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30 23:09:02
Name 워크초짜
Subject KOF에 대해 글을 쓰고 싶네요 ^^(깁니다)
제가 제일 처음 접한 격투게임이자...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격투게임...
남들은 철권,소울칼리버,버파등 3D게임이 대세라고 해도...
저는 KOF가 더 좋습니다...

1. 시리즈별 평가(개인적 ^^)

94 : 당시로는 아랑전설,용호의 권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서 게임을 한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었었죠... 가장 초창기이기 때문에 기술도 별로 없어서, 지금 하기에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최고의 게임이였습니다...

95 : 95부터 KOF의 스토리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쿄와 라이벌 이오리가 주축을 이룹니다. 95는 타격감이 좋아서 재미가 있었지만, 당시 제 나이로는 조작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한 버튼으로만 초필이 가능하지만, 당시로서는 대부분 2개의 버튼을 이용해야 해서, 공략집을 어쩔 수 없이 보면서 게임을 했었죠 ;; 무한콤보의 쿄, 강펀치 번너클의 테리, 모든 기술이 사기인 루갈은 진짜 ㅡㅡ;;

96 : 두말 하면 잔소리가 필요없는~~~~ KOF최악의 게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ㅠㅠ 95에서의 회피 시스템에서 횡이동 시스템으로 바꼈는데, 이것은 둘째치고 특수기의 삭제로 무언가 허전한 느낌의 대전에, 노딜레이 초필살기의 남발으로 재미가 엄청 떨어졌었던 것 같습니다...

97 : KOF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시리즈라고 불리는 동시에, 밸런스 붕괴 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양면의 검인 작품입니다... 캐릭터들의 초필살기가 증가하고, 히든캐릭터의 등장, 기를 모으는 모드와 어드벤쳐 모드를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등 많은 장점으로 KOF를 더욱 유명하게 했지만, 폭주이오리의 너무나도 강력한 사기성 때문에...(고수들 게임보면 폭주이오리가 올킬하는등 ㅡㅡ;;) 그래도 재밌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98 : 97에서 밸런스 문제로 지적을 받아서 그런지, 98은 거의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약한 캐릭터가 없었기에, 노력과 애정의 결과로 고수가 되는 시리즈였지만, 스토리가 없었다는 이유 하나로!!! 97보다 주목을 덜 받았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래도 대전 이벤트는 정말 많아서 좋았었는데 ㅡㅡ;;

99 : 네스츠편 스토리가 시작되는 99! 새로운 주인공 K'에다가 새로운 시스템인 스트라이크(이하 ST) 도입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도 이 때 ST의 개념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ㅡㅡ;; 필요가 없었기에, 3 VS 3 때와 별 차이 없이 게임을 했었죠... 쿄와 이오리는 히든 캐릭터로 등장해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었죠.

00 : ST시리즈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면서, 99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했었습니다. 특히, ST캐릭터가 KOF가 아닌 캐릭터까지 선택이 가능해서 (예로, 나코루루,피오,김동환등) SNK게임 매니아에겐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었지만... 무한콤보의 가능으로... 밸런스적으로는 그렇게 뛰어났지는 않았습니다.

01 : 네스츠편 완결 시리즈. 이전과는 다르게 EX게이지와 ST게이지를 함께 사용하는 점과 4명의 캐릭터가 모두 싸우거나 혹은 1명의 캐릭터가 싸우고 3명의 캐릭터가 ST가 될 수 있는 점에 상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97보다 더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생각이 드는게...  ST를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너무나도 실력차이가 벌어져서, 일반 사람이 게임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진주와 폭시는 너무나도 강해서... 온겜넷 리그에서 금지까지 됐었죠;;

02 : 98이후 또 다른 드림매치! 다시 3 VS 3 시리즈로 복귀해서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성능에서는 이진주를 제외한 여성캐릭터들이 대부분 강화되서, 남자들의 가슴에 불을 ㅡㅡ?(제 생각입니다;;) 또, 오로치 팀이 다시 부활해서 참 좋았었죠 ^^

