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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9 22:23
그 사건..
교감이 제일 어린 남자선생한테 술 따르라 그랬어도 여성부는 성희롱이었다 라고 말해야죠.. 필요하긴 하겠는데, 앞뒤가 안맞는 단체..
05/05/29 22:26
일단 언제 만들어졌고 무슨일을 하고 있으며, 했는지부터 알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당한 귀차니즘으로 그냥 무시하게 되더군요. --;
05/05/29 22:27
그렇죠.. 남자가 하면 무조건 죄.. 여자가 하면.. 애교?? 정말 너무 한거 아닌지.. 여자는 남자 몸 보고 평가해도 되는거고..
남자는 그런거 하면 변태로 몰립니까?? 그런 인식부터 고쳐야 할듯.. 아무튼.. 여성부가 있으면 남성부도 만들어서 두 부가 잘 협의해서 의견을 내야 하는데.. 여성부만 있으니 이건..
05/05/29 22:30
자신이 그동안 억울하게 피해 받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오버액션에 정당한 동기를 부여하고 잔인하게 반대세력을 공격하게 됩니다. 양성평등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어느 곳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부에 한정해 놓고 볼때, 그들의 주장이 일면 타당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잘못된 것이기도 합니다만 불행한것은, 그들은 대화로 설득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05/05/29 22:30
여성부가 하는 일 보다
김 전 대통령의 유일한 업적, 국민학교 -> 초등학교 개명이 더 뛰어나보입니다.. 여성부, 그들의 '일거리' 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태클찾는 단체... 현재로선 이렇게 보입니다 효용성의 의문이 클 뿐더러, 이 단체가 물러나는게 남녀평등을 더 앞당기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답답한 주장들로 반발심만 늘어나니까 말이죠
05/05/29 22:42
전에 이연숙 의원이 군 가산점 문제로
군대... 고작 땅덩어리 지키는 일인데 군가산점을 왜주나" "군대는 땅지키는 개" 라는 소실 들었을땐 그래도 나름대로 전방에서 현역으로 제대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써 정말 남자로써 태어난게 원망스러울정도.....
05/05/29 22:42
여성부 취지 좋습니다.
남녀평등..좋습니다. 남녀의 성을 떠나서..순수히 "능력" 으로만 평가 받는 사회..좋습니다.. 문제는...여성부는..순수히 능력으로써의 평등이 아닌 능력을 떠난 절대적인 평등..소위 공상당의 집단농장에서나 볼수있는 평등을 외쳐되는게 문제겠죠. . 여성부가 할일은 많습니다. 제대로 자신의 노동의 댓가를 못받는 그늘진곳의 여성들을 구제할 책임을 가졌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하는 여성들을 대변하는것 좋습니다. 하지만..제가 볼때...여성부는 그런 사항에 그다지 신경쓰는것 같지 않더군요. 그들에게 관심 있는건. 일부 엘리트 여성들을 위한 교두보 마련...또는. 남성에게 치명적인 해를 줄수있는 무언가..를 찾는데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개혁이 필요한 단체는....바로 여성부죠. 근데...여성부 고위 공무원은...함부로 짜르지도 못합니다. 까닥하면....남녀차별. 성희롱의 타겟이 되니까요
05/05/29 22:53
저희 어머니조차 여성부하는거 보면 너무 싫어하십니다.일부 엘리트여성들이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우월주의를 조장하는거 같다고...... 일부여성단체역시 마찬가지.... 명문여대출신 아니면 안받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럴려면 뭐하러 만들었는지.....
05/05/29 22:57
//Find the way 라디오에서 그런 발언을 했다고 알고 있구요.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이화여대 생들이 옹호하는 글들을 퍼왔습니다. 그냥 보충내용으로 보시고 이 글이 다른 뜻으로 논란이 일어나지 말았음합니다.
. 소위 공부잘하는 여학생들이 모인다는 이화여대생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쓴글을 어느 게시판에서 퍼온글인데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군생활을 땅지키는 것뿐이라고 비하한 한나라당의 이연숙의원을 옹호하는 글입니다. 읽어보면 이 사람이 대학생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 생각하는 수준은 초등학생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읽으면서 너무 화가 났고 이런 사람들이 사회 지도층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뭐 이대생이 다 이런건 아니겠지만 한명이라고 있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연숙 선생님 대학교 아주 먼 후배입니다. 남자분님들 그만 하시죠. 솔직히 군대가는건 땅지킬려는게 맞자나요. 땅지키는것빼고는 없자나요. 그리고 이연숙 선생님의 두 아드님중에 한분만 조기흥분증후군입니다. 두명다는 아니구요. 도대체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글쓰신 분들은 대학 안나오셨나요? 이런말 하는건 안됐지만 고졸은 사실 학교다닐때 다 놀고 멍청하자나요. 그리고 이 게시판에 올린사람들도 고졸이나 전문대 사람일것입니다. 고졸,전문대 나온남자들은 상대도 안합니다. 제발 속이지 마세요. 그리고 이연숙님 욕하지 마십시오. 이러니까 군인들이 욕먹는 겁니다. 그리고 이연숙 아드님들이 아프셔서 못갔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두 한심합니다. 솔직히 6.25 끝나고 군대에서 하는일이 뭔가요? 놀고 먹자나요. 사람이나 패고. 그런 무식한 집단에서 있다보니 사고방식도 무식하고. 저희 이대를 왜 욕하시나요? 대학문턱도 못갔으면서 욕하시는건가요? 그래도 다 알아줍니다. 그리고 거의 글쓰는 사람들이 민주당 옹호자들일겁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글 안쓰죠. 