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27 10:26
저희동네만 그런지 몰라도 대여업도 이제 망하는 추세입니다
저희동네는 제가 아는 것만 5군데가 문닫았습니다 이젠 빌리고 싶어도 딱히 빌릴 곳이 없죠 비디오집도 마찬가지로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하긴..뭐 인터넷으로 만화+영화 무료로 볼수있으니 그렇겠죠
05/05/27 10:28
만화책은 사서 보는게 좋죠. 작가님들이 더 높은 퀄리티와 더 좋은
만화를 창조하는데는, 역시 돈이,,,제발 우리 만화책 사서 봐요 ~
05/05/27 10:43
사담이지만 이제 더이상 사서 봐달라는 이야기는 공허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강풀님의 방식이 나은거 같아요 맞냐 그르냐를 떠나서 이젠 불가능에 가까워 보여요-_-
05/05/27 10:46
전 400원 보고 빌려봤습니다만... -_-; 바다건너 이 동네는 하나에 1달러 (850원정도?) 라서 절대 안 빌려봅니다 -_-; 데스노트나 이리저리 스캔본 받아보는정도? [만화책 끊었습니다 -_-;]
05/05/27 10:56
그러다가 이제 만화책도 발매 중지 할련지 마치 손노리 사가 패키지 게임 불법 복제성행 됀다고.. 콘솔 게임으로 체제 전환했듯이 소프트맥스도 그랬답니다
05/05/27 12:18
우리동네는 한권에 200원이였는데 몇달전부터 300원입니다.
5권 이하로 빌리면 그 다음날 반납해야 되고 5권이상 빌리면 하루더 보고 반납하면 됩니다.
05/05/27 12:40
우리 동네가 가장 다이나믹 하군요.
1. 1박 2일 기준 50원/권 단 연체료는 200원/권/1일, 2. 만약 100원/권/1박2일에 대여한다면 연체료도 100원/권 입니다. 주말에 빌려보면 깜빡잊으면 정말 연체료 덜덜덜, 한번에 많이 빌려 보는 스타일이라서 ... ...
05/05/27 12:48
만화책 한권에 2000원만해도 사서볼텐데... 500원씩 오르더니 이젠 3500원인가 4000원인가까지 올랐죠 한번 오르면 떨어지질 않는다는...
05/05/27 13:10
만화업계는 대여업계때문에 망했다고는.....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인기작가들은 대여점들에 의해 타격이 있었겠지만 그다지 인기가 없는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부수가 확실해지게 해주었습니다. 만화책은 비닐에 쌓여있어서 그냥 사기가 겁이 납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나 그런건 몰라도 그냥 표지가 맘에 든다고 사는것은 서민의 입장에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여점도 어느정도는...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닌가? 저같은경우에는 대여점에서 보고 살만하다는 판단이 들면 사기때문에...
05/05/27 13:10
kkg3k님//그게 대여점 악순환입니당;;;
만화책이 많이 안팔리죠;;; 안팔리니깐 단가가 안나오고 단가가 안나오니 결국은 올릴 수밖에 없다죠;; 저도 빌려보는 입장에서 할말없죠.....ㅠ_ㅠ
05/05/27 13:15
저도 ~Checky입니다욧~님// 과 동감입니다.
겉표지만 보고 살수 없는거죠..서민의 입장에서요. 음반이나 책이나... 소설같은 경우는 사서 봅니다. :)
05/05/27 13:40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사서보라는 말은 저는 반대하는 편입니다.예를들면...일본같은 경우....책값도 그렇게 비싸지않은 데다가(우리보다 약간 비쌈-물가 감안한다면야)중고책방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새책 산 사람들도 다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팔 수 있으며 사는 사람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저같은 경우....50엔 주고도 사본적이 있으니까요.(음반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05/05/27 13:55
애장하고 싶은 한국만화가 몇개나 있나요?
