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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9 11:34
sbs에서 했던 토요 미스테리 극장 아직까지도 생각나네요.
무서운 장면 나오면 딴 데 틀었다가도 내용이 궁금해서 다시 보곤 했었는데;;
05/05/19 11:35
저는 한국영화 중에서는 장화홍련을 가장 재밌게, 또 무섭게 봤습니다^^ 결말이 미스테리라 3번이나 봤지요.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모든 기어다니는 귀신의 초시인 '링'은 보셨나요? 홍콩영화인지 대만영화인지 '디 아이'도 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05/05/19 11:58
외국것중에 '28일후'라는 영화 참 재밌게 봤습니다. 데니보일 감독이 만들었구요, 좀비영화 비슷한데 사운드가 정말 좋았죠... 멀리서 시체들이 뛰어올때 들려오던 효과음은 정말 덜덜덜...
05/05/19 12:09
ㅡㅡ; 전 공포영화 못봅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공포영화를 못봐서 여지까지 봤던 공포영화는 기억나는게 딱히 없네요.. 공포영화본지가 언제적인지..
05/05/19 12:11
저는 겁은 많은데도, 공포영화는 볼때만 잠깐 무섭고, 그다지 기억에는 안남더군요.주온이 첨에 좀 무서웠습니다만,방송에서 무서운장면을 하도 보여주다보니 정작 영화를 봤을때 별 느낌이 없었다는...어렸을때 sbs에서 했던 토요 미스테리하고,mbc에서 했던 이야기속으로? 이것들이 공포영화보다도 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
05/05/19 12:18
저도 공포영화 좋아하는데 쥐약입니다. --;
귀 가리고, 눈 가리고 보는 스타일이죠. 으~ 남자시키가 겁은 디따 많아서 ^^; 그래도 계속 봅니다..쿠하하.. 아무래도 동양 공포영화는 '한'이라는 것이 있어서 무서운 것 같아요. 서양 공포영화는 그냥 무턱대고 찌르기만 해서..--;; 즉, 공포영화 다 기억에 남아요 --;
05/05/19 12:24
태국공포영화 '셔터' 추천합니다..어제 기숙사에서 친구들이랑 모여서 밨는데 솔직히 별내용은 없지만 중간에 깜짝깜짝놀라는 정도가 거의 스펙터클입니다...왠만한 공포영화에도 눈하나꿈쩍안하던 친구들도 다 소리지르고 난리가났죠...국내미개봉작입니다
05/05/19 12:40
여곡성. 우리나라 공포의 걸작 중 하나이지만 지금 보시면 좀 유치하실겁니다. 화질도 좋지 않고. 하지만 잘 만든 공포영화임에는 틀림없지요.
공포영화 중 무작정 자르고 피튀기고 하는 것 빼고는 스티븐 킹 소설 원작으로 한 것은 웬만하면 다 재미있습니다. 일단 the Thing. 비디오집에 가면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어 있구요. 공포영화이지만 스릴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누가 괴물인지 서로 의심하고 반목하고 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죠. 젊은 시절의 커트 러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et semetery'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공포의 묘지'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으며 어떤 땅에 죽은 이를 묻으면 되살아온다는 내용이며 되살아오지만 사람이 완전 달라지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스티븐 킹 원작의 Thinner. '시너'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으며 케이블 티비 OCN에서 몇 번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집시의 저주를 받은 다이어트(?) 공포 영화. 그리고 Needful Things. '욕망을 파는 집'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으며 악마와의 거래를 통한 사람의 욕심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포영화의 고전들을 몇 개 꼽아보면, 일단 스탠리 큐브릭의 'shining'을 들 수 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유일한 공포영화인데 최고의 공포영화 중 하나로 꼽히게 되죠.(참고로 큐브릭의 '시계 태엽 오렌지'라는 영화도 보세요. 아주 재미있음) 이 영화는 외딴 집에서 점점 미쳐가는 한 아버지를 잭 니콜슨이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으며 눈길에서 잭 니콜슨이 자기 아들을 쫓아가는 장면이 아주 유명합니다. 그리고 'fright night'가 있습니다. 흡혈귀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hell raiser' 핀헤드라는 공포계의 대표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작품입니다.(얼굴에 핀을 여러 개 박고 있는 캐릭터인데 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 영화도 보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 외에 유명한 이블데드시리즈, 13일의 금요일시리즈, 나이트메어시리즈, 할로윈시리즈 등등이 있죠. 공포영화도 즐겁게 본다면 아주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튀기고 소리지르고 하는 영화도 아주 희극적으로 그린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피터 잭슨의 데드 얼라이브나 고무인간의 최후를 보면 피는 한 탱크쯤 나오는 것 같은데 전혀 무섭거나 그러지 않고 웃기기만 하죠^^) 그리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공포영화도 많이 있습니다.(주로 스티븐 킹 원작에 많이 있음) 공포영화도 하나의 영화 장르일뿐이고 선입견을 가지고 나는 공포영화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길 바라고 하나의 장르로써 즐길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더 많은 공포영화를 원하시면 ipop에 있는 호러와공포의조우라는 클럽으로 오세요. 국내 최고의 호러클럽!!
05/05/19 12:51
오디션, 초반엔 잔잔하면서 지루할 수도 있지만 끝으로 가면 갈수록 무서운 영화...끼릭 끼릭 끼릭 ~ 영화 끝나고 한동안 기억에 남죠.
