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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1 00:38
6번경기에서 넥서스는 그렇다 치고 로보틱스는 아스트랄(?) 했을뿐이지 옵저버가 나온 상황이라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그때 분위기상 탄성이 터저나온건 사실이었죠.
05/06/01 00:39
명경기(?) 라고 까지는 못해도 노스텔지어에서 도진광선수 상대로 하이템플러의 홀리루네이션?(정확한 명칭 지적바랍니다) 을 사용해서 이기는 경기도 있었죠.
05/06/01 00:41
박정석vs최연성 에버 4강1경기때... 그 경기이후에 제가 학교선생님들과 그 경기에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요..
다 하나같이 이러시더라구요.. 하하.. 참... 아니 그게 사람이야... 계속 올라가 계속... -_-...
05/06/01 00:45
듀얼 나경보선수와의 경기에서 나온 신들린 듯한 질럿 컨트롤
2002 SKY 8강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서 나온 무당리버가 기억에 남습니다.
05/06/01 00:48
마이큐브 4강전에서 로보틱스퍼실리티 HP가 43이 아니고 3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껏 보면서 가장 피말렸던 경기;;
그리고 낭만토스님/ 당시에 옵저버가 나와있었나요? 없었던 걸로 아는데요. 그 때 로보틱스가 부서지면 게임오버나 다름없었죠.
05/06/01 00:52
그때 옵저버는, 로보틱스 HP가 3 남았던 순간에 튀어나온 것이 첫번째 녀석 맞습니다^^;
강민선수 본진에 캐논도 없었기 때문에, 전세가 완전히 기울 수 있었던 순간이었죠.
05/06/01 00:53
로보틱스 없었죠.. 그때는 정말 하늘이 정석선수를 버렸다고밖에 생각이 안됐었어요.. ㅠㅠ
그리고 SKY 8강 변길섭 선수와의 무당리버는 대박이었죠~! 그리고 그대회 4강 홍진호선수와의 5경기는 제 일생에 최대의 명경기 라고생각됩니다
05/06/01 00:56
그경기는 전세뿐이아니라 게임이 끝났죠. 만일 로보틱스 깨졌으면요.
깨졌으면 앞마당날라가고 본진 날라가고. 어쩌겠습니까. 겜셋이죠. 낭만토스님이 잘못알고 계시네요. 옵저버 안나왔었어요.
05/06/01 00:57
박정석 선수만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석 선수의 명경기는 압도라기보다는.. 질 것 같은 경기를 겨우겨우 막고 어떻게 어떻게 겨우겨우 이겨나가는 경기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팬이라는;;
05/06/01 01:11
박정석선수의 다른 명경기보다는 itv에서 저그 정영주선수와 헌터에서 펼쳤던 경기 꼭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하도 옛날 경기라서 잘 찾아보실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함 찾아보시고 나면 절대 후회 안할 겁니다. 그 경기 보고 나면 위에 열거된 10개 경기가 다 시시해보일수도..^^ 경기 첨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시종일관 치고받는 대혈전이 벌어집니다. 자원 다 떨어져서 멀티에 넥서스도 못짓고 본진넥서스에서 프로브들 릴레이로 멀티미네랄을 채취하면서.. 병력이 하도 없어서 꼴랑 아콘 한기와 프로브들까지도 함께 주공격에 나서는 처절한 장면들... 여기서 프로브가 공격했다고 말했는데 본진에 기습 난입한 적병력을 방어할때나 쓰는 일꾼의 공격...그런 임기응변식의 공격 말하는거 아닙니다. 질럿,드래군처럼 본병력으로 싸우는 프로브를 말하는 겁니다.;;; 본병력이 아콘 한기뿐이라서...할 수없이 프로브까지 대동한 겁니다. 그정도면 얼마나 처절한 경기인지 감 오시겠지요? 옵저버는 커녕 로보스틱도 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럴커의 난입으로 거의 다 끝난 경기를 어떻게 어떻게 해서 끝끝내 옵저버를 뽑아내던 긴박한 순간... 하여튼 위의 10경기를 다 찾아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제가 말한 경기는 꼭 함 보시기 바랍니다. 박정석 선수가 더 대단하게 보일테니까요.^^
05/06/01 01:17
예 정말 itv 정영주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경기는 잊지 못할 경기..아마 박정석 선수가 7시고 정영주선수가 6시였죠? 암튼 무지 가까운 거리였던건 기억나는데..^^;;
05/06/01 01:35
10번 경기.. 정말 최고였습니다.
