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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5/15 23:36:43 |
Name |
윤여광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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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
花8.jpg (0 Byte), Download : 57 |
Subject |
잠시 쉬어가는 글. |
안녕하세요. 항상 눈으로만 이 곳에 머무는 여광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딫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가운데 요 근래 들어 충돌이 많아지는 것 같아 알게 모르게 마음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특정 선수에 관한 처사에 대한 불만이나...(불공정함이라고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맵에 대한 걱정 통합 리그에 관한 협회의 처사 등. 자극에 무뎌져 키보드를 누르는 손길이 가벼워져만 갑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갈 때라고 봅니다.
연속해서 이뤄지는 머릿속의 연산은 자칫 감정마저 어긋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빠르게 자신을 대변하는 여러분의 손가락에서 스스로의 진심이 멀어져가는 소리를 듣지 못 할 만큼 감각이 무뎌지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생각을 잠시 끊으시길 바래요.
마침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기 몇 십여분이 남은 지금 이 시간.
맑은 날 오래간만의 산책길에 얻은 예쁜 사진 몇 장 남겨두려 합니다.
눈으로 이 곳의 모든 글을 다 이해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여러분의 눈이 곧 마음이자 당신의 마음이 되듯이.
제가 올리는 작은 이 사진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눈이 그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잠시 쉬어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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