03 : 다시 시작되는 오로치 스토리! 주인공은 애쉬라는 주근깨 소년으로... 초록색 불꽃을 사용합니다. 이번작은 태그시스템을 도입. 1라운드에 경기가 끝나는 만큼, 쉴새없는 공방전이 이루어졌었죠. 사실, 태그시스템과 대부분 캐릭터의 날리기 공격 삭제는 적응이 빨리 됐지만.. 선입력 시스템의 삭제가 너무나도 뼈가 아팠습니다. 적응하기도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오리의 설풍 같은 기술이 있는 캐릭터가 너무나도 강했기에, 밸런스는 조금 무너진 것 같았습니다(특히, 듀오론은 모 대회에선 금지까지 내려졌었죠...). 뭐 그렇다 쳐도, 사상 최초로 '주인공 = 眞악당'이 되서 당황스럽기도 했었습니다.


2. 스토리에 중심이 되는 캐릭터(KOF캐릭터는 95이후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사실, 자세히 쓰다보니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서... 스토리별로 중심캐릭터만 언급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보시길 ㅡㅡ;;(귀차니즘!!)

오로치 스토리 : 쿄,이오리,치즈루,유키(쿄 애인), 오로치, 게닛츠,야시로,쉘미,크리스,매튜어,바이슨,야마자키 류지, 레오나, 가이델(레오나 친아빠), 루갈... 이 정도?

네스츠 편 : K',맥시마,윕,하이데른,쿠라,폭시,엔젤, K'9999, 다이애나, 크리저리드, 제로, 이그니스, 롱, 린, 빠오(01 사이코 솔져팀 엔딩 참고), 쿄... 이 정도??

03은 이 후 스토리가 완결이 나지 않아서 적지 않았습니다.

3. KOF가 낳은 개그 캐릭터 ㅡㅡ;;

김갑환 : 간략하게 정리하면, '정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남자!'... 동인지를 보면 김갑환이 나오는 이야기는 정의로 시작해서 정의로 끝나는게 대부분 ㅡㅡ;; 실제 앤딩이나 오프닝에서도 정의만 외치고;; 오죽 그러면 20년뒤의 이야기인 MOW에서 아들들이 번개와 불을 쓰니... '아버지가 20년동안 정의만 죽어라 외치며 다니면, 아들들은 번개와 불을 쓴다...'라는 말까지 ㅡㅡ;;

타쿠마 사카자키 : 원래는 진지한 용호의 권의 중년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가난한 사카자키 가문이 클로즈 업 되면서... 초개그 캐릭터로 전락한 ㅡㅡ;; 99,00의 엔딩은 그야말로 개그캐릭터의 극한을 보여줬다는...

야부키 신고 : 쿠사나기 일족이라서 불이 나는 것도 모른채, 쿄에게 매달리면서 강제로 제자가 되어, 불을 내려고 하는 정신상태가 문제가 있는 청년;; 이후, 쿄의 아버지인 사이슈에게 특훈을 받는데... 불이 나올려나 ㅡㅡ? (NW에서는 랜덤으로 나오기도 한다는데;;)

죠 히가시 : 타쿠마와 마찬가지로 진지했지만... 갈수록 팬티 벗는 도발등 할 말이 없는 캐릭터... 초창기때와 지금의 목소리만 들어봐도 단번에 알 수 있다는...

켄수,로버트 : 둘 다 사투리 사용. 둘 다 짝사랑... 둘 다 주책이 없어 보이는 행동 ㅡㅡ?

