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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31 22:25:08
Name 초보랜덤
Subject 승패 막론한 강민선수의 10대 대박경기 (6-10)
6. 강민 VS 이윤열 엔터더드래곤2004 (인텔 베스트커플전 패자조결승)
이벤트전이었지만 명승부제조 라인업답게 이경기도 정말 대박 명승부가 터졌습니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동서전 분위기로 갑니다. 이윤열선수의 멀티는 3개
멀티3개에서 폭발하는 무한탱크.....
그러나 강민선수는 그런 탱크진영을 두번이나 뚫어 내면서 결국 캐리어를 띄워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직도 그 탱크밭으로 뛰어드는 강민선수의 병력들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7. 강민 VS SOUL (MBC MOVIES 팀리그)
예고올킬로 화제가 됐던 경기 한승엽선수와의 경기를 어렵게 이긴후....
뒤에는 박상익 변은종선수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한경기라도 지면
KTF는 탈락하는 상황 그러나 강민선수는 그 최악의 상황에서 박상익선수를 몰래리버로
이긴후 그당시 SOUL의 에이스 팀리그의 사나이 변은종선수마저 잡고 극적인 올킬을 달성하면서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끌게 돼었습니다.

8. 강민 VS 변은종 남자이야기 (한게임 OSL 4강 4차전)
이경기는 제가 훈련소에 들어갔었을때 있었던 경기라서 솔직히 자세히는 모릅니다.
그러나 대충 예기를 들은 바로는 강민선수의 대저그전 장기전 능력이 엄청나게 발휘된 경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리플에 달아주세요^^

9. 강민 VS 이병민 페러럴라인즈3 (스프리스 MSL 패자4강 2차전)
이경기는 할루시네이션+리콜로 유보트 혈전과 더불어 강민선수의 최고 드라마로 불린 경기였습니다 강민선수가 아비터 테크를 탔고 그걸 눈치챈 이병민선수가 터렛도배로 본진방어하면서 강민선수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순간 복제된 아비터.... 그후 한방리콜로
이병민선수를 무너뜨렸습니다. 마지막 이병민선수의 표정 잊지 못하겠습니다.

10. 강민 VS 김준영 네오레퀴엠 (바로오늘 SKY 프로리그 2005 한빛 VS KTF 에이스결정전)
이윤열선수와의 유보트대첩 수준의 역전드라마가 나온 경기입니다.
초반 질럿10기 가량 공격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
공중권 장악을 위해 투스타게이트 커세어 모았으나 퀸+뮤탈+스커지 조합에 전멸
그후 늘어나는 해처리 디바우러 준비하는 저그.....
이길수가 없을꺼 같았던 경기 그러나 뚝심의 강민 스타게이트를 4개까지 늘리가면서
뚝심있게 커세어를 모아서 결국 공중권 장악
다템으로 본진 밀고 캐리어로 멀티 정리......

두편에 걸쳐서 강민선수의 10대 대박경기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앞으로 어떤 대박경기를 우리에게 계속보여줄지.... 기대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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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니
05/05/31 22:26
수정 아이콘
예상이 세개나 맞았네요 ^^
05/05/31 22:27
수정 아이콘
빨리 올리셨구요.. 아래 제가 리플 단거 4개가 모두 나와서 기뻐효.. ^^
일단뛰어저글
05/05/31 22:28
수정 아이콘
커플전 경기는;; 명경기이기는 하나..이윤열 선수가 일부러 탱크만 뽑은감이 있음;;
이재석
05/05/31 22:30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은근히 플토전 명승부에 많이 들어가 있군요.. 박용욱 선수 명경기 꼽을데도 들어가는데.. 참..절대 플토전 못하는 선수가 아닌데 아스트랄 합니다... ㅡㅡ;;
Quartet_No.14
05/05/31 22:3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의 스타우트배 짐레이너스경기.. 막판까지 피말리는 경기였죠..
낭만토스
05/05/31 22:32
수정 아이콘
Quartet_No.14 // 고스트 나온 경기 말씀하시는 건가요?
05/05/31 22:3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SKT를 응원하는 저로서는 그렇기 때문에 오늘 KTF를 응원했는데, 강민 선수의 질럿 전멸과 뒤이어 커세어까지 몰살당하는 것을 보고 포기하고 딴짓을 했었죠. 그러다가 방송소리가 시끄러워져서 다시 보니 때마침 커세어부대가 디버러&뮤탈을 전멸시키고 있더라고요. ^^*

