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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4 20:19
아무 이유도 없이 늦은 거랑 건강이 나빠져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경우랑은 규정적용이 달라야 한다고 보이는데요.
올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늦거나 불참을 했다면 당연히 몰수패지만 엄연히 건강문제입니다. 위의 피터선수의 경우와는 다른 경우지요.
05/05/14 20:20
임요환선수측에서 동의만 한다면 문제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예 많을걸요. 나도현선수 졸도사건도 그렇고 그 외 근래에도 최연성 조형근 경기가 2주 늦춰진 적도 있고요.
05/05/14 20:22
피터선수는 아무 이유없이 늦은게 아니라,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택시기사가 많이 돌아서 갔다고 어디선가 본거 같군요. 아무튼 나름대로 불가항력적인 이유가 있었겠지만..
아무튼 나름대로 이벤트전이니 김빠지는 몰수패보다는 담주에 하는게 나을 법 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주는 최대 9경기까지 나올 수 있는건가요? 잘하면 새벽 1시정도에 끝나는거 아닐지 -_-쿨럭
05/05/14 20:22
제가 이런일을 결정할만한 위치의 사람이고, 이번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르라고 말한다면 아마 고민끝에 몰수패라고 말할겁니다. 하지만 연기하는 쪽도 그리 틀린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통보없이 당일 경기시간에 지각하는것과 건강상의 이유로 양 팀 합의하에 경기를 연기하는것은 다르거든요. 다만 기사의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때 그 내용을 경기 당일인 오늘 통보했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05/05/14 20:22
ㅡ,.ㅡ;; 대답 안할려다 그냥 합니다.
피터 선수: 아예 사전 연락 없이 늦었음. 당연히 몰수패. 임요환 선수: 사전 연락을 했음. 그래서 합의하에 당일 마지막 경기로 미뤄짐. 그러나 결국 차가 밀려서 제 시간에 도착을 못했음. 고로 임선수측에서 포기 의사를 밝히고 몰수패 받아들임. 이윤열 선수: 사전에 미리 연락을 취했고 당사자 합의 하에 미뤄짐. 결론... 세부적인 정확한 규정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동안의 관례(?)를 따져보면 당사자들의 합의가 사전에 이루어진다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도 미뤄진 것 같습니다. 합의가 없다면 당연히 몰수패인데 미뤄졌다고 기사가 뜬 것을 보면 임선수측에서 합의를 해준거죠. 그리고... 이런 글을 솔직히 노땡큐입니다. 사람이 아프면 뭔 말을 들어도 전부 서럽게 느껴지는 법인데 걍 놔둡시다. 임요환 선수도 물론 일정이 꼬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동업자들끼리 합의하에 사정좀 봐주고 이런 것은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임요환 선수는 연습에 차질이 없게 잘 하셔서 다음주에 좋은 경기 보여주시고 그전에 이윤열 선수는 몸관리 잘하셔서 역시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05/05/14 20:22
박서[Ctrl] // 님의 그 발언은 피터선수는 엄한 규칙이 필요하고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는 흥행을 위한 카드이므로 미뤄질수도 있단 뜻으로 보여서 보기 안좋네요 ..
05/05/14 20:23
좀만 더 생각하셨음 이런 글 안올리셨을텐데...
정식 대회도 아닙니다 사전 통보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와 원만하게 합의했죠~~! 모가 문제죠??
05/05/14 20:23
그리고 위에 건강 문제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하신 분이 계신데 그건 아니죠. 건강이 나빠졌든, 오다가 사고를 당했든, 무슨 일이든간에 '사전연락과 합의' 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아프면 좀 더 봐주고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05/05/14 20:25
차라리 앞으로는 이런 논란없게 정말 심각한 집안사정(누가 돌아가시거나....)아니면 몰수패했으면 좋겠습니다......아픈것도 자기관리에 실패한것이니까요......차라리 그러는게 여기저기 논란없고 욕먹는 선수도 없고 깨끗할꺼같습니다
05/05/14 20:25
게임을 하는 선수끼리의 원만한 합의에 의해서 게임이 다음주로 미루어 졌다.그렇다고 한다면 엄연히 한 대회의 경기가 게임을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의해서 결정되는건가요?그렇다고 한다면 게임을 주관하는 방송사는 대체 뭔가요?