민주당 지지자들은 서럽고 가난하고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의 집단입니다. 글쓰는거 보면 알죠. 대통령이 이회창님이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제목 : 군대간게 무슨 벼슬인가여? 지희 지나가다 한마디 올립니다 저두 이대 나왔디만 너무하네요 왜 이대를 그런식으로 바라보는지 그리고 어짜피 이렇게 백날 떠들咀종?님들 손이나 아픕니다. 이런다고 뉴스나 신문에 나올거 같나요? 하여튼 남자들이란.. 쯧쯧 왜이리 냄비들이 많은건지. 한 일주일만 지나면 잠잠해지겠죠? 군대간게 무슨 큰 벼슬입니까? 사람이나 죽이고. 편하게 놀다 먹고오는데 그것도 불만? 그리고 미사일 하나에 수억원이라면서요? 그거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 먹여 살릴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낭비하니 참 아깝네요. 저희 선배 이연숙 국회의원님은 그걸 강조하신겁니다. 왜 아깝게 미사일을 허공에 날리냐구요 그 돈이면 수많은 사람 먹여 살릴수 있는데 하는짓 없이 먹고 사는 수많은 군인들이 놀다가 제대하면 우리 여성들과 비슷하게 사회적 지위를 하고 싶다는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아이를 낳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십니까. 먹고 놀다온 군인들보단 100배 힘듭니다. 그리고 대학좀 나오세요. 대학 안나오니 욕이나 하고 불쌍하네요 어짜피 일주일 후면 다 관심이 없어질테니 여기도 썰렁하겠죠. 제발 이런데 글쓰지 마세요. 누구도 안알아줍니다 이래서 대학안나온 사람과는 상대하지 말아야 된다니까. 제목:해보자는건가? 이대생 이대를 싸잡아 욕하다니 너희들은 이대이상 공부는 했나삐리리? 공부도 못하니깐 욕이나 하는거 아냐... 논리정연하게 우리 의원님을 반박해 보라고 말도 못하는것들이.... 군대갔다와서 머리는 비었지? 돈도 없고 빽도 없으니 간 주제에 말이많아... 우리오빠는 미 영주권 있어서 안갔다... 세상을 살려면 머리를 쓰며 살아라 머리 안좋아 군대 간주제에 안간사람 욕하지 말고 그전에 니 자신을 아라라...-.- 제목 : 남자들은 모두 사상개조 필요 북한 공산당도 미국 부시도 우리나라 군인들도 모두 정신 개조가 필요해 왜 전쟁을 하려 하지 모두 평화롭게 살자고 이 더러운 사상을 가진 세계의 모든 남자들아 다 평화로우면 군대 안가도 돼잖아 왜 세금을 그 헛대다 쓰고 있나 군대가면 맨날 축구하지? 매점가서 매일 사먹고 쫄따구 괴롭히구 심심해서 그런거 아냐 지금 전쟁중도 아니니 할일도 없잖아 전쟁때나 싸움하는거 아냐? 평소엔 놀고 쩝..암튼 남자들은 다 머리를 어케 하든지 해야지
05/05/29 22:59
"여성부가 왜 필요하냐"는 토론이 나오는 것 자체가 여성부의 필요성을 말해줍니다.
한국의 남녀평등 지수는 아랍권 국가를 약간 웃도는 바닥권입니다. 마리아님. 남자들의 위치는 점점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세상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가 절반만 가지게 되는 거니깐요.
05/05/29 23:05
뭐,역차별이죠..문제는 그러한 것들이 헌법 등으로 해서 틀이생겨버린다는것입니다.예를들면...군 가산점 문제.....위헌으로 몇년전에 판결났죠...그냥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사실,군 가산점...그 까짓거...안받아도 상관없습니다.그러나...거의 3년간 날리고 완수한(어떤분은 2년정도) 고생과 시간 등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할 것 아닙니까? 단 0.1%라도 퍼센트가 문제가 아닙니다....이런식으로 최소한의 보상도 없이 그냥 결과적으로 3년 날린걸로 되어버리면...누가 군대에 가려 하겠고 누가 유사시에 나라를 위해 싸우겠습니까? 가뜩이나...여러모로 국가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한 이 시대에....에효~이성적으로는 몰라도...감정적으로...많이 화납니다...이런 장면들을 계속 보게되는건....
05/05/29 23:11
이화여대생이 썼다는 글.. 그냥 이화여대까가 쓴 거 아닐까요..
이화여대가 빛좋은 개살구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저 고등학교때.. 입학점수 이름값에 비해서 굉장히 낮던데요..) 맨정신으로 저런 글을 쓸수 있다는게..-_-;;
05/05/29 23:13
저런글가지고 싸잡아서 이대를 욕할필욘없죠;;일부만 저런거니까요..그리고 영어명칭은 남녀평등부가 맞는걸로 알고있습니다...뭐 어쨋든 현재 우리나라에서 필요는합니다...단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바꾸는게 필요할뿐이죠...
05/05/29 23:16
사실...이대가 저런 이대까가 썼을지도 모르는 출처불명의 글에서도 욕을 먹는 이유는...그간 업적(?)이 화려하기 떄문이라 생각합니다.ㅡㅡ;
05/05/29 23:20
필요성은...그다지...여성부에서 가장 해야 될 일이면 흠...차별받는 여성들의 처우 개선일텐데...이건 인권위로 해결해야죠 -_-;; 여성부만 있다는 것 자체, 그리고 그게 대통력 직속 기관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벌써 언밸런스입니다. 그리고 가룡님은 말씀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가 절반만 가진다? 웬지 붕~뜨는 느낌의 글이군요.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저래서야 설득력이 있다고는 말 못하죠
05/05/29 23:22
그리고 남녀평등 지수가 어떤 기준에 의해 산출되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남녀 차별을 그렇게나 절감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이건 저로써는 뭐라 말을 못 하겠습니다. 아직 사회에 나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05/05/29 23:23
흠...자유게시판에 맞지 않는 글 같군요. 제목으로 보아 토론게시판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발제하실때는 조금만 더 정확히 조사해주세요. 여성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곳은 전세계의 대부분의 중진국 이상 국가에서는 있는 것이며 그것이 [부]로 승격된 국가는 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 후진국을 제외하면 뉴질랜드와 남한이 유일합니다.
