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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9 03:01
솔직히 s급테란들이 사기죠...
예로 최연성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등등... 테란 유저가 최상급의 레벨만 올라가면 ... 덜덜덜~
05/05/19 03:09
양대리그에서 우승한적 있는 테란은 5명뿐이죠..
임요환 엠겜 1회 온겜 2회 이윤열 엠겜 3회 온겜 2회 최연성 엠겜 3회 온겜 1회 서지훈 온겜 1회 변길섭 온겜 1회.... 생각보다 우승경험 있는 선수는 적은데 우승 횟수는 -_-;;
05/05/19 03:26
3줄 요약의 친근감 ^ 꼭 스겔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테란도 좋치만 연성 , 윤열선수도 잘합니다 이게 결론 입니다 그런데 맞춤법도 다틀리시고 반말투가 좀 그렇습니다~~(태클은 아닙니다))
05/05/19 03:28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서 어느정도 어드밴티지가 존재한다는 건 프로게이머들도 인정하는 사실 아닌가요?
물론 그런걸 가지고 '사기'라고 매도해서는 안되겠죠. 분명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갭이니까.. 그나저나 플토 유저라 그런지 기요틴 p vs z 밖에 안보이는군요-_-
05/05/19 03:29
최연성 이윤열 명실 상부한 테란의 S급선수들이죠.
박정석 강민 토스 S급선수들 박태민 박성준 저그 S급선수들입니다. '테란이 사기라면 다른 테란 유저는 뭐죠? 왜 그들은 박정석, 박태민, 박성준, 강민에게 많이 밀리는 거죠?' 테란이 아무리 좋아도 저들은 각 종족의 스페셜리스트 입니다. 같은 S급인 최연성,이윤열 선수는 그렇다 쳐도 모든 테란유저들이 저그나 플토의 S급 선수들한테 까지 안밀리면 테란은 초 사기종족이 되는거죠-_-.S급 선수들을 제외한 모든 급의 테란 선수들과 각종족의 S급 선수들과의 전적비교를 하면서 왜 많이 밀리는거죠?라고 물으면 유머라고 밖엔 안보여지는군요. 테란>저그>프로>테란 원래 의도된 종족상성이었죠. 저그 플토의 스페셜 리스트인 선수들이 테란 상대로 10전 넘는 전적을 쌓아가면서(엠겜온겜합쳐서) 80%이상 승률 낸적이 있습니까.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강민선수가 스타우트-한게임배떄 80%의 테란전승률 근접인지 넘었는지 까진 갔던 기억이 한번있군요. 70%넘은 선수들도 몇명 없을겁니다. 반면 테란은 유리한 저그한테 80% 넘은 사람도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3명있고 70%는 상당히 많을겁니다. 토스전 이윤열 최연성 선수 둘다 70%는 넘겼던 걸로 기억하고요 요즘 전상욱 선수 80% 되지 않나요? 토스가 테란잡으라고 있는 종족인데 말입니다. 토스는 저그한테 70%도 없습니다.60%까지 올라간 선수들만 해도 대단한거죠. 4대토스 총 저그전 성적 합치면 55%될껍니다. 그리고 저기 위에 3맵 기본적으로 딴 종족이 테란 상대로 다 좋다라고 생각할수 있는 맵이군요.그리고 또 딴지 하나 걸자면 토스나 저그 죽이려고 맵 만들어놓으면 토스나 저그는 죽어도 해결책 못찾습니다. 테란? 기요틴,레퀴엠,루나 처음 나왔을떄 테란이 도대체 플토 어떻게 이겨라는 말 나왔죠.물론 처음엔 죽어나갔습니다.나중에는..해결책이 다 나오면서 최근 전적만 따지면 테란이 비슷 혹은 그 이상의 승률을 내주면서 전체 전적 많이 따라잡았죠. 저그나 플토 죽이라고 맵 만들면 해결책을 찾을수 없는 2종족. 어떤맵을 줘도 해결책이 나오는 테란. 난감합니다. 그리고 저렇게들 테란을 죽이려고 하는데 왜 프로게이머 될려는 사람들의 종족, 예선전에 가장 많은 종족 ,그리고 스타리그에 가장 많이 올라가있는 종족 이 무슨 종족이냐 라고 물으면 전부 테란입니다. 왜 테란 합니까? 테란이 좋아서 하는거죠. 프로게이머들 조차 테란이 좋다라고 인정하고 저그나 플토 프로게이머들이 테란으로 전향하고 싶은 적이 상당히 많았다 라고 말하는 현실. 테란 프로게이머가 저그나 플토가 좋아서 전향하고 싶다라는말은 들어본적이 없군요. 그리고 최연성 이윤열 선수가 잘하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테란이기에 그렇게 강할수가 있는겁니다. 다른 종족으론 아무리 강해도 테란의 s급 선수들처럼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테란이 가장 강해질수 있는게 100이라면 저그는 90 플토는 80 정도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05/05/19 03:31
테란이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가 5명밖에(?) 없다라고 말하는데
다른 종족을 한번 볼까요? 플토 기욤 온겜 1회 김동수 온겜 2회 박정석 온겜 1회 강 민 온겜 1회 엠겜 1회 박용욱 온겜 1회 테란과 같은 5명이군요. 이중 기욤, 김동수선수는 프로게임생활을 접었 으니 현역 뛰고 있는 플토중 우승한선수는 3명뿐입니다. 저그는 더욱더 암담하네요 최진우를 랜덤저그라고 온겜최초우승이라고 친다고해도 박성준 온겜 1회 박태민 엠겜 1회 3명의 우승자, 현역 게이머는 2명밖에 없습니다. 테란이 5명밖에 우승 못했다라고 말하는것보단 현역5명이나 우승자를 보유하고 있네 라고 말하는게 옳지 않나싶군요. 아니면그 많은 우승횟수에비해 5명밖에 우승못했다라고 말하는게 옳던지요. 최연성, 이윤열 은 테란이 아니라 제 4의 종족이다 이런 말이나오는데 그들오 엄연히 테란입니다. 왜 플토나 저그에선 제4의 종족이 나오지 않을까요? 테란이 최연성, 이윤열빼고는 약하다라고 말한다면 플토도 박정석, 박용욱 빼고 저그도 박태민, 박성준 빼고 논해야 합니다. 최정상 선수들을 빼고 밸런스 논하는건 의미가 없죠. 개인적으로 최연성, 이윤열선수는 테란이었기때문에 제4의 종족이 될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5/05/19 03:54
원글의 요점은 이거입니다. 테란 S급을 견제하려고 만든 맵 때문에 다른 테란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지요. 요즘 추세가 어떻습니까? 어차피 최상위 테란유저는 아무리 맵으로 견제하려고 해도 안되는 것이 사실이고 오히려 역효과로 S급이 아닌 테란유저들이 예선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05/05/19 04:01
테란은 사기다라는 말이 언제부터 나왔죠.
최연성 선수가 등장한 2004년도 부터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요? 요환선수 시절에는 요환선수 전략이나 컨트롤에 대한 감탄으로 윤열선수 시절에는 이전까지 누구도 보여주지 못했던 물량과 센스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덜덜덜 했지만 사기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등장한건 2004년이 맞죠. 최연성선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다른 종족이 우승하기가 지금처럼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그는 좀 그랬지만...실력보다는 운이 없어서 그런듯하고 최연성 선수 등장 이전 플토는 많은 우승을 했다고도 볼수 있죠. 최연성 선수가 등장하면서 다른 종족이 우승하기가 훨씬 힘들어 졌습니다. 참고로 최연성선수가 주춤했던 리그(젤레트, 프리미어, 당골왕) 들은 저그가 모두 우승을 했네요^^ 좀 묘하군요. 자 그렇다면 최연성 선수만 등장 안했으면 테란이 많이 우승했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만 등장하지 않았다면 지금 저그판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테란이 사기일까요? 저는 아무래도 최연성, 이윤열이 사기라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05/05/19 04:02
그런데 S급이 아닌 플토유저들도 그렇게 쉽게 예선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죠. 밸런스법칙에 따르면 S급 테란들은 그래도 메이저대회는 쉽게 올라갑니다.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죠. 하지만 플토는 테란의 S급에 비견할수있는 4대플토도 메이저대회에 진출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결국 S급 플토는 하위리그로 떨어져서 상위리그진출을 노리고
그러니 하위리그에선 S급플토+예비플토 VS 예비테란이 붙었을때 플토가 승률이 월등히 높은거죠. 안높으면 이건 엄청난 밸런스 붕괴인거구요. 최근 챌린지리그(혹은 듀얼 1차리그)에서 플토가 선전하는것도 이 덕분이라고 봅니다. 왠만큼 뛰어난 테란이나 저그가 상위리그에 올라가있으니 플토가 하위리그에선 덕을 보는거죠. 이게 플토가 좋아서이기보다는 밸런스법칙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라고 봅니다. 이거마저 득을 못보면 플토는 정말 최악의 종족이 되는거죠. 테란이 진영수, 김상우등이 진출못한다면서 예를 들었는데 플토는 어떻습니까? 4강플토라는 강민이 요근래 메이져대회한번 진출못하고 이재훈, 박지호, 문준희 선수등도 계속 떨어집니다. 차이점이라면 테란은 S급테란은 왠만하면 예선을 다 통과하는데 비해 플토는 S급 플토들도 예선통과를 확신하지 못해 S급플토와 S급이 아닌 플토가 예선에서 같이 공존하고 있는 실정이죠.
