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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8 22:26
최소한, 어떤 커뮤니티에 가든, 공지사항을 읽어보는 것은 그 커뮤니티에 대한 예의입니다. 정치/종교 관련 글은 올리지 말라고 적힌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토론 게시판의 공지를 읽어보세요. 공지에 맞지 않는 글을 지우는 것이지 구미에 맞는다거나 하는 문제로 마구 지우는 것은 아니죠.
05/05/18 22:27
먼 댓글이길래...
여튼..20년전 목숨과 인성을 버려가면서 민주화항쟁을 한 선조들을 두었으면서...후손들은....그저 지난일이거니...하는 새태와.. 여전히 쓰레기 몇몇은 권력과 재물을 가지고 있는.. 묵념 묵념 묵념도 죄스러워 하지 못할 따름입니다.... 제발 양식있는 pgr식구들이라도 광주민주화항쟁을 왜곡하는 글이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글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05/05/18 22:30
시퐁/
토론 게시판 가서 쭉 제목만 보시죠. 내신강화, 비정규직, 군 가산점 모두 정치 관련 주제 아닙니까. 최소한 민감한 주제의 얘기라면, 댓글로라도 경고를 해 주는 게 이곳 운영자 분들의 배려아닌 배려였습니다. 아닙니까?
05/05/18 22:32
youreinme//내신강화랑 비정규직이 무슨 정치관련 주제입니까.. 신문에 정치란에 무슨 기사가 주로 올라오지는 좀 보시길...
05/05/18 22:34
글쎄요....광주민주화 항쟁은 정치적인 토론이라기 보다는...
좌익과 우익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이미 벌어진 현상이고 부끄럽고 안타깝지만 우리의 20년전 희생을 숭고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누구나 공감해야만 하는 명제인 것으로 아는데요 보통 정치적인 문제라면... 좌익과 우익을 떠나서 파가 갈리고 끝이 없는 논제로 흘러가게 되어 이런 곳에서 토론 하는 것은 옳지 못하지만... 광주민주화 항쟁은........다들 똑같이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었기에 삭제가 되었는지 사뭇 궁금합니다.
05/05/18 22:34
그렇다고 이런 식의 감정적인 대응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알고 싶군요. 공지에 맞지 않는 글은 운영자 '임의'로 삭제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공지에 대해 자세히 읽어보셨다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셨을텐데요. 어느 곳에든 그 곳의 규칙이란게 있는 거죠. 그걸 모르고 가입하신건 아니겠죠?. 다른 글과 상관없이 '더욱' 민감한 소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지워질 수도 있는 겁니다. 운영자 '임의'라고 나와있을텐데요.
05/05/18 22:36
아 물론 이런 곳에서 다루기엔 광주민주화 항쟁에 대한 것은 짧게 묵념합시다 라고 숭고한 것을 기억하며 추모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지는 것이 적당하다는 것에는 저도 견해가 일치하지만...
정치적인 것이라고 해서 지워졌다면 어떤 댓글인지가 참참 궁금한데.. 그런데 youreinme님의 글을 보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 댓글을 보셨나봐여?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글이었나 보군요
05/05/18 22:37
단지 정치문제로 치부할 게 아니라고 보는데요. 광주민주화운동...그리고 이에 대한 군의 탄압 및 시민학살, 그리고 당시 정부의 왜곡보도로 지역분열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총선 내지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전라도지역의 몰표현상이 여기서 기인되었다고 봐도 될 겁니다. 정치적 사안과 사회문제등이 다 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05/05/18 22:39
carolina IV/
그럼 그 두개는 사회의 어느 분야와 연관된 것이죠? 말씀해 주세요. 시퐁/ 감정적으로 얘기 안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봤고, 복구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벨이 꼴리면 제가 발제하겠다는 거, 이게 감정적이라면 감정적일 수 있겠군요. 그렇게 운영자 임의라면, 아 네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님이 아니라 운영자 분이 그렇게 얘기를 한다면요.
05/05/18 22:40
가급적 10대의 출입을 반기지 않는다는 커뮤니티의 토론방에서 '정치'관련 글을 금지한다는 건 좀 우습군요. 대학교에서 '학교내에서는 정치,종교관련 모임이나 관련 대자보를 올리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라고 했다면 지금 세상은 어떤 꼴을 하고 있을까요?