현재 최고의 인기라는 열혈강호도 솔직히 일본만화의 걸작들처럼 소장하고 싶을 정도의 레벨은 아니던데요. 참고로 저는 열혈강호 30권까지 보다가 말았습니다. 특별한 내용도 없고 걍 이러다가 끝날 내용이라고 생각하니 단순한 재미외에 심오한 감동같은것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더군요. 뭔 만화책에서 그런걸 기대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몇몇 일본 만화에서는 그런 감탄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예를 들면 20세기 소년이나 몬스터 같은 만화를 보면 감탄을 거듭 하게 됩니다.
05/05/27 13:56
겉표지만 보고 사서 볼 수는 없다.
라지만 만화책은 표지가 없으면 솔직히 서서봐도 10분~15분이면 다 볼 수 있거든요.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 같은 것 보곤 하실겁니다. 만화책도 마찬가지죠. 단행본보다 훨씬 싼가격에 만화 잡지가 팔리고 있습니다. 이 잡지들이 만화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잡지 가격이라고 해봐야 2000~3000원(제가 산지가 워낙에 오래되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이고 그 속에 많은 만화들이 들어있죠. 그것을 보고서 살만한 만화책을 골라서 사면 되는겁니다. 내용을 알 수 없는데 뭘 믿고 사느냐. 이 말은 핑계밖에 안됩니다.
05/05/27 14:02
~Checky입니다욧~//위에 나온 가격의 악순환에 이거도 하나 추가해야 되겠네요.
대여점이 있습니다. 만화단행본 판매부수가 감소합니다. 만화잡지 판매부수도 감소합니다. 잡지 가격이 상승합니다. 독자는 잡지를 사서 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화에 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여점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만화주간지, 월간지 등은 만화를 소개하는 기능 등을 따지면 지가만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마케팅 비용을 감안하는 거죠. 하지만 그러한 만화잡지의 기능은 이미 유명무실화 되었죠. 즉 만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대여점에 간다 라는 행동은 왜곡된 현실에 대한 적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번역도서는 경우가 조금 다르겠습니다. 저도 대여점에 없어지는 것엔 반대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만화출판계가 어떻게 살아날지도 생각해 봐야겠죠.
05/05/27 14:09
저희 동네는 한권에 200원 더 많이 빌릴수록 150원, 100원으로 내려갑니다
좋아하는 선생님꺼는 얼마나 오래됐던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넘 좋아해서 일러스트집, 팬시용품, 음반까지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늘 지름신께서 강림중이시랍니다-_-;;;
05/05/27 14:16
우리나라 만화가 일본 만화보다 퀄리티면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건,
한국작가들이 일본작가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거나 이래서가 아니라, 시장규모자체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의 어떤분께서 만화책값 너무 비싸다고 하셨군요, 보통 코믹스에서 나오는 단행본이 3500~4000원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전 비싸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그 쪽에 돈을 투자하는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손해스럽고, 아까워 보이기 때문이죠. 만화는 얘들이나 보는 것이란 생각이 우리나라엔 지배적이니까요. 반면 일본은 전 연령층이 만화를 즐기는거 같더군요. 지하철 이런데서 만화를 보는 어른들도 많이 봤구요. (우리나라에선 지하철에 만화 잘 못보겠습니다-_- 아직 22밖에 안됬는데도 말이죠;) 줄만 그어서 찍어내는 연습장도 2~3000원 하는 시대입니다. 창작물과 노력이 들어간 종이가 연습장에 비해 가격차이가 거의 안난 다는게 저는 이상할 따름입니다.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만화를 사서 보는건 극히 드뭅니다. 슬램덩크 이후로 최근에 유일하게 데쓰노트는 3권까지 샀습니다.. 우리나라 만화사업 살리기 방안을 강구해봅시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데쓰노트와 같은 만화도 우리나라에서 나올수 있게ㅠ.ㅠ
05/05/27 14:19
글과는 좀 어긋난 만화사업에 대해서 썻네요.
