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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5/24 13:24:52 |
Name |
CooL |
Subject |
밑에분에 이어 저두 기대되는 두선수 불러볼까합니다.. |
예전부터 오영종 선수와 문준희 선수를 지켜보고 있는데 드뎌 우리의 에니타임은 시드로 스타리거가 되었고 문준희 선수도 곧 갈거라 확신합니다
저도 프로토스 유저입니다만 대부분의 프로토스 신인은 물량 위주다 라고 하죠
거기에 운영과 침착함 의연함을 갖춘 송병구 선수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죠
송병구 선수를 처음알게 된건 2년전인가요?
WCG에서 알게되었는데 테란상대로 플레이하는걸 보구 많이 놀랬었죠
알고보니 조이팝 길드원이더군요
조디악 이창덕 선수가 있는 고수들이 득실되는 길드죠..
송병구 선수 얘긴 여기까지 하고 오영종..
예전에 에니타임의 리플을 보고는 잘한다 정도였지 기대된다 그런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달전에 TV방송을 보는데 당시 저그한테 지긴했지만 마지막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에게 견제를 많이 당해서 그냥 끝났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마지막 질럿의 양에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프로브를 그렇게 잃고 분전이 일어났는데도 저 엄청난 질럿의 양에 프로토스 유저로서 부러움과 함께 저 선수 장난이 아니구나...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미소년 문준희 선수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그냥 아마추어 고수이긴한데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구나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어느덧 프로가 되고 지금 그의 플레이를 보면 계속 해서 성장을 하고 있는것을 느낍니다..
엉청난 APM 은 프로토스가 구사할수 있는 모든것을 가능케 할것이고 그의 성장추세로 보아 그의 말대로 그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최고의 선수가 충분이 되리라 봅니다..
전 프로토스로 시작해서 테란을 하다가 저그로 전향했다가 군대 전역후에는 프로토스만을 플레이합니다
지금은 회사일땜에 많이 하진 못하지만 방송은 빼놓지 않고 봅니다..
스타리그에 항상 프로토스는 정석 선수 혼자만 남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전 강민 선수의 꿈속을 헤메고 싶고 박죠 선수의 무서움을 모르는 유닛들을 보고 싶고 오영종 선수의 게이트공장에 끝없이 불을 지피고 문준희 선수의 현란한 왼손을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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