05/05/19 04:05
답은 최연성, 이윤열이 테란이었기때문에 사기가 될수있었다고 봅니다.
테란이라고 다 사기는 아니지만 최연성, 이윤열이 사기가 될 길을 열어준것은 그들이 테란이라는 종족을 선택했기 때문이겠죠. 최연성, 이윤열선수의 실력과 테란이라는 종족의 특성이 서로 믹스되어 지금의 머시리즈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플토와 저그선수들이 테란선수들보다 연습을 게을리한것도 아닐텐데 왜 플토와 저그는 최연성, 이윤열같은 사기선수가 나오지 않을까요?
05/05/19 04:09
간단히 이런거지요
테란이라는 집합이있고 거기에 사기라는 집합이있습니다. 테란선수들중에는 테란이라는 집합에는 속하지만 사기라는 집합에는 속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테란이지만 사기는 아니죠. 하지만 플토와 저그는 플토라는 집합과 저그라는 집합만 있지 그안에 사기라는 집합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즉 사기라는 집합에 포함되기 위해선 일단 테란이라는 집합에 포함되어야합니다. 결론은 모든 테란이 사기는 아니지만 이윤열,최연성이 사기가 될수있었던 건 테란이라는 종족을 선택했기 때문이다라는겁니다.
05/05/19 04:09
참 이것도 결론 나기 힘들겠군요.
테란이 유리한거라고 저도 항상 생각해오다가 이 글 보고는 생각이 다소는 바뀌었는데..... 저그나 플토의 하소연 들어보면 그게 또 틀린 말은 아니고 최연성, 이윤열 외의 테란 얘기 들어보면 또 그 얘기가 맞고... 전 그냥 최연성, 이윤열이 사기다로 결론 내리는게 쉬울것 같습니다. 생각할수록 이 문제 머리 아프군요. 은근히 결론 안나는 정말 덜덜덜이네요.
05/05/19 04:10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가 사기라고 했으니까.. 두 선수로 한번 예를 들어보죠.
최연성선수가 게임아이시절 종족별로 아이디 각각 1개씩을 10위안에 랭크시켰다는건 유명한 얘기죠. 최연성선수가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저그:테란:플토 = 101:100:99 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왜 저그를 선택하지 않았는지 이유를 아십니까? 바로 앞마당 먹은 이윤열을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 라고 대답했습니다. 테란을 선택한건 나이스한 판단이었죠. 현재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12:5로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과연 최연성선수가 저그로 프로게이머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한번 상상해 보시죠. 소수병력으로 자리 잡고 멀티를 빨리 먹는 최연성 특유의 플레이가 가능했을까요? scv가 적절한 때에 튀어나오고.. 리페어 신공으로 상대의 기를 꺾어버리는 디펜스가 가능했을까요? 물론 가정에 불과하고.. 제가 봐도 전혀 설득력이 없는 말이지만..-_-; 왠만한 분들(저그, 플토유저)은 가슴으로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란 신예들이 못올라온다고 하시는데.. 잘 올라오거든요;; 변형태선수는 김상우선수나 진영수선수보다 더 경력이 짧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막말로.. 테란은 2003~2004년만 해도 거물급 신인이 달마다 나왔습니다-_- 그런데 플토는 양대 메이저리그에서 4대플토를 제외하곤 아예 올라오지 못할때.. 플토의 씨가 마르는 줄 알았죠.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진 것 같지만.. 아무튼 암울한건 마찬가지죠. 종족의 유불리가 있는가? 없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UZOO에서 선수들의 개인정보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테란선수들의 자신의 종족에 대한 생각과 타종족선수들의 자신의 종족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판이하게 다른지..
05/05/19 04:23
대게 밸런스논쟁은 자기의 플레이에 비추어 말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우승하고 테란 잘나가고 있을때 자기가 배넷에서 테란으로 경기하다 타종족에게 압도적으로 지면 '흥 테란이 좋은게 아니라 최연성 이윤열이 잘하는거야' 이런 생각이 들겠죠. 특히 로템처럼 언덕류가 있어서 더블커맨드 하고 온니 수비하면서 드랍쉽만 써도 어느정도 승률이 따라주는 맵에서 겜하다가 요즘 방송사 맵은 확실히 아마추어 테란이 토스 잡기는 좀 어렵죠. 이런 방송사맵에서 패배를 한후 '테란이 좋은게 아닌데 최연성 이윤열때문에 맵만 계속 암울하게 나오네..' 이런 생각으로 글을 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05/05/19 04:28
Dizzy님!
앞마당 먹은 이윤열을 못 이기는 거지 앞마당 먹은 임요환, 변길섭을 못 이기는 건 아니죠. 글구 마지막글의 타종족 선수들의 자신의 종족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판이하게 다른지는 제가 함 봐야겠지만 그건 핑계라고 보입니다. 박태민, 박성준, 박정석 급이면 자기 종족의 한계로 테란한테 못 이긴다고 하는건 창피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일례를 들어 박성준선수는 도대체 왜 임요환이나 다른 테란은 양민 학살하듯 잘 이기면서 이윤열선수한테는 맥을 못 추죠. 박성준선수한테 허구헌날 양민학살 당하는 테란은 뭡니까? 박정석선수는 다른 테란한테는 잘 이기는데 왜 최연성, 이윤열 선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죠. 그럼 다른 테란은 뭐죠? 그리고 왜 그 많은 테란 선수중에 근 2년간 우승자는 이윤열, 최연성 밖에 없는거죠? 아~~~ 결론 안나는군요.... 정말....
05/05/19 04:35
정테란님 저위에 seiji님이 설명해놓으셧어요 테란이 사기가 아니고 이윤열 최연성이 사기이지만 이윤열 최연성이 테란을 택했기 때문에 사기가 될 수 있었다..라구요
05/05/19 04:38
솔직히 조금만 스타를 해본다면 왜 테란이 사기인지 알수있습니다. 그건 바로 방어의 용이성 때문이지요.. 테란은 한타싸움에서 크게 패해도 저그전에서는 앞마당이 돌아가면 아직 한방이 있고 플토전에서는 벌쳐 게릴라 하면서 탱크모으면 돼죠 그러나 저그나 플토는 한번 크게 패하면 그냥 본진까지 존내 밀리는겁니다..
05/05/19 04:44
정테란님
그러니까 S급 저그인 박성준이 S급 테란 이윤열에게 맥을 못추고 S급 플토 박정석이 S급 테란들에게 맥을 못추니 전체적으로 테란쪽으로 추가 기운다라는겁니다. 테란이 사기라고 해서 테란 유저 모두다 사기일 필요는 없는거고 모든 테란이 다 S급 플토나 저그에게 강할수는 없는거죠. S급끼리의 싸움에서도 테란쪽이 앞서니 테란이 확실히 좋은 종족이다라고 하는겁니다. 박정석과 박성준은 그 종족 그대로 두면서 최연성, 이윤열은 빼면 말이 안되죠. 그리고 근 2년동안 플토는 그많은 플토선수중 우승자는 박용욱, 강민 밖에 없었고 저그는 그많은 저그선수중 우승자는 박태민, 박성준밖에 없었습니다. 이윤열, 최연성을 테란과 떼어보지마시고 S급 테란으로서 플토의 박정석이나 저그의 박성준과 같은 위치로 보셨으면합니다.
05/05/19 04:46
박정석이 다른 테란들을 잘잡는건 박정석이 S급플토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성준이 다른 테란들을 잘잡는건 박성준이 S급 저그이기때문입니다. 그런 S급과의 파워싸움에서 우위에 있는게 바로 또 S급테란들이죠.
05/05/19 05:10
어휴~솔직히 각 유닛별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건 테란 맞죠.그러니 같은 S급 선수끼리 붙어도 전적이 차이가 나는거고...전 밸런스 패치가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무엇보다 특히 벌쳐....OTL)
05/05/19 05:11
저도 테란 유저고 테란 편을 들고 싶지만 SEIJI님이랑 같은 의견입니다. 최연성 이윤열 선수는 테란을 선택했기 때문에 사기유닛이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만약 두 선수가 플토나 저그 였다면 현재와 같은 위치는 조금 힘들지 않나 합니다.
05/05/19 05:50
이런글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결국은 그것을 하는 게이머들의 역량이라 봅니다.. 비록 테란이 훨씬 많이 우승한게 약간 신기하긴 하지만--..
