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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 01:10
이분한테는 리플을 달지 안는게 도움이 될듯싶네여
시시각각 자기 글에 대한 리플을 보면서 무슨 감흥을 느끼실런지.. 무플이 답인듯 싶군요...
05/05/20 01:15
학교가 대박이죠;;
체육복 = "없어졌네... 누가 가져갔군 -_-;; 나도 하나 가져와야겠다" 슬리퍼 = "끈이 끊어졌네 남의꺼 주서와야(훔쳐와야)지" 훔쳤더니 이름이..이름쯤이야...매직으로 새까맣게 색칠;; 이 두 품목이 제일 심한것 같더군요;; 학교에서 자주 없어지는게 추가하자면 하이테크펜, MP3같은건데 엠피는 가져가서 어떻게 하나 모르겟습니다 -_- 학교에 가지고 다닐수도 없는거고 학원같은데도 친구는 있을텐데말이죠;; 여담으로 체육복의 경우 너무 자주 돌고 돌다 보니 훔쳐온게 옛날 자신이 처음샀던 것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05/05/20 01:18
아.. 저의 경우는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지갑에서 돈 꺼내 쓴 후;; 그돈을 쓰면서 문득 제가 다른 사람 입장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그 이후 멀어지더군요;;
05/05/20 01:25
김군이라네님//
그건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였군요 ^^;; 저 같은 경우 발이 285~290이라 빌려가지를 안더라구요 -ㅁ-;;; 너무 티가 나서 그랬나;;;
05/05/20 01:26
계몽하지말라는건 저래도 된다는 뜻인가요? 이분글 보면서 전 되게 놀랬는데...이런게 남자들에게는 당연한것인가요;;;;(물론 여자분들도 도벽있으신분 많다고 들었지만....) 오늘은 이해가 안가는 댓글들이 많네요 ㅜ_ㅜ 이분이 거짓말을 쓰신건가요? 그래서 무플하라시는건가....
05/05/20 01:28
에어하트님//
남자들에게는 당연한게 아니라... 워낙 다들 무관심하다 보니 친구 물건 빌려가서 안가져오고...빌려준 친구는 달라고 말하자니... 쪼잔해보이고... 그냥 복잡한 관계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빌려 줄때 아예 준다는 느낌으로 빌려줍니다..
05/05/20 02:31
PGR21의 자유 게시판이 스타크래프트 관련 얘기 말고도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가지만 굉장히 독특한 성격의 글이 올라 왔네요. ^^;;
매탈리카 님이 쓰신 글이 불특정 소수를 겨냥해서 쓴 글이며 약간 쌩둥 맞은 감이 있지만...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답글들이 상당히 날카로운 감이 있네요. 나쁜 의도로 쓰신 글은 아닌거 같은데요...
05/05/20 02:37
어릴때 수퍼에서 초코파이 하나 훔치고...다음날 100원 몰래 가져다 놓은적이 있지요...;;
어머니의 아주아주 어릴때부터 시킨 교육때문이었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무엇이건 언제이건 댓가는 치르게 된다..'는... 결국 나중에 돌아올 댓가가 무서워서..;;허허허.. 결론은...어릴때부터 제대로 생각이 박혀있어야 한다는...;; 매너게이머님// 정신적 이상이라뇨..;;허허허 물론 현대인이 모두 약간씩은 그렇다고 하지만.. 이 경우에는 굳이 이상이라고 까지야..;; ...가끔 생각이 상대적으로 심오(?)한 사람이 있지요...(저도 그런놈중 하나입니다..;;) 가끔은 내 생각을 누군가 들어줬으면 좋겠어서 주변사람에게 이야기 하거나..글을 쓰기도 합니다.. 근데...;;거의가 관심없어 하거나 의도를 궁금해 하더군요..;;;;허허허.. 이유는?? 가뜩이나 생각자체도 심오(?)한데..그 생각을 표현하는것도 굉장히 서툴거든요...;; 매탈리카님도 그런편인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취미를 바꿔서 다른사람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것으로...허허허;;;)
05/05/20 02:51
정신적으로 이상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장 매탈리카님 뿐만 아니라 저라도 정신과에 가면 진단 끊어올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다른 사람을 공격합니까. 왜 무플이 답이라고 합니까. 그렇게 글을 써서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05/05/20 03:55
무플이 답이라고 해놓고 리플을 다는건 뭔지...
리플을 달꺼면 변화를 유도하는 식의 리플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저 한 사람의 싹을 끊는것 뿐인가요...
05/05/20 07:32
저야 말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거 같네요 ㅡㅡ
지금 생각하니 좀 후회가 됩니다 워낙 생각한 대로 바로 말해 버리는 성격이라서 ,, 제 생각이 짧았네요 죄송합니다.
05/05/20 07:56
게시판 쭈욱 몇페이지만 봐도 내용이 너무 다양해서..
도벽에 대한 글 그다지 특별하게 튄다고 생각 안되는데요. 저도 자전거 서너번 도난 당해봐서 글을 오히려 공감하며 봤습니다. 자전거란게 평소에 옆에 있으면 소중한지 모르는데(산악용 고가품 혹은 애호가는 다르겠지만 말이죠) 잃어버리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잊을때쯤 도난 당했던 자전거 다시 발견하면 다시 혈압 오르죠. 이런말이 있죠. '자전거는 구르고 구른다' 비슷한 말로.. 스쿠터,축구공,농구공도 해당되지만... 그말이 가장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는 말입니다.
