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25 18:31:29
Name hyun5280
Subject 2004~2005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프리뷰..
유럽축구의 최고클럽을 가려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03시
15분에 열립니다.
클럽축구의 최고의 무대에 오른 두팀은
세리아A리그 우승팀 유벤투스 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를 꺽은 리버풀
4강전에서 PSV와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올라온 AC밀란 입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이스탄불에서 열리구요. 현지시각으로는 오후 8시 45분이 될꺼라
고 하는군요.
우선 양팀의 포메이션 부터 보시겠습니다.
리버풀 4-5-1
-----------------바로스----------------------
리세(키웰)-------제라드-----------L.가르시아--
--------알폰소-----------하만----------------
-트라오레--히피아------캐러거---------피낸----
------------------두덱------------------------
AC밀란 4-4-2
--------세브첸코---------F.인자기(크레스포)---
-----------------카카-----------------------
-----세도르프---피를로-----카투소-------------
--말디니----네스타----스탐----------카푸-----

경기예상..
미들에서 숫자로 인해전술적으로 나가서 제라드와 가르시아의 한방을 노리는 리버풀과
세도르프,피를,카투소 를 통해 미들장악으로 카카의 공격작업을 원활하게 하려는 밀란의
미들 싸움이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버풀의 윙플레이어인 가르시아와 리세 혹은 키웰이 활약 해준다면 밀란의 미들라인이
얇게 퍼지게 할수 있고 카푸의 오버래핑을 저지할수 있어서 경기를 쉽게 장악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밀란은 카카에게 까지 공이 가고 카카가 제대로된 공격작업을 할수 있게 가투소-피를로-
세도르프 라인이 중악 장악을 한다면 마무리를 최고의 공격수인 세바와 인자기 에게 맡길
수 있기 때문에 미들 장악만 확실히 해준다면 밀란의 손쉬운 승리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밀란이 지난 1개월간 리그 우승과 챔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잡으
려다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다는 점과 세도르프-피를로-가투소 라인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자꾸 들리는것으로 보아 전 조심스럽게 리버풀의 2:0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리버풀과 AC밀란 선수단에 모두 GL 입니다.

중계는 MBC와 MBC-ESPN 에서 목요일 새벽 3시30분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민규
05/05/25 18:42
수정 아이콘
흠 전 아무래도 이번시즌은 리버풀이 우승할꺼같네요 시즌초에는 첼시가 우승할꺼라고 생각했는데 4강경기를 보니 리버풀의 저력이;;부상선수들도 속속 돌아오고......하지만 역시 모리가 못뒤는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ㅜ.ㅜ 내년시즌에 우승해도 못나오는데 그럼 챔스에서 모리를 못본다니 아쉽네요
05/05/25 18:52
수정 아이콘
흠 ... 하여튼 리버풀은 한골만 먹으면 죽음입니다 -_-;; 보나마나 피를로 선수 빼고 암자물쇠 투입해서 카테나치오 들어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알론소, 하만 선수가 얼마나 쉐바, 인자기 선수를 잘 막아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또 트라오레 선수가 우리 이영표 선수처럼 카푸의 무한 오버래핑을 잘 방어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겠네요. 사이드가 관광당하기 시작하면 정말 경기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말이죠.
아무리 봐도 말디니-네스타-스탐-카푸의 죽음의 4백 라인과 시도르프-피를로-가투소 이 미들에 카카라는 천재 플메, 쉐바, 인자기라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한 밀란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혹시 또 모르죠?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 바로 전에 들던 이 기분을 또 리버풀이 처참하게 깨줄지.
05/05/25 19:03
수정 아이콘
제라드의 통쾌한 중거리 슛이 보고 싶네요...
05/05/25 19:21
수정 아이콘
오늘 암자물쇠는 부상으로 못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다행.
개인적으로 리버풀을 응원하지만, 어느 팀이 이기든 조금 공격적인 축구를 해줬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두팀 모두 수비지향적인 팀이라 제작년 결승처럼 약간 지루한 경기가 될까 걱정입니다.
키웰의 크레이지 모드 기대^^
Ace of Base
05/05/25 19:34
수정 아이콘
케웰 안나오나........
비류연
05/05/25 20:08
수정 아이콘
예전만 못하는게 아니라 요즘 밀란 분위기가 안좋죠.
밀란정도 되는 팀도 역시 챔스와 리그를 동시에 노리기엔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갠적으로 한 두 세달전부터 시돌프가 계속 x질 하는데 다른 선수가 나왔으면 하네요. 얼마전 경기에서 두 골 넣은 세르징요가 나오길..