05/05/14 20:28
프리미어 때 임요환 선수도 사전 연락하고 합의 했었죠..
그때 임요환 선수가.. 배려해준 서지훈 선수와 조규남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까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05/05/14 20:28
휴..저도 경기가 다음주로 미뤄진것이 이윤열선수의 몰수패로 인해 임요환vs이윤열의 빅경기를 놓치는것보다는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뭔가 뚜렷한 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선수는 같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측이 동의를 해줬기 때문에 경기가 미뤄지고 다른 한 선수는 위선수와 같은 상황이라도 상대편선수측에서 동의하지 않아 몰수패처리를 당하고... 상대편이 동의를 해주냐 안해주냐를 떠나서 뭔가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05/05/14 20:30
피플스_스티너님 댓글을 보니 기억이 나네요, 임요환 선수도 양팀 감독의 합의하에 경기순서를 미뤘는데 그것도 늦어져서 몰수패 당했었죠. 이건 정식리그의 경우고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벤트리그인 프리미어에서 몰수패 당한 선수가 있었어요. 그 선수는 아예 경기일정에 대해 감독합의가 안되서 몰수패 당한 경우도 있는데...GO팀이었던가..가물가물...
05/05/14 20:30
예전에도 박용욱 선수가 입원해 있다가 당일 잠깐 퇴원해서 경기하고 다시 입원한 적 있었죠.. 아프다고 다 연기해주는 건 아니죠.. 사전연락을 해도 합의를 안해주면 아파도 나와서 경기를 하거나 몰수패를 당하죠..
협회는 이런 팀간의 합의에 의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경우를 없애야죠. 괜한 소리만 나오니.. 합의를 해주면 본인의 스케줄이 꼬이고 안해주면 왕창 비난받고...
05/05/14 20:30
벙커구석마린 // 님 이건 엄연히 '이벤트전' 입니다. 주최회사 입장에서도 그런 흥행빅카드를 몰수패로 처리하기엔 아깝죠..돈도 아깝고..아시겠습니까? 그렇게 탈락시키고 싶으신건가요?
05/05/14 20:31
저도 규정을 잘 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구지 몰수패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전이구도 하구여 요환선수도 일정연기에 동의하셨으니까요.. 까다롭게 적용할 수도 있지만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 계획된 이벤트전인만큼 몰수패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쪽으로 결정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05/05/14 20:32
사전연락을 하느냐
사전연락을 해서 상대도 동의가능 하냐 이것이 안돼면 몰수패 이런거 아닌가요? 너무 네임밸류때문에 조작됏다 이런말은 달갑지는 않네요
05/05/14 20:34
사실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한다면 이번 건도 몰수패로 가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벙커구석마린말씀대로 사전 합의에 따라 임의대로 경기 일정을 바꿀 수 있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물론 스타리그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다른 어떤 스포츠를 보더라도 선수나 팀간의 경기가 양자간 합의에 의해서 미뤄지는 경우는 없죠. 한쪽이 경기를 치를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있다고 해도 말이죠..
그러나 이벤트전이고 또 박서vs나다 카드가 갖는 흥행성및 팬들의 기대를 고려해봤을 떄는 한 주 미룬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앞으로는 좀더 확실하고 공정한 규정의 확립이 필요할 것 같네요.
05/05/14 20:35
스니커즈배가 kespa포인트에 영향을 주는 대회아니었나요??
지난번에 그런이야기가 있었던거 같았는데.. 만약 포인트에 영향을 준다면 단순히 이벤트대회라고만 보기는 힘들죠.
05/05/14 20:35
뭐 조작까진 모르겠고.. 이벤트 전이니 상호 합의하에 미룰 수 있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뭐 이게 진짜로 포인트에 들어가면 협회에서 규정이 제대로 있다면 규정대로 처리를 하는 것이 협회의 위상정립에는 도움이 되겠죠. 뭐 아직 아마추어리즘이 지배하는 스타리그니까 어느정도 배려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벤트 전이니까 부전패시키기도 스폰입장에서는 애매하긴 하죠...