05/05/20 09:58
첫번째 리플을 보고 왜 이런 리플이 달렸는지 궁금하여, 매탈리카님이 쓰신 글을 9개 정도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그 글들을 읽어 보니, 첫번째 리플과 같은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게도 장난스레 쓴 글, 깊은 생각없이 건성건성 쓴 글로 느껴지게 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글의 내용은 철저하게 글의 형식에 의해 결정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맞춤법, 띄어쓰기가 지켜지지 않은 글은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수준 이하의 글, 장난스레 쓴 글, 성의없이 쓴 글로 느껴집니다. 우리 나라 표현법을 조금만 익혀주세요. 그리고 글을 쓰실 때는 조급하게 생각나는 내용들을 모조리 열거하기보다는 글의 전체 구도를 그리시고, 아주 천천히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글을 적어보세요. 철저히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아쉽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관련한 글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여러 대목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른 생각이 틀린 생각이어서는 안됩니다. 맞음과 틀림이라는 이분법적 태도는 매우 위험하지만, 무엇이 옳은 일인지, 무엇이 그른 일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5/05/20 11:27
저도 초등학교때까지 많이 훔쳤습니다. 어머님이 티비위에 놓고 잠시 외출하신사이에 있던 돈 3만원(그당시 3만원이면 지금 10만원을 훌쩍넘기는 많은 돈이죠), 동생이 모아둔 저금통 털어서 장난감사고, 어머니 가게에서 벌어온 돈 모아둔것으로 드래곤볼 만화책사고... 정말 신나게 맞고는 그뒤론 끊었습니다.
그리고 매탈리카님 지난일은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인데 혹시나 가능한 일이라면 왜 그런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겠지만 댓글에서 보았듯이 님이 지금껏 올린 글들의 대부분이 일반적으로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거든요.
05/05/20 15:25
쓰읍~
글쎄,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요. 이분글이 지금까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번글은 뭐, 그냥 살아가는 얘기중 하나고(저도 쓰는글의 100%가 살아가는 얘깁니다. 몇년동안 말이죠...), 별달리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다들 왜들 이러는지 원... 물론, 또 문제를 일으키면 그때 가서 처리하면 그만이지, 대체 처음부터 지레 겁먹고 이러심 오히려 보기 않좋죠. 도벽기라, 사실, 모두에게나 크든적든 경험이 없진 않을겁니다. 심리학 하는 친구가 그러든데, 유아기-청소년기때의 도벽은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더군요. 물론 그 시기에 적절한 경험을 하는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하지만... 뭐, 일반적인 일이라더군요. 저도 스파2에 미쳐있을때 어머님 지갑에서 천원을 훔친적이 있는데, 어린 마음에 천원쯤은 없어져도 모를거라 생각했죠. 흐흐흐... 역시 어머님은 강건하신 분이란 교훈을 얻고 다시는 그런일을 안하게 됐지만... 근데, 이글 재밌네요^^ 적당한 선만 지킨다면야 과거의 문제도 덮어둘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다 실수하면 또 뭐라케이겠지만... 다 그러면서 익숙해 지는거죠.(예로부터 내려오는 가장 훌륭한 가르침 중에 하나, 깨지면서 배운답디다.)
05/05/20 15:40
글쓴분에게 주제넘게 충고한마디 드리겠습니다.. 부탁인데 자유게시판을 일기장으로 생각하지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몇일전에 글2개올리셨죠? 하나는 집을나가는데 도움을 청하는글이랑 그뒤에올라온 재능에 관련된글... 지울거면 왜쓰셨나요? 맘에안드는 댓글이 있어서? 원하는답을 얻어서? 제가 피지알자유게시판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게글이아닌 거기에 덧붙는 많은분들의 댓글입니다.. 서로 웃고 싸우면서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읽으며 나의생각또한 정리해나갑니다.. 자유게시판에 어떤글을 얼마나 썼는지 딴지거는게아닙니다. 생각없이 올렸다가 생각없이 지움으로서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그글을 읽고 생각하고 댓글을단것에 대해 시간낭비했다고 생각하게끔 만드시지는 말아줬슴 싶군요..
05/05/20 19:10
잇힝님에게 한표.
메탈리카님이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집을 나간다고 하셔서 pgr의 수많은 분들이 왠만하면 집 나가지 마라, 그런일 있으면 군대 가서 생각을 정리해보는게 어떠냐 등등 답글을 달았더니.....그 글 삭제하구 몇일후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전혀 다른 도벽에 관한 글을 올리시다니요.....
05/05/20 23:41
그러게요.. 집나간다고 하신거나, 재능얘기하신거나..
무수히 많은 댓글에도 불구하고 그냥 삭제하신 그 과감함.. -_- 일기장이 아닙니다..
05/05/31 00:03
도벽기 이야기하다가 자기 자랑하다가..열심히 일해서 돈벌자..?
중고등학생들한테 도벽하고싶은마음이생기면 참고 알바해서 물건사라는이야기인지.. 대체..먼말이 하고싶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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