05/05/18 22:41
youreinme님// 그 댓글을 좀 알려주세요~~~~그리고 어떤 갈등이 그 토론 글에 딸려 있었는지... 좀 알고 싶네요...
임의로 삭제할 수도 있지만, 그걸 알고 싶어 하는 것도 자유이니까요..
05/05/18 22:41
내신강화는 차치하더라도, 비정규직 문제는 다분히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봅니다만... 열우당과 한나라당이 싸우는 것 만이 정치는 아니죠.^^;
05/05/18 22:45
어떤 면에서도 정확한 선을 나눈다는 게 쉽지는 않죠 ...!!
그걸 나누기 위해서 우리끼리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광주민주화운동 ... 이 땅의 젊은이라면 ... 25년전 ... 무고하게 죽어간 ... 우리 나이 젊은이들의 무고한 죽음에 대해 ...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 의견을 나누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 다만 그 것이 ... 무모한 감정싸움이나 ... 특정인에 대한 ... 비난 일색이 아니라는 가정아래^^
05/05/18 22:52
이런 젊은이들 커뮤니티에서 정치관련글을 보면... 보수주의적 입장에 서는 사람으로서는 몰매맞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착잡하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저도 그것에 흥분해서 매너없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그냥 되도록 정치 이야기는 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정치에서 중요한 것을 빵으로 보는데... 도덕성이나 형평성으로 보는 분과 토론을 한다는 건 결국 평행선만을 달리게 되곤 했습니다.
정치이야기는 피하면 안될까요?
05/05/18 22:54
5. 정치와 종교에 관한 주제는 다루지 마십시오.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보단 일방적인 주장만이 난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주제는 보다 전문적인 사이트를 이용하십시오. 이 다섯가지 규칙을 지키지 않는 글은 어떠한 글이라도 임의 삭제 하거나 삭제 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 공지사항 본문의 '임의'라는 단어가 명시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결코 제가 지어낸 단어가 아닙니다. '눈가리고 아웅'이란 표현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감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회원의 참견이 싫으시다면 운영자에게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세요.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것 자체가 타인의 간섭을 감수할 수 있는 책임감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05/05/18 23:02
건전한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 정치적 종교적인 것을 다루지 않는 것의 이유는 동감하는데....
youreinme 님의 글을 보면 어떤 댓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글이 문제가 커질 것 같으니 삭제를 했다고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광주민주화 운동이라는 정치적인 사건을 두고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니라.. 광주민주화 운동이라는 이름을 앞에 두고 비사회적인 발언을 한 누군가를 문제 삼지 않고 그 댓글을 삭제 했다는 것에 울분을 표하는 것이라고 봅니다만, 이는 이곳에서 그 비사회적인 댓글을 단 사람을 옹호해주는 성질 일 수도 있으니...그런 부분에서는 공감하구요 물론 youreinme 님의 글이 조금 흥분된 어조의 글이라고 생각해서 위 댓글들이 나오는 것 같으면서도 그건 제가 평할 거리가 아니니... 저는 그저 궁금하기도 하고 ...정치적인 현안이라고 해서 광주민주화 운동을 다시 이야기 하기를 귀찬아 하는 것 같은 세태도 솔직히 조금 그렇네요.. 광주민주화 운동은 어떠한 이론의 여지도 없이 판단되어져야 하는 것이고 5공에 대한 옹호는 비사회적인 행동이라는 점에는 결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집단주의라 할지라도 인본주의는 집단주의보다 우월한 것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망발을 한 사람이 있다면 결코 양식있는 pgr싸이트에서는 공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비사회적인 발언을 한 작자가 있다면 과감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5/18 23:04
광주민주화에 대해 풀빵 작가님이 쓰신 만평을 보았는데
참 느낀바를 많게 해주더군요. 한번 가서 읽어보심이..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주제나, 내신 같은주제나 전부다 사회면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만.
05/05/18 23:06
youreinme//그 댓글을 쓴 사람과 치열하게 얘기한번 해보고 싶다....
