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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3 23:42
개봉한지 3주도 안되었는데 200만.. 소설같으면 잘 나가도 10만부 넘을 수나 있을까하는 우리나라인데-_-; 그 많은 영화표는 누가 다 샀을까..
05/05/24 00:32
말씀하신대로 물량공세에 가까운 직배사의 개봉관 점유도 이유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습관처럼 데이트 코스를 극장으로 잡는 커플(예비커플 포함)들의 공헌이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우리 뭐하고 놀지? 하는 말 나오면 그냥 가서 보는 거거든요.
05/05/24 00:54
저도 저번에 센트럴에서 근영양 무대인사하러오는거 보러갔었는데..
아 정말 아름답더군요~ 얼굴도 작고~ tv에서 보던것보다 200배정도 더 예뻐보였습니다! 걍 광채가 번쩍번쩍 내 가슴은 벌렁벌렁 ! 고3되고나서 처음으로 달렸다는.. (..)
05/05/24 09:20
영화가 없을 때의 커플들의 일과
-> 만나서 -> 밥먹고 -> 차마시고 -> 헤어지고 영화가 있을 때의 커플들의 일과 -> 만나서 -> 영화보고 -> 밥먹고 -> 차마시고 -> 헤어지고 특히나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하기에는 영화가 최고죠...
05/05/24 10:12
데모님// 저도 직찍 있는데 올려드릴까요 ^^
실제로 본 근영양은 상상과 달리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그냥 후광 조금 비치고, 심장 조금 멈출 듯 했고, 다리 조금 풀리고, 정신 약간 혼미해지는 정도로 그냥 그랬습니다 ^^ 브라운관에서는 적당히 통통해보이던데 실제로는 정말 날씬하더군요. 저는 그 "여보~"하는 장면을 보고 처음엔 아느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좋았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갑자기 슬퍼지더군요. 넉넉잡아 10년 정도 후면 우리 근영양이 영화가 아닌 실제에서 "여보~" 라고 부를 그 누군가를 만날테고, 그 사실이 알려지면...수많은 남자들의 가슴은 쟁반만한 곰발바닥이 할퀴고 간듯이 아플테니 말이지요... 이제 내년쯤 대학에 가면 각종 신문에 "문근영-저도 이제 미팅했어요, 저도 이제 남자친구 사귈래요" 이런 기사가 뜰 것이 뻔한데...생각만해도 가슴이 저리어 오는군요
05/05/24 11:02
connection out님// 좋지요. 몇 년후 문근영의 연애기사나면 가슴 아플 사람도 많겠지요. 저에게는 근데 딸같은 존재로 느껴지네요 ^^:;
05/05/24 14:23
그 옛날..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이미연씨를 보고 홀라당 반해서
책받침 및 브로마이드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에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씨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아흑...-_ㅠ..
05/05/24 17:14
문근영씨 보면 몸 주위에 후광이 비치고 말이 안나오는건 저도 느껴봤습니다.. 사인회때 "악수좀.." 이라는 말이 안나오더군요...제 앞에분은 잘만 말하시던데..
05/05/24 18:09
저는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후광같은건 못느꼈는데..^^;;
사진 못올려드려서 죄송해요 정말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만큼 희미하게 나와서요..~ 담번에 혹시 진짜 잘찍으면 꼭! 올려드리겠습니다^^;;
05/05/24 18:10
아ㅡ 그리고 그러고보니 커플들이 영화보는거 아님
따로 할일이 없는게 댄서의 순정같은 영화의 흥행에 큰 도움을 준다는 가설(?)이 맞는거같네요~ 매일매일 기차타고 놀러다닐수도 없고..
05/05/24 18:39
음..예전에 몇번 본적은 있는데 그냥 귀엽다였는데..지금 컸으니 또 다르겠죠^^;
ps 전 댄스의 순정 안봤습니다. 박건형씨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있긴 하지만..문근영이라는 이름석자를 뺴면 볼것이 없을 영화같아서 였습니다..그리고 문근영씨 이미지를 그런식으로 고착화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05/05/24 20:39
환타님//박건형씨도 꽤 멋있게 나오신답니다^^;;
꾀죄죄하게 나오는 장면이 많긴 하지만.. 춤도 정말 잘추시고, 매력이 넘치시던데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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