전 훈 : 나이 30이 넘어서, 아이돌 아테나의 광팬이라는... 01에서 등장하지 못한 이유가, 아테나 콘서트 보러 가다가 자동차에 치여서...(확신은 못하나, 아테나와 관련된 것은 맞음)

그 외도 있음;;(지금 생각이;;)


이상 KOF에 대한 주저리 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30 23:10
수정 아이콘
KOF하면 떠오르는 건 팀리그의 그 방식이죠.
3:3. 상관이 없긴 하지만 그렇게라도 연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Dark..★
05/05/30 23:12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 한창했던 게임이기도 했었고.. 예전 킹오파리그할때 정말 재밌게 봤었죠 :) 18연타! 21연타!! 용준님의 신화는 피파와 킹오파 때부터 시작되었죠 껄껄a
05/05/30 23:13
수정 아이콘
아...그렇다. 팀리그뿐만이
아니라 전용준 캐스터의 그것을
잊고 있었군요.
秀SOO수
05/05/30 23:14
수정 아이콘
이오리의 무한 콤보가 인상적인 95
CrazyFanta
05/05/30 23:15
수정 아이콘
KOR팀 말하는줄..ㅡ_ㅡ
05/05/30 23:19
수정 아이콘
용준캐스터님이 킹오브도 중계했었나요? 정말 재밌었을것같은데 전 금시초문이네요. 누구 동영상 없으시나요~

그리고 전 97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뭐 사람마다 다르죠~ 근데 고수들 폭주이오리는 야비라고 안고르던데-_-; 개인적으로는 폭주이오리보단 폭주레오나가 더사기라고 생각함. 왜냐면 점프 큰손 앉아큰손 그담 핑하는거 하믄 에너지 반이 달기때문에...
Teletobes
05/05/30 23:23
수정 아이콘
전에 올렸던 글과 이어지네요^^; KOF, 처음에는 SNK의 캐릭터들이 한자리에서 싸우면 어떨까?라는 팬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만들어졌던건데, 반응이 워낙 좋아서 이오리 추가하고, 결국은 SNK의 주력 게임이 되었죠(지금은 SNK가 아니지만^^;) 캐릭터들마다 스토리가 다양해서, 다음 시리즈를 항상 기대하게만드는 게임이기도 하구요^^(특히 켄슈의 엔딩) 94때 쓰던 엔진을 이제와서야 바꿔서, 시대에 뒤쳐졌다는 소리도 가끔 듣지만, 아무리 그래도 철권TT가 나오기 전에는 오락실은 킹오브 판이었죠, 철권과는 다르게 기본기 조금 알고, 게임 센스만 넘친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게임(제 기준입니다^^) 제 3,4의 중흥기를 기다리는 중, 앞으로 나올 XI가 기대됩니다.
Dark..★//지금도 그때 경기 VOD로 볼수 있나요?
안티테란
05/05/30 23:24
수정 아이콘
94, 95에는 쉬운 무한콤보가 많았던걸로...;
05/05/30 23:24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2001이 한국과 협력해서 만들어지던 시절
KOF게이머들을 초청하여 온게임넷에서 리그를 했던
적이 있었고, 전용준 캐스터와 박민 게이머분께서 중계를
했었는데...아마 VOD가 모두 삭제되었을 것입니다.
김군이라네
05/05/30 23:25
수정 아이콘
신고.. 정말 좋아하는 캐릭.. -_-b
근성이다 근성!!!!!!!!! 개인적으로 97을 제일 좋아해요
특히 베니마루의 한손 땅집고 빙빙돌기로
기 다 채우기.. 로버트로 공중다리돌기로 기채우기.. -_-;
애용했었죠;; 뭐.. 마무리는 쿄가 -_-r
夢[Yume]
05/05/30 23:26
수정 아이콘
저는 94부터 98까지 했는데요
94땐 이것저것 처음시작해서 잘 몰랐었고
95땐 쿄의 무한콤보도 있었고 진의 무한필살기 막아도 난감하게 에너지가;;; 루갈 골라서 반사만 골라쓰기 등등등,,
친구들과 했던것들 중에선 95랑 97이 가장 재밌었는거 같네요
96은 진의 누웠다 일어나기밖에 기억이,,(그외 케릭도 많이 썻답니다)
98엔 테리의 연속기술밖에;; 94~98까지 엔딩은 모두다 봤는데
99부터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결국 그만뒀답니다 중학교도 들어갔었고...(그러면서 스타에 맛을...)
FreeComet
05/05/30 23:27
수정 아이콘
밑에 KOR글 보고 와서 그런지 이것도 제목 잘못봐서 KOR팀 관련해서 장문의 응원글인줄 알았네요-_-; 그건그렇고, 킹오파는 그렇게 많이 하는 게임은 아니었는데도 리그는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기술이름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콤보수만 외쳐댄다며 전용준 캐스터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 그 중계가 너무나 맘에 들었었는데요ㅠㅠ 재방송이라도 한다면 꼭 다시보고싶네요
겨울나기
05/05/30 23:29
수정 아이콘
01에서 전훈이 빠지게 된 이유는.
'콘서트홀 담벼락에 딱 한장 남아있던 콘서트 홍보 포스터를 겟하려고 달려가다가 자동차와 정면충돌' 되겠습니다(...)
그리고 97의 짐승 패밀리들은 말이 필요없는 사기캐릭터입니다. 등급따위 따질것도 없어요.
05/05/30 23: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98, 02가 가장 밸런스가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0, 01은 사기 캐릭터들도 사기 캐릭터지만 스트라이커만 불러내면 그냥 쓰러진 상대도 휙휙 일으켜 세워서 다시 패기 시작하니 -_-;