만화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글에 관해서 댓글을 쓰자면... 대여점이 먹고살려면, 한권당 300원~500원 정도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여점이 여기저기 생기면서 가격경쟁으로 인해 200원 100원이렇게 받는데도 많더군요. 그래서 망하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우리나라 만화업계가 더 잘되려면 대여점은 없어지는게 나을지도... 그러면 p2p로 다운받아서 볼려나요; 근데 전 컴퓨터로는 죽어도 못보겠더군요. 눈아파서...그리고 종이의 촉감이 안느껴지는것과 누워서 못본다는것이 주된 이유.^^;
05/05/27 14:20
약간 여성취향의 만화도 보시는데 문제 없으시면...김진씨의 바람의 나라나 김혜린씨의 불의검 등을 추천합니다.제 생각에...한국만화의 걸작은 오히려 요즘보다는 예전에....소년만화보다는 순정만화쪽에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그 당시엔 일본만화가 많이 안들어와서 그런지...좀 독자적인 요소가 많습니다.나쁜점은...캐릭터성이 좀 많이 떨어져요,동적인 박진감이나....스토리 구성이나 스토리 연출 등은 수준급인 만화들이 많은데...).몇 몇 만화들은 돈주고 소장해도 아깝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정말로~
05/05/27 14:30
요즘 재미있는 만화는 순정만화쪽에 많이 있다는 데는 적극 동감합니다. 대여점이 일본만화들을 값싸게 마구 들어오면서 소년만화계를 초토화시켜놓은 이후에는 진짜 '작가', '작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한국만화들은 그나마 충성도가 높은 순정만화나 성인만화 쪽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죠. 최근에 만화 즐겨본다는 분들이 재밌게 봤다는 만화 중에 한국만화가 거의 없다는 사실에 충격받았습니다.
05/05/27 14:58
전 만화를 사서봅니다. 제 동생과 함께 약 3000권의 만화를 소장하고 있죠.(물론 거의 대부분이 일본만화입니다) 저희는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려보면 돈아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사서보죠. 물론 사서 보는만큼 한달에 10권 미만으로 보게 되죠. 한달에 100권씩 읽어야 하실 분은 대여점이나 만화방이 필수적이 되겠고, 이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때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대여점 비슷한것으로 만화방이 예전부터 있었고, 대여점 떄문에 한국 만화사업이 망했다는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한국만화가 망했고, 아직도 망하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일본만화와 퀄리티 차이가 너무 나서 그렇죠. 이유는 윗쪽에 여러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군요. 전. 그냥... 한국 만화시장 포기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05/05/27 15:38
전 대여점이랑 관련은 없지만,
전적으로 대여점 입장에서 보면 대여점 만화 대여 가격 너무 쌉니다. 과연 이래서 대여점 운영이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의 대여점 3곳이 문을 닫고 몇 곳이나 더 닫을 지는 모르겠네요. 3,000x3,000 = 9,000,000원 -_-;
05/05/27 15:58
전 아이큐점프,챔프를 4년동안 한번도 빼지않고 주마다 구입했는데 어느날부터 바보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후에 오랜세월 만화를 안보다가 지금은 만화를 볼일 있으면 스캔으로 구해서봅니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20대이상의 분들에게 만화는 아무리생각해도 소장의 대상이 될수없는것같습니다...
05/05/27 16:26
학생들이 만화책 그 비싼걸 사서 몇십백권씩 보유하게 된다면.. 그 쌓아논 만화책을 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중학생때 게임잡지 10개정도 모아둔걸 엄마가 보시더니 다 태워버리더군요... 하긴 이건 만화책 가격이 싸더라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리고 예전에 한국만화의 스토리가 일본만화에 떨어지는 이유가 심의때문이라고 하는 글을 봤습니다.. 근데 천추같은 만화보면 몸이 두동강나고 별 잔인한 장면 다 나오고 설정 자체도 악마의 자식이라고 좀 위험한거 같은데 심의 통과하는걸 보면 그런것도 별로 큰 이유는 아닌거 같더군요
05/05/27 17:31
결론.
그냥 사서 보면 됩니다. ; 저 아직 2000권밖에 안됩니다 -_-; (...왜 만화책보다 일반책이 더 많은거냐.. 대답해봐..)
