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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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5 11:04:35
Name Loyala
Subject 아~~~ 너무나 기분 좋고, 떨립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쓰게 되는 스타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 Loyola입니다.

어제도 여김없이 집에 와서 PGR에 접속을 딱 해보니.....

글쎄, write 버튼이 있는거 아닙니까??^^

너무 기뻐서... 몇개 글에다가 댓글을 남겼습니다..^^(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리고,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글을 못쓰고, 오늘이 되서야 첫글을 남기게 되네요..

비록 처음 글을 남기는 거지만, 제가 PGR을 안지는 어느덧 2년의 시간이 지났네요.

갓 제대를 하고 나서, 집에 있는데, 형이 게임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저는 무슨 게임 방송을 보냐고?? 어린아이두 아니구......(그때는 갓 제대했을때라서.
온겜임넷이란 것을 처음 봤습니다..^^)

그래도 짬빱(???)에 밀려서 형에게 리모콘을 뺏겨 어쩔수 없이 게임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본 경기가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16강전.....

그 유명한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 사건이 있었던..

기요틴에서의 이재훈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처음으로 본 게임 방송은 저에게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스타에 빠지게 된 가장 재미있는 경기...

올림푸스 결승전..... 다들 아실껍니다...

저는 그 다섯 경기를 보고는 드디어 스타 폐인의 길에 접어 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후로는 매주 금요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PGR이란 싸이트를 알게 되고.. 재미있고 유익한 글들을 많이 읽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몰래 엠비씨 게임이 안나와서... 케이블 신청하고..

온게임넷, 엠비씨 게임... 모두를 시청하고 지금까지 광팬으로 지냈습니다.

매일 매일 PGR에 와서 글들을 읽었지만... 웃긴 건 그동안 제가 글을 써보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를 않았다는 겁니다.. 저는 여기에 글을 쓰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잘 쓰시고,

모두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지내다가... 언젠가 중고등학생도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글 쓰시는 분들이 모두 저와 같은 일반 스타 팬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 없게(??) 회원 가입을 하고....

기나긴 두달의 시간을 기다린 끝에 write 버튼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여기의 게시판은 여느 싸이트에 비해 매너가 좋고, 엄격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지 않을까? 표준어에서 벗어난 것이 없을가???

하고 신중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첫글로써, 저도 이제 많은 활동을 하겠습니다..



PS1)너무 정신 없고, 산만한 글이네요..제가 워낙 글 솜씨가 못나서....TT;;
여기서 활동 하시는 분들이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PS2) write 버튼 누르기가 겁이 나네요..... 10분 이상은 넘게 가슴 졸이며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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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칭구
05/05/25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히히 .. 근데 제로보드는 "자동 로그인을 사용하시겠습니까? 확인_취소" 이게 떠서 짱나요. ㅠㅠ;;
05/05/25 11:3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좋은 게시판 생활을 위해서 공지 사항을 꼭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쇼팽칭구님// 짱나요 같은 표현은 자제를 부탁 드리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표준말에 맞게. ^^

좋은 하루 되세요.
DuomoFirenze
05/05/25 11:3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write버튼 첨 생겼을때의 기쁨은 최고!!!
05/05/25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 순간 생겨난 Write 버튼에 정말 당황스러웠다는 ...
그리고 기분이 좋았죠 ^^ 그 순간은 잊을 수가 없다는...
05/05/25 11:52
수정 아이콘
주민증 받고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느끼는 것과 비슷하겠네요. 이제 pgr성인으로 인증되셨습니다. 물론 활동에 따라 벌점 먹고 면허취소될 수도 있겠습니다. 가끔 재외국민이 있기도 합니다.

좋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Peppermint
05/05/25 12:0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전 2달 지났는데도 write 버튼이 안생겨서 하루하루 얼마나 초조했던지..;;
그 기다리는 며칠이 정말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처음마음 끝까지~ 좋은 글과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카이레스
05/05/25 12:11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어느 날 생겨있어서 이런 감회를 못 느꼈는데 약간 부럽네요^^ 앞으로 피지알에서 Loyala님의 멋진 글 많이 보여주세요~!
러빙유
05/05/25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님과 비슷하네요 pgr들어온지는 3년 반 됐는데..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하면서 나도 한번 글을 써볼까? 라는 생각을 한적이 없었거든요..글솜씨가 너무 뛰어나신분들이 많으셔서...두달전 쯤에 회원가입하고 들어와보니 wirte 버튼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었는지.. 오죽했으면 첫 댓글이 "" 흐흑...드디어 나에게도 글쓰기 기능이 ㅜㅜ "" 이거 였겠습니까 ^^
05/05/25 12:50
수정 아이콘
후훗 저도 지금 write기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쁘네요~^^
새벽오빠
05/05/25 13:00
수정 아이콘
눈팅으로만 몇개월 보내다가 이제 글써볼까... 하는데 가입을 안했던 기억이...OTL
축하드립니다~!
이유있음
05/05/25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write버튼 두달 기달려 생겼지만
pgr에서의 write의 압박이란............후.....
05/05/25 13:25
수정 아이콘
아.. 좋은 글이네요.. ^^
벌처사랑
05/05/25 13:50
수정 아이콘
글쓰기 버튼이 생긴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My name is J
05/05/25 14:00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_^
앞으로도 좋은글로 많이 이곳을 체워주셨으면 해요. 저같은 민폐쟁이는 되지 마시고...으하하하-
대략난감
05/05/25 17:3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05/05/25 17:44
수정 아이콘
좋은 글들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그리고 좋은 활동 하겠습니다.
웨이팅...
05/05/25 17: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청보랏빛 영혼
05/05/25 18:3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sweethoney
05/05/25 19:0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05/05/25 19:59
수정 아이콘
write버튼 받아도 글한번 쓰기 힘들죠.. 엄청난 압박....글 쓸때 이게 괜히 논란거리 되는거 아닐까 고민하게되죠...ㅠ.ㅠ 글솜씨도 좀 좋아야 할거만 같고.
아케미
05/05/25 21:4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05/05/25 23:46
수정 아이콘
러빙유님처럼 저도 첫 댓글이 그런 내용이었던 것같아요. write 버튼 보고 깜짝 놀랐었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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