05/05/19 06:34
정테란님 대답 잘 봤습니다. 이제 집에가면 컴퓨터 못할테니;;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박정석, 박성준, 박태민, 이윤열 등등.. 소위 말하는 각 종족의 선두주자인 S급 선수들의 순수한 '스타실력'은 거의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수치화 할 순 없죠;;) 그러나.. 실력은 거의 같지만 종족의 차이 때문에.. S급 테란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맵은 별개로 놓고요^^
05/05/19 06:35
사실 프로게이머들이 테란의 이점을 가장 줄여놓는데 기여를 한거죠.
1.08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베넷에서나, 저의 오프쪽에서도 테란이 확실히 강해왔거든요. 제 오프 쪽은 아직도 테란이 사기라고 합니다 -_-;
05/05/19 07:34
제 생각엔 ...
선수들의 실수를 가장 너그럽게 받아들여주는 종족이 ... 테란인 듯 싶습니다 ...! 최연성 선수가 테란이라는 종족을 선택한 이유만 보더라도 ... 세 종족 중 테란 가장 강하진 않더라도 ... 가장 안정적인 종족임에는 분명해 보이네요 ...!!^^
05/05/19 08:35
솔직히 마이너나 듀얼 등 실력이 고만 고만 한 쪽에서 보면 종족 벨런스가 어느 정도 맞아 떨어 집니다. 이번에 오영종 선수와 안기효등 토스유저들이 대량 1위 결정전에 진출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구요 하지만 진짜 S급 라인으로 올라가서는 토스들 벌벌 기어 다닙니다. 스타리그 나 메이저 리그에서 테란 절대 5명 이하로 떨어 진적이 없습니다. 저그는 6명이 거의 불변의 법칙처럼 자리 잡았죠... 토스는 간신히 4명만 어떻게 저렇게 버티는 겁니다. 강민과 박정석이 마법 같은 우승을 이루어 낼때도 많은 사람들은 토스들이 전멸 당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민과 박정석의 이름의 무게가 결코 이윤열과 최현성에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민이 테란을 했다면 더더욱 재밌고 기발한 전략이 많이 나왔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윤열과 최현성이 있어서 테란이 강한게 아닙니다. 테란이란 종족이 있었기에 그들이 있게 된겁니다. 강민의 전략이 이윤열의 자유 분방한 플레이 못지 않을 까요 물량 토스 박정석의 물량이 한없이 쏟아 져도 앞마당 먹은 테란하고 도저히 못싸우겠다고 고개를 흔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테란의 이윤열과 최현성을 대표 하듯이 토스의 물량 공장 박정석이 말입니다. 로템처럼 무조건 앞마당 먹고 3만년 조이기만 하면 이기는 스타일만 7년째 고수해오신 분들이라면 다른 루나나 노스텔지아 레퀴엠 같은 맵은 다소 어려울수 있습니다만... 드랍쉽이나 앞마당 먹지 않고도 테란은 충분히 토스를 제압 할 수 있습니다. 벌쳐 컨트럴과 중앙에서 탱크 배치에 대해서 일주일 정도만 연구 하고 마스터 한다면 프로토스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하게 되실 겁니다.
05/05/19 08:49
정테란님,,,, 전 테란이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저그에서도 박성준, 박태민빼고, 플토에서도 강민, 박정석이나 박용욱, 박정석빼고 계산해주세요. 그래도 테란, 저그, 플토의 밸런스가 맞다면,,,,,,,,,,,,,, 그땐 저 두 선수가 사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테란이 사기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어요.
05/05/19 08:54
솔직히 테란이 사기인 이유는
벌쳐,사이언스베슬때문에 테란 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벌쳐는 75원짜리인데 때로는 마인대박으로 인해 1000원 이상을 벌어 들이는 대표적인 사기유닛중 하나죠... 재수 뒤지게 없으면 역으로 자기 가 당할수도 있구요-_- 그리고 베슬도 엄청 많이 모였을때 방사능 한번씩 걸어주면 저그 입장에 서는 거의 악몽이죠...
05/05/19 09:04
무엇보다도 모든 유닛이 원거리공격을 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 시즈탱크, 머린, 벌쳐는 그야말로 모이면 모일수록 강력한 그런 유닛이잖습니까. 거기에 체력을 임의로 회복할 수 있는(메딕, scv)등이 존재한다는 사실등도 테란을 타 종족보다 더 플레이하기 용이하게 만드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05/05/19 09:06
테란이 쎈 이유는 유닛도 유닛이지만 테크에 주된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테란의 테크는 플토나 저그에 비해 너무 간단하죠
메카닉을 하든 바이오닉을 하던 타는 테크는 거의 같으니까요 (단,건물의 갯수나 생산하는 유닛만 차이가 날뿐이죠) 그래서 게임중에 짜온 빌드가 아니라도 즉흥적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유닛을 쓸 수 있는 점이 테란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하게 만들고 상대에게 많은 변수를 주기 때문에 테란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05/05/19 09:09
저 글의 내용대로 맵제작자들이 동의하게 된다면
결승은 언제나 최연성 이윤열 두선수만 하고 우승은 두선수중에 한명이 되겠네요 뭡니까 그게.-_-
05/05/19 09:12
메이저급이상의 게이머들에게서 밸런스를 논해야죠-_-;
그냥 커리지참가한사람들의 밸런스를 논하다니요-_- 그들은 서로 노력한시간대 천차만별일수도있고 기본기도 차이가 많이 날수도있습니다.. 그리고 테란유저가 가장 많을수도 있구요-_- 저런자료로 이런말을 한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됨..-_-
05/05/19 09:14
음? 새벽부터 이런 논쟁이..^^; 테란 사기 맞죠. 플토나 저그가 역전하는게 쉬울까요 테란이 역전하기 쉬울까요. 테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불만세력님 말대로 역전하게 할수있는 변수가 많은 종족이 테란이죠. 하다못해 드랍쉽벌쳐 게릴라 한번만 제대로 들어가면 역전의 발판을 만들수있으니... 플토 불리한상황에서 하템 게릴라 한두번 한다고해서 역전되는 느낌은 테란에 비해서 약하고요. 특히 테란 메카 방어모드후 3,3업 200한방은 사기라고 생각함-_-
05/05/19 09:30
토스가 저그를 못잡아서
테란이 날뛰는거죠..... 이게 가장 정답일듯 싶은데????? 벌쳐 사기 어쩌니해도 결국에는 테란과 토스는 균형 맞다고 보여지고 저그와 테란도 어느정도 균형 맞고.. 한마디로 토스 저그의 균형만 맞으면 된다고 봄!!
05/05/19 09:44
테란vs토스의 밸런스야말로 진저한 5;5라고 생각해왔는데 -_-;;
테란vs저그는 5.2;4.8정도?? 여튼 윗 분들 말씀대로 저그vs플토의 밸런스는 OTL;;
05/05/19 09:50
밸런스상 테란이 이득을 보고 있다는 건 이미 어느 정도 객관적인 사실
아닌가요? 맵제작자들이 단지 두 머머 형제들 때문에 맵을 테란에게 불리하게 만든다고는 생각 안 되는데?
05/05/19 10:07
맵제작자 분들이 전에 그러시지 않았나요..
그냥 두면 테란맵되고.. 저그맵 만들려면 약간 신경을 써줘야하고.. 토스맵 만들려면 정말 신경 많이 써야한다고.. 테란이라는 종족자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여지도 많고 적응도 쉽게 잘 하는 종족인거 같아요... 각 종족별 최상위권 선수들의 실력자체는 비슷하지만..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날개를 달아주는거 같습니다.. 랜덤이었던 선수들도 대게는 테란으로 전향을 하는거 봐도 그렇구요...
05/05/19 10:17
선수들이 쌓은 승률을 봐도 그렇죠..
테란은 60% 넘는 승률을 가진 선수들이 꽤 많죠.. 저그는 한두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토스는 없죠-_-;;; 이런 결과는 분명 종족이 가지는 어드밴티지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05/05/19 10:28
본문의 논지는 새로 제작되는 맵밸런스에 대한 문제인듯 한데요. 댓글 다신분들 대부분이 원초적인 종족밸런스부터 논하시고 계시네요. 사실 저는 본문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확실히 점점 테란이 힘들어지는 맵들만 나오고 있죠.
우선 시급한 문제는 정작 테란이 아니라 저그vs플토의 밸런스 문제인데 말이죠. 본문 통계내용을 보더라도 제일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는 종족전입니다. 그런데 우선 '테란사기다','저건 완전 테란맵이다'를 외치시는 분들 덕분에 테란을 적절히 잡아주며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플토가 저그에게 완전 약세여서 맥을 못추는 이런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군요. 최근!!!!! 나왔던 맵중 완전 테란맵이라고 비난 받으면서도 테란이 득세한 맵은 없었고 ,테란 잡으라는 맵은 오히려 플토가 저그에게 죽어나는 상황만 매시즌 발생하는것 같네요. 요약하자면....맵 제작자분들~ 테란보다 저그vs플토균형부터 좀 잡아주세요.
05/05/19 10:39
저vs프 밸런스만 잡기가... 섬맵넣지 않는 이상 상당히 난감하다더군요.
