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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8 01:27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신병이 무슨 대역죄인거처럼 생각하더군요 =_= ;;
그냥 감기걸린거나 똑같다고 생각하세요. 감기걸리면 한 1~2주 컨디션 바닥인거처럼 정신병 걸리면 좀 더 길게 컨디션 바닥인거 뿐이에요. 정신병도 병이구요, 고칠수 있는 병입니다. 별거 아니니까 그냥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 몇번 하면서 왔다갔다하시면 고쳐집니다. 문제 없어요 ~_~
05/05/18 01:30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감기'라는건 처음엔 가볍게 시작하지만, 심해지면 고치기 힘들듯, 제어하기 힘든 우울한 '감정'을 그대로 두시는건 옳지 않을듯 싶네요. 일단 주변의 친하고 좋은 분들에게 요즘 우울하다고 이야기 하시고, 병원에 한번 가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대체로 그런류의 병들은 주변분들의 정서적인 도움이 큽니다. 절대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05/05/18 01:32
저그Zerg님 뱃살토스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신과는 한번도 안가봐서 그렇습니다만... 정신과 치료비 다른데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05/05/18 01:36
병이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정신병원의 선입견이 그런거죠 "병원이니 나는 병 때문에 가는거다" 단순한 증상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잠깐 머물다가는 감기처럼 말이죠 의외로 이런 증상은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빈번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최고의 약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05/05/18 02:25
저랑 같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괜히 대인관계가 힘들고 지쳐서.
이번 주말 혼자 바닷가 가서.. 생각 좀 정리하고 오려고 생각 중이에요.
05/05/18 03:37
조울증 증상이 있으시다면 속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심하면 극도의 흥분과 자살충동을 느낄 위험도 있는 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겠지만... 빨리 치료를 아니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05/05/18 09:41
좋은 생각 하셨습니다. 정신과가 좀 비싸긴 하지만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05/05/18 10:41
정신과적 질환에 걸렸을때 가장 치료의 큰 장벽은 병원에 가기 힘들다는 거죠.. 가면 아마 약물 치료 받게 됩니다. 보통 드라마틱하게 우울증등은 치료가 되죠.. 긍정적인 사고만으로는 힘든 점이 많습니다..
05/05/18 10:56
조울증은 아니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시면 정신과에 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자세한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위와 같은 증상은 급성 스트레스에 의한 정서 반응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라고도 하지요. 물론 자세한 진찰과 진단은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핸드레이크 님// '가게'라는 말은... 현실적을 반영하는 표현이겠지만... 의사로서 슬픔이 느껴지는 표현이군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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