다음주의 경기가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물론 SKT의 승리를 바라지만, 그것보다 더욱 바라는 것은 오늘처럼 피가 마를 정도로 멋있는 경기이죠. ^^*
밍구니
05/05/31 22:34
수정 아이콘
아랫글과 같이 다시한번 답글을 달아본다면^^;;
6번째는 보면서 내내.. 와 토스보다 멀티 많은 이윤열이 지네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저역시도 이윤열선수의 탱크사이사이를 누비는
질럿과 셔틀 하이템플러가 생각나네요^^
7번째경기는.. 강민선수가 올킬을 해서 멋도 모르고 조아라 하던도중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티원이 지오에게 진다면...-_-;;;
결국 티원은 지오에게 패했고.... 플레이오프 탈락을 경험하게
되죠.. 그래도 강민선수이기에.. 용서가 되더군요
8번째는 변은종선수와의 4강전인데.. 당시 맵이 1 5경기가
패러독스인지라.. 아주 맘 편하게 봤었죠.
강민선수의 섬맵전이야 알아주는 상태고.. 머큐리만큼이나
암울한 패러독스에서 변은종 선수가 이길수가 없다는 결론으로
맘이 아주 편했던걸로 기억납니다. 2:0스코어 이후 노텔에서 다 이길수
있는 경기를 놓치는 것을 보고 2g정도 불편한 마음이 있었지만..
4경기에서 멋지게 이기더군요..
9번째 경기는.. 스타리그라는 것을 본이후로 처음으로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군요. 임요환선수의 광팬인 저이지만..
아직도 그런정도의 느낌은 없었습니다. 정말 할루시네이션
아비터가 위풍당당하게 가던 그날의 기억을 잊을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10번째 경기는 초반상황을 못봤습니다. 즉
강민선수가 불리했었던 상황보다는.. 강민선수가 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커세어로 디바우로 뮤탈 때려잡는것 이후에 봤기때문에..
그다지 느낌이 없네요. 얼른 재방을 시청해야겠습니다^^
바카스
05/05/31 22:36
수정 아이콘
스타우트배 MSL 승자 4강 1경기

임요환vs강민(짐레이너스 메모리)도 대박이었는데 말이죠^^/

무난하게 삼룡이까지 가져간 테란의 한방 진출병력을 그 좁은 입구에서 셔틀 대박으로 잘 막아냈던 경기~~

그리고 또 임요환 선수와의 일전이었을 겁니다. 역시 맵도 짐레이너스 메모리 였구요. 아마도 1차 프리미어 인터리그로 생각되는데 그 경기 역시 대박 +_=乃
05/05/31 22:43
수정 아이콘
강민 vs 변은종 선수의 남자이야기 경기 재밌었나요; 혹시 저만 별로였다고 생각하는건지...OTL.. 아 물론 다른 강민선수의 화려한 경기들에 비해서 말이죠. 차라리 요환선수와의 체러티 섬전이나 정석선수와 4강 5경기, 인봉선수에게 가한 분노의러쉬;; 이런게 더 재밌었던것 같은데요.
05/05/31 22:45
수정 아이콘
8번 경기는 변은종 선수의 목동체제에 맞서서 강민선수가 커세어-다크 조합으로 대항했던 내용이 아니던가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부대단위의 다크템플러가 아주 인상에 박혔었죠; 매우 재밌게봤었던경기~
05/05/31 22: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10경기로는 조금 모자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05/05/31 22:4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경기는
스프리스배 MSL에서 조용호선수와의 데토네이션경기였어요..
그 아슬아슬하게 뚫릴듯 말듯 한 멀티방어와 시즈모드 리버....
프로토스유저인 저는 그 경기를 보고 프로토스유닛들의 개념을 재정립했습니다 ^^
Quartet_No.14
05/05/31 22:49
수정 아이콘
Feval// 아.. 그경기도 있네요.. 시즈모드 리버 ^^
온겜 챌린지리거 시절에, 장진수선수의 선한 눈망울이 잊혀지지않는 캐논 질럿러쉬도 참 재밌는 경기였죠..
참, 강민선수는 대박경기 많네요.. 그래서 좋아하지만 ㅡㅡㅋ
견습마도사
05/05/31 22: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8번보다는 데토네이션 시즈리버가 더욱 인상적입니다.
여.우.야
05/05/31 22: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강민선수의 그 스타우트배 첫경기는 정말 재밌었죠.
캐리어에 이은 대응책으로 고스트를 준비하는 임요환선수를 보면서 정말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05/05/31 22:5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와 데토네이션 경기가 없으므로 무효~!!!
강민.. 명경기 제조기죠 ^^
클레오빡돌아
05/05/31 22:5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대박경기 쓰라 하면 10경기론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정말 많습니다.. vs조용호(기요틴), vs전태규(패러덕스), vs홍진호(신개마) 등등 정말 많죠.. 근데 그경기는 없네요??