본진이 좁은 섬맵 하나 넣으면...테란도 괴로울테고 저그는 프토에게 힘들테니 괜찮을 것 같은데 결과가 좀 뻔해서 재미없으려나?
05/05/19 11:04
대세를 반영하는 선수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는 테란의 끝(더 이상의 끝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이 가장 테란의 완성형이 아닐까...)을 가장 잘 끌어낸선수고, 그 종족에 가장 맞는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선수나 박성준선수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다만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따라할수 없을뿐이죠. 이 시간이 오래되면 따라하는 사람들도 나오게되고(앞마당먹다가 취소하는건 예삿일. 벙커링오면 감사~ 하는 날이 올지도. 저글링 2마리로 질럿1마리 잡는날이 올지도.) 그런데 선수들사이에서 온라인 최강자를 뽑아라면 토스 유저들이 잘 나오던데... 이건 개인의 적응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p.s : 선수를 S급이다 A급이다 라고 나눈거 자체가 잘못인듯. 어차피 온라인은 다른세계이깐요. 진짜 실력은 온라인이라 생각;;
05/05/19 11:06
그리고 패치를 10번넘게 한 게임은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예입니다.
막말로 내일모레면 10주년을 맞이하는 게임을하면서 밸런스를 논하는거 자체가 엄청난 오류인듯;;
05/05/19 11:36
펌글이라도 피지알에 올리실때는 조금 수정해줘야할 필요가 있는데 그냥 너무 여과 없이 올리셨네요. -_-;; 다른건 제쳐두고 난감하기만 할뿐..
05/05/19 11:41
글내용에 공감합니다..
테란이 사기가 아니죠 그러면,박성준선수와 박태민선수땜에 요즘 저그가 사기라는 말까지 나오게요? 왜 유독 테란에서만 나오냐구요? 저그에서도 박성준선수 나왔잖아요.. 선수들 하기 나름입니다
05/05/19 11:53
테란이 사기라고 해버리면, 7개월동안 한번도 나가서 놀지도 않고 죽어라 연습한 최연성 선수는 뭐가 됩니까? 그정도 노력 한 사람이 프로게임계에 있었나요? 박성준 박태민 정도 있겠네요. 박성준 선수 학교까지 그만두고 1년간 정말 죽어라 게임에 몰두했고, 박태민 선수의 성실함도 유명하죠. 그러니 3사람다 우승,준우승을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죠. 결국 노력 한 사람은 종족 불문하고 다 빛을 보게 되있습니다. SEIJI님의 논리대로라면 S급 플토 저그는 S급 테란한테 다 져야하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박정준은 이윤열한테 약하지만, 최연성한테는 비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박태민도 이윤열한테 쎄지만, 최연성한테는 좀 약하고, 결국 다 비슷한데 종족빨이라느니, 그런말로 테란선수들 김빠지게 하지마쇼. 테란이 사기면 함 해보던가
05/05/19 12:09
테란... 쓰고싶은 전략이 실패해도 여차여차 버텨가며 간간히 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족이죠. 플토...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전략 실패하고 이기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말 그대로 실패와 동시에 암울모드로 들어가죠. 저그는요? 플토상대로나마 암울모드에서 타이밍 잘 맞춰나가면 간혹 이길지 모르지만 테란 상대로는... 제가본 경기는 거의 없더군요. 그리고 플토는 테란이든 저그든 한번 실수하면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저그또한 테란이랑 붙으면 컨트롤 미스 한방에 끝납니다. 헌데 테란은 다른 두 종족과 붙어서 한두번의 실수는 이후의 운영이나 컨트롤로 약간은 극복 가능하지요. 그래서 전 테란이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05/05/19 12:11
플토맨/최연성 선수가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죠. 그만큼의 노력이 없었다면 최연성선수가 S급 테란이 되어있었을까요. 다른 프로게이머들을 비난해서 그들은 노력을 안해서 일류테란이 안된거다란게 아니라 최연성선수의 노력과 그리고 거기에 약간의 테란이란 어드벤티지가 더해졌다라고 봅니다.
05/05/19 12:15
아레스/박성준선수와 박태민선수 두 S급 저그들이 일반 테란은 잘 잡아냅니다. 헌데 이윤열, 최연성같은 S급 테란들과의 전적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지만 아직은 순수 전적에선 뒤지고 있다고 봤는데요. 각종족의 S급만 모아놓아도 테란 > 저그 > 플토순이라고 생각하구요, S급을 제외한 선수들만 놓고 봐도 테란 > 저그 > 플토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대상을 놓고본다면 S급은 그들끼리, 그리고 다른 게이머들은 게이머들끼리 비교해야 맞지 않을런지....
05/05/19 12:15
플토가 재밌어서 플토로 한다는 사람은 봤어도 플토가 종족이 좋아서 프로게이머 했다는 사람은 본적없군요.
반면에 테란이 종족이 좋아서 테란으로 프로게이머 한다는 사람은 많이 봤습니다. 최연성, 전상욱. 저그하다가 테란으로 바꾸고 싶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던 저그게이머들도 많았죠. 홍진호,장진남
05/05/19 12:20
플토맨/님의 밑의 댓글이 약간은 감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전 최연성선수의 노력을 비하하려는 맘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 어느정도 이름난 게이머들 하루에 10시간이상 연습안하는 선수들이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최소10시간 가까이는 게임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제가본 인터뷰같은데서 다들 10시간은 한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똑같이 1등을 하란법은 없죠. 공부도 그렇듯이요. 거기에 약간의 변수가 들어가면 조금씩 차이가 벌어지는거라고 봅니다. 최연성, 이윤열, 박태민, 박성준, 박정석등등 최상위권의 선수들이나 다른선수들이나 정말 피눈물나게 연습하는거 알고있습니다. 개인 생활까지 버려가면서요.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테란이 약간의 유리함도 없었다면 스타리그 우승횟수도 어느정도 비슷해야 할테지만 아직 압도적으로 테란이 많죠. 전 이것을 근거로 또한 테란이 약간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05/05/19 12:42
전 테란유저라도 테란이 어느정도 좋은건 맞는듯 싶습니다. 그래도 각종족의 s급 저그에선 박성준, 박태민 플토에 박정석 테란의 머씨형제들의 실력은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종족불문 각종족의 s급들은 비슷한실력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테란의 s급이 더 강함을 오래 유지하고, 비교우위에 설수있는건 테란이라는 종족이 어느정도의 이득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있죠. 그래도 s급밑으로 내려갈수록 테란의 사기성은 옅어지는것 같습니다. a급 테란,플토, 저그는 그다지 테란이 비교우위에 있는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s급 테란을 견제하기 위해 맵을 아무리 수정해도 결국 피보는건 s급테란이 아니라 그 밑의 테란들이죠. 테란은 급수(?)가 밑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유리함이 적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음..이리저리 길게 말했지만, 제생각은 테란이 어느정도의 유리함을 가지고있긴 하나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란거죠.
05/05/19 12:46
무엇보다 문제되는건 저그대 플토 밸런스입니다. 사실 테란대 플토는 정말 딱 5:5라 생각하고 저그대 테란도 정말 괜찮은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수있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저그대 플토는..orz....
저그대플토는 선수가 누구든간에 당연히 저그가 이기겠지..란 생각이 들게할정도로 밸런스가 너무 무너졌죠. 플토는 상성상 우위를 보여야할 테란과는 5:5밸런스가 나오고, 저그와는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니 그야말로 이중고라고 할수있죠. 뭐, 플토의 이중고는 정말 할말이 없죠. 플토는 그렇다 쳐도 저그와 테란은 비슷한 이점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경우 플토와는 동등 저그와는 약간의 우위 저그는 테란보다 약간의 불리함대신 플토에서 많은 유리함을 가지고 가니까요. 전 가장 시급한건 테란보다 저그대 플토 밸런스죠.
05/05/19 12:47
다른건 모르겠고, 최연성, 이윤열 등의 극강테란의 득세로 맵이 테란외 타 종족에게 유리하게(일반유저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05/05/19 12:48
아니 선수들 사이에서 테란이 가장 유리하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세이고 인터뷰도 그런 식으로 하는데 다른 말이 필요있을까 싶습니다.
05/05/19 13:02
웟글에 찬성 !! 최연성 ,이윤열이 사기죠
그두사람 아마 다른종족 했어도 그종족에 맞는 스타일을 구사하면서 S급이 될듯 싶네요. 전 종족불문 최연성,이윤열이 사기라고 봅니다 윗분 말씀대로 프토 대저그전 밸런스 패치가 우선일듯...
05/05/19 13:09
왜 테란만 최연성, 이윤열을 따로 빼는지 모르겠습니다.
플토도 박정석,박용욱 빼고 저그도 박성준, 박태민 빼고 해야되는거아닌가요?
05/05/19 13:10
그리고 최연성, 이윤열 선수가 노력안했다고는 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뿐만아니라 테란이라는 종족덕을 본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플토와 저그 선수들은 노력을 안해서 사기 선수를 배출하지못한것입니까?
