에 까지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수고스럽더라도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5/06/06 12:08
이론적인 면에서는 최강으로 꼽히는 서형욱해설위원도 오프사이드로 보는게 맞다고 했는데..세이지님이 링크하셨네요..참조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05/06/06 12:50
1. 예, 맞습니다.
2. 예, 오프사이드 입니다. 다만 수동적오프사이드에 의해 판정은 보류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b의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룰에 적용됩니다.(여 이문제에 있어서는 저도 착각을 했습니다) 4. 오프사이드룰은 공격과 수비에 공정한 룰이 아닙니다. 엄연히 수비측을 위해 만들어진 룰입니다. 5.공을 소유했던 플레이어의 모든 액션이 마무리되고 공이 다른 플레이어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경호 선수는 돌파로 인해 패스전부터 오프사이드위치에 있었습니다. 다만 공의 소유권이 정경호선수에게 있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판정의 중심은 정경호 선수의 시점이었습니다. 그것이 공을 소유한 김두현 선수 시점으로 바뀐거죠. 플레이의 연속성은 한 플레이어가 공을 소유하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그 소유권이 넘어가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에 해당됩니다. 7. 예, 미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슈팅 -> 골포스트 -> 정경호 이과정을 모두 하나의 연속동작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8. 이 경우는 이번 사례와 다른 예시로 전혀 매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굳이 예를 들자면 투톱상태에서 이동국선수는 우측 오프사이드 존에 있지만 박지성선수는 좌측의 수비수와 동일선상에 있는 박주영선수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준 상황을 말하는것 같네요. 이 때, 이동국선수가 그 자리에서 공격의사가 있으면 바로 오프사이드 선언 박주영 선수가 볼터치후 공격하면 노오프사이드 이것을 말하네요. 이것이 정경호선수와의 사례와 도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9. 1번의 플레이에 관여한 것이 자명한 사실이기에 100명의 심판중 95명이상은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할 만한 상황입니다.
05/06/06 23:53
먼저 불법으로 한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작성자 : 임재훈 작성일 : 2005/06/06 16:28 조회수 : 43 [결론] 오심이 아닌 박주영의 골과 오프사이드에 대한 번역적인 오해 오심이 아닌 것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축구룰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축구협회의 규정에는 - 수비에 앞서 있음으로 “이득”을 얻는 경우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것과 어긋나는 상황을 두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갑) 백패스가 수비수 맞고 오프사이드 위치의 공격수에게 튕겨와 득점하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을) 골키퍼가 슈팅을 두손으로 잡았다가 놓친 것을 오프사이드 위치의 공격수가 넣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갑)과 을)에 대한 예외조항은 축구룰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본 축구룰을 적용하여 성립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 두 상황은 공격수가 그 위치에 있음으로 “이득”을 얻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게 판정하지 않습니다.(을은 논란소지가 있지만 갑은 전혀 아닙니다.) 왜 “이득”이 아닌가? 이득이라는 단어는 FIFA규정 같은 부분의 Advantage를 해석한 것입니다. 이득이라는 의미는 공격수에게 일방적인 유리한 상황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Advantage라는 단어는 쌍방적인 의미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유리, 편의, 이익, 이점, 강점, 우세, 유리한 입장, 우월 등의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다른 어떤 것에 영향을 끼쳐 유리한 상황을 만든 것도 포함되있는 의미지요. 이렇게 쌍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득이라는 단어는 저것을 수용하지 못할 만큼 좁고 또한 무의식적으로 “득점”이라는 것까지 연상시켜 범주를 좁혀버리게 합니다. 이득이라는 해석으로는 갑)이 설명되지 않지만 쌍방적인 Advantage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가적으로 “이득의 영향”이나 “영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논리적으로 맞는가를 설명하려면 길어지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논쟁은 따로 하겠습니다. (2004년 개정된 룰 때문에 “영향”이라는 단어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개정과는 상관없습니다.) 