또한 여성부의 여자는 여자 여자가 아니라 더불 여자이며, 대외적으로는 성평등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여성부는 2001년 김대중 정권시에 국가인권위와 같이 신설되었으며 현재는 보육업무의 예산까지 끌어와서 2005년 예산은 7000억에 가깝지만 실제 여성부 고유의 업무 예산은 300억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 고학력?(겨우 이대인데?) 여성들의 일자리 제공 정도의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부는 필요한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좀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일단 1대 한명숙 2대 지은희 장관보다는 3대 장하진 장관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봐도 온건파처럼 보이니까요. 현재는 일부 귀족노조처럼 한해도 그냥 넘어가면 괜히 노조금 공돈 먹는 것 같고 그러니까 괜히 춘투 일으키는 것처럼, 여성부도 뭔가 실적이 있어야 하니까 쓸데없이 남녀갈등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도 몇개 오냐오냐 해주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은 다 부메랑으로 그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주제에 대해 말한다면, 법치주의의 근간이 이 정부 들어서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재 판결 나와도 정부기관 이전을 강행하고, 고법 판결이 나와도 여성부는 다시 항고하고 말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종손 여자의 경우를 들어 술은 자기 남편과 아버지 외에는 따르지 않는다. 다른 남자에게 따르는 것은 기녀나 할 일이다.란 논리로 거들고 있군요. 결국은 회식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이며, 그랬을 때의 손해는 여성직장인들이지 남성직장인들이 아닙니다. 술자리에서 정보교환이 공공연히 이루어지는바, 그 기회를 놓치는 것은 자신들의 승진에 장애가 될 것입니다. 언제나 여성주의에 대해 제가 말하고 싶은 말은 [페미니즘은 평화의 사치]라는 것입니다. 평화로운 시대니까 저런 편한 생각들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고난속에서 자신을 단련시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남녀는 공존해야할 존재임을 알 것인데 지금처럼 남녀갈등만 부추키는 정부기관이 있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05/05/29 23:27
여성부가 주장하는건
남녀평등 사회가 아니라 여성상위 사회죠/ 자기들 스스로 자기들이 얼마나 무식한지를 주장하고 있을뿐이죠. 자기 편하면 모른척, 불편하면 바로 들고일어나죠.
05/05/29 23:29
데모님의 댓글을 보니 제가 실언을 했군요. 여성부 쪽에서 보육담당까지 할 줄을 몰랐습니다. 글쎄요, 그렇다곤 하더라도, 역시 여성부를 없애고 해당 기능을 적절한(!) 부서로 나누는 게 나을 듯 하군요. 지금 현재 상태의 여성부는 국가 에너지 낭비 같아요.
05/05/29 23:36
러빙유//이화여대생의 옹호글에 대해서.. 과연 그 글을 이대다니는 분이 쓴게 맞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네요. 따지는건 아니구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각해본다면 저런식의 글이 도저히 써질 리가 없지 않겠냐는 생각에요. 누군가의 조작이라고 생각이 되는것이... 주변에 이대 다니는 동생들도 있긴하지만 그중 총학생회에서 일하는 한 동생을 보면 오히려 평등에 대해 굉장히 현대식 접근을 하더군요. 그중에 한예로 '여자가 남자가 술따르는거는 성차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에 대해 한 얘기가 있는데 이 경우 여자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스스로가 여자를 성차별 받게 하는 행동이라고 하는군요. 예전에 조선시대때 여자는 소위 술집여자 아니면 남편과 부모님등 극히 한정적인 사람에게만 따르게 했는데. 원천적으로 이러한 사회적 인식이 남녀 성차별이고, 현대에 있어서 오히려 남자여자가 서로 술따르는게 기본적인 평등이라고 주장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여자가 따라야 술맛이 나지'라는 생각과 사회적 권력을 이용하여 무언의 강압으로 여자에게 술을 따르게 하는건 엄연한 성차별이라고 했구요. 하나의 표면적 사건만 가지고 성차별이다 아니다가 아닌 그 과정에서 서로의 심리에의해서 성차별이 결정짓게 되는게라고 생각 돼는데요...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라는 생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05/05/29 23:41
여성부에 대해서 말하자면... 너무 공격받는거 같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
차라리 없어지면 이라고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여성부가 기본적으로 'equal'을 의미하고 행핸다 하더라도... 이제 명칭을 바꿔야지요. 여성부라는 단어는 이미 굉장히 불쾌한 단어가 됐으니만큼..
05/05/29 23:47
얼마전에 통계청에서 재밌는 숫자를 발표했죠.
아내가 전업주부인 가정에서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평균 31분이었는데, 맞벌이인 가정에서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평균 32분이었습니다. 이 통계수치가 상징적으로 여성부의 존재 가치를 대변합니다. 분명 우리나라에서 남녀의 성비는 1:1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 특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고위 공무원, 임원, 전문직 등 - 에서의 여성참여율은 OCED 국가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여성부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고, 여성부의 일 중에서 많은 일들이 다른 정부부처와 중복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 왜 보육예산이 여성부에 가냐고요.. 보건복지부가 아니라...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가지고 있는 자리는 너무 적습니다. 알게 모르게, 남자도 여자도 여자는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계속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이 바뀌면 자연스레 여성부도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ps. 회사에 처음 신입으로 입사했는데 제 부서장이 일 하나를 줬습니다. 그다기 어려운 일은 아니었고 - 어려운 일이었으면 신입에게 줄 이유가 없으니 - 같은 부서 여사원의 업무와 일부 겹치는 일이었기에 그 여사원에게 헬프를 요청했죠. 그런데 다음날 바로 부서장에게 호출을 받고 된통 깨졌습니다. 그 일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맡겼는데 왜 여사원에게 그 일을 주느냐는 말이었습니다. 아직 수습도 떼지 못한 남자 신입사원이 베테랑 여사원보다 더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죠. 그리고 현재 우리 회사 여사원은 퇴사 후 충원이 안되고 있으며, 정 필요한 인원은 계약직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정기인사에서 여사원의 승진은 대부분 누락입니다. 많은 회사에서 비슷한 모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ps2. 어디선가 이런 글을 봤습니다. 우리 세대의 어머니들은 딸들에게는 남녀평등의 사고방식을 가르치면서도, 아들에게는 과거의 사고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남녀평등의 사고방식을 배운 우리세대의 딸들은 그네들의 아들에게도 남녀평등의 사고방식으로 가르칠까요?