아..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더 로드'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
05/05/19 12:51
오옷..'fright night' 기억에 남았던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이블데드는 무서운건 전혀 없었지만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1,2편 다시보고 3편을 볼 예정이고요.^^
05/05/19 13:02
estrolls님..//제가뽑는 최고의 호러영화중에 하나가 이블데드입니다. 셈레이 감독이 20대초반에 16미리 카메라를 들고 찍은걸로 아는데 1편의 폐쇄 공포와 2편의 코메디 3편은 헐리우드 자본이 들어간 완전 코메디 영화가 되죠. 특히 1편에는 코엔형제와 맨인블랙 감독이 스텝으로 참여했다니, 그 영화의 진명목을 알수 있죠. 지금은 스파이더맨으로 다소 초기와 다른 모습으로 셈레이미 감독을 만날수 있습니다.
저는 호러영화하면 요즘영화보단 왠지 예전영화가 더 무섭다고 생각드네요. 좀비영화의 시작인 살아있는시체들의 밤부터 스플래터 무비의 정점을 달하는 피터잭슨의 데드얼라이브, 슬래셔무비의 붐을 일으킨 13일의 금요일밤이나 할로윈 등이 기억이 납니다. 덧붙여 오컬트 무비의 원조인 엑소시스트는 예전에 디렉터스 컷으로 재개봉됐는데, 여아의 다라군 같은 형태의 걸음으로 계단내려오는 씬은 압권이더라구요. 브라이언 드팔마의 캐리와 싸이코의 오마주 드레스투킬도 호러영화 메니아이시라면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고든의 초기영화인 좀비오도 생각보다 야한장면도 많이나오죠^^ 요즘 개봉예정작중에 호러무비가 꽤 있는데, 하우스오브왁스, 글루지와 분홍신 등이 기대가 됩니다. 그래두 예전 호러영화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05/05/19 13:18
공포 스릴러물 꽤나 좋아 하는데...^^ 아이덴티와 알려지지 않은 한국 스릴러물 H를 추천합니다. 아이덴티야 워낙 유명했던 스릴러물이라서 보신분들 많지만... H는 정말 아까운 작품입니다. 극중 조승우씨는 매력적인 연쇄살인범역,글구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남자배우 지진희씨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형사로 나옵니다. 아참 염정아씨도 나오는데 고참 형사 역활입니다.
05/05/19 13:49
이블데드..그랬군요. 전 어릴때 이블데드 무섭단 얘기를 듣고 자랐는데 한 2년전인가 케이블에서 이블데드2 아님 3가 하길래 얼마나 무서울까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며 봤죠. 한데 그 황당함이란...ㅡㅡ; 저런게 무섭다니 장난하는거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2,3는 공포영화가 아니었군요
05/05/19 15:22
스너프영화인 떼시스 도 볼만합니다. 보여지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정말 무섭죠 저두 소리만 듣고도 소름이 끼쳤어여 하지만 좀 시시할지도 모르죠 강한것을 원하시는분은 하지만 사람을 죽이는걸 찍어놓는 필름은 정말 잔인하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개봉한 쏘우 추천입니다. 전 전설의고향에서 보여준것중에 내다리내나 하는게 있었어여 추석때 특집으로 했던건데 밤새도록 내 다리를 잡는 귀신 내쫒느라 제대로 못잤습니다.
05/05/19 16:33
스너프를 소재로한 영화중 무언의 목격자라는 영화가 있죠. 숨은 걸작입니다. 정말 손에 땀이 나더라구요. 꼭 보시기 바랍니다.
05/05/19 19:13
저는 공포영화나 고어쪽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_- 기억에 남는 영화라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레어 위치'라는 영화에 표를 던지고 싶네요. 귀신 한번 안나오고 마녀 한번 안나오지만 음향과 화면 이동, 배우들의 표정등으로도 충분히 오싹했고 그야말로 '상상하게 만드는 공포'였습니다. 상상하게 만드는 공포..그게 진짜 공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05/05/19 19:39
여곡성은... 20년 전에 봤었는데 정말 무서웠죠. 그 영화 본 이후로 당분간 밤에 밖으로 나가지 못했거든요. ^^;; 그런데 지금 보면 웃길 거예요. 어설픈 특수효과와 설정 등으로... ^^
이블데드는... 2,3편은 코미디였고 1편만 공포영화였는데... 제가 2,3편을 먼저 보는 바람에.. ^^;; 게다가 1편은 10년쯤 전에 여친이랑 비디오방 가서 본 것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가 좀 뭐하네요. ^^;;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일본영화 '착신아리'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핸드폰 벨소리를 착신아리의 그 멜로디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영화를 봤는데, 좀 슬프더군요. 영화가 슬픈 것이 아니라, 그 벨소리가 일본의 동요라는 것이 슬펐습니다. 저는 아이들 동요를 벨소리로 쓰고 있는 것이었죠. 게다가 몇 달 지난 지금까지 그 벨소리를 쓰고 있습니다. T.T
05/05/19 19:41
'무언의 목격자'는 전반부의 건물 안에서 여주인공이 나쁜 놈들에게 도망치는 장면... 정말 긴장되고 긴박감이 넘치더군요. 그 장면은 정말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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