몇몇사람만의 댓글경쟁을 위한 전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님의 그 의도는 댓글싸움이 될 경우가 높다는 것이죠 이렇게까지 글을 쓰면서 그 글을 왜 지웠냐.... 쓰는거 안좋다고 봅니다;; 차라리 쪽지로 보내시던가...하는게 더 나을거같네요
05/05/18 23:06
시퐁/
간섭하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얼마든지 말씀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쪽지를 보낼까 합니다. 제가 다시 발제를 하기 위해 삭제글 원문을 다시 보내달라고 할 참이거든요. 특별히 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아니었지만, '눈가리고 아웅'에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리죠.
05/05/18 23:10
넓게 보면 모든 사회현상은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죠.
공지에서 제한한 '정치'는 '정파'에 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정정당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유불리와 관계된 것 말이지요 정치에 관한 주제를 폭넓게 제한한다면 사형제, 남녀차별 등에 관한 글들도 모두 삭제되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쉬운 건 운영진들이 25년전 '광주'에서 있었던 일을 '정치'의 문제로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역사가 된 사건이고 추모해야할 아픈 역사이면서 동시에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운 정신이 살아있었던 사건입니다. 물론 지금도 신문에 자기 돈 들여가며 80년 5월 광주는 북한간첩들의 선동에 의한 폭동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우리사회의 책임있는 사람이나 기관,단체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그건 이미 광주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이 80년 광주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님을 합의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05/05/18 23:10
SAI-MAX/
제 주관이 들어갈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그 댓글과 쓴 사람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위에 썼듯이 제가 운영자분으로부터 삭제글과 댓글 전부를 볼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게시물이 복구가 안된다면, 다시 발제를 하기로 하지요. 전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싸움이 아니라요.
05/05/18 23:19
제가 기분이 상한 건 아닙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정치 관련 글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옳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지를 자꾸 벗어난다면 커뮤니티 전반적인 운영에 문제가 생기고 PGR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모두의 생각이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주지하고 계신 듯 하니 다행입니다) 지속적인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의 제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예전부터 그런 글들을 통해 회원분들이 서로 싸우고 감정 대립을 많이 하셨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정말 걱정되는 부분이죠. 사실 님 글의 어떤 내용에도 제가 감정이 상한 부분은 없었으며 저 또한 코멘트를 붙일때 최대한 '이런 부분은 감정적인 표현일 수 있어'라는 것을 배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혹시라도 기분 나쁘신 부분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 내용은 운영자와의 개인적인 쪽지 교환을 통해 해결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05/05/18 23:20
대충 어떤분인지는 짐작이 갑니다만...아마 토론이 불가능할겁니다.
자신의 생각만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토론이 될래야 될 수가 없겠지요..
05/05/18 23:27
estrolls님//
제가 생각하는 분과 같은 분인것 같군요^^ 저도 정치적 관련글이 삭제 되어야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정치적 논쟁의 경우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판이 나지 않는 식의 논쟁이 되긴 하 지만 그걸 막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로인한 역기능 보다는 하나의 현상의 다른 관점에서 이렇게도 볼수 있구나 하는것을 알아가는것도 상 당히 흥미롭고 또한 다양한 시각을 갖추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일부 극렬하게 자신의 말이 진리 인양 남의 주장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이 그 토론에 끼어들면 난장판이 될수 있다는것이 문제이 긴 하죠.
05/05/18 23:34
흠.. 5.18관련 글이 정치적관련이라.. 글쎄요 제 생각에는 '정치'보단 역사
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어떤점에서 5.18이 '정치'라고 생각하셨는지 그게 궁급합니다 ^^;
05/05/18 23:37
저도 윗 답글 중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답글을 달았었습니다만.....
토론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뭘 토론하자는 것인지가 명확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런 자극적인 답글때문에 오히려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많은 분들이 애도하는 점에 감사드리며..... 조용히 넘어갔으면 합니다. 차라리 "전두환"을 사면처리했던 방식이라던가에 대해 토론하시는건 어떨까요??? 아무튼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 분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05/05/18 23:45
카이사르 님이라면 사과 드려야죠.. 제가 성급하게 판단해 그런것이니까
요. 카이사르 님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앞뒤 정확히 파악 못하고 나서서 데 모님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데모님도 저에게 사과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일은 제가 착오를 일으켜 실수한 것인데 거기에 저를 인신공격을 일삼는 사람으로 표현한것은 좀 그렇습니다.