05/05/29 23:47
라캄파넬라// 물론 이대있는 학생 모두가 저런 생각을 하고 것은 당연히 아니겠죠..그래도 이름값좀 있는 학교 아닙니까..솔직히 일부여성분들 군대비하하는것만 봐도 저런말 나올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물론 극소수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죠.그중의 어느 한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 듭니다만...
05/05/29 23:48
라캄파넬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과거의 성차별 개념을 현재까지 끌고 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여성부가 만든 아동용 홈피에서도 이러한 그들의 잘못된 개념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엄마는 아빠에 비해 이렇게 차별받고 있어요]라는...
현재의 남자는 과거의 가부장이 아니며 도대체 남자로 태어나서 무엇이 유리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병역(2년+8년+8년+알파)에 결혼할 때는 집도 사줘야하고 직업은 평생 있어야하며 가사일도 반반씩 해야하고(안그러면 간큰남편이라면서요? 기사 제목 이렇게 뽑은 기자 보니 여자더군요. 또 다른 경우는 아침을 바라면 간큰 남편이라면서요? 이런 것은 성희롱 아닐까요? 기사 제목이 수치심을 일으키는데요) 일찍 죽어도 안되요. 평생 노동만 하는 소 같은 존재인데 왜 이렇게 욕을 먹어야하는 것인지...
05/05/29 23:48
확실히 여성부는 자신들의 할 일보다 딴 일에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성부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해야 할런지 감이 잘 안오지만, 괜한 일에 딴지 걸고, 필요한 일에는 나서지 않는 듯 합니다.
남녀평등은 굳이 여성부가 있지 않아도 어느 정도 지식층이라면 충분히 다 필요성을 알고 실천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여성부는 오히려 장애가 되진 않는가 생각됩니다.
05/05/29 23:51
저도 요즘 보면 역차별적인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군가산점 폐지 문제 머.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성할당제도 그런 면이 아닌가요. 저는 전기과입니다만 요즘 공사(예:한전)신입사원 뽑을때 여성할당제란게 있죠. 총정원에 30인가 20%로 알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공대에 여성이 그정도 비율이 되나요? 이것때문에 남자가 여자보다 점수가 더 높아도 떨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되죠. 저도 여성들의 인권신장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자신들의 권리를 얻을려면 자신들도 뭔가 책임을 지는것들이 있어야겠죠
05/05/29 23:52
저는 이슈가 되는 것 중에서 조금이나마 아는 것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제에만 끼어들고 있습니다. 님 역시 저랑 자주 부딛치는 걸요. 반갑습니다. 라캄파넬라님... -아울러 [데모]에는 3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영어적 의미, 일본어적 의미, 한글적 의미.. (그냥 데모만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라면서..)
05/05/29 23:54
잊을만 하면 나오는 글이지요 ^^ 그렇지만 이 문제는 서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가 술을 따라야 맛이나지'란 표현은 굳이 따지자면 미각적 표현입니다. 이것에 대해선 좀 있다 설명을.. 그런말을 하는 남성분들도 무조건 여자가 술을 따르면 술맛이 좋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쉽게생각해 쭈굴쭈글한 할머니가 술따라준다고 맛있는거 같이 느끼겠습니까; 술마실때 이쁜 병,혹은 도자기등에 따라 마시면 더 맛이 나는거 같이 이쁜여자가 술을 따라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는거거든요. 왜 하필 여자가? 여자가 술맛돋구는 도구냐?라고 생각하신다면... 누드화는 대부분 주제가 여성이였고, 광고등에서도 세탁기,냉장고 화장품 등등 에서도 여자모델이 쓰이는건 여성이란 자체가 미적심상을 자극하는 좋은 모델이라는 것이죠. 이건 여성이 가질수있는 우월성입니다. 굳이 이러한 표현에 여성분들이 기분 나빠한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는 표현이지 여성을 비하혹은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05/05/30 00:00
stealmyhaart님. 여자들이 왜 "공대"보다 "교대"를 더 선호할까요? 남자들은 왜 "교대"보다 "공대"를 선호할까요? 교대 쪽에서는 성할당제 때문에 여자들보다 낮은 점수의 남자들이 합격합니다.
교직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성차별이 적고, 다른 직업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월급 수준이 낮으니, 다른 직업을 택할 수 있는 남자는 기피하고, 다른 직업을 택하기 힘든 여자들이 택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직업간 차이, 성 차이, 학력 차이 등이 줄어들면 해결될 문제죠. 기현상요? 공대에 여성 비율이 20%도 안 되는게 암울한겁니다. 여성할당제 때문에 공대 출신 여성의 취직률이 좋아지면 공대에 더 많은 여성들이 지우너할 것 아니겠습니까? "후배들을 위해서" 조금만 양해해주세요.
05/05/30 00:02
네 찾아보도록 하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더 이러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어 좋은쪽으로 변화했음 하는거, 다만 언쟁을 조장하는 글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 토론에는 감정보단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히 필요합니다
05/05/30 00:08
성할당제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였지만... 가룡님처럼 생각하다보면 좋은점도 있겠구나 생각이 되네요. 실력으로 들어가야한다가 제 기본 입장이지만 여러가지 사회현상으로 볼때 남여 비율이 어느정도 맞으면 해결될수 있는 부분이 있겠군요!
