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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8 07:54
>,.<동감합니다!..
그래도 .. 좋은경기 현장감 느끼려고 가는거고.. 방송사들도 그래야 진행이 원활히되고.. 유료입장이 되기전까진 다소 힘들더라도 참아야될듯.. 유료입장이 되는날이면 많이 좋아지겠죠>,.<.. 야회행사는 그래도 공짜일테지만-0-ㅋ
05/05/28 08:04
저도 야외행사 여러번 가봤지만 그렇게 짜증났던적은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제일 최근이 스카이 그랜드 파이널인데.. 입장은 좀 늦었지만 껄끄러운일은 전혀 없었구.. 제 옆에 카메라맨 아저씨가 계셔가지고.. 박대만 선수 경기할때 박대만선수 플랜카드 비춘다던가 하면 "야 저기서 박대만이가 누구야" 하면 알려드리고 스탭들과도 문제없이 재밌게 행사보낸거 같애요..
05/05/28 08:29
우울저그님// 체육관에서의 야외행사와 바깥에서의 야외행사는 또 틀리죠~~ 야외행사 갈때는 팬카페에 신청하고 가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피지알분들도 어지간한 팬카페에는 다 가입이 되어있지 않으신가요~??
05/05/28 08:30
정말 게임방송 야외행사할때 웬만하면 가시지 마십시오. 별거 없구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결승전만 한 5번 넘게 갔는데 갈때마다 느낀건 언제나 괜히 왔다 입니다. TV로 보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가시려면 그저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담소 나누고 밥도 같이 먹고 이런 재미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기대감을 가지고 가시면 짜증이 많이 날거예요.
그리고 결승전을 여러번 갔다와보니 온겜보다 엠겜이 결승전을 더 잘 치러내더군요. 이유는 딴거 없습니다. 사람이 적다보니 실외가 아니라 실내에서 주로 결승전을 개최합니다. 때문에 분위기도 더 달아오르고 몰입도 더 잘되고 조명빨도 좋고 선수들도 더 잘보이고 그럽니다.
05/05/28 08:49
2002스카이,2003KTF에버,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KTF와 포유가 붙었던 팀리그 결승 이렇게 3번 가봤는데.. 3번모두 박정석선수 팬카페에 신청하고 갔었죠.. 2002스카이,2003에버 모두 정말 감동받게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팀리그는 윗분 말씀데로 잘보이긴 하는데 사람이 너무 적어서 좀 열기가 덜하다고 해야하나.. 야외행사 같은거 보러갈땐 특정단체에 신청하고 가든가.. 아니면 진짜 미친척하고 일찍가든가.. 아니면 특정핸드폰을 소지한 친구를 데려가 특권을 얻던가.. 해야지 어중간한 시간에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어중간히 가면 재미가 없을수 밖에요..
05/05/28 09:21
'tv가 더 잘보이잖아!'라고 불평하던 절 끌고
'넌 아직 진짜를 몰라!'라고 하며 축구장에 가던 제 친구가 생각나는군요..^_^ 현장은 현장만의 즐거움이 있지요. 수천 수만이 사람이 같은것을 보고 환호한다는것...바로 그 열기가 흥분을 더 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으하하하
05/05/28 09:41
저 역시 그런 행사 갈 때마다 가끔씩 짜증이 치밀 때가 있더군요.
그렇지만 확실히 텔레비전과는 다른 무엇이 있는 것 같긴 해요. 그 때문에 현장에 가는 게 아닐까 싶어요.^^ 굳이 저런 큰 행사가 아니더라도, 학교 다닐 때 치르는 자그만 행사에서도 가끔 통제불능인 상황이 생겨나곤 하죠. 일단 사람이 어딘가 함께 모여서 뭘 한다는 것 자체가 큰일이니까요. 방송의 특성상 그런 게 더 부각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렇더라도 양방이 좀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준다면, 좀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겠죠.
05/05/28 12:01
편하게 잘 보고 싶으면 TV로 보면 되지만, 그래도 수많은 팬들이 현장에 가고 싶어하는건 그저 가까이서 선수 얼굴 보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죠.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어렵네요^^;;;
05/05/28 13:34
야외행사할 때 사람들이 불평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찍가서 기다려도.. 입장할 때는 고생한 만큼의 댓가를 못받는다는게 큰 것 같아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오다보니.. 언제나 줄은 흐트러지고.. 줄 흐트러지면 대량의 사람들이 중간에서 끼어들고.. 밀리고..-_- (아직도 생각나는 마이큐브배 100미터 달리기랑.. 스카이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은 진짜 장난 아니었죠-_-;) 야외경기 관람하실때는.. 무조건 팬클럽석 신청해서 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일찍가서 고생할 필요없고..(집합시간은 보통 경기시작 2~3시간 전이니까요..) 자리도 어느정도 수준은 보장되고! 응원도구도 받을 수 있고! 등등;
05/05/28 14:26
저도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때 갔는데 왜 아침부터 줄 섰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때 이른 새벽 부터 줄서신 분들도 있던것 같던데 뒤늦게 와서는 새치기해서 좋은자리 앉았던 분들도 꽤 있었죠....
자원 봉사자분들 한테 아무리 얘기해도 자원봉사자들은 양복입은 분들에게만 말해 보라고 하고 양복은 분들은 정말 과격하더라구요.... 선수들 입장할때 팬들이 선수들 계속 만지니깐 선수들 다 지나가고 저에게 막 때리려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그때 그렇게 험한 꼴 당하고 더이상 야회 행사 안가죠.... 왠만해선 집에서보는게 낫죠..
05/05/29 20:57
음.. 그래도 야외행사때 나가서 보면 그 열정에 함께 묻혀(?) 경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지방 팬들에게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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