정확히 38분인가..? 정말 알찬 시간이죠. 끊임없이 싸우던 두 선수. 서로 맘먹고 물량전 하자는듯..경기초중반까지는 멀티만 가져가던 두선수.. 박정석 선수가 먼저 싸움을 걸었었던걸루..ㅋ
05/06/01 02:02
스타크래프트를 접한지 채 한달도 안됐을때 본 도진광 선수와의 노스탤지아 경기는 그저 신기했고, 마이큐브 4강은 이불을 쥐어뜯으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밤엔 추천해주신 경기들을 다시 보고 나서 자야겠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더 많은 명경기, 명장면들이 박정석 선수의 손끝에서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5/06/01 02:30
itv 정영주 선수와의 경기. 박정석 선수 인터뷰에서 박 선수 본인도 잊을 수 없는 경기로 꼽았던 게 기억나는군요. 박정석 선수가 6시, 정영주 선수가 7시였습니다.
05/06/01 08:58
2002 스카이배부터 4강전이 5경기가 되었습니다
전 9번을 최고로 꼽겠습니다 저런상황에서 이기는것이 진짜 영웅이죠 ............
05/06/01 11:23
저도 itv 박정석 vs 정영주선수의 헌터 경기를 강추!!!
중반까지 정영주선수의 신들린 운영으로 인하여 럴커에 게이트웨이가 다 파괴되어 지는 분위기였는데 그걸 참고참고 한방으로 역전한 경기.. 정말 대단했었죠...
05/06/01 12:53
다 본경기군요. itv에서 정영주 선수랑 한 것도요^^ 박정석 선수 이번 에버배에서도 위 명경기 이상가는 명경기 많이 보여주기를^^
05/06/01 14:48
저도 다 본경기.. 기억도 다 나고.. 넘 뿌듯. 하여간.. 온겜은 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 5판3선승제만 갔다 하면 이기든 지든 다섯겜 죄다 멋진겜으로 만들어버리니. (아, 물론 상대가 또 그에 맞는 멋진 선수였죠 ^_^)
05/06/01 18:41
서지훈 선수와의 비프로스트전 보다는 차라리 2002스카이때 16강전에서 강도경선수와의 개마고원 혈전이 훨씬 재밌었던거 같은데요! 이상하게 4강에서 홍진호선수와의 경기는 명경기로 손꼽히는데 강도경선수와의 경기는 잘 꼽히지 않더라구요. 그때 도경선수가 2승 정석선수가 1승1패 상황인데 16강 마지막 6주차였죠. 이기면 진호선수포함 3자 재경기 지면 탈락 상황에서 대각선;; 몰래 로보틱스, 리버의 3번에 걸친드랍 결국 드론 10킬! 아칸과 발업질럿이 투리버와 합류해서 도경선수 앞마당에서 전투! 신들린 컨트롤~ 도경선수 히드라와 러커로 정석선수 앞마당 조이고 리버와 드라군 하이템플러로 조이기라인 뚫고 우와와~~~ 치고올라가느 정석선수!!! ....... 벌써 3년전인가요;; 고1때였는데 야자 튀고 봐서 다음날 혼났지만 전혀 후회가 없었던~ 비록 지금은 죄수생이라 스타리그를 보지 않지만 결과만은 꼭꼭 챙겨보니 정석선수 아랏차차 화아륑~~
05/06/01 18:50
마이큐브 4강 강민선수와의 5경기는 다크템플러가 5초도 아니었을듯..
2초정도만 빨랐고 로버틱스만 파괴시켰으면 박정석선수가 이기는경기였죠.. 진짜 박정석선수 응원하는입장에서 탄식이 나왔던..
05/06/01 19:40
그런데 옵저버가 안나왔고 포톤캐논도 없었으면 그 다크가 로보틱스를 못부신 이유는 뭔가요? 옵저버가 나왔으니 다크를 겨우겨우 제거했겠죠. 로보틱스 터지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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