vs 김현진(엔터더드래곤2004) 어느 경기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정말 전율을 일으키는 경기였습니다. 토스는 뒤로 돌려서 테란 공격.. 테란이 게이트 장악 했지만 갑자기 나오는 닥템 4기에 막혀버리는경기.. 대단한 경기죠;
김성수
05/05/31 23:00
수정 아이콘
시즈리버가 빠졌었네요.
05/05/31 23:01
수정 아이콘
날라의 기요틴 시리즈들도 빼놓을수 없죠~ 대 리치 전에서 옵저버 생산되기 직전에 다크로 로보틱스 파괴했던 경기. 대 초짜 전에 더블넥 이후 질럿 엠신공으로 히드라 싸먹은 경기. 대 박서 전에 테란 상대로 포토 조이기후;; 다크로 마무리 했던경기. 이렇게 명경기를 잘 만들어 내는선수가 또 있을까 싶네요.

이번주 토요일, 가장 드라마틱한 승부를 하는 두선수. 날라와 박서의 대결이 정말 기대 됩니다.
밍구니
05/05/31 23:0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임요환선수와의 채러티에서의 경기도 대박이었습니다.
당시 스타우트에서 만났던 임요환 강민선수의 경기는 모두 대박경기
였던것 같네요.
초보랜덤
05/05/31 23:09
수정 아이콘
대박중 대박만 모으다보니 10경기로 추렸습니다.^^
이디어트
05/05/31 23:12
수정 아이콘
그냥 한번에 쓰시지-_-ㅋ
여튼 강민선수. 피씨방리거니 1억원짜리 가정부니 하면서 무시당해도...
잘하는건 잘하는거군요 ㅋ
05/05/31 23:16
수정 아이콘
빠진것중에 조용호 선수와의 대결에서 나왔던 시즈리버랑 김현진선수와의 엔터더 드래곤에서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드라군이랑 셔틀 뒤로 뺴서 김현진선수의 본진치는데 셔틀엔 다템이 -_-;;;
05/05/31 23:16
수정 아이콘
제가 강민 선수에게 처음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던 경기..
2002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 Vs 김현철 전 입니다. 네오버티고에서 벌어졌었죠.
경기 시작 10분이 지나도록 질럿 3기, 드라군 1기로 배를 째는 강민 선수의 초창기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_-;
05/05/31 23:17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vs소울전은 그다지 임팩트가 강하지않다고 생각하고요(물론 올킬 대단합니다;;)
마이큐브4강 5차전 박정석 선수랑 한경기랑
프로리그였던가 이창훈선수랑한거 ㄷ\아콘다크아콘 조합으로 울링저그 쓸기;;
또 엔터더 드래곤에서 김현진 선수랑한거 테란이 다잡은거 타크로 역전당한경기
지금을살자~★
05/05/31 23:25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한경기만 더 추가하자면.....
에버배였는지 질렛트 였는지 강민선수 16강 탈락결정후에
이루어진 대 이병민선수전 역시 개인적으론 명경기 였다구 생각합니다.
본진 다 밀린후에 꾸역 꾸역 살아나는 강민선수였져.....
그때도 오늘 경기와 같은 전율을 느겼다는.....
강민선수 경기들을 보면 본진 밀린후에도 스믈스믈 살아나서
역전하는 경기가 곧잘 있는거 같습니다...그런맛에
강민선수 팬이 된것 같기도 하구....ㅡㅡ;;;
05/05/31 23:29
수정 아이콘
대 패러독스에서의 전태규선수와의 일전이란...