최근에 02를 하는데 02에서 모드콤 쓰는거보면 01만큼 사기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02에서의 모드콤은 고수끼리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_-;
Liebestraum No.3
05/05/30 23:44
수정 아이콘
KOF 최악의 작품은 99라고 생각하지만 뭐..@_@;;
전 96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
(94는 구경만 95는 한방한방이 너무 강력해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_-)

98은 밸런스가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었지만
고로나 용호권버전 료, 크리스,랄프 등의 막무가내 사기 캐릭들이 있어서....
(97에서 숨겨진 사기캐릭터라고 하면 크리스가 있겠군요. 기본기판정 극악했던. -_-)

00이던가 01에서는 바넷사 덕분에 게임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청수선생
05/05/30 23:47
수정 아이콘
순간 킹덤언더 파이어라고 봤다-_-

젝일
05/05/30 23: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97까지밖에 안해봤지만..말도안되는건 96의 진겐사이 였죠..진겐사이 한명가지고 다깬다고해도 무방할 정도의..물론 97가서는 아니었지만..
05/05/30 23:52
수정 아이콘
KOF 96은 노딜레이 무한 초필살기 안나가는 버젼도 있다죠?
Teletobes
05/05/30 23:57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96은 해킹버젼이라, ABC누르는 순간 기가 바로 찼다는..
05/05/30 23:57
수정 아이콘
킹오브하니까 역시나 생각나는거로는 94의 다이몬고로의 무한잡기하고 95의 쿄의 콤보가 방송으로는 그떄 2001 한일 대항전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쿄 한명으로 상대방을 다물리친게 기억나네요
05/05/31 00:09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면 가장 사기는 94죠.

잡기 캐릭터들 특유의 무한잡기 ㅠ_ㅠb
공고리
05/05/31 00:31
수정 아이콘
95는 에너지가 팍다는게 싫어요~
용준님의 KOF중계는 많은 비난을 받았죠.
기술명의 언급은 없고 무조건 연타만 한다면서.
너에게로날자
05/05/31 00:48
수정 아이콘
맞아요 95는 한방한방이 데미지가크죠
05/05/31 00:5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락실에서 94부터 99까지 하고 군대 갔는데, 저는 99에서 클락이랑 킹이 젤로 좋았어요. 킹오파 최강 캐릭 이오리 잡기는 킹이랑 클락이 젤로 좋아서리... 나름대로 고수였는데.. 아 옛날이여~
모모시로 타케
05/05/31 00:59
수정 아이콘
폭주이오리 그다지..;; 고수들일수록 폭주이오리는 안 고르는 경향이 심했습니다..물론 매너때문만은 아닙니다..
05/05/31 01:00
수정 아이콘
96 97 98 99만을 무척 즐겨했습니다.
나중엔 나이의 영향도 있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들 게임은 거의 올캐릭을 다룰 정도로 꽤나 했으니 말입니다.
동네 게임방에서는 적수가 없었을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직 98을 잊을 수 가 없네요.
랄프 강손만 제대로 패지 되었다면 정말 최고였을텐데 말입니다.
정말 킹오파는 연타개발하는 재미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