05/05/30 00:09
뜨거운 감자기 또 올라왔군요, 이문제는(사실 문제도 아니지만 여기에 목숨걸듯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회적인식에 가치관까지 걸린 것이라 간단하지 않지요
허나 대부분의 지각있는 여성들은 여성부의 존재 그가치 남녀간의 차별이 아닌 구별등을 알고 있습니다. 실재 엘리트출신에 속된말로 팬대굴리는 걸로 머리 굴리는 걸로 입에 풀칠이 되는 그런 극소수의 여자만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단체이지 진정 본질이 되는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관한 비전 여성들이 갖는 보육육아에 대한 확실한 대책 실행력등 현재 여성부가 조금 안타깝지만 국책운영의 본질을 행하기보다 관료주의(복지부동에서 간판내걸기 까지죠)먼저 배워버려 거기서 아직 헤어나지 못한듯한 인사을 주는것은 아쉽지만 뭐 앞으로 건실한 단체로 거듭날것을 믿습니다. 처음은 뭘해야 할지 몰라 그저 말초적인 자극적인 것들만 가지고 그야말로 건수위주에만 매달렸다고 보니까 행정적 숙력인 쌓여가면 국가의 한부처로서 제길을 잡겠지요 어쨓건 대한민국남자가 이땅의 여자 아니면 누구에게 장가갈거고 이땅의 여자는 또 어디서 사람이 있어 시집가겠습니까? 남녀가 눈을 부라릴것(대표적인게 군무제)이 없지요 개인적으로 이대생의 글들이라는것은 정말 믿고 십지가 않군요 예전 서해교전후 이대 홈계시판에 전사한 장병들을 비하 매도하는 글이 올라 사회적으로 까지 거의 뒤집어질정도로 논란이 된 일이 있었지만 결국 이대를 혐오하는 사람의 의도적 행위로 드러난적도 있지요 극소수 예외는 있다고 해도 인터넷에 저런 정신나간글을 쓸정도면 아예 그런일에 관심조차 안가질것 아니겠는가 해서지요
05/05/30 00:13
[여자가 술을 따라야 맛이나지]란 말은 성희롱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는 [기녀]의 의미로 들리네요. 룸사롱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라면 물론 맛?있겠지요.(분위기는 살겠지요) 하지만 일반 직장 여성(얼굴 별로 몸매 별로)보고 그런 말을 한다면 성희롱이 될 것 같습니다.
분명 말씀하신대로 여성이 미적 대상으로서 예술적/상업적 가치를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여성은 [일부 여성]에 한정되며, 평범한 보통의 여성에게는 해당없음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성으로서는 전략이 2가지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미적/상업적 가치를 잘 이용해 성공하던가, 아니면 그런 가치를 거부하고 성희롱으로 모는 쪽에 속하던가... 가룡님 말씀은 이해 안됩니다. 여자들이 교대보다 공대를 비선호하는 것은 반드시 월급이나 성차별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질 차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학생은 남성보다 수학/과학에 대한 관심이나 집중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교사 월급 낮지 않습니다. 3년차되면 170에 가까워지는데 연봉 1500-1800의 중소기업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할당제 문제는 후배를 위해 양보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식이면 여성불평등이 있어도 후세의 아들을 위해 양해하란 말이 되어버릴테니까요. 그리고 교대에서 남성할당제 정말 시행되고 있습니까?
05/05/30 00:13
언젠가는 여성부가 진짜 자신의 일을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그렇게 절대적 남녀차별이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에 존재했던 우리나라로써는 여성부가 어느정도 기능을 해야겠죠; 그러나 여성부라서 꼭 여성만 있어야하는게아니라 남자들도 같이 활동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여성부의 입장은 대부분 제가볼땐 오히려 역차별적이며, 불평등을 조장하고 남녀사이의 반목을 일으킨다고 생각됩니다. p.s 아까 이대 생들의 글들을 보면 조금은 낚시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그리고 여성부 말하실때 페미니스트에대해서 토의 해보는 건 어떻까요? 언제 유지나씨인가한테 강의 들은 적이 있는데; 쩝 집에서 일해주는 어머니들을... 쩝 화가나서 생략 하죠 ^^
05/05/30 00:13
옛날에 나왔던 수많은 얘기를 검색만 해봐도 충분히 대충 생각 정리할 수 있는 내용을 왜 다시 끄집어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정배설만 하다가 끝나는게 보통이고 어차피 자기 고집 바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싸우다가 쫑나는데 말이죠.
05/05/30 00:16
그리고 예전에 다 나와서 다 깨진 주장들 사람만 바뀌어서 그대로 죽죽 올라오는거 보면 읽는 사람 글써올리는 사람 다 피곤한데 웬만하면 적당히들 하세요.
05/05/30 00:21
여성부.. 참 필요한 기관이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이디어트님 말씀처럼 자기들이 편하면 모른척하고 불편하면 성차별이나리 뭐니 하면서 일어나죠.. 그런거 보면서 참 어이없다라는 생각을 많이하죠..
05/05/30 00:27
가룡님 // 어느 기준으로 교대가 공대보다 못하다고 주장하시는지 납득이 안가는군요
요즘은 교사 하고싶어도 수요가 너무 많아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본봉은 적지만 공무원이고 방학도 있고 안정된 직장이기 때문에 남성분들도 가고싶어도 못가는 분위기 입니다 공대는 왜 여자가 안가냐고요? 공대라는 곳 자체가 여자가 하기 힘든 일들이 다분히 많기 때문이죠. 물론 힘들 뿐이지 남자보다도 훨씬 잘하시는 여성분들도 매우 많습니다(전 공대 학생입니다) 직업은 그냥 적성과 돈, 안정성등을 보고 가는 겁니다. 남자가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싶어 하는것 보다 여자가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 뿐이고 공대가고 싶어하는 여자보다 공대가고 싶어하는 남자가 많을 뿐입니다. 그걸 할당제와 학력, 그리고 성 차별로 몰아가는건 너무 억지스러워 보이네요
05/05/30 00:29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자가 술을 따라야 맛이나지]는 확실히 어감상 성희롱 요소는 있다고 보지만 그 말을 한사람이 어떠한생각과 어떠한 상황에서 그 말을 했는지에 따라서 성희롱이냐 아니냐를 판단할수 있겠다고 보는데요. 데모님 말씀처럼 일반 직장 여성에 아무표정이없이 그런 말을했다면 불쾌할꺼같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같은 말을 어떤식으로 하냐에 따라 여러가지 반응을 보일꺼 같은데요.