갑)에서 수비수에 맞고 공격수에게 떨어져 득점한 상황은 “이득”이라는 해석으로는 오프사이드 일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Advantage 중 쌍방적인 의미로 본다면 “공이 발끝에서 떠날 때”로 공격수와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진과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 간에 쌍방적인 “영향”이 얼마나 있었는가가 바로 오프사이드의 기준입니다. 분명히 그 발끝에서 떠날 때 그것은 “오프사이드”에 대한 아무런 영향이 없었습니다. 골키퍼는 절대로 슈팅이나 오프사이드에 있는 공격수에게의 패스를 걱정해야 할 “순간적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공격수도 마찬가지로 “그 순간적으로” 패스를 받을 의도 따위는 타의적으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골키퍼와 공격수 모두가 완전무결한 아무런 영향도 존재하지 않는 無의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되실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역설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갑) 상황이 오프사이드가 되는 예외 상황이 존재합니다. 바로 일부로 백패스를 수비수의 몸에 맞춰 반대로 튕겨나간 공이 공격수에게 전달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상황을 잡아내는 것은 100% 불가능하지요. 여기서 그 순간적인 “의도”는 “순수무결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며 목적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프사이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의도가 영향을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절대로 “예외상황”이 아니라 Advantage룰에 의해 발에서 공이 떠나는 그 순간적인 상황에 아무런 쌍방 간의 “이익”에 대한 영향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절대로 “이득”이라는 한자어적 해석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Advantage만으로 설명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2004년에 그 쌍방간의 영향의 범주에 대한 룰의 개정이 일어났고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들에게 혹독하게 개정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이득”이라는 해석이 얼마나 맞지 않는 것인가를 알게 되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갑)에 대해 “예외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집단적인 오해에 빠져 들게 된 이유는 “대한축구협회 축구규정”중에 Advantage 부분이 적절하지 못하게 해석돼있기 때문입니다. (뒷부분에 Advantage로 받아들이는 한국 축구인 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여기까지 “이득”이라는 것의 부적절함을 설명한 이유는 이렇게 두가지 상황이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본룰의 논리”에 서로 충돌하는 논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충돌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갑) 상황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득”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해석상 생긴 오해라고 하면 누구나 믿을 것 같은지요? 스포츠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입니다. 야구만 하더라도 그 수많은 룰이 생겨난 이유는 “공격자와 수비자간의 쌍방적인 Advantage”의 논리 때문입니다. 야구는 엄청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 상황 모두를 “쌍방적인 Advantage”를 조율해야 하는 논리에 맞춰 만든 거죠. 그렇다면 그보다 수십배는 단순하다고 하는 축구에서 과연 “예외조항”이라고 하면서 갑)의 상황을 인정하고 한국에서 번역한 한자의 뜻인 “이득”이라는 제한적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겠습니까? 아니면 축구의 룰은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패러다임을 통해 어긋나지 않으면서 모두가 일관되게 논리가 정해져 있겠습니까?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 때문에 갑)과 같은 상황이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이지요!!!!!!!!!!!!!!!!! “이득”에 얽매인 고정관념으로 오프사이드로 불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 그 갑)의 법칙은 쌍방적인 Advantage룰에 의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정경호의 상황도 저런 일관된 룰에 의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은 “이득”이라는 망할 놈의 단어에 얽매여 있는 한국축구팬과 “이득”으로만 교육받은 축구인들만 오프사이드로 규정하는 집단적인 오해라는 겁니다!!!!!!!!!!!!! 동점골의 설명으로 들어가기 앞서 정경호의 상황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말씀드립니다. 그와 비슷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 오프사이드로 판정됩니다. 하지만 정경호의 경우는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해깔리시죠? 