참내... 말이 안나오죠!!! 커세어로 옵저버잡고.. 다크로 썰고..

마지막은 아칸2부대로 마무리..-0-
낭만토스
05/05/31 23:42
수정 아이콘
지금을살자~★ // 그 경기 생각나네요 ^^ 이병민선수가 다 이긴줄 알고 레이스 모을라고 하다가 역전당하는 남자이야기 경기 말이죠 ~
EcstasyTerran
05/05/31 23:56
수정 아이콘
대단한 날라입니다!^^ 계속 불리한 상황이라도 날라가 겜하면 날라니깐 기대하게 만드는...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감동을주는 게임어!!
05/06/01 00:15
수정 아이콘
정말 명경기는 다 추려놓으셨네요. 음... 몇개 추천한다면 데토네이션 대 조용호전하고 레퀴엠에서 대 박용욱전을 추천!
SoulMate
05/06/01 01:12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에서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도 인상적이었죠.
초반에 리버와 포토캐논으로 겨우겨우 가스멀티 지켜내면서
물량으로 쓸어버렸던 경기였죠. 리버견제에 사용하지 않고
시즈탱크처럼 활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Debugging...
05/06/01 02:11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서 이병민선수와의 남자이야기 에서의 역전극도 재미있었습니다.
레이스 몇부대를 캐리어와 배터리로 막아낸뒤 서서히 역전해가는 대역전극.
Sulla-Felix
05/06/01 02:21
수정 아이콘
센게임배 대 김현진 엔터더 드래곤, 팀리그 7차전 대 유인봉전 희대의 분노러시, 그리고 피날레로 유보트 광달록.
이당시의 대 테란전 포스는 거의 최연성의 토스전 포스에 맞먹었죠.
당시 승률 80% 이상 지금도 74%....
그것도 테란이 극도로 유리한 맵들에서 나온 성적이 저정도였죠.
강민선수 다음MSL은 우승하시길.
05/06/01 02:2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강민선수 뜨기전에 챌린지리그에 늘 도전할때 김현철선수였던가요 전진해처리 스포어 성큰밭을 단한번의 타이밍러쉬로 뚫는 인상적인 경기가 강민선수의 경기중 가장 멋지게 본것 같습니다. 3질럿 1드라군 캐논 2개던가?? 중반까지 그걸로 버티고 한방에 뚫은경기죠. 또 이현승선수의 저그와 질럿대 저글링의 계속돼는 치고받기 경기도 상당히 스피드하면서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아시는분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당시 기억은 잘 안나지만 김창선해설위원이 저선수 특이하게 플레이 한다고 했었죠 결승에 가면 많은사람이 환호할거라구... ... 그경기가 리콜경기보다 전 더 재밌게 봤었죠 당시에는 스타리거가 되질 못했지만요.
Peppermint
05/06/01 03:36
수정 아이콘
정말 10경기로는 턱없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대 김현철전 정말 멋졌죠..김창선 해설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했던..
최근 경기로는 당골왕배 레이드 어썰트에서의 대 박성준, 전상욱 전도 꼽고 싶네요.
흔한말이긴 하지만 오늘 또한번 느꼈습니다. "강민팬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경락마사지
05/06/01 04:24
수정 아이콘
챌린지 결승 1차전...아방가르드 .에서;;
본진에 포토 도배후 캐리어 띄우고 쓸기.;;..제일 인상 깊었는데.;
김효경
05/06/01 08:52
수정 아이콘
역시 결론은 강민의 경기는 재밌다. 인거죠.
Milky_way[K]
05/06/01 08:52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10경기로는 턱없이 부족해보이네요^^ 너무 멋진 경기들을 많이 만들어주시니 .. 팬인 저의 입장에서는 에헤라~;;;
앞으로도 멋진경기 많이 부탁드려요+_+
양아치테란
05/06/01 09:11
수정 아이콘
그예전에 챌린지리그 1차시즌이었을겁니다
맵은 네오버티고
10시강민 2시저그였는데 더블넥을 가져가면서 방어는 언덕캐논+소수질럿+드라군 으로만 막고 하템을 엄청나게 뽑아서 그야말로 천지스톰이 난무했던 겜으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질럿M신공(?)을 보여줬던 vs조용호 ( 마이큐브 16강 기요틴) 경기도 인상깊구요
05/06/01 09: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vs이병민전 1경기도 대단했었습니다.
2경기 포쓰가 너무 강해서인지 1경기가 좀 빛바라기는 하네요..;^^
05/06/01 10:18
수정 아이콘
그 외 여기없는 날라의 멋진 경기를 써보자면..