05/05/19 13:15
우승 횟수가지고 종족의 우위를 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승할 당시의 모든 경기를 보십시요. 테란이어서 우승했는지 아니면 그 선수가 잘해서 우승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승했는지 아신다면 섣불리 테란이어서 우승했다란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머씨 형제와 양박저그의 포스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에는 박정석 선수가 그정도 포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양박저그와 박정석 선수가 싸운다면 저그 때 프로토스의 근본적인 밸런스 때문에 양박저그에게 기우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도 얼마전에 프로토스에게 져서 서바이버로 갔습니다. 머씨형제와 박정석 선수가 싸우는 경우와 머씨형제-양박저그간의 대진은 대충 5:5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머씨형제가 언제나 사기인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박정석 선수와 양박저그도 절대 사기 같은 포스를 내뿜는 때가 있습니다.
05/05/19 13:30
임요환선수 얘기를 한번 해보죠.
테란이 상당히 암울하다고 하는 1.07시절에 임요환 선수가 테란으로 모든 대회를 석권하다시피했습니다. 왜 그러면 이때부터 테란이 사기라는 말을 안들었을까요? 이 당시 종족 중에 가장 불리하다는 테란으로 저그 플토를 무릎꿇린 임요환은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테란이 유리해서 임요환선수가 그 당시 혼자 그런 성적을 냈나요? 지금 저그 , 플토가 테란이 사기네 테란이 유리하네라고 탓하지 말고 임요환선수처럼 뭔가 해결책을 마련하는게 우선이죠.
05/05/19 13:30
최연성, 이윤열이 다른 종족해도 사기가 되었을 거라는건
결국 플토나 저그 선수들은 노력을 안해서 사기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최연성, 이윤열선수만이 플토,저그선수들보다 특별한 노력을 더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5/05/19 13:32
왜 사기라는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테란에만 나올까요? 이것만해도 답은 간단할거 같은데요. 박정석선수와 양박저그가 한 리그를 3연패한다면 사기라는 말이 나올수있겠지만 아직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05/05/19 13:33
최연성, 이윤열은 엄연히 테란입니다. 최연성, 이윤열을 테란과 달리 떼어 놓고 보지 말아주십시오. 아니면 최연성, 이윤열 을떼려면 플토도 박정석, 박용욱을 떼고 저그도 양박을떼던가요. 그래야 공정한거죠
05/05/19 13:58
그렇다면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 박용욱, 양박저그 없으면 누가 우승할까요? 역시 테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선수들 다 없이 하면 전 정말 저그가 우승할 것 같은데요?
05/05/19 14:03
정테란님의 말씀대로 이윤열,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고 테란라인을 생각해 본다면
서지훈, 전상욱, 이병민, 임요환, 김정민, 나도현, 김현진...등등... 두 선수를 빼고도 제가 보기엔 참 화려하게 보이네요 ^^;
05/05/19 14:05
거의 2년 동안 테란 우승자 최연성, 이윤열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이윤열선수도 거의 1년 반만에 아이옵스에서 힘들게 우승한거구요. 맵도 갈수록 테란한테 힘든 맵이 나오는게 사실이구요.
05/05/19 14:06
테란이 우승을 다른종족보다 많이 한건 당연한겁니다. 저그 플토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플토들이 나오지 못하니깐, 저그는 테란만 상대해야 되고, 밸런스상으로 위에 있는 테란이 저그만 잡으면 우승하니 당연한거 아닙니까? 수없는 결승전을 치룬 홍진호 선수도 매번 테란을 만나서 좌절했죠. 밸런스상 당연한겁니다. 각 종족 대표 5명씩 데리고 풀리그 해보세요, 과연 테란이 저렇게 성적을 내는지? 맵만 조금 바꾸면 플토끼리 결승전을 2번 치룬 온게임넷인데, 뭐가 그리 테란이 유리해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공식맵이 헌터고, 거기서 1:1을 한다면 테란이 유리한가요? seiji님 말씀대로 그 S급 선수들 다 빼고 해보면 테란 성적이 제일 안나오죠. 단적인 예로도 챌린지 리그에서 계속해서 플토들이 득세하는데... 그리고 박성준 선수 정도라면 충분히 사기소리 듣습니다. 뭘 그리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가요
05/05/19 14:08
플토도 강민, 박지호, 송병구, 오영종 등등 만만치 않죠.
위 플토가 윗 테란한테 밀릴거라고 보십니까? 저그한테 밀려서 테란하고 붙지 못하고 떨어져서 우승자가 테란이 되느거 아닐까요?
05/05/19 14:09
정테란님 플토도 지난 2년동안 우승자는 강민과 박용욱선수밖에 없었죠?(박정석선수는 2년이 넘은듯하고)
반면에 저그는 7년동안 우승자가 2명입니다...과거기록으로는 무엇을 따져도 제가 보기엔 테란이 제일 유리해 보입니다...기록상으로는요 ^^
05/05/19 14:09
플토역시 2년동안 우승자 박용욱, 강민 밖에 없었고 저그도 우승자 박태민, 박성준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최연성 빼고도 테란은 서지훈, 이병민, 임요환, 변길섭등이 있습니다만 플토는 박용욱, 박정석 빼면 누가 있죠? 듀얼1차리그 통과못하는 전태규와 강민?? 안기효, 손영훈등 훨씬 네임밸류가 떨어지는군요. 저그는 어떤가요? 양박빼면 홍진호, 조용호,변은종.... 아무래도 S급을 빼도 테란이 강해보이는건 별다를게없군요. 질뿐만이아니라 양도 테란이 확실히 폭이 넓은건 사실입니다.
05/05/19 14:09
플토맨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테란 우승 횟수가 많은 것은 플토의 약세 때문입니다. 저그가 약세일 때는 플토가 우승한 적이 많았지요. 플토가 약세인 경우에 저그에게 탈락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결승은 테저전이 나오는 경우가 많게 되고, 종족상 유리한 테란이 우승하는 경우가 많은 것 아닐까요?
05/05/19 14:11
네임밸류나 그동안의 성적을봐서
서지훈, 임요환, 변길섭, 이병민이 최근 수차례 스타리그진출실패하는 강민과 한번도 진출못한 박지호 그리고 1번 스타리그 진출한 신예 송병구 이번에처음으로 진출하게된오영종보다 떨어질까요? 우승확률을 따져도 테란에게 기우는게 사실입니다.
05/05/19 14:12
정테란님 말씀하신 강민, 박지호, 송병구, 오영종...이 네선수중에 지금 한창 슬럼프(?)중인 강민 선수를 제외하곤 4강에도 못 가본 아직은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이죠
테란은 서지훈, 전상욱, 이병민, 임요환, 김정민, 나도현, 김현진, 변길섭...우승자 경험만 3명입니다...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05/05/19 14:12
정테란님/ 서지훈 선수도 있죠..올림푸스도 아직 2년이 안됐으니..
그리고 말씀하신 선수들 외에..저같은 경우 테란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거 같습니다-_-; 종족별로 양대 스타리그 고정 멤버도 항상 테란이 제일 많구요..
05/05/19 14:14
S급 선수들 최연성, 이윤열, 박정석, 박용욱뺀다고해서 테란이 플토한테 뒤진다고는 보지않습니다. 서지훈, 이병민, 전상욱등이 단단히 뒤를 받치고있는데 말입니다.
테란이 사기라는 건 아니지만 테란이 다른 종족보다 우월한건 통계자료나 우승수 스타리그에 테란이 몇명진출했는가 그리고 각 프로팀의 종족별 보유수 프로게이머들의 자기 종족에 대한 평들을 읽어도 명확합니다. 왜 그리 억지로 사실을 가리시려고 합니까? 다시묻겠습니다. 왜 저그나 플토는 최연성, 이윤열 같은 제4의 종족이 안나오는거죠? 박성준이 사기라... 박성준이 사기라는 말은 처음듣고 박성준 제4의 종족이라는 말은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박성준이 한리그 3연패정도한다면 사기라는 말이 나올법도 하지만 말입니다.
05/05/19 14:17
솔직히 이런 논의를 왜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님들 말씀대로 테란이 제일 좋다고 합시다. 그래도 패치할 정도로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S급 이상의 밸런스는 맵으로도 맟출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 왔으니까요.
05/05/19 14:18
최연성, 이윤열을 가지고 사기다 제4의 종족이다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테란이 다른 종족보다 우월하다는걸 전제로 깔고 있는겁니다. 최연성, 이윤열은 엄연히 테란이니깐요. 그들이 정말 다른 제4의 종족을 하는것도 아니고 테란과 그들을 떼어놓을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S급을 제외해도 그뒤에 저변이 제일넓은 게 테란입니다. 서지훈, 전상욱, 임요환, 변길섭, 이병민등 ... 테란이 다른종족보다 밸런스상우월한건 이제 감출수없는 사실이아닐까요?