결론적으로 주어진 상황과 어조로 충분히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성희롱이 확실한 말은 아니지요.
05/05/30 00:33
안티테란님께..결론이야 대충 나오지요. 확실한 해답이 없다..겠지요?
그러나 인식은 조금이라도 변합니다. 최소한 관심가지는 사람도 있겠고.. 그런 조그마한 변화가 나중엔 결론까지 변하게 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05/05/30 00:37
그러니까 받아줄 수 있는 사람에게 그런 [남성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좋겠지요. [성희롱]이라는 죄?는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라 상대가 기분나빠하면 범죄,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_-
라캄파넬라님 말씀과 관련해서는 같은 일이 주어졌을 때 그 상황의 해석은 여자마다 다를텐데, 요새는 그 해석이 하나(성희롱)로 정해져가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어쨋던 이번 술자리 성희롱 사건은 1심도 무죄(주된 근거는 같이 있던 다른 여자는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 2심도 무죄, 이제 대법원까지 가게 되었으니 대법원에서도 무죄나오면 그 땐 또 뭐라고 할지 궁금해지네요. 헌법 개정이라도 요구할 것인가...
05/05/30 00:43
글쓴이가쓴 여성부의 행위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겟네요.성희롱한 그자리에 있었던것도 아니면서 마치 아무일도 아니란듯이 말하는것도 어이없네요. 그것말고도 다른 여성부의 행위에대한 헛소문들은 여성부의 정체성을 흔들려고하는 네티즌들의 허위사실유포죠.여론을 호도하려는.물론 피지알은 90%이상이 남성일테고 여성부에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이 있겟지만 분명 잘못된것이고 여성부의 필요성은 우리나라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을듯하네요.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사회생활을 좀더 경험해보세요.
05/05/30 00:44
[여자가 술을 따라야 맛이나지]...
어떤생각과 상황을 불문하고 그 말 자체는 분명 성희롱입니다. 사회생활을 해보시고 좀 솔직해보면 그말뜻을 아실텐데요... 여성부문제가 나오면 꼭 나오는 군대문제.... 군대에 대한 피해의식의 발로겠지만, 그 대상이 여성이라는 데에서 참 ... 여러 댓글을 보니 세계 몇나라에 없는 여성부가 왜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지 알 듯 합니다. 여성 해방의 페니미스트의 관점에서 "여성=어머니"라는 보다 관대한 관점이라면 좀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여성부의 보다 강력하고 실질적인 정책의 전환도 필요한 것 같구요..
05/05/30 00:46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추기경도 펜으로 살인하는 시대입니다. 헌법재판소가 무슨 판결을 내리든지,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에, 대법원 판결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05/05/30 00:48
그리고 참으로도 진부하게 병역과 출산을 비교하시는 분있으신데 한심합니다.글쓴이 왈 우선 ~ 그동안 여성인권보호 라는 목적아래 여성부가 실행한일이 무엇이지 정말
궁금하군요... 쉽게 생각나는거라고는 ~ 남녀.편가르기 조성?? 이정도 뿐이..생각나네요..............이러시는데 정궁금하시면 홈페이지에 가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직접찾아보시면 될듯하네요. 자신의 생각이 짧고 무식한것을 탓해야지 남이 알려주기를 원하면 안되죠
05/05/30 00:51
뭐... 성희롱의 범위를 좁게 하고 글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른 방면의 법적 접근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데모님말씀처럼 각각의 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를 단지 '성희롱'이라는 제한적인 곳에 넣어버리는건 아니다라고 보는데요.
05/05/30 00:53
모든 경찰과 공무원 교사가 부패하지않은것처럼, 모든 여성부 직원들이 다 페미꼴통은 아니고; 모든 이대생이 저런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론 여성부가 조금-_-아스트랄한 일도 벌이지만, 괜찮은 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라서 여자라서 받고 있는 불평등은 당사자들이 아니면 모르겠죠. 이런 남녀평등에 관한 글을 여기서 한 3번은 본것 같은데 좋은 댓글달리는거 못봤습니다. 그래도 토론하면서 달라지겠죠.
05/05/30 00:57
젊은 미혼남녀들은 성 평등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을 겁니다.
기혼자들의 얘기를 들어보아야 여성부가 왜 필요한 지 알 겁니다. 대한민국은 아직은 기혼여성에게는 지옥같은 나라입니다.
05/05/30 00:57
조금 뜬금 없을수도 있지만...어쩌면 관련성이 있을수도 있는.....법이라는건 19세기 독일 등에서 나온....('악법도 법이다' 같은) 법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것이 아니라 지킬만한 보편타당한 질서 및 사실 등이 법으로 되는 것입니다.
05/05/30 01:00
그리고....양성평등제도...제도 자체는 좋은 취지이고 선진국에서도 시행되고 있지만(어떤 나라는 소수인종 위주의 평등 위주로...)...다만 제발...그리고 다른 성 대상들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이나 주장은 자제하고 조용히 실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05/30 01:01
적 울린 네마리™//제가 사회생활이라고 말한다면 알바나 벤처기업에서 몇개월 도운거 밖에 없긴 하지만 솔직해보면 아신다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솔직함으로 표현하면 누드화나 누드겔러리는 예술이 아닌 외설이지요. [여자가 술을 따라야 맛이나지]자체가 성희롱이라... 물론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도 생각을 바꾸겠구요. 그러나 '이쁜여자가 술따라주면 맛있다.'를 성희롱으로 생각한다면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사람들에게 미와 성을 구별못한다고생각하고 강력하게 제 생각을 주장하겠습니다.