05/05/18 23:55
데모님을 지칭한건 아니었지만 사과드리지요.
그렇지만 말입니다.데모님... 데모님은 천개의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보물은 단 한개도 갖고 계시질 않으십니다.한번쯤은 이말이 무슨말인지 곰곰히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05/05/18 23:56
데모님/
계급 차이는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 삭제된 게시물은 "삭제된 게시물" 게시판으로 옮깁니다. 라는 글을 보시면 삭제게시판 링크가 되어있습니다. 저나 데모님 등급으로 열람은 못하지만, 제목과 댓글 수는 볼 수 있지요. 데모님 글을 가지고도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기분이 묘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운영자분들에게 쪽지 보냈습니다. 이유와, 복구여부에 대해 물었습니다. 혹 못보실까봐 다시 말씀드리면, 복구를 해 주시던지, 삭제글과 댓글 원문을 저에게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도저도 안된다면,, 뭐 제가 날 잡아서 발제를 할 생각입니다.
05/05/19 00:03
아니.. 5.18이 정치적 이슈라니..... 이슈라니요...
참으로 답답합니다... 우리나라 역사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저도 원문이 복구되었음 합니다.
05/05/19 00:14
youreinme님은 토론게시판에서 좀 뵈었던 분인데, 지금은 좀 침착해지셨나요? 그런데 이 링크 말입니다. 열람 자체가 안되는군요. http://cafe9.ktdom.com/pgr21/zboard4/zboard.php?id=deleted
05/05/19 00:19
데모님 // 뭔가 오해를 하신게 아닌지;; 아님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요;
아까부터 글을 봐왔는데 위 두분은 데모님을 지칭한게 아닌거 같아서요 .. 댓글때문인거 같은데 아마 그 데모님이 그 댓글을 못보신게 아닌지..
05/05/19 00:29
데모님//
전 제가 인신공격 안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을 달았고 거기에 피해를 입으셨다고 생각하셨 다고 하셨기에 사과드린겁니다. 하지만 데모님 께서는 분명히 댓글에서 그럴리 없겠죠. 인신공격하시는 분이니 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이 말은 곧 제가 줄곧 인신공격 해 왔다는 투로 해 석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사과를 바랬던 겁니다. 전 어떠한 글에도 인신공격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단적이 없다 고 생각합니다. 익명성을 이용하여 타인을 비방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여기서 제가 댓글 달고 있지 않겠죠.
05/05/19 01:02
위의 댓글 가운데 Edwood님이 언급 하셨듯이, pgr21에서 금지하고 있는 '정치' 관련 이야기는 정치가 아니라 '정파'라고 보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인간이 2인 이상으로 집단을 형성했을 경우 그 관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필연적으로 정치성을 띄게 됩니다. 흔히 말하여지는 비정치적이란 말은 정확하게 말하면 비정파적이란 의미입니다. 결국 우리가 집단을 형성하고 그를 통해서 관계를 맺어나가는 이상 정치적인 것을 피해갈 방법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정파적 입장에 관련된 이야기도 사실 쉽게 피해갈 수는 없죠. 스타 크레프트라는 게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pgr21이지만 사실 그 동안 우리가 여러 게시판에서 나누어 온 이야기들을 파고들어가보면 역시 상당간의 정파적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글이 무척 많습니다. 다만 겉으로 얼핏 보기엔 잘 느껴지지 않을 뿐이죠.
....어쨌든 518 광주 민중 항쟁에 대한 평가는 지나온 우리 역사 속에서 이미 정파적 가설성을 벗어나 역사/사회/정치적 명제성을 획득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팩트가 확인되었고 그 팩트에 대한 평가들은 시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일정 경향으로 가름되어졌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그러한 합의에 거스르는 돌출적 이견이 소수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의견들은 역사/사회/정치적 합의 구조 속에서 일말의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호의적 동의를 획득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이런 점에서 518 광주 민중 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 가치적 이견이 대립되는 정파적 텍스트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되기에, 토론 게시판에 게제된 518광주 민중 항쟁에 대한 이야기가 pgr21의 정치(정파)이야기 금지 규정을 어겼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youreinme님의 토론 게시물에 대한 복구 요청은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며, 동시에 여하간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 게시물을 삭제한 운영진의 판단에 약간의 착오나 또는 과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518 광주 민중 항쟁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금 빌어봅니다.