05/05/27 17:43
일본만화책 중에선 슬램덩크 이외에 소유욕이 생기는 만화책은 거의 없던데요...
오히려 한국 만화 중에 순정만화 쪽은 진짜 소유욕이 불끈불끈..... 다 취향차이죠. 신일숙님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리니지.. 강경옥님의 별빛속에, 원수연님의 풀하우스, 황미나님의 대부분 만화책들, 김혜린님의 대부분 만화책들........ 학교 다닐땐 간식 절대 안사먹고 만화책을 사 모았었는데, 부모님이 정말로 싫어하시더라구요. 언젠가.... 어머니가 만화책 대여섯 박스 모아논거 싹 버리신 이후로는 거의 사는 걸 자제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하나씩 다시 사서 모을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ㅇㅅㅇ;;
05/05/27 17:43
전 사서보는데... 잡지도 요즘엔 3-4천원이 아니라 5천원에서 7천원까지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가 뉴타입 산걸 봤는데 7천원이더군요.. -_-;
전 아니메화 된것을 주로 고르는데.. ;ㅁ; 아니메하고 비교해 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한달 용돈 5000원-10000원사이에서 만화책 사는거 진짜 무리이긴 하지만... 2교시때 배고픈거 참고, 군것질 할꺼 지나가는 길에 얻어먹기만 해도 버틸만 합니다.... 만화책 대여해서 보시는 분들은 만화책 사서 보는 분들 '영원히' 이해 못하실 겁니다... 먹을거=만화책으로 전 생각하는데요..
05/05/27 18:11
대여점이 없어지면 중고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좀 비싸긴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05/05/27 18:32
대여점은 인건비만 간신히 건지며 장사하더군요.
남는 게 없어요. 제 생각엔 적정가는 1500원 정도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안그러면 임대료, 인건비 못뽑죠.
05/05/27 18:40
미국이나 일본의 애니매이션이나 만화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뛰어난 인재는 시장이 크고 활발한 외국으로 다 나가고, 정작 한국에는 졸작들이 판을 치니... 악순환이라고 할수밖에요.
그리고 단행본 한권에 막 300원 500원에 팔리지 않는이상... 천원이라도 살사람은 사고 안사고 스캔본 받아서 볼 사람은 받아서 보게 되있죠.
05/05/27 18:46
사고싶은 생각이 드는건 여러번 보고 싶은 책이더군요.
한번 보는데 20분정도인데 그시간에 3~4000원을 투자하라는건 혼자서 노래방을 가거나 당구장을 가능정도의 비용을 필요합니다. 가격대 성능비에서 너무 밀리죠. 값이 비싸면 여러번 볼정도의 질을 만들거나, 그게 아니면 가볍게 살수 있게 하거나 해야하는데...
05/05/27 18:57
만화업계는 대여업계때문에 망했다고는.....생각하지 않습니다.라..
뭐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지 모르나.. 질 좋지않은 만화들을 많이 양성해 냈죠..일단 찍고 보자.. 어짜피 대여점에서 어느정도 사주지 않겠느냐? 만화가들이 이글을 보신다면...쩝.... (박소희님께서 박정석 선수 팬으로 알고있는데..허허ㅠㅠ) 저도 가난한 서민이기때문에 안빌려본다..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윙크,이슈는 사서 봅니다..소장하는 만화들도 많구요 푸르나,피밥,엔피...검색할때마다..대여점도 죽어나가겠구나 생각이 들기도..(어떻게 보면 인과응보..컥) 네이버..역시 좋군요 target=_blank>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ocid=52640 (새창으로 클릭해서 보시는게 좋을듯..) 만화대여점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반대 이유, 또 여러가지정보
05/05/27 19:13
이론적으로 보면 '대여점' 이 없어져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 같네요.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 될 수 있으면 만화책 많이 사서 봐주세요. ^^ 참고로 제가 완결편까지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은 '마이러브' 라는 책인데 엄재경님이 스토리 라인을 쓴 책이더라구요. (모르고 있다가 알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를 봐도 스타랑 뗄 수 없는 인연이라니... ^^;;)
05/05/27 19:17
이젠 대여점도, 만화업계도 둘다 망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점 출판만화를 하겠다는 사람들은 줄고, 게임이나 일러스트레이션쪽으로 꿈을 돌리더군요.. 저는 아직도 출판만화쪽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는 있습니다만, 음반도 점점 mp3가 주류로 변해가는데 앞으로 출판만화업계가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가능성은 거의 희박해 보입니다 (참 속상한 현실이네요 -_ㅜ) 아예, 인터넷쪽으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하지 않을까싶네요. 몇몇 작가분들은 인터넷상에서 연재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앞으로는 그쪽이 주류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 (물론, 그것도 불법복제 되지 않도록, 어떤 기술적인 조치가 필요하겠지만요..)