05/05/19 14:18
선수들 우승횟수나 선수들의 승률 분포도 스타리그에 올라오는 정도로 종족우위를 평가할 수 없다면 무엇으로 해야합니까..
그리고 하나하나의 경기들을 종족의 이점때문에 잘 했는지 선수가 잘 했는지는 명확히 구분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겠죠.. 기본적으로 선수의 노력으로 인해 잘 하지만 종족이 플러스 알파 요인을 분명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테란 선수들만 열심히 하고 노력을 더 많이 해서 우승횟수도 제일 많고..승률이 높고.. 스타리그 올라가는 수도 항상 많다는건 말이 안되죠..
05/05/19 14:19
이 글의 주제가 테란은 S급 테란 빼면 플토한테 안되니까 맵으로 밸런스맞추는것도 하지 말라는거아닙니까 맵으로라도 플토에게 유리하게끔 하지 말라고 하니까 이렇게 댓글이 달리는거지요.
패치는 감히 엄두도 안내고 가장 남아있는 가능성이 맵인데 맵으로도 맞추지말라니 황당한거죠
05/05/19 14:21
과연 테란선수들만 플토나저그선수들보다 연습을 많이해서
1. 다른 종족들보다 우승을 많이하고 2. 다른 종족들보다 항상 스타리그에 상위선수들을 진출시키며 3. 사기라고 불리는 제4의 종족을 배출하고 4. 각팀 선수들중 가장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5. 승률도 다른 종족보다 우위를 점유하나요? 그 모든 이유가 단지 테란선수들이 플토나 저그 선수들보다 연습을 더많이 하고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까?
05/05/19 14:21
답하기도 귀찮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진 분이 있다면, 스타는 얼마 못가서 끝장나겠군요. 테란이 그렇게 유리하고 득세 했다면, 지금까지 왜 스타가 인기 있는지 모르겠군요. 초창기엔 강력한 저그들과, 기욤 김동수가, 그 이후엔 테란 라인과 박정석이, 이젠 테란과 저그라인이 어울려 결승전을 재밌게 하고 있는데... 테란이 사기라 생각하면 게임 왜 보는지요? 보나마나 테란이니깐 이길텐데요. 새삼스래 강민선수가 위대해 보이는군요, 저렇게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들과, 머큐리에서도 플토는 저그 상대로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05/05/19 14:23
왜 제 4의 종족이 안 나올까요? 답은 최연성, 이윤열을 이길 전략의 부재라고 볼수 있죠. 그러면 왜 최연성이 부진했던 시기에 저그가 휩쓸었죠?
질레트, 프리미어, 당골왕까지... 박성준이 만일 이번 에버 먹으면 그래도 테란이 사기일까요? 이윤열, 최연성이 테란이라서 제 4의 종족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럼 임요환선수는 뭡니까? 암울한 테란으로 저그의 씨를 말린건 테란이 사기고 임요환이 제 4의 종족이라서 그런건가요?
05/05/19 14:24
더불어 패치되기전에 테란하면 바보 소리 들을때 임요환 선수가 이런 사람들과 같이 저그나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05/05/19 14:34
플토맨/ 강민선수도 머큐리에선 플토가 저그상대할떄
답없다고 햇습니다.어떤 맵에서도 그런소리 안나오던 강민선수가 말이죠. 정테란.임요환 선수가 테란이 암울하던 시기에서 테란을 가장 잘날리는 종족으로 만들어간 거기에 테란이 좋다라는 답이있습니다.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컨트롤이죠.토스나 저그 아무리 컨트롤 잘해도 테란처럼 컨트롤 때문에 이겼다라는 평가 받기 힘듭니다. 임요환 선수가 저그전의 그 무시무시한 승률은 테란의 컨트롤 발전에 따른거죠. 3종족중에서 가장 발전해나갈수 있는 여지가 많은게 테란이라는거죠.
05/05/19 14:37
컨트롤적 측면도 이제 박성준 선수가 길을 닦았습니다. 이제 발전할 일만 남은거죠. 박정석 선수 결승전때 쓴 무당스톰과, 박용욱 선수의 악마의 질럿은 컨트롤이 아닌 그냥 어택땅인가 보죠
05/05/19 14:52
...
윗 분들 말씀중에 테란은 토스에게 약한데 토스가 저그때문에 못 올라와서 테란이 상성상 유리한 저그를 잡는다는 말씀이 있는데요.. 그게 테란의 유리한 점입니다.. 토스와 저그의 약점이구요. 정리하면 토스는 저그한테 약하다 저그는 테란한테 약하다 테란은 저그에게 강하고 토스와 비등하다. 그럼 어떤 종족이 가장 좋나요? 테란이요.
05/05/19 15:00
저그가 토스전 승률이 높은건 벨런스로 인정하면서
테란의 타 종족전 승률이 높은건 벨런스로 인정하지 않는건 납득이 안갑니다.. 저그 유저들이 토스유저들 보다 노력을 많이 해서 그런건가요? 저그가 쎈게 아니라 박태민, 박성준의 토스전이 강한건가요? 그런데 저그대 토스전 벨런스 안 맞다고 무조건 저그가 이기는건 아니죠. 그래서 스타 보는거죠.. 테란도 똑같은듯... 테란이 강하지만 무조건 이기는건 아니죠 .. 그래서 재미있는거구요..
05/05/19 15:02
플토맨님이 쓰시는 댓글이 자꾸 비꼬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제 오해였으면 하구요
전 사실 그 컨트롤적인 측면에서 가장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종족이 테란이 아닌가 합니다...각 종족의 프로 선수들이 컨트롤을 포함한 실력향상을 이루면 이룰수록 저그나 플토보다는 테란이라는 종족이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하는겁니다 (이건 어떤 근거가 있는 얘기가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 오해마십시요) 본문의 글에 비추어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수년동안 이뤄진 스타라는 게임의 결과에서 본다면 세 종족의 밸런스가 같다라고 보기엔 테란이라는 종족에 다소나마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는 겁니다 The)UnderTaker님 여기 댓글중에 테란이 유리해 보인다고 쓰신 분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테란이 이길수 밖에 없다고 쓰신분은 없습니다 전략게임에서 유리함이 승율을 몇% 끌어 올릴수는 있어도 승리를 가져다 줄 순 없잔습니까?
05/05/19 15:12
플토맨/ 박성준 선수가 컨트롤을 얼마정도 개척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테란처럼 발전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정선선수의 무당스톰 2002년 결승전이죠.그 이후로 그 이상의 무당 스톰이 나온적은 없었습니다.똑같은 정도는 나왔어도말이죠. 박용욱선수의 악마의 질럿도 2002년이나 지금이나 별차이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테란이요? 2002년 컨트롤 지금 선수들 컨트롤하고 비교하면 어택땅이겠습니다?
05/05/19 15:12
윗댓글들을 쭈욱 읽어내려오면 대다수가 테란은 메이저에서 우승할확률도 높고 메이저에서 떨어지기도 힘들뿐더러 떨어져도 올라가기쉽다
라는 말은 결국엔 테란은 사기라는 소리밖에 안들리네요 사기라는 소리는 결국엔 테란이 이길꺼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05/05/19 15:32
전 테란이 미세하게나마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그렇다고 사기스러울 정도로 유리하다곤 생각안합니다. 프로들의 세계에서 그 미세한정도도 승패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요. 솔찍히 까놓고 이야길 한다면 프로게이머중에 테란유저들이 테란이란 종족이 어렵다라고 하는 이야긴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저그유저나 플토유저들의 입에서 가끔 나오는 이야기이구요. 우리가 아무리 스타를 잘한다고해도 프로에게 비한다면 양민수준이나 조금 업치락할 정도, 아님 겨우 비등비등할 정도이지 절대 프로게이머를 능가할 수준은 아닙니다. 헌데 그정도로 스타의 전문가인 프로게이머들이 테란이 어느정도 유리하다라고 말한다는건 인정해야할 부분이 아닌가요? 얘기가 흐르고 흘러 테란이 사기라서 다른 종족은 절대 못이긴다까지 갔는데 벨런스가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적절한 선을 유지하고 있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벨런스가 완전히 무너졌음 아무도 플토 안하죠... 헌데 제가 주장하는것은 미세하지만 테란이 유리한점을 안고있다는 겁니다.
05/05/19 15:38
그리고 테란이 유리하단것은 단지 테란의 유닛들이 값싸고 강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테란은 써먹을 전략이 타 종족에 비해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그의 경우 필살기성 전략을 제외하곤 9드론 저글링, 본진 투햇, 앞마당 해처리... 이렇게 나아가다 중반 레어유닛에서나오는 뮤탈이나 럴커... 주로 이렇게 나가면서 하이브를 올리죠. 플토는 초반 2게잇에서 테란 압박하거나 이후 더블넥, 혹은 리버나 다템등등 빌드오더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정도 정형화되어 있다고 봅니다. 헌데 테란은 저그상대로 원배럭, 투배럭, 3배럭부터 시작해서 더블커맨드, 2팩, 레이스, 메카닉등등 할게 좀더 많죠. 플토상대로도 그렇구요... 이건 상대종족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고 타이밍맞춰 나오는 테란을 잡으려면 그에 걸맞는 운영이 필요한데 예측이 빚나가면 무너지는 경우도 많구요... 테란유저들의 노력을 통해 위의 빌드들이 만들어진것도 있고 반면에 플토나 저그유저들도 노력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신개념의 전략이 요즘은 많이 안나오고있죠...