05/05/19 01:30
5.18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해석하여 토론 주제에 적합한것으로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문제는 데모님의 발제글이 5.18을 다분히 정치적으로 해석하여 5.18을 민주화운동으로는 볼 수 없고 단지 5.18사건으로 치부하는 내용의 글이었고 그것에대한 반대의견들이 나오면서 정치적인 이슈화되고 감정적인 리플들이 달렸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부분이 삭제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05/05/19 02:39
저도 복구 하는데 있어 찬성입니다.......
지성들이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누가 이야기 하겠습니까...... 그리고 5.18민주화 운동 에 관한 여러 글과 댓글을 보고 이야기 드릴께 있어서 글을 좀 올립니다... 여러분이 토론 하실때 그리고 과거 자료를 인용하실때 조심 해서 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80년대 90년대 초 공식 언론을 통한 자료는 거의 정확하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5.18 관련 다큐도 화면 자료나 신빙성 있다고 하는 자료들은 주로 외국 기자들의 자료를 많이 다룹니다. 훨씬 객관성이 있기 때문이죠. 둘째 3김 아니 2김이죠 김영삼씨와 김대중씨 80년대의 양김과 90년 후반의 양김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인지를 해두세요...제 말은 90년대 초까지는 두분다 우리나라 민주화에 있어 지도자적인 역활을 한 정치인 이시라는 겁니다.. 그 이후의 행보가 어떻다 하더라도 그때는 존경받는 정치인 이었다는 것을 알아 두시면 좋겠네요.. 셋째 .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길 수 없습니다.... 위 글의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분이 의경 1기동대 나오셨던거 같은데...저도 나이가 30대 인데 전투 경찰 나왔습니다....96년 연대 사건때 그장소에 있었구요.... 근데 일반 병원 가보셨습니까...경찰 병원에 있는 환자보다 10배는 많은 학생 환자들이 그곳에 있습니다.....전의경은 간이소화기,집압복 ,헬멧등 기본적으로 방어 장비가 있습니다...학생들 보다 더 다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시민군 하고 군하고의 전쟁이니 무어니...말도 안돼죠...일반군도 아니라 공수부대입니다....비교 할수가 없는 부분이죠.... 넷째 ....... 제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식자 무식' 이란 말이 너무 정확한거 같습니다........ ps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조금 이나마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싶으시다면 외국 방송사나 외신보도자료를 보시는 것이 좋은겁니다..... 그리고 외국의 유력 방송사들도 광주를 아시아의 민주화 시작점으로 보고있습니다...이것은 오버가 아닙니다.. 자료들을 잘 찾아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으실 겁니다........
05/05/19 09:34
내용은 모르지만 당연히 복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정치가 아닌 역사의 문제입니다. 너무 안이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는 젊은 친구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05/05/19 10:28
안이한 역사인식보다 아예 무지한인식도 많습니다.
친구중에 요즘 전두환 카리스마에 푹빠져산다는 놈이 하나있어서 물어봤죠 그럼 광주에 한짓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랬더니 그게 뭔데? 이럽니다... 드라마만 보고 전두환을 우상화하는 친구가 많이 안타까웠죠..(웹상에는 전사모라는것도 있다고하네요;;) 멋있고 안멋있고는 자기판단이겠지만 그판단은 숲을보고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도 복구에 찬성입니다. 들춰내서 부끄러운 역사가 아닙니다. 잊지말아야할 역사입니다. 누구나 알아야할 역사입니다.
05/05/19 17:29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글쓰신 분에게 쪽지를 받아 답을 드렸기 때문에 별도의 리플은 없습니다. 이글 위쪽에 같은 주제로 같은 분들이 토론 하고 있으니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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