그리고 리버풀은 카카 봉쇄가 키포인트가 될듯 싶습니다.
카카를 놓치면 밀란 공격이 세 배는 무서워지죠.
아장파벳™
05/05/25 20:29
수정 아이콘
카카 처음나왔을때 약간의 관심의 대상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는 밀란에 없어서는 안될 키가 되었네요..^^

밀란 화팅!! 크래스포가 시원하게 꼿아주었으면 합니다. ^^
05/05/25 20:33
수정 아이콘
제발 카카-쉐바 라인 부활하기를 요즘 제대로 침묵모드..
그리고 알폰소가 아니고 알론소 Xabi Alonso (스펠링은 가물가물)
그리고 리버풀 우승해요 그리고 제라드를 붙잡고 내년에 전력보강해서 전성기시절로 컴백하시길.
마지막으로 레젼더리 미드필더 메이드 인 유나이티드 킹덤 제라드 제발 중거리슛 한번만~~
ForeverFree
05/05/25 22:15
수정 아이콘
흠..제 생각엔 Dietmar Hamann 대신 Igor Biscan 선수가 나올것 같은데...
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죠^^;;
오늘 밤에 잠자기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네요.
★벌레저그★
05/05/25 22:59
수정 아이콘
말디니-스탐-네스타-카푸 포백은. 정말............ 휴......ㅠ
이걸 어떻게 뚜러.ㅠ
05/05/25 23:06
수정 아이콘
★벌레저그★님 // 우리 빠르크가 뚫어냈죠 ^ㅡ^
가을의추억
05/05/26 00:01
수정 아이콘
빠르크,,아쉬워요;;ㅠㅠ
모진종,WizardMo
05/05/26 00:51
수정 아이콘
리버풀 3:1 베팅은 오천원
은경이에게
05/05/26 01:13
수정 아이콘
밀란이 이길것 같네요...너무 선수들이 화려해서ㅠㅠ
김군이라네
05/05/26 01:26
수정 아이콘
밀란에 한표 ~_~
마음의손잡이
05/05/26 01:54
수정 아이콘
밀란 psv이기고 갔으면 잘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오롤롤롤로
05/05/26 02:23
수정 아이콘
언제봐도 밀란의 디펜라인은 덜덜덜...
05/05/26 04:32
수정 아이콘
리버풀. 터키관광하고 있네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146 EVER 스타리그 2005 부산 경성대 투어 초대글 [32] 윤인호4837 05/05/25 4837 0
13145 [관전기+응원] KTF VS KOR 그것이 당신들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16] Gidday4886 05/05/25 4886 0
13144 그냥 꿈이야기, 그리고 넋두리... [4] ElaN4374 05/05/25 4374 0
13143 2004~2005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프리뷰.. [18] hyun52804814 05/05/25 4814 0
13138 아~~~ 너무나 기분 좋고, 떨립니다. [22] Loyala4861 05/05/25 4861 0
13137 만화책 보다가 울어본 적 있으세요? [107] 趙子龍7941 05/05/25 7941 0
13135 PGR 에 글 올리다 난감했던 사연들. [8] 뉴[SuhmT]4210 05/05/25 4210 0
13134 최강 종족은 라이벌이 있어야 한다? [24] Aiur5559 05/05/25 5559 0
13133 드디어 내일 수학여행-_-; [3] 공부완전정복!!4204 05/05/24 4204 0
13132 [잡담] 1g정도 배부른 소리. [10] My name is J4624 05/05/24 4624 0
13131 수학여행... [6] Lee.4074 05/05/24 4074 0
13130 더블 파일런의 효과 분석 [20] ArcanumToss5246 05/05/24 5246 0
13129 T1팀 팀플레이! 드디어 개념이 잡히다. [18] 청보랏빛 영혼5999 05/05/24 5999 0
13128 내일 중국으로 수학여행가요. [27] 문근영4004 05/05/24 4004 0
13127 마린4~6 원탱 신대나무 조이기에 관한 겁니다. [41] 강신구5536 05/05/24 5536 0
13126 교통 사고. [7] 단x33922 05/05/24 3922 0
13123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 pgr채널 팀배틀 후기) [42] 새벽오빠4670 05/05/24 4670 0
13121 5월 넷쨋주, 여러가지 생각들. [5] 호수청년5136 05/05/24 5136 0
13120 밑에분에 이어 저두 기대되는 두선수 불러볼까합니다.. [6] CooL4328 05/05/24 4328 0
13119 진영수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9] 해브펀:)4083 05/05/24 4083 0
13117 각각의 스타리그에 사용된 BGM들... [22] 사탕발림꾼5766 05/05/24 5766 0
13115 관중, 포숙, 제환공... [24] 총알이 모자라.5561 05/05/24 5561 0
13113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0,21회] [4] Port4950 05/05/24 49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