마지막에 정리해놨습니다.) 이제 정경호가 왜 오프사이드가 아닌지 설명하겠습니다. 매우 간단한 설명과 “쌍방적인 Advantage"에 입각한 설명 두가지를 하겠습니다. 간단 설명 심판은 “골키퍼는 정경호의 위치를 완전히 무시할 것이다” 라고 판단했으며 또 정경호는 김두현의 발 끝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까지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았고 골키퍼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심판은 정경호가 죄가 없다고 심판했고 골키퍼도 그가 죄없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경호가 골을 넣었어도 그는 無에서 출발했으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쌍방적인 Advantage에 의한 설명 정경호가 김두현에 패스를 한 순간 플레이를 그만두었습니다. 골키퍼는 정경호에게서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정경호에게는 전혀 Advantage의 영향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정경호의 패스가 김두현의 발에 도착하기 전에 정경호가 플레이를 할 모션을 했다면 그것은 오프사이드입니다. 그것은 의도를 보임으로써 순간적으로 골키퍼에게 영향을 주어 서로 인정했던 순수무결의 공간을 깨버리는 상황이 되는 것이므로 오프사이드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황적인” 순수무결입니다. 의도적으로 공격수를 거기에 배치해 골키퍼에게명백히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보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를 마구 불 수 있습니다. 분명 정경호가 그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음으로 나중에 다시 플레이를 하려는 “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았겠느냐?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겠지만 오프사이드의 판단 기준은 어디까지나 공이 발끝에서 떠난 순간의 의도이지 미래지향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갑)과 을) 같은 여러가지 예외상황으로 보이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부가적인 설명 전에 끝맺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부적절한 축구룰의 해석으로 꽤 많은 한국축구팬들은 오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비단 축구팬들 뿐 아니라 일부 축구인들과 일부 축구전문가들까지도 오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검토하여 오프사이드 룰에 대해 설명할 수 있고 정경호 의혹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래에 나올 부가적인 설명에 Interfere와 Advantage의 부적절한 해석에 따른 실제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국가대표선수들은 왜 Advantage로 익히고 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강 해설의원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축구협회 규정의 단어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당연히” 제기합니다. 그리고 축구도 1800년대 논리학이 가장 발달했던 영국에서 확산되었습니다. 오프사이드 룰은 더욱 근대에 논리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 논리에 몸을 실고 이제부터 축구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적인 설명. 정경호의 사례가 지극히 드문 이유. 정경호와 유사한 선수를 A라고 놓고 슈팅한 김두현과 유사한 선수를 B라고 놓겠습니다. 1. A는 B가 슈팅하기 전에 골키퍼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2. 골라인 밖으로 나간 B는 A의 발에서 공이 떠나고 나서야 플레이를 재개해야 한다. A의 발에서 공이 떠나기 전에 복귀하려 하면 심판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이다. A와 B가 1. 2. 상황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확률적으로 굉장히 드뭅니다. 그래서 이와 유사한 상황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석의 오해에 따른 사례 “이득”이라는 부적절한 해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Interfere에 대한 해석도 “방해”라고 해석되있으면 “시야”라는 주석이 흔히 쓰입니다. 하지만 Interfere도 간섭하다, 개입하다, 방해하다. 지장을 주다, 저촉하다 등의 넓은 범주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방해”라는 단어가 그렇게 부적절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래의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한국의 한 심판 사이트 게시판에서 심판협의회 이사를 맡으셨다가 이젠 현역에서 물러나신 분이 러시아 심판스쿨에 강습용으로 올라온 오프사이드 사례들을 퍼오셨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심판스쿨과 그 분의 견해가 맞지 않는 사례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interfere부분이었죠. 