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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3 20:47
토스가 박성준, 박태민 선수를 상대할때는 MSL에서 이재훈, 박용욱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아예 운영 자체를 생각 못 하도록 처음부터 계속 몰아부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05/06/03 20:50
프로토스의 창시자 김동수도<-살짝압박.. ^^;
어쨌든 저그는 플토의 숙적이죠. 시나리오를 봐도 그렇고 종족 상성도 그렇고요. 그렇기때문에 플토대 저그가 가장 기대되게 만드는 종족전이 아닐까요? 상성상... 상성상 너무 어렵다고 해도 요즘 플토 유저들 하는 것을 본다면 가능성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4대토스를 당근이니 제외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일리스트 플토유저들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우위는 아니더라도 플토 저그 결승 우승정도를요.
05/06/03 20:50
멋진 분석이네요. 박태민을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할 일만 생각해야
된다. 이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정말 토스에게는 경이적인 사건으로 박용욱선수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자기 할일만 다하고 2:0으로 승리를 거둔것 처럼 말이죠. 당시 경기를 짚어보자면.. 1경기는 엄청나게 강력한 하드코어 질럿러쉬..로 주도권을 이끌어갔으며 2경기는 초반 원게이트지만 꾸준한 러쉬로 상대를 흔들며 이어지는 노동드랍과 리버..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05/06/03 20:51
과연....너무 많이 알아서 머뭇거렸을 수도 있겠네요.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운영의 종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박태민 선수는 그 정점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토스와 저그의 그 애증의 관계..................후의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05/06/03 20:58
프로토스로써.. 우승자토스가 다시한번 나온다면.. 정말.. 완성형 프로토스가 나온다면.. 저 역시도.. 박정석선수라고 믿습니다..
아쉬워 하기엔.. 아직 박정석선수에게는.. 우승해보지 못한 MSL이 남아있고..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김동수,박정석 그들이 만들어내고 이룩해낸.. 전설의 계절.. 가을이 다시 오기에.. 그저 믿고 기다릴뿐입니다.
05/06/03 21:01
프로토스의 완성형이라는것이 존재할수 있을까요?
아니 설령 '완성형'이라는것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완성형조차 '맵'의 힘을 받지 않는다면... 프로토스라고 하는 종족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을 존경합니다.
05/06/03 21:29
프로토스와 저그전은 마치 승부차기를 보는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저그는 키커이고 프로토스는 골키퍼이죠. 저그는 뮤탈테크 혹은 러커테크 둘 중하나를 선택해서 유연하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할수있지만 프로토스는 키커가 어디로 공을 찰지 몰라 여러 방향 다 신경써야 하는 난감함을 겪지요. 그래서 아예 키커가 어디로 찰지는 상관없이 한방향만 찍어 몸을 날리는 키퍼도 많고 또 그게 의외로 페널티킥을 잘 막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프로토스도 이제 저그의 한태크만을 찍어서 그 태크에 맞게끔 맞춰 유닛을 뽑아야 하는 걸까요... 저그가 뭔 태크를 타던 자기는 하나만 찍어서 자기 할일 다 해야하는 게 프로토스가 그나마 승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이라면 프로토스의 비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05/06/03 21:33
김환중 선수가 있죠!! 스프리스배 대이변의 주인공
김환중 선수는 조용호,홍진호,박성준을 떨어뜨린 주인공 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GO의 이재훈+김환중 선수가 된다면 최고의 프로토스 유저가 나올듯..;
05/06/03 21:34
그리고 박정석선수는 A,B급 선수들에겐 강한대신 타종족의 S급 선수들에게(이윤열,최연성,박태민,박성준) 유난히 약하네요. 그러한점이 박정석선수가 꾸준히 스타리그에 롱런하는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S급에 막혀 그보다 더 큰 무대로 올라서지 못하는 결과도 동시에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박정석 선수가 지나치게 정석위주의 기본기가 탄탄한 프로토스라서 그런건가요? 박용욱선수나 강민선수는 한번 바이오리듬이 뛰어나거나 꿈을 꾸면 S급선수들도 잡고 하는것에 비추어보면 박정석선수의 정석적인 플레이가 어떤 한계가 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박용욱선수나 강민선수는 기복이 있어서 바이오리듬이 최악이거나 꿈을 깰때는 자신의 실력이하의 경기를 간혹 보이곤합니다. 그거에 비추어본다면 항상 꾸준한 박정석선수의 플레이는 상당한 장점이 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단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05/06/03 21:40
SEIJI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요;; 정석선수 아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지셨군요...ㅠ,.ㅠ 아직 MSL도 남았고 듀얼도 있으니 힘내세요.. 아랏차차 화이륑~
05/06/03 21:53
무엇보다 첫정찰에서 커세어로 스파이어만 슬쩍보고 뺀게 패인인듯.. 넓지도 않은 저그본진 확실히 안 쪽가지 봤다면 좀더 나았을텐데..박태민선수가 생각지도 않은 그런 변수를 심리전으로 까지 잘 이용한 승리 같네요
05/06/03 21:55
김동수선수의 저그전 정말 로망이었는데 말이죠 ㅠㅠ
강력한 하드코어러쉬와 특유의 전구러쉬... 경기 끝날때 까지 질럿을 참 잘 활용했던 선수...
05/06/03 21:59
야부키죠//기억나는군요..; 장진남선수의 저글링이 플토진영에 들가면 그걸로 겜셋이라는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데요;;
장난아녔데요..;
05/06/03 22:46
박정석 선수 초프로토스로2로의 발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어제 이재훈 선수가 이겨서 기뻤다면 오늘은 박정석 선수의 패배로 슬프네요...
박정석 선수 정말 경기를 주도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정석 선수가 지는 경기를 보면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한 게 아닐까 하고 느껴지던 적이 많더군요..오늘 경기도 그렇고요... 그래도 리치! msl에서 2002 스카이배의 감동을 재현해주세요! 오늘 경기로 더 업그레이드 되는 겁니다!!
05/06/04 02:01
그..그러게나 말입니다. 9드론 대장 장진남선수였는데 말이죠.
전 한빛배때는 장진남선수가 저그의 신인줄 알았었었어요. 그때는 정말 겜보는 눈이 넘 없어서 디파일러보고 기겁했죠.
05/06/04 12:43
그냥 차라리 머씨형제와 양박저그를 스타리그에서 퇴출시키고 그 4선수만 따로 리그를 만들어주는게(후다닥~~~~) ㅠ,.ㅠ; 그렇게 된다면 벨런스가 거의 확실히 맞아떨어질것 같은데... 다들 그런생각 한번 안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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