개인적으로 버그는 있었지만 연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97 블루마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
스팀팩질럿
05/05/31 01:21
수정 아이콘
전 94 95 96을 재밌게 했는데. 97부터는 영 안 내키더군요. 98은 잘 만들기는 했는데 그 당시에 스타가 나와서 -_-; 그 뒤로는 오락실을 자연스럽게 안 가게 되더라구요.
05/05/31 01:30
수정 아이콘
97, 98이 최고인 듯..
스팀팩질럿
05/05/31 02:18
수정 아이콘
다이몬 고로... 그 당시에는 정말 사기 캐릭의 대명사였죠. 동네 오락실에서는 D 하나만 눌러도 10승 이상은 가뿐했다는 -_-;
05/05/31 04:12
수정 아이콘
96이 전 최고였는데..
상대방은 게니츠,치즈루 등등 온갖 사기 보스캐릭 골라도 난 당당하게 기본캐릭 고르는 고집-_-
05/05/31 06: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KOF의 전성기는 97이라고 생각합니다.
96은 해킹버전이 정식버전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2003도 해킹 버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무카이도 사용이 가능..-_-;)
97의 폭주이오리가 그렇게 강하던가요? 멧집이 너무 약해서 후반부에서는 오히려 그냥 이오리한테 그대로 밟히던 경우도 많았는데요.(연속기 한방이면 거의 반이 닳았죠)
그리고 신고..; 점점 불이 나가고 있습니다!! 2003에서도 독물기를 쓸 때면 가끔 불이 나가죠. (근데 왠지 미완성이 오리지널 보다 좋아보이는..)
05/05/31 06:35
수정 아이콘
97... 블루마리 진짜 잘하는 사람 만나면 하기 싫어졌다는 -_-;;
가부뤼
05/05/31 09:54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최고의 시리즈는 98과 02죠..
서울 유명한 오락실에 가면 아직도 98로 배틀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고요.
02도 몇몇 쌀캐릭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선 밸런스가 맞구요.. 03이 나온후에도 사람들이 배틀은 02를 즐겨했죠..
pitybear
05/05/31 10:26
수정 아이콘
젤 좋아하는 캐릭... KOF 의 신고.. ~ 모에로 신고~

스파 제로에선.. 단...