05/05/19 15:39
스타가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모르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렇게 벨런스가 무너져간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후에 부끄러운 일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리고 과거 몇달정도의 시간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테란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5/05/19 15:43
그리고 요즘 개인전보단 3:3팀플을 많이 하는데 제 주종인 저그를 버리고 테란을 거의 80%이상 선택해서 하곤 합니다. 저그만 6년넘게 했고 테란이라고 해봤자 초창기에 몇번, 팀플하면서 랜덤해서 걸리면 몇번정도 해본거고 유닛이 어떤건지나 알 수준이죠... 헌데 테란으로해서 참 많이 이긴것 같습니다. 같은편이 잘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저그로하면승률 50%정도였는데 테란을 고른뒤엔 우리편 한명이 엘리되어도 자주 이기곤 했습니다...
05/05/19 16:00
테란이 쎄다라... 사람들이 말하는 4대테란 / 4대토스 / 변태준 + 홍진호
를 빼고서 리그 한다면 누가 우승할까요? MSL 이나 OSL 에서 위에 말한 분들을 빼고 명단을 보세요 과연 테란이 100퍼 우승한다고 할수 있을지 흔히 말하는 각 종족별 A+ 혹은 S급을 서로 빼고 하면 잘 맞습니다.
05/05/19 16:25
종족 상성탓은 안했으면 좋겠네요..자기 하기 나름이지..
제가 보기엔 맵의 영향이 밸런스에 가장큽니다..그외엔 종족간의 상성은 거의 비슷합니다..제발 종족 사기탓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05/05/19 16:41
최연성, 이윤열 너무잘해서 테란은 사기다로 선수나 팬들 머리속에까지 각인이 된것 아닐까요? 지금 테란이 유리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건 아닐까요?
05/05/19 17:14
강남권 학생들 공부 잘하지요? 전국 평균보다 훨씬 상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강남에 살기 때무에 잘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니죠. 개네 공부 진짜 열심히 합니다. 맨날 학원도 가고, 자율학습도 하고 공부 열심히 합니다. 그렇다면 강남권 학생들이 공부 잘하는 것은 단지 그들이 열심히 하기 때문인가요? 그건 또 아니거든요. 그들이 자기 나름대로 아주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태어날 때 부터 머리 좋았다 하더라고 지금 그들의 성적에는 강남에 태어났기 때문에 받는 어드벤티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그 영향력은 상당하고요. 종족은 그런 문제같습니다. 테란은 강남 저그는 강북 플토는 지방.
05/05/19 17:17
아, 그리고 자꾸 최연성, 이윤열이 잘해서 그런거다 그러는데,,
최연성, 이윤열은 신이 아닙니다. 잘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똑같은 조건에서 테란, 저그, 플토가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이 소질이 뛰어나서? 소질이 뛰어나서라면 천재 프로게이머가 나올 확률은 종족 전체에 랜덤으로 분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항상 테란에만 천재가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노력을 많이 해서? 노력 열심히 하는 선수도 확률적으로 랜덤으로 분포되어 있어야하죠. 결론은, 그들이 노력도 많이하고, 감각도 있지만, + 종족도 좋기 때문이 아닐까요?
05/05/19 17:19
상위 4대테란/토스/저그 12명 빼고 하면 당연히 테란이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거 아닌가요? 어차피 확률이니 과거 우승횟수밖에 근거가 없고요. (100%냐 아니냐는 대답할 가치조차 없는 질문이니 패스입니다.)
05/05/19 17:31
프로게이머들간의 밸런스 논쟁을 종지부 찍기 위해서라도 누구 통계쪽에 정통하신 분이 유의차 검정 같은 걸 해주시면 좋겠네요. 아니면 정규분포 같은 걸 그래프라도 그려서 "머신 형제들의 데이터가 일반적 분포에서 벗어나는 특이분포다" 라던가 아니라던가... 지금으로선 평균만 따져보니 임의로 해석할 소지가 약간은 있는 거 같고요.
05/05/19 17:32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많이 토론이 진행되었네요. 이쯤에서 관련된 논쟁은 접으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의견을 제시 하셨고 양방의 주장에 대하 충분히 알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테란님 / 이런류의 논쟁성 펌글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특히나 본인의 의견이 거의 본문에 없는글은 곤란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5/05/19 17:59
눈팅하며 열심히 생각해보구있었는데 이쯤에서 토론을 접어야되나요??
이정도면 악플도 별로 없고 더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05/05/19 18:00
제리// 그럼 생각을 더 갈고 닦으셔서 좀 시기가 지난후에 깔끔하게 다시한 번 이와 관련된 글을 올리시면 되죠.(물론 퍼오시지 말구요)
05/05/19 18:50
테란이 유리한 건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사기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유리한 건 사일입니다. 그건 스타를 조금만 봤어도 알 수 있는건데 그것조차 부정하시려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사기정도는 아니지만 테란이란 종족이 갖는 어드밴티지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테란이 더 좋은데 테란이 무조건 100% 우승이겠다, 스타 안봐야겠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럼 스포츠를 왜 보십니까? 라고 되묻고 싶군요.
05/05/19 18:57
벨런스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제 경험상으론
하수 - 토스 > 저그 > 테란 중수 - 토스 = 저그 >= 테란 고수 - 저그 >= 토스 >= 테란 초고수 - 저그 >= 테란 = 토스 이정도 입니다. 분명 테란은 중수나 고수가 동실력의 타 종족과 붙었을 시에 그리 좋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올라갈수록 점점 세지는 종족이지요. 그리고 컨트롤의 덕을 가장 많이 보는 종족도 테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입구가 조금만 넓어지고 맵이 조금만 넓어진다면 테란 죽어납니다. 그 예로 루나에서는 S급 테란을 빼면 전적이 암울합니다. 요즘 전략적인 맵들은 좁은 맵들이 많은데 그런 지형에선 테란이 좀더 유리하지요. 결론은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 최연성, 이윤열 같은 S급 테란이, 그리고 맵이 테란을 사기로 만들어 주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05/05/19 19:15
4대 테란 tv에 자주 나오죠...
4대 토스요? 예선못뚫고 몇달동안 마이너 신세인 강민선수와 올해 tv에서 얼굴 몇번본지 기억도 안나는 전태규 선수... 3패로 탈락한 박용욱선수도 있네요. 그냥 4대토스 말고 박정석 이라고 했읍 좋겠습니다. 최강의 플레이어는 어느정도의 성적을 유지해줘야 하지만 박정석선수를 제외하곤 좀 그렇네요... 저그역시 박성준,박태민 라인 뒤로는 다 고만고만 하다고 봅니다... 3대테란을 정할때 가장 논란거리가 되는것이 서지훈,임요환 선수의 선택인데 그들의 차이가 평균성적의 차이 이듯이. 각종족 최강자는 성적이 평균적이고 그 평균성적이 높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테란은 이윤열,최연성 저그는 양박저그 토스는 없구요(박정석 선수 꾸준하긴해도 승률 보면 양박저그나 양테란정도 수준은 안나오죠) 맵으로 맞춰서 이정도이긴 하지만, 요정도만 되면 그냥 만족합니다. 하지만 밸런스 패치가 되지 않는이상 맵밸런스때문에 맵이 단조롭고 유닛의 용도와 사용빈도가 단조로워지는게 문제죠.
05/05/19 19:57
최연성, 이윤열 도 엄연히 테란이고 S급 테란이라고 해서 따로 떼놓고 봐야 할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S급 테란을 떼놓고본다고해도 테란이 플토에게 그렇게까지 꿀리지는 않는다고보구요.
이글의 문제는 최연성, 이윤열 빼면 테란 플토한테 안되니 맵으로 테란에게 불리하게 밸런스맞추는거 그만 두라라는데 있습니다. 최연성, 이윤열은 엄연히 테란이고 또 이들을 제외한다고 해서 테란진영이 확 기우는것도 아닙니다. 스타리그에 16강 혹은 8강에 최연성, 이윤열만 올라가고 다른종족이 다수올라가는것도 아니지않습니까 최연성, 이윤열을 제외해도 테란은 항상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S급 테란을 제외해도 뒤에 받쳐주는 백이 대단하다는거지요. 플토는? 박정석, 박용욱빼면 거의 전멸입니다. 전멸... 결론은 최연성, 이윤열만 따로 빼서 테란은 플토한테 불리하다라고 말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또 억지로 S급테란 뺀다고 해서 테란이 플토에게 그렇게 까지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밸런스 패치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판에 그나마 맵으로 밸런스 맞출려고 하는데 그마저도 하지말라는건 플토를 두번 죽이는 일이겠지요. 다시말하지만 테란은 사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기가 되려면 테란이 되어야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테란만이 사기라는 집합을 안에 내포하고 있는겁니다. 그중에 사기는 아닌 테란몇명을 꺼낸다고 해서 테란안에 사기 제4의 종족이 포함되어있다는 걸 부인할수는 없는거죠. (테란) (제4의종족) (저그) (플토) 으로 구분하는게 아니라 (테란 (제4의종족)) ( 저그) (플토) 이렇게 구분해야 옳은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말하지만 제4의종족을 테란하고 떨어뜨려놓고 보지않았으면 합니다.그들은 엄연히 테란이니까요 P.S 플토맨// 강민은 머큐리에서 플토가 도저히 저그한테 이길수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은 매사에 부정적이라서 그렇게 말한겁니까?