05/05/30 01:02
흠...그 말 자체로 성희롱이 되는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예를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희롱]이란 것은 말입니다. 상대가 희롱이라 느끼지 않으면 [희롱]이 아닌 것이니까요. 신체에 대한 조롱 역시 듣는 이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그것을 제 3자가 범죄라고 처벌할 수 있는 것일까요? [성희롱]과 [성추행/폭행]은 분명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행위가 아닌 언어 영역인 경우에는 더욱더 주위상황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05/05/30 01:08
희롱 자체로 볼때 말 자체로 만으론 희롱이 될 수 없습니다. 희롱이란 말의 의미자체에는 그 사람에게 기분나쁘게 한다를 포함하고 있으니까요.
'저 여자 엉덩이가 참 먹음직 스럽게 생겨다..'정도면 성희롱 일까요. 상대의 성적 수치심을 명백히 유발하는 말이니까요.
05/05/30 01:12
그리고 유독 왜 이런 일들이 여교사에게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충남 예산에서의 기간제 교사에 의한 차심부름 성희롱 사건..차심부름을 지시했던 교감은 버젓이 전근가는 수준에서 마무리되었지만, 서교장은 자살로 마무리... 이번 일도 어떻게든 [성희롱]으로 몰아서 교감/교장을 자살로 몰아야 직성이 풀릴까요?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남고생과의 러브스토리 다룬다고 불만, cf에서 계단 사이로 여선생 치마속 본다고 논란...여교사는 신성불가침 영역인가요? 점점 사회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를 고발하는 사회, 야단맞았다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사회, 별 일 아닌데 못참고 고소하는 사회.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은 사회... 공산주의 같은 사회... 흠...쩝...
05/05/30 01:16
여성부에 지원되는 예산으로 여성 필수품등의 값을 낮추는 쪽이 훨씬 바람직 할 듯 합니다. 생리대 부가가치세 면세 시키면서 괜히 애꿎은 담배값 올리지 말구요. 얼마전에 신문보니 군용담배에도 면세를 과세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한 것 아닙니까?
05/05/30 01:22
라캄파넬라님// 그런 말은 남자끼리 있을 때만 하는게 좋겠습니다. 여성 의식이 지금처럼 하나로 단일화되는 사회에서 그 말을 선한 의미로 받아들어줄 여자는 점점 없을 것 같네요. [목숨]이 여러개가 아니라면 입조심하는게 좋겠지요. 반면 아줌마들이 남자 엉덩이 보고 뭐라 한마디, 허리가 좋아야한다면서 몇마디, 근육보고 몇마디, 이런건 성희롱으로 찌르기 뭐하단 말이에요.
엄밀히 말하면 [성희롱]이란 것은 인간을 인격체로 보는게 아니라 하나의 대상으로 보는 광범위한 언어습관 전체에 해당할텐데 말이죠. 보통의 남자 여자라면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않을텐데] 일부 소수의 여성에겐 아닌가 봅니다. 그런거 따진다고 누구하나 고마워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결국은 직장내 왕따만 될텐데 말입니다. 자꾸 이런 식으로 사회가 흘러가면, 상대의 선한 마음이란 것은 인정하지 않게되고 자꾸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어서, 결국은 잔에 침뱉았을까봐 커피 내손으로 타먹고, 접대가서도 캔커피가 낫겠고, 회식은 뭐하러 가지나.술먹고 실수할까 두렵고, 이쁘다는 말도 할 수 없고, 술은 뭐하러 따르나, 서로 자작하지, 이렇게 될까 두렵군요. 뭐 이런게 인간다운 세상이라면 할 수 없는 것이고...
05/05/30 01:31
이번 판결과 관계없는 말이지만,
[여자가 술을 따라야 맛이나지]란 말이 왜 성희롱일까요? 누드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누이나 엄마, 처가 이런 소리를 들었다면 상황의 타당성을 가지고 넘기시겠습니까? (그 느낌을 잘 아실텐데요..) 과연 미와 성을 판단하는 지성을 술과 여자라는 관계에 적용이 된다고 보시는지? "희롱"이란 것이 당사자의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당사자의 이해를 떠나 상식선에서 판단되는 경우는 없을까요? 예을 들어 성행위의 간접적인 묘사나, 특정부위의 언급 등은 당사자가 적절히 대처 못하는 것일 뿐 말자체의 "희롱"이 안되는 것일까 생각합니다.
05/05/30 01:38
상사가 그냥 별다른 말없이 술한잔 따라줬다면 그 당사자의 성별에 상관없이 다시 따라드리는 것의 술자리의 불문율 아닌가요? 술만 받고 안드리면 그 사회에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성부가 그 진짜 의미대로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특정 성별만 위한 활동을 하는 것 같아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05/05/30 02:17
각설탕님//그런식으로 답변하실꺼면 직접 반박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찌보면 무례한 리플이군요. 그리고 별 쓸 데 없는 얘기입니다만 이 글, 토게에서 쓰여졌여야 할 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5/05/30 03:17
우씨! 러빙유님의 리플내용중 이화여대 관련 글보니 울화통이 터지네요.
군대가 땅지키는 개? 거참.... 세상이 평화로울수만 있다면 그까이꺼 군대 없어도 될테지만 인간이란 동물들이 지배하는 지구에서는 그럴일어 없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닌가! 옹호글 쓴 이화여대생들은 사상이 참 ... 의아하네요 그 머리로 대학을 간게! 그리고 대학 다니다가 중퇴하고 일하는 저는 고졸인데 상대를 말아야할 족속인가... 울화통 터지네요 정말... 군대가서 누가 논다는건지!