방해와 시야라는 두가지로 접근해서 그 분은 골이라고 생각했고 러시아 심판스쿨은 interfere라는 의미를 넓게 접근해 오프사이드라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정황적인 배경설명 일부 심판은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왜 한국대표 선수들은 알고 있었을까? 그들의 패러다임이 이미 “이득”이 아닌 영향이라는 팩터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경기를 하면서 저런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격게 되며 그에 따른 논리에 맞춰지게 된다. 예를 들자면 수비수 맞고 오프사이드 위치의 공격수에게 간 것을 넣은 골이 왜 오프사이드가 아닌지 고민해보지 않았던 선수가 있을까? 아마도 모두 고민해 봤을 것이고 그들은 그들 평생의 축구경력과 이해를 통해 그 룰을 익히고 있고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해 왔을 것이다. 실제로 그 골을 넣은 정경호, 박주영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정경호는 “내가 골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박주영에게 줬습니다.”라고 했고 박주영은 “첫번째 오프사이드는 애매했는데 아쉬워요.”라고 코멘트 했죠. 두 번째 상황에 대한 아무런 의심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저 집단최면인 것 입니까? 기자들의 악의적인 감춤이라고요? 절대 아닙니다. 심리학자에게 자문을 구해야 합니까? 더 나아가 심판들의 반응과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감독들은 이 advantage와 Interfere의 패러다임을 축구를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뼈 속까지 익혔던 사람들입니다. 이것에 대한 반론을 할 사람은 “이득”이라는 단어에 얽매인 많은 한국축구인들 뿐입니다. 일부 심판은 왜 모르는가? 그들은 선수들처럼 매일 연습경기를 하지 않습니다. 심판의 자질까지 운운하게 되어 미안하지만 Advantage와 Interfere에 대한 고찰을 심각하게 하지 않은 심판들이 많은 듯 합니다. (아래 글은 덧붙인 글입니다. 사커월드에 올린 이후 답변을 달아주신 분이 올려주셨습니다. 심판자격증을 가진 분에게 물었다고 하시며 그와 아주 유사한 사례에 대해 증명해 주셨습니다.) ****님은 문서에만 기재된 오프사이드 룰에만 관심을 보이며 다른 사람의 열린 의견에는 전혀 귀를 귀울이지 않는 것 같군요. 결론적으로 슈팅베컴님의 의견이 100% 정확합니다. 이는 현재 축구심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매형에게로부터 직접 확인한 내용입니다. 선수가 슈팅을 하는 순간 다른 우리팀 선수가 오프사이드 선상 위에 있더라도 그 다른 우리팀 선수가 그 슛을 때리는 순간에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문서에만 기록된 오프사이드룰에는 적용되지 않은 내용이지요. 문서나부랭이로 기록된 내용만으로는 그 상황은 절대적인 오프사이드입니다. 허나 심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매형말로는 '골기퍼의 손에 맞거나 골대에 맞아서 불규칙이 된 볼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상대편 선수가 패스 혹은 슛을 하게되면 그 상황은 오프사이드로 인정하지 않는다' 가 결론이랍니다. 즉 정경호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매형께서 의미심장한 말 하나 남기시더군요. '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심판들이 증명하지 않느냐면 간단하다. 문서로는 기록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랍니다. 그러면서 매형은 가지고 있는 예시가 될만한 동영상 하나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본 J리그에서 뛰고있는 조재진이 골기퍼의 손에 맞은 볼을 그대로 골문 안으로 차넣어 골을 만드는 동영상이었습니다. 분명 조재진과 같은 팀의 선수가 외곽 지역에서 슈팅을 때리는 순간에 조재진의 위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판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불지 않았습니다. 왜 심판이 저러한 판정을 내렸느냐고 묻자 '골기퍼의 손에 맞은 공이 거기로 튈지 저기로 튈지 모르니까 반칙이 아니다' 랍니다. 정경호가 패스를 하는 상황은 결국 이와 같은 '골대에 맞은 공이 정경호에게로 튈지 저기로 튈지 여기로 튈지 모르니까 반칙이 아닌' 상황인 겁니다. 골이 오프사이드라고 확신하는 서형욱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강신우도 진실을 말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그들은 축구 해설가에 불과하고 남보다 조금 더 많은 축구지식을 가지고 있을뿐 그들은 축구 심판이 아니라 축구의 룰을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자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유로 2004에서 로벤의 패스를 받은 반 니스텔루이의 유명한 골을 감독들이 모인 모임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는 내용을 들자 우리 매형 대뜸 하는 말이 '지X들 하고 앉아있네' 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자 나부랭이 감독 나부랭이가 축구의 룰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프사이드에 대해서만 심판 지침서에 10페이지가 넘게 적혀있다. 근데 그네들은 겨우 한 줄. 그것도 왠만한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내용 하나만 아는 주제에 뭘 안다고 나부렁대는거냐. 그네들이 축구 심판이냐. 