05/05/27 19:22
저희 아버지가 비디오샵을 운영하십니다.
대여가 너무 안되서 1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여룔를 올렸습니다. 근데 너무 비싸다고 하는군요. 물론 타지역에 비해 저희집이 좀 비싸기 하지만.... 테이프하나가 27500원에 들어옵니다. 근데 하나 구입해서 뽕 뽑기는 정말 힘듭니다. 한10년전쯤에 서울에서 시작된 덤핑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저희집도 그럴수 밖에 없더군요. 그떄 비디오 대여료가 300원선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을 낫추고 비디오 대여량은 굉장히 늘었습니다. 근데 1500원 할 때와 별 차이 없었습니다. 촌이라 그런점도 있겠지만요...... 그때 제가 가게를 볼때 꼴불견이 손님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0원짜리30개 가져와서 100원짜리 비디오3개 빌려가는 사람등등. pgr회원분들에게 잠깐 조사 하나 해보겠습니다. 대여료2000원이 비싼건가요?
05/05/27 19:37
제생각엔 비디오라는 매체는 10년안에 사라질것같습니다... 빨리 타종목으로 변환하는게 좋을듯하군요 요즘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거나 아니면 다운받아서 보는게 트렌드같군요
05/05/27 20:04
대여점에서 싸게 빌리는만큼 잃는것도 많습니다.
환타지소설을 빌렸는데 코딱지가 붙어있더라고요 이런거 감수하면서 보긴 하지만서도 ^^
05/05/27 20:46
제가 대여점을 옹호해서 몇몇분들 심기를 상하게 해드린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대여점이 만화잡지를 죽였다...고 하신분..저도 동감합니다. 이점만큼은 부인할수 없겠네요. 확실히 저도 잡지를 3종류의 잡지를 정기구독 해오면서 잡지의 좋은 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잡지는 만화에 대한 정보도 많고 나중에 단행본을 구입할때에 사전지식을 가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화 자체를 많이 볼 수 있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 좋은점에 비해서 잡지는 확실히 판매부수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점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글을 남긴듯 하군요. 죄송합니다. P2P...제가 가장 두려워 하고 있는 매체입니다. 스캔본을 제재할 방법이 없더군요. 이건 역시 독자층의 의식이 개선되는 수 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저는 만화에 대한 열정이 있고 사랑도 있어서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위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다릅니다. 제 친구들에게도 만화책을 사서보도록 이야기는 하고있습니다만, 가볍게 즐기는 차원에서 보는 제 친구들은 아직 사서 보는 이유에 대해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고 또 영원히 사서보지 않겠지요. 그들은 대여점에서 꾸준히 빌려보던 만화책도 권당 3500원의 돈을 줘가면서 보려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여점을 옹호한 것입니다만, 다른분들의 의견을 읽고 생각을 한번 더 해보게 되네요. 하지만 아직은 대여점이 우리나라만화를 이만큼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에는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고 점점 만화계가 발전해 나가야 하겠죠. 위에 글을 남기신 분들 만큼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분명 우리나라 만화계는 어둡지 않을것입니다.
