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22 01:10
저그의 대세는 물량 - 드랍 - 게릴라 - 전투력 - 운영
일까나??? 전 주진철 선수의 헤처리가 그리울 따름.., 물량으로 승부보셨는데..지금 저그들은 디파 저그링 러커로 끝을내니...
05/05/22 01:10
진정한 김대기의 수제자 박태민
" 그 후엔 적절한 운영으로 적절히 gg 를 받아내실 수 있습니다...." ... ( 퍼억 )
05/05/22 01:10
박태민 선수의 경기를 자세히 보시면...
그 뛰어난 운영능력 뒤에 감춰진 엄청난 컨트롤 능력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때론 박성준선수만큼이나 엄청난 컨트롤과 전투능력을 보여주죠. 박성준 선수와 같이 경기 전반에 걸쳐 전투가 마구마구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박태민 선수가 '선택'한 전투에서 만큼은 지지 않더군요.(박태민 선수가 이기는 경기에서는요.) 그게 바로 운영능력이겠죠.
05/05/22 01:12
예전에 비프로스트 인가.. 박태민 선수가 7시쪽 저그고 상대가 1시쪽 플토였는데 뮤탈만 가지고 플토 때려잡은 경기를 보고 진정 그 콘트롤에 경악....
05/05/22 01:13
근데 참 신기하죠? 어떻게 정말 극과 극의 스타일을 가진 두 저그가
같은때에 그 빛을 발하고있는지.. 전투능력의 끝 박성준..운영능력의 끝 박태민.. 멋집니다 +_+
05/05/22 01:25
서서히 져간다는 느낌...이란..
상대테란은 멀티가 2개나 있고 팩토리숫자는 10개이상이며 투아머리를 꾸준히 돌리고 있고, 프로토스인 나는 고작 앞마당을 먹고 게이트가 5개를 손가락이 부러져라 'dzdzdz'를 연타하는 상태에서 옵저버로 테란의유닛이 쌓여가는 걸 덜덜덜거리며 보고있는 느낌일까요?
05/05/22 01:27
자신이 선택한 전장에서는 컨트롤에서도 극을 보여주는 박태민 선수죠.. 플토입장에서는 그 어느 시절의 플토전 강자(예전의 장진남, 강도경, 박경락, 조용호 선수, 머씨 형제들)보다도 절망감을 안겨주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저그의 최종진화에 가장 가까운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5/22 01:58
예아나무님/그런경우는 거의 한방에 밀려버리죠 -_-z
진짜 저그 운영잘하는 사람들 보면 난감합니다. 전 플토 제 친구는 저그인데 할 때 정말 서서히 져가는게 이런거구나를 느낄때가..ㅠㅠ 진짜 몰 해도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대충 플레이 스타일이 조용호+박태민 플토 잘잡는 다는 두저그 스타일 비슷합니다-_-. 하는 거 보면 눈에 띄게 잘한다는 생각들진 않습니다.리플 보면은 그냥 플토가 몰하든 우선 플토보다 멀티 하나 더 가져가고 시작하면서 나오는 병력 , 게릴라 막으면서 멀티 서서히 계속 해나가면서 플토 병력만 계속 소진시킵니다. 나중에는 늘어나는 멀티에서 나오는 병력 혹은 울링 혹은 뮤탈 가디언 디바우러 종합선물세트게 경기 gg -_- 하드코어로 앞마당 날렸으면 플토 완전 유리하죠.그 상태에서 다른 저그한테 거의 안집니다.근데 계랑하다보면 앞마당 날리고도 다시 앞마당 먹고 그냥 다시 무난하게 하는데도 지는경우가 꽤 나옵니다. 리플보면서 분석을 해보면 모를 하던 큰 피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피해를 주면서 그게 쌓여가다 보면은 제가 유리했던점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경기는 마지막엔 제가 gg를 칩니다 -_- 또한 자기가 불리할 경우에는 미칠듯한 게릴라가 이어집니다. 계속되는 뮤탈 게릴라 드랍 하면서 토스 피해 보고 그거 신경쓰는동안 멀티 늘려가며 서서히 격차를 따라잡으며 나중엔 유리하게 만들죠. 조용호 박태민선수에게 플토 잡는 공통점을 찾아보라면 이렇게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2저그 박태민 박성준 두 선수 다 컨트롤 운영능력은 정말 발군입니다.단 박성준선수는 컨트롤을 운영보다 박태민선수는 운영을 컨트롤보다 더 키워냈다고 생각이 되네요.두 저그가 어느 한쪽이라도 모자랐다면 두 저그 둘다 지금의 위치에 서진 못했을 겁니다. 박태민선수의 운영능력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에 단지 가려서 잘 안보일뿐이죠. 그러나 저그전이나 플토전을 보면은 두 선수가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05/05/22 02:10
박태민은 거의 유일한 대기만성형 선수입니다. 현재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신인 시절부터 한 방에 우승 하는 등 화려한 등장을 했지만 박태민은 첫 메이저 3연패 탈락에 장기간 마이너 등 오랜 2류 시절을 거쳤죠. 보통 이런 선수들은 그냥 2류로 끝나게 마련인데 박태민은 그 사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은 그 누구도 가볍게 볼 수 없는 소위 S급에 합류했습니다. 절망을 딛고 올라설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박태민을 제가 높이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참 생각해보면 그 과정들이 박태민 스타일이랑도 많이 비슷하죠?
05/05/22 02:15
진정한 플토유저라면..
부탁드릴게요. 박태민선수 좋아하시는건 상관없는데.. 그의 플레이에 너무 열광하진 말아주십쇼..ㅜㅜ 플토팬들 가슴이 찢어지옵니다..
05/05/22 02:57
2-3년 후를 생각하면서 포스트-박서를 뽑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고우러쉬를 꼽겠습니다. 그의 운영은 캐리건의 전략을 이미 넘어선 듯한 느낌까지 줍니다. 전략이나 물량이 한 방이라면, 운영은 정말 사람을 질리게 만들지요.
인공지능 업그레이드 컴퓨터가 고우러쉬의 운영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으음.. 스타크래프트 그 날로 덮을 것 같습니다..
05/05/22 08:37
진짜 박태민 선수 경기를 보면 '어 어떻게 이겼지?' 란 말만 나오는...그냥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무난하게 이기는-_-;; 그래서 흉내를 못내겠음;;
05/05/22 09:48
저는 꾀 잘 하는 저그 유저인데 저보다 못하는 친구에 박태민이 쓰던 9해쳐리 천천히 부자 플레이 게릴라 하다가 한방에 밀려서 졌습니다.
그걸보고 박태민은 어떻게 이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5/05/23 00:59
운영으로 잘하는 저그를 이기는방법은 타이밍러쉬가 가장 좋고 그다음으로는 예측능력이 극도로 발달한상태에서 저그가 선택한것보다 더 유리한것을 선택 or 말도안되는컨트롤(엠겜 vs박용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