한게임배..임요환 선수와의 기요틴전..
공방팀플에서나 볼 수 있다는; 그 캐논조이기로 옵저버 하나 없이 마치 옵저버로 보고 있는 것보다 더 잘.... 요환 선수의 전략을 미리 내다보고 자신의 전략을 구사해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그 때 마인제거하는 드라군 드라이빙도 일품이었죠..
날라의 발상의 전환이란...머리에 물세례를 맞은듯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경기입니다..

그리고..
LG IBM배 팀리그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엔터더 드래곤..
강민 선수 가스견제후..패스트 다크 들어가고..윤열 선수는 약간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배럭늘리고 마린 탱크 러쉬..병력이 교차함과 동시에 거의 엘리전 양상..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상황이지만... 강민선수는 건물 파괴 직전 아슬아슬하게 셔틀을 뽑아놓는 센스를 발휘합니다..그리고는 그 셔틀로 프로브한마리를 대피시켜 섬에 넥서스를 짓습니다... 어쩔수없이 윤열선수가 커맨드를 띄워 바로 그 섬으로 오자 hi~를 외치며 맞아주죠.. 이 장면 보면서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섬에서 캐리어 만들며 경기 마무리..
정말 날라의 재기발랄함이 느껴졌던 경기..

그리고 강민 선수의 챌린지리그 데뷔 첫경기 였던가요?
저그 선수와의 경기였는데.. 꽃밭과 다크 템플러(마엘스트롬) 하이템플러만으로 방어를 하고... 질럿, 드래군은 하나 없이.. 커세어 아콘 리버 등만으로 순회공연하면서 공격해서 이겼던 경기가 기억납니다..데뷔전부터 충격이었죠...강민 선수..^^

강민 선수이기에 볼수 있었던 멋진 경기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파이팅!!!
紫雨林
05/06/01 10:42
수정 아이콘
저기요 변은종선수와의 남자이야기 경기요 위에리플다신 분들은 모 패러독스이야기나 하시고 그러셨는데 남자이야기 경기때 그당시 프로토스가 하기 힘들던 커세어+다템 조합을 이용해서 이겼기 때문에 명경기에 뽑힌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수청년
05/06/01 10:49
수정 아이콘
켈리님이 말씀하시는 경기는 포비든 존 에서 한정근선수랑 한 경기같네요.
리버로 계속 해처리깨도 저그가 도망다니면서 멀티하고 그러길 20여분.
엄재경&김창선 해설위원께서 "강민선수 캐논도 많이지었고 리버가 미네랄 먹는 괴물이지 않습니까? 이대로가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어요"
라고 하셨는데 1분도 지나지 않아 소환되는 5~6개의 게이트들 -_-;
질롯이 채 달리기도 전에 한정근선수는 gg를 선언했습니다.
요즘 한정근선수 뭐하실까?
흐르는 물처럼.
05/06/01 12:24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와의 데토네이션에서의 환상적인 방어에 이은
리버 시즈모드 경기도 참 인상적이었는데요..흠..
내게강민같은
05/06/01 22:58
수정 아이콘
그밖에 명장면

조용호 선수와의 데토네이션 시즈모드

이병민 선수와의 남자이야기 초대박역전극

홍진호 선수와의 신개마고원 미친듯한 1게이트플레이


이 세개는 꼭 들어가야 할듯요.^-^
05/06/02 07:10
수정 아이콘
저역시 2002 온게임넷챌린지리그 김현철선수와의 경기가 경악스러웠죠.
천지스톰으로 히드라 22마리 러커 1마리 잡아내고 강민선수는 단한기의유닛도 잃지않은경기였죠...아무튼 강민선수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엠겜안나오는데 자꾸 그쪽에서만 명경기만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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