축구 선수 이름하고 전소속팀 현소속팀에 선수 가쉽거리나 달달 외우고 있는 축구해설가들이 심판이냐. 아니다. 200~300페이지 넘어가는 심판지침서만 수백번 달달 외운 나도 모르는 내용. 그네들은 모른다.' 이리 대답하더군요.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문서에만 기록된 내용을 가지고 축구의 룰을 자기 잣대로 판단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그만두시고, 슈팅베컴님께 정중하게 사과를 하시는게 ****님이 차후 하셔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글) 대세는인천님 저를 뒷받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대세는인천 님께서 실제로 이야기한것과 동영상을 토대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래도 믿지 않으신다면 둘중에 하나입니다. 대세는인천님이 저 모든 사실을 공갈치시는 것이거나 아니면 "진실"이거나... 여러분들이 제기하시는 의문은 제 글에 다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고정관념을 깨보고 다시 들여다보기를 부탁드리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제기하시는 많은 상황들에 대해 대세는인천 님의 리플 중에 있는 "선수가 슈팅을 하는 순간 다른 우리팀 선수가 오프사이드 선상 위에 있더라도 그 다른 우리팀 선수가 그 슛을 때리는 순간에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문서에만 기록된 오프사이드룰에는 적용되지 않은 내용이지요. " 이 부분을 한번 깊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세는인천님의 글을 허락받지 않고 본문에 올리려고 합니다. 양해해주십시오.
05/06/07 01:07
이제 저의 의견입니다.
님과 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논리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정경호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은 정경호가 무슨 이득을 얻었는가에서 출발합니다. 님은 오프사이드가 수비측에 유리한 규정이라고 하시는데, 그것은 틀린 것 같습니다. 모든 스포츠는 공정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있는 것도, 골키퍼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슛을 다른 필드플레이오 같이 손을 사용하지 못하면, 골문을 지키기에 너무 불공평하기 때문입니다. 오프사이드도 위치에 따른 공격자의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서 반칙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님이 위치로 판단한다는 것은 틀립니다. 위에 댓글에서 언급하듯 이익이나 방해, 플레이에 관여등이 있을 때 반칙으로 적용하는 것이지, 위치가 오프사이드라고 부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저의 9가지 질문에 답한 것에서도, 님은 순간적으로 공격수가 1명 사라지는 한 팀의 불이익은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님의 오프사이드에 관한 견해에서는 공정성(스포츠의 기본정신)을 무시하고 단지 위치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여고 합니다. 이제 님의 논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자 합니다. 가. 3번과 8번에 대한 답변에서 님은 정경호선수의 오프사이드가 김두현선수의 슛을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8번의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김두현선수가 슛을 할때, 정경호선수는 아무런 플레이에 관여도 안했고, 수비방해, 이익을 취하는 위치도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8번의 상황을 유추하여 김두현선수가 슛을 한 순간 움직임을 하였더라도, 그것은 8번의 1에 의해서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박지성선수에게 패스받은 박주영선수가 슛을 하는 순간 이동국선수가 플레이를 재개한다면, 박주영선수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님은 3번에 대한 답에서 정경호선수는 b의 상황에 오프사이드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가 논리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왜 8번을 인용했는지 이제 이해하실 겁니다. 바로 슛을 하고난 후에 정경호선수가 플레이에 참여해도, 8의 1에 의해서 정경호선수는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님은 1의 정의에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 3의b가 오프사이드라고 하면서 8번의 모순되게 하고 있습니다. 나. 님은 이전 댓글에서 정경호선수가 볼을 김두현선수에게 패스하는 순간 모든 적용이 다시 시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7번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연속동작이기 때문에, 이전의 수동적 오프사이드(라고 인정한다고 해도)라는 것은 연속동작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완전히 다른 논리입니다. 마찬가지로 5번과 7번에서, 김두현선수의 슈팅시 정경호선수는 전혀 플레이에 관여를 하지 않았기에 반칙이 아닙니다. 반칙이 적용되는 점은 님의 주장을 인정하면 정경호선수가 다시 그공을 소유하는 시점입니다. (님은 공의 소유하고, 그것을 소유하지 않는 과정을 연속동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님은 7번에서는 정경호선수의 플레이를 소급해서 적용합니다. 