05/05/19 20:02
그리고 스타리그는 프로입니다. 프로들은 아마추어들이 간과하는 약간의 차이도 엄청나게 중요시합니다. 그들에겐 그 차이하나하나가 그들의 생명과도 같은 거니깐요. 그 미세한차이하나하나로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게 프로입니다.
그런점에서 테란이 플토와 저그를 만나 항상 100%이길정도로 우월한건아니지만 테란이 플토와 저그에 비해 약간의 우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프로에서는 상당히 뚜렷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테란이 사기는 아니더라도 다른종족에 비해 어드벤테이지를 갖고 있는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스타도 사람이 만든것이니만큼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기도 어렵습니다. 그 차이를 억지로 인정안하려드는것보다는 차라리 인정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워크3의 나이트엘프가 다른종족에 비해 강하다고 모두들 인정합니다. 하지만 나이트엘프가 항상 100%다른 종족에게 이기는건 아니죠? 마찬가지입니다.
05/05/19 20:09
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가 정말 다른 선수와는 다른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플토가 양대리그 본선에 몇명 못올라오는 것은 저그한테 잡혀서이지 테란한테 잡혀서가 아닙니다. 플토가 머큐리에서 저그에게 속속 잡혀 나갈때도 저그 사기라는 말은 한번도 나온적이 없죠. 물론 맵탓이 컸지만 저그가 플토한테 많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테란은 사기다... 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도 테란이 아니었다면 그만큼 우승 못했다... 이런 소리 듣기 싫네요.
05/05/19 21:39
제가 생각해도 테란이 조금 더 좋은거 같습니다. 사기라고 하기보단 SEIJI님 말씀처럼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사기였음 스타 뻘써 망했죠 그리고 최연성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종족+효과를 받지않고 남다른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 제가 선수였음 은퇴했겠네요 어짜피 대부분이 들러리로만 있을테니까요--;;
05/05/20 04:12
슈퍼스타님// 어느 스포츠나 뛰어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보다도 더 뛰어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몇몇의 들러리 인가요? 전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가 어렵게 얻은 우승들을 테란이 아니었으면 그만큼 못했다며 평가절하하는 것이 싫다는 겁니다.
05/05/20 04:16
S급 저그 박태민, 박성준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2004년 후반기를 삼등분한 박성준, 박태민, 이윤열.. 그 중 2명이 저그입니다. 게다가 요즘 저그 분위기가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구요.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들이 하는 저그는 머씨형제의 테란만큼이나 강력한것은 사실입니다. 프로토스는? 글쎄요... ㅡ_ㅡ; 확실히 저그한테는 조금 힘들어보이고.. 테란상대로도 머씨형제의 타이밍은 너무 강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력한 신인들이 과거보다는 많이 등장하긴 했지요. (오영종, 송병구, 손영훈, 박지호, 안기효, 박대만.. 중고 신인 포함입니다.)
05/05/20 04:23
최연성, 이윤열선수의 천재성과 노력을 부인하는게 아닙니다. 분명 그들에겐 뛰어난 천재성과 수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다른테란을 제치고 제4의종족이 될수있었겠죠.
하지만 그들이 제4의 종족이 되었던건 테란이라는 종족을선택했던것도 도움이 되었음을부인할수없을겁니다. 그럼플토와 저그는 노력을 등한시해서 제4의 종족,사기가 되지 못했던가요? 워크에서 장재호선수가 안드로장이라고 불리며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모두들장재호선수의 천재성이나 노력은 부인하지 않습니다.하지만 한편으로 나엘이 그만큼 뛰어난 종족이고 나엘로 밸런스가 기운것을 부인하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테란의 포스, 테란이 가지고있는 어드벤테이지를 인정한다고 최연성,이윤열선수의 천재성과 노력을 없게보는것만도 아닙니다. 두가지는 서로 상충하는게 아닌 서로공존할수도 있는겁니다. 결론은 최연성,이윤열선수가 사기가 되었던것에는 그둘의 천재성과 노력 그리고 한편으로 테란이라는 종족의 어드벤테이지가 같이 작용했다는게 제생각입니다. 그렇지않다면 왜 사기선수가 테란에게만 나왔으며 플토는 나오지않았는지를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05/05/20 10:19
시로님 // 최연성선수나 이윤열 선수가 그만큼 많이 우승한건 테란이라는 종족의 이점이 분명히 작용했습니다. 두 선수가 다른 종족을 잡았을 때 어떤 성적을 냈을지는 섣불리 예상할 순 없지만요
그리고 러커를 우습게 여기는 마린 메딕과 값싼 터렛과 마인만으로도 테란이 확실히 좋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논쟁거리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스타가 나온 이래로 한번도 저그는 플토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고 테란도 플토에게 1.07이후로 대등한 전적을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원래 테란은 저그에게 강한 종족입니다.. 그렇다면 최강의 종족은? 그리고 최연성, 이윤열때문에 강한거니깐 다른 테란들을 위해 위의 맵들을 빼면 그만큼 저그가 득세할 것이란건 왜 모르십니까? 플토 죽으라고요? 간혹 저그vs플토 최악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맵들이 나올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맵들중 플토vs저그 플토vs테란 이 압도적으로 플토에게 기우는 맵이 있습니까? 전 기억이 안 나는군요... 최강의 종족에서 우승자가 많이 나오는건 당연한거고 그 테란 중에서 최연성 이윤열 임요환 선수가 다른 테란들 보다 조금 더 잘했기에 우승을 많이 한 것입니다.
05/05/20 11:05
마린 메딕을 우습게 보는 다크스웜 러커와 마인대박을 절묘하게 노리는 프로토스도 있는데, 단지 위의 이유만으로 테란이 좋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테란이 좋다는 이유가 되기엔 불충분한 근거란 말입니다.
05/05/20 11:35
언제봐도 이런글은 재밌는것 같습니다. 생뚱맞은 예를 드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흔히 2:2 팀플을 할때 한 선수가 아웃되고 테란 혼자 저그 2명을 상대하게 되는 경우 어렵지만 역전이 나올 수 있다고들 얘기하죠.. 다른 종족은 2:1 역전 아예 꿈도 못꾸죠..
05/05/20 12:57
커플바다님 베슬 이레디 써서 디파일러러커 잡으면서 스웜러커를 헤집고 다니면서 죽이는 테란이 있고 플토 드래군 질럿 상대로 혹은 프로브쪽 유닛으로 마인대박을 노리는 테란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의 반박에 대한 이유도 불충분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런걸로 싸우나요? 테란이 좋다는건 프로게이머도 인정하는 겁니다. 하지만 아주 심하게 초사기정도 까지는 안되기때문에 다른 종족 게이머들도 있는거고요. 그리고 솔직히 겜할때 테란 정말 사기다 느껴보지 못한분 어디 있나요? 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걸 바탕으로 말들 하신겁니다. 어제 엠비시 스타리그에서 커뮤니티중 가장 큰 피지알 이런식으로 띄워 주면서 말해서 괜히 기분좋아서 있다가 이렇게 싸우는 거보니 참... 기분 정말 묘 하네요.
05/05/20 14:43
제가 보기엔 저그 플토 밸런스때문에 테란이 나는 건 아니죠.
오히려 박정석 강민 박용욱 이런 선수들이 이윤열, 최연성 선수와 밸런스에 맞게 최소한 5:5정도는 나와줘야되는데 이윤열 최연성 선수들이 플토 테란 상성을 압도적으로 역상성으로 만들어버린게 가장 큰것같아요. 저그-테란은 박태민-이윤열, 박성준-최연성, 홍진호-임요환 이렇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크게 테란이 앞서지 않는단걸 알수 있죠. 제 생각에는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테란중에 가장 잘하는 선수 2명이죠. 근데 테란이 세 종족 중 가장 좋기 때문에 그 둘이 우리나라에서 스타 성적이 제일 좋은 두명이 되는 것같습니다
05/05/20 14:55
어린아이 팔목 비트는 격이군요. 세간이 인정하는 것을 인정안한다고 팔목 비틀것 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객관적 근거들이 넘치는데 그게 객관적으로 안보이는 분들도 있는거죠. 저도 읽다보니 답답해져서 이런 의미없는 글을 쓰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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