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16 00:47
근데 궁금한게 피터선수는 사전에 연락을 안하고 ,양팀 감독들이 합의를 안해서 그런거 아닌가요?윤열 선수는 사전 연락하고 ,양팀 감독 합의하고
재경기 결정한건데 ..뭐가 어떤 문젠지 저는 모르겠군요
05/05/16 00:56
이윤열 선수가 잘못한게 아니죠.. 아픈거야 뭐 프로면 그것도 하긴 해야되지만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죠..
단지 협회라는데가 합의되면 연기하고 합의 안되믄 연기못하고 이런거 자체가 제대로 된 규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니까요.. 자기 스케쥴이 불리해져도 인정이나 사이때문에 그리고 팬 반응때문에 미뤄줄 수밖에 없을수도 있고.. 저런걸 선수나 팀에게 맡겨버리지 말고 협회에서 규정을 정하거나 협회를 통하여 경기가 연기되던가 부전패를 하던가 해야지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선수들에게 저런 짐을 주지 말자는 이야기랍니다.
05/05/16 04:10
05/05/16 04:15
앗...다음페이지에 글이 있긴 하네요.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몰수패하자 뭐 이런거라기 보다는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가 이 사건에 대해 글을 쓰고 맘아파 할정도로 더 심각해진거 같아서요..;;
05/05/16 10:52
이런것을 보면 그런 장면이 뜨오릅니다 .. 바다에 보면 크다란 원양어선들이 조업하는 곳이 있나하면
한편으로는 통통배 라고 하는 작은 소선들이 어업활동을 하는 배들이 근해에서 겹쳐지나가며 소선이 제법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큰배의 파도에 출렁이는 모습이 노을속에서 평화로워보이죠 .. ^- ^;
05/05/16 11:27
솔직히 인터넷에 '까' 라고 분류되는 사람들중 프로게이머앞에서 직접 '깔'수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_-;;
'까' 는 사람들 보고있으면 개념이 있나부터 걱정되는-_-;
05/05/16 11:39
요환선수가 글쓰니까 그 수많은 '안티'들이 조용해 지는 것도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음.(--;;). 뭐..이번 사태를 계기로 펜택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사같은 구조에서 '프로스포츠팀'으로 변모를 했음 좋겠어요. 선수관리며 대응방식이며 아직 동네피씨방 아마추어 모임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답답했구요, 감독-코치-선수로 되어있는 프로팀 구조도 이름만 그럴싸하지 제대로 역할정의가 안되어 있는거 같아요. 체력 트레이너나 물리치료사 정도는 필수로 둬야 할 것 같고. 요환선수에겐 감사하구요.
05/05/16 11:47
이윤열선수가 쓴글이 올라왔었고 그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었습니다.
하지만 그글은 어느새인가 없어졌더군요. 운영진의 조치였는지 자삭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05/05/16 14:09
검형님/ 이윤열선수가 쓴 글? 혹시 일기 말씀하시는겁니까?
몰수패시켜달라는..그 글이라면 아직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글을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05/05/16 20:47
이윤열 선수가 각종 게시판에서 자신을 욕하는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말에 상처를 입고 새벽즈음에 자신의 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차라리 몰수패시켜달라고...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그 글을 보고 이윤열 선수에게 사람들이 너무한다 싶었는지 욕하지 말라고 약간은 강한(?) 어조로 자신의 카페에 글을 올렸죠. 자신과 이윤열 선수 사이에 합의가 된 일을 가지고 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윤열 선수를 욕하느냐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결국 임요환 선수의 깔끔한(?) 정리 덕분에 일이 더이상 크게 되지는 않았죠. 임요환 선수는 안티들에게 욕은 제일 많이 먹으면서 자신의 일은 묵묵히 참고 아끼는 후배가 같은 상황에 처하면 대부분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임요환 선수의 글을 읽고 임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이윤열 선수가 괜한 일로 상처를 입었고 상대방이었던 임요환 선수도 함께 고통을 입었으나 결국엔 별 문제 없이 잘 해결되었으니 그냥 이 일은 넘어가는 것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