05/05/30 04:06
교육공무원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이라 오히려 남성이 할당제의
이익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여성의 전반적인 지위가 향상되면 오히려 남성이 '여성부'의 도움을 받는 날이 오겠죠. 그전에 빨리 여성부는 특정학교 동창회의 수준을 벗어나야 할 텐데요.
05/05/30 04:08
간단하게 여성의 권익보호는 아직 멀었으니 노력해야 하지만
여성부는 하라는 그일은 제쳐두고 뻘짓을 하고 있다 이거네요 고로 여성부가 없어지던 개혁을 하던 뭔가 개선을 해야한다 뭐 대충 맞는 말이네요 -_- 할일은 많은데 다른 일을 하고 있으니 없어지던가 아님 제대로 하던가 술자리 잔문화가지고 왈가왈부 하고 있을 시간과 돈으로 당장 시급한 출산문제나 좀 어떻게 했으면...
05/05/30 06:48
무엇보다도 실제로 여성이 차별을 받나 그게 궁금합니다. 앞에서 언떤분이 다신글 아직도 기혼여성에게는 대한민국이란 지옥이란 말... 그 말의 진위부터 따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5/05/30 08:03
개인적으로 모 학교 모 양의 글 같은 건 굳이 퍼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정상인의 글을 가지고 논쟁을 해야지 비정상인의 글을 가지고 극으로 나가면 옹호측에선 남편에게 맞아 부상을 입은 여자 사진 죽 내밀고 '여자가 살기에 대한민국은 지옥이다' 해버리면 그만이죠. 이런 식의 근거 제시는 끝도 없고 서로 간에 대화할 부분만 줄여놓을 뿐입니다. -_-;;;;
05/05/30 10:56
女性부가 맞는 걸로 압니다. 예전 여성부장관이 그랬었죠. 대외적으로는 양성평등부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여성의 인권이 낮기때문에 국내에서는 상징적인 의미로 여성부라고 불러야 한다나..? 아마도 요즘 여성부에 대한 비판때문에 같을 여라고 갖다붙여 핑계거리를 찾은거 같은데 애초부터 그런 의미면 헷갈리게 왜 양성평등부가 아닌 여성부라고 하겠습니까? 고도의 전략이죠. 영문이름으론 평등부니 외국에서 봐도 아무 이상없어보이겠죠?
어디다 쓴지도 모를 수많은 예산을 부족하다고 더 청구했을때 국회청문회에서 예산의 사용처를 묻자 "다 쓸만한데 썼다. 여자라고 무시하는거냐?" 라고 모 장관이 했다죠?
05/05/30 11:07
여성부는 필요한 단체입니다. 하지만 정작 여성부는 자신들이 진짜로 해야하는 일은 뒷전에 밀어놓고 엉뚱하고도 어이없는 짓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죠. 위에 나온 말처럼 현재 여성부는 자칭 엘리트 여성들의 동창회와 이익찾는 장소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술을 따라야...' 발언은 성희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의미가 단순히 술자리에서의 예의나 이런 것이 아닌 상대를 기녀와 동일시 여기는 어휘니까요. 물론 고소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이화여대 모 양의 글은 솔직히 보기 그렇군요. 블로그와 같은 곳이 아닌 일반 게시판의 글은 진위여부를 알기 힘듭니다. 그걸 철석같이 믿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죠.
05/05/30 11:20
일단.. 댓글을 다 봐야 한는데.. 댓글이 넘 많아 읽지 못하고 씁니다.
일단 여성부 보다는 양성평등부.. 뭐 이런 개념으로 썻더라면이거나.. 아니면 대통령 휘하에 위원회 형식으로 있었더라면 더 바람직 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찌 됬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굉장히 차별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니깐요. 외모로 그 사람의 능력이 판단된다거나, 똑같은 능력이면 남자가 더 잘나간더가나 .. 현재 1급공무원 이상이 여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CEO가 몇명이나 되는 지 세보시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술자리는 당연히 성희롱이죠. 그걸 성희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죠.
05/05/30 11:43
지금 여성부는 욕먹을짓만 하고있어서 별 동정도 가지않습니다만.
대한민국에 여성차별이 없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이죠. 최소한 기혼여성에게 대한민국은 지옥같은 나라라는데 동의합니다. 저는..술자리에서 술따라라는 말도, 커피타오라는것도, 기분나빠하지않고 할수있습니다.이런 약소한 것은 차별아니라고도 할수있구요. 생수통도 내가 갈고, 복사지 열박스는 내가 옮겨도 됩니다. 그래도 결혼해보니 내가 여자라서 참 안됐다,생각을 몇번씩 합니다. 국회의원수,CEO의 여성비율..이런것도 먼곳의 구름이지만..실제 가까이 있는 기혼여성들이 세세하게 알게모르게 차별받고있다는거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05/05/30 16:00
여성부의 문제는 비단 남자vs여자 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매매 금지를 시켰죠.. 뭐 그래요 어떻게 보면 그런 성매매는 분명 보기 좋은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 성매매 여성들의 일자리나, 그 이후 처후에 관한건 생각도 안한채 그냥 성매매 자체를 없애 버렸습니다. 그 여성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마치 여성부를 보면.. 그런 여성들에게 수치심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일부 엘리트 여성들만을 위한 정책을 취할분.. 밑바닥 여성들을 위한 정책은 전혀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제대로된 여성부 일까요? 아니면 위에 고위층 엘리트들을 위한 여성부 일까요?
05/05/30 19:39
Michel de laf Heaven님/ 죄송합니다. 일부러 무례하게 쓴거 맞습니다. 진지한 토론을 원하는게 아니라 같이 비난하고 싶어서 쓴 글에 반박할 자신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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