05/05/27 21:15
위에님..님말씀에 어느정도 동의는하지만
대여점이 우리나라만화를 좋은쪽으로 이끈것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오히려 안좋은쪽으로 이끌어왔죠 그뜻으로 말씀하신거죠? 지금 만화 보시는 분이 늘었다고 해도 그건 만화 대여점의 유저에 불과합니다. ... (라고 어느분께서 의견을 내주셨었는데 이말에 동감합니다)
05/05/27 21:36
아....다 됐고,스캔본,대여점 끊을 수 없다면 다른 말은 다 언짢게 들리시겠죠....
됐구요,보면서 소장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만화책만 사 주세요. 일본꺼든한국꺼든 프랑스꺼든,좀 제발 사세요. 시리즈 하나뿐이라도 좋으니깐,지금까지 소장가치없는 만화만봤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바로 뒷페이지에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들이 많으니,그작품들을 읽다보면 소장하고싶은 감정이 분명히!!생길테니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05/05/27 22:10
저도 홍대 근처 책방을 이용하는데 약 20프로 정도는 할인을 해 줍니다.
우리 제발 책 사서 봐요.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질이 떨어지는 만화책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정말로 마음에 드는 한 질 정도는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만화계 너무 힘들죠.. 불번 스캔 만화는 엄연한 저작권 침범 입니다. 나중에 어느 일을 하시던 간에 자기 일의 소중한 권리(창조적 활동이 아니더라도)가 침범 받는다면 할 말이 없는겁니다.
05/05/27 23:02
대여점을 없애자고 주장하려면
우리나라 현실에는 만화책가격이 다운되어야 할겁니다. 3500원에서 4000원하는 만화책 돈주고 사서 봤다가 낭패보기 쉽상이라 사서 보기 힘듭니다. 2000원정도한다면 그정도 위험부담은 감수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대여점에서 보고 정말 마음에 드는 만화책은 다 소장중입니다. 해적판으로 구입했던것은 정품출판하면 바꿔서 소장할 정도로요... 대충 만화내용만 알 수 있다면 사서 볼텐데요...
05/05/27 23:05
솔직히 말하면 만화책방 남는것 거의 없습니다...뭐 만화책방에서 라면과 기타 분식거리도 같이 겸해서 팔지않는이상...;;; 중3때까지 저희 삼촌이 만화책방을 하셨기때문에 잘 알고있습니다...손님은 매일 들끓었지만...뭐 우리가 지키고 앉아서 몇권봤나 그런걸 세고있을수도 없잖습니까? 뻔히 10권읽은거 아는데 5권읽은 값만 내고 나가는 대학생 노+ㅁ 들도 엄청 많습니다...물론 제가 화가나서 욕하고 뒤에서 BB탄총쏘고 그랬지만...;;; ㅡ ㅡ 라면같은 음식류를 팔아야 겨우 이익이 남을 정도입니다...그리고 만화책보고 남자애들같은 경우는 예쁜 여자 그림이 나온장면들은 거의다 오려서 코팅해놓습니다...제친구들은 대부분 다 칼로 티 안나게 오리더군요...오늘도 야자시간에 숨어서 그러더라고요.....;;; 뭐 전혀 티 안나게 오리는데 반납하고 나가버리면 누가 오렸는지 어떻게 압니까? 만화책은 구매해서 읽었으면 하는...저도 집에 아기와 나 ,까꿍,슬램덩크 완전판 등 의 소수 만화책을 보유중입니다...
05/05/27 23:09
근데 이젠 모두가 사서 본다고 해도
예전으로는 못돌아갈듯 인터넷이다 게임이다 영화다 뭐다 핸드폰요금 무슨 요금 무슨 요금 옷값은 나날히 올라가고 현실적으로 만화 주소비층이 젊은 사람들인데 관심이나 돈을 예전처럼 만화에 투자하기에 시대가 너무 빨리 흘러버렸죠 그리고 좀 씁쓸한 소리지만 대여점 망하면 오히려 근근하던 만화가들 수입줄도 끊길거 같습니다
05/05/28 00:06
지하철 홍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북새통문고, 왼쪽으로 한양문고(toonk) 모두 20%할인해주니 애용해주세요~(광고같군...)카드는 15%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