즉, 김두현선수의 슛이 결국 패스라는 것을 결과로 놓고, 이전까지의 정경호선수의 플레이를 소급적용하는 것입니다. 다. [백패스가 수비수 맞고 오프사이드 위치의 공격수에게 튕겨와 득점하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님은 왜 이 규정이 예외로 대한축구협회에 명시되어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오프사이드 규정에는 수비수의 실책도 모두 공격수의 패스의 개념으로 오프사이드로 인정하는데도 말입니다. 저는 그것을 오프사이드의 존재이유인 위치의 이익에서 설명해보려 합니다. 백패스를 하는 순간까지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 플레이어에게 위치의 이익을 묻기가 힘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경호선수가 김두현선수의 슛을 잡기 전까지 얻은 이익이나 상대수비에 대한 방해, 플레이에 대한 간섭의 사실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는 그 순간까지 아무런 반칙도 없는 정당한 플레이만 했습니다. 그런데 볼이 맞고 그에게 가는 순간 갑자기 그는 이전까지의 정당한 플레이에 대한 댓가로 경기장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1번의 정의를 인용하지 않아도, 이것 자체가 얼마나 불합리한 규정이라는 점에 의문을 가져보지 않았나요? 오프사이드는 위치가 아니라 반칙입니다. 반칙은 어느 한쪽의 이익을 없애고 공정한 게임을 위해서 심판이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반칙이 다른 상대방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라면 존재의 가치가 있을까요? 이점에 대한 이해는 위의 임재훈님의 쌍방적인 Advantage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는 님이 생각하는 오프사이드가 수비를 위한 규정이다처럼, 스포츠가 공정성을 최우선을 한다는 사실조차 망각하는 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라. 님과 같은 분들, 서형욱 mbc espn해설위원 조차도, 정경호선수의 오프사이드를 단지 위의 댓글 A,B의 경우처럼 위치적으로 유사한 경우로 설명만 하려고 합니다. 정경호선수와 B라는 선수가 그 위치까지 가게된 경위는 무시하고, 무조건 몇가지 나와있는 규정에만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 스포츠의 기본정신인 공정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규정을 주장하면서, 모든 오프사이드를 적용하는데 가장 선명하게 명시되어 있는,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을 무시하면서, 규정상 오프사이드라고 그렇게 명백하게 주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심판이 주관적인 판단을 명시한 피파규정을 무시하고, 심판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유사한 상황으로 스포츠의 기본정신인 공정성은 생각해 보지 않는 태도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마. 저는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축구에 대해서 관심도, 지식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경호선수가 오프사이드라는 많은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서,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논리적인 공정성이라는 한가지 단어에서 출발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축구를 잘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공정성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전혀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축구심판관련 카페의 운영자조차 단지 몇가지 위치적 오프사이드의 규정만으로, 답변조차 해주지 않으면서 반대로 면박을 주던군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저는 이번 정경호선수관련건으로 많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반론이나 설명을 해주실 때는,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포츠의 룰이 모두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합리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어떠한 조사를 통해 심판 100명중 95명이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할 것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수많은 사이트를 조사해보았지만, 확실하게 인터넷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힌 심판은 3급이상 심판을 쳐도, 전영현심판 한사람밖에 없습니다. (이분도 단 4~5줄의 간단한 평가) 강대호기자나, 서형욱해설은 축구심판하고는 전혀 별개의 사람입니다. 강대호기자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서형욱해설은 축구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다 굿데이 기자를 통해 해설위원이 된 사람이고, 강대호기자도 단지 스포츠관련 기자일 뿐입니다. 이런 점을 참고해서 주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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