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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6 15:53
진경기이긴하지만 유로2000 스페인과의 조별예선 마지막경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스페인을 응원햇던 터라 마지막 까지 가슴졸이면서 봣는데 4:3역전햇을때 좋아서 소리질럿엇죠.. 아침7시정도엿을겁니다..
그 후로 유고도 관심을 가지게 되서 지금까지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에서 봤으면 합니다..(1위는 스페인 ^^)
05/05/26 16:33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한 선수는 블라디미르 유고비치(당시 유벤투스), 페널티킥 강슛을 실축한 선수는 프레드락 미야토비치(레알 마드리드)입니다.
공산체제가 붕괴되어 가면서 유고연방은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의 5개 공화국으로 분리가 되었는데요... 분리되기전 유고연방은 1987년 세계청소년축구 우승을 했고 유고연방 대표 및 스타플레이어의 산실 레드스타 베오그라드가 1991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으며 그때의 멤버들이 98월드컵의 크로아티아와 유고 대표의 주축 이었습니다. 양국(유고+크로아티아) 주요 대표의 이름을 살펴보면... 프로시네츠키, 수케르, 보반, 미야토비치, 스토이코비치, 야르니, 복시치, 유고비치, 미하일로비치, 사비체비치 등등 기라성 같은 멤버 였습니다. 이들이 뛴 클럽팀은 여러분도 익히 아시는 유벤투스 , AC 밀란, 레알마드리드등 당대 최강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90년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와의 8강에서 PK 끝에 떨어 졌으며 92년 유로 선수권 및 94년 월드컵은 UN의 제재 조치로 인해 나오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 하자면 5개국이 분리 되지 않은채 98월드컵에 출전 했다면 브라질을 능가하는 전력이라는 평가도 많이 나올 정도로 유고는 최강의 전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5/05/26 16:41
한가지 덧붙이자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미첼, 살리나스(94년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첫골을 기록한 선수), 부트라게뇨등 호화멤버 스페인을 격침시킨 나라가 유고입니다.
두 팀은 16강에서 격돌 했으며 연장전에서 스토이코비치의 프리킥 한방에 무릎을 끓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연장 전반인지 후반인지는 기억이 안남 -.-;;)
05/05/26 19:57
ForeverFree님// 1990년 월드컵에서 스페인이랑 유고랑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토이코비치는 유고가 아니라 불가리아 선수 아닌가요??
05/05/26 23:16
스토이코비치의 전성기 포스 정말 미칠정도였죠. 오죽하면 피파98같은
게임에서도 스토이코비치의 개인능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였습니다. 미하일로비치도 환상이고요.... 98월드컵때 유고 포스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케즈만이 믿을만한 선수네요.
05/05/27 00:48
유고의 매력은 선수들 전부가 유니폼 상의 카라깃을 새우고 인상이 장난이 아니라는점...밀로세비치의 연속골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05/05/27 04:26
ForeverFree 님 // 스페인과의 16강 전의 스토이코비치의 결승골은 연장 전반입니다..^^
잘 설명해 주셨으니 더 이상의 언급은 않겠고, 90년의 유고 역시 굉장했다는 점만 말하고 싶군요. 당시에 프로시네치키, 사비체비치, 야르니, 수케르, 복시치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는 후보로 뛰었습니다.
05/05/27 10:15
98월드컵때 유고 광팬이였는데...패널티킥 실축에서 비롯된 탈락으로 무척 가슴 아팠는데...슬슬 유고에 대한 추억이 사라질즈음 이런 글이 올라오니 반갑네여...축구 게임할때 유고로 많이 했었다는...예전에 97~98년정도에 오락실에 있던 축구 게임 참 많이 했었는데.. 그 게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여..아시는분 그 게임 이름좀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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