뭔가 개그캐릭들이 좋아요~
gonia911
05/05/31 12:51
수정 아이콘
95에서 기모으고서 CD한방이면 에너지 4분의 1정도는 깎이지 않나요 -_-;;
최고의 작품은 97과 99죠! 97의 신선함과 99의 적당한콤보!
05/05/31 13:54
수정 아이콘
사소한 태클 하나. 97의 시스템은 어드밴스죠...
세리비
05/05/31 14:42
수정 아이콘
95는 말할 것도 없고,
96은 이오리 무한설풍만 없으면 밸런스가 괜찮았죠.
97은 폭주캐릭과 각종 무한기술의 남발이었지만(생각해보니 몇개 안되는데.. 테리, 야마자키, 킹 정도)... 그래서 더욱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없었달까
98은 초필약화, 연속기 약화로 인해서 고도의 심리전?이 전성기를 맞은...
그래서 배틀에 참여하는 고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는...
특히 앉아C, 제자리점프A - 예를 들어 랄프의 제자리점프A는 한창 유행하던 에반게리온에 빗대어 AT필드라 불렀었죠. 97인가?
99는 콤보만드는 재미에 묻혀서 정작 대전은 뒷전...99에선 제손이 삐꾸라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00이후론 몰라요.
05/05/31 17:05
수정 아이콘
97 폭주이오리, 폭주레오나는.. 차라리 고수보다는 잘 모른는 꼬맹이가 할때가 훨씬 무섭더군요. -_-;;
개인적으로는 97, 98을 가장 좋아합니다.
시리즈마다 꼭 일부러 만들어둔 것 처럼 버그가 꼭 있었네요.
95는 장거한 철구 돌리는거.. 1회 돌린후 캔슬.. 또다시 1회 돌리고 캔슬 무한 반복.. 이거 깰 방법이 없었고 -_-;
96은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무한 초필난무..
97은 쿄의 무한 75식개.. 테리의 무한 파워차지.. 블루마리의 넘어져있는사람 일으켜세워 패기 등등..
99이후엔 잘 안해서 모르겠네요.
05/06/01 07:49
수정 아이콘
KOF 리그도 재밌었는데.. 제가 처음 온겜을 시청했을 무렵 즐겨 보던 프로였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285 스타일 대 스타일! 김동진 vs 박용욱전 ( 그리고 조금의 잡담 ) [36] 종합백과4702 05/05/31 4702 0
13283 박서&폭풍, 바래지 않는 사진들..... [16] 비오는수요일5502 05/05/31 5502 0
13281 해충과 익충 [11] 총알이 모자라.4854 05/05/31 4854 0
13280 외국인들이 만든 년도별 최고의 명장면 모음집. [11] Toast Salad Man8172 05/05/31 8172 0
13279 상대에 대한 배려 [1] Foo4039 05/05/31 4039 0
13278 잊어버리고 있던 기본.. [10] 그믐달4178 05/05/31 4178 0
13277 무거운 write버튼 [15] 은경이에게4177 05/05/31 4177 0
13273 좋아하는 두 게이머가 붙을 때. [30] 즈믄꿈4503 05/05/31 4503 0
13272 키보드워리어의 주저리 넋두리(?) [관심부탁] [4] 김성인4313 05/05/31 4313 0
13270 Ever2005스타리그 오프닝 음악입니다^^ (링크 다시 겁니다.) [16] [SEconD]RanDom™4497 05/05/31 4497 0
13269 하아... WEG 2차시즌... 큰일났습니다. [23] 六道熱火8619 05/05/31 8619 0
13267 약간은 진화가 필요한 시점 [5] 벙커구석마린4868 05/05/31 4868 0
13266 KOF에 대해 글을 쓰고 싶네요 ^^(깁니다) [39] 워크초짜7437 05/05/30 7437 0
13265 사소한 고민입니다.. [16] 블루 위시4286 05/05/30 4286 0
13263 삼성칸~^^ [18] 삼성칸)사랑해4094 05/05/30 4094 0
13262 KOR. 쓴소리좀 하겠습니다. [20] Lenaparkzzang5525 05/05/30 5525 0
13258 아문센과 스코트 [30] 총알이 모자라.5414 05/05/30 5414 0
13255 [PvsZ]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인 멀티 빌드~ [27] K-PoS4636 05/05/29 4636 0
13254 재일교포 가수 소닌(성선임)양과 그녀의 한국사랑(펌) [18] 새파란달4944 05/05/30 4944 0
13253 저의 슬픈 짝사랑 이야기..ㅠㅠ [10] 로미..4955 05/05/30 4955 0
13251 스타리그 주간 MVP(5월 4주차) [77] DuomoFirenze4507 05/05/30 4507 0
13249 스타 삼국지 <22> - SKT엔 봄바람만 [26] SEIJI6585 05/05/30 6585 0
13247 TvsZ전은 왜 초장기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49] jyl9kr5418 05/05/30 54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