05/05/14 20:36
Karin2002 님// 서지훈 선수와의 프리미어리그 때 부전패 당했습니다. 당시 임요환 선수가 카페에, 서지훈 선수와 조규남 감독님이 정말 고맙게도 미뤄주셨는데 그것마저 제시간에 도착을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벙커구석마린 님// 방송사측도 함께 합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박용욱 선수의 예도 있네요. 그 경우는 반대로 상대팀에서 스케줄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로 합의를 거부했죠. 결국 박용욱 선수는 입원한 상태에서 바로 퇴원하고 당일날 경기했습니다. 이것은 당사자들끼리의 문제이지(물론 규정에서 벗어난 합의는 안되죠) 몰수패시켜야 한다고 팬들이 주장할 순 없는겁니다.
05/05/14 20:37
물론 진정한 프로스포츠로 거듭나려면 규정이 시급히 보완되어야 하겠지만 이번 경우는 비교적 원만하게 일처리가 된 것 같은데 크게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5/05/14 20:37
내게강민같은평화/1.상금이 걸린 대회입니다.2.선수랭킹에 포함되는 대회입니다.3.한 방송사가 주관하는 대회입니다.4.한 방송사가 주관하는 대회의 올스타전이기때문에 규정은 존재치 않고 선수간의 합의가 주된 규정이 될 수 있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05/05/14 20:40
그러고 보면 협회에서도 정확한 규정을 만들었으면 좋겠긴 해요. 둘이서 합의되면 하고 아니믄 부전패 이런거는 주먹구구니까요. 합의고 뭐고 어떤상황에서는 어떤 판단을 한다라는 객관적인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긴 합니다.
05/05/14 20:41
저도 몰수패 아닌 게 아쉽긴 합니다만 임요환 선수도 합의한 모양이고 문제시되어야 한다면 그건 이번 경우가 아니라 피터 선수 때의 일이 아니었나 합니다. 나름 사정이 있었는데 협회나 상대 선수 모두 받아들여주지 않았지요 -_-;;
05/05/14 20:41
이벤트 전이라도 협회 규정은 적용되는 것 아닌가요?
단지 제가 알기로는 미리 고지하고 게임하는 상대방이 동의하면 패전처리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는 잘 모르겠네요..죄송^^::
05/05/14 20:42
Valki_Lee님// 둘다 2차 프리미어리그에서 였죠..
서지훈 선수가 WCG 와 겹쳐서 경기를 할 수 없었고, 상대팀이 다른 날에 경기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해서 부전패 당했구요.. 그 후에 임요환 선수가 사고로 늦어지게 되어 그 날 연락이 되서 상대팀 합의하에 경기 시간은 끝으로 미뤘으나, 경기하지 못하게되어 부전패 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5/05/14 20:44
좀 생각좀 하고 글을 쓰시던지 댓글답시다.
같은 조건도 아니고 피플스_스터너님 말처럼 다른경우인데 빅카드라 몰수패가 아니니 어쩌니 감정적으로 글쓰시지 마시고 경우가 다르지 않습니까.. 건강적인 문제 예로 들면 나도현선수건도 있고 말이죠.. 전혀다른 예를 가지고 규정이 어쩌니.. 건강상의 문제로 합의하에 다음주로 미룬건데.. 그걸 지각해서 늦어서 몰수패한 사건이랑 엮어서 욕하고 싶습니까? 아파서 입원한거라던데.. 선수 보호차원에서라도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습니까?
05/05/14 20:46
허...사전통보를 안했는데도 몰수패를 당하지 않았다면 또 몰라도,
사전통보도 했고 임요환선수측과 방송사측에서 다 합의를 했고 규정에도 정당한 조정임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몰수패를 시키고 싶어 하시니 참.. 휴...윤열선수는 몸도 아픈데 마음도 정말 찢어지겠네요. 진짜 아예 사전통보, 합의 이런거 하나 없이 아프든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든 어쨌건 간에 절대 늦출 수 없기로 규정에 못 박아 져서 팬들이 몰수패 적용해라 마라 딴지 안걸고 선수들이 마음 고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05/05/14 20:47
몸이 자기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예기치 못한 불상사인데, 통보도 했다는데 왜 몰수패를 주장하시는지.. 입원할 정도라면 돌아다니기도 힘들텐데..
05/05/14 20:48
리플들을 읽어보니 이건 병결과 사고결은 다른 거다라는 주장같군요..
프로에서는 그런 거 얄짤 없어야 정상 아닌지.. 쩝쩝..;; 방송사간의 일정 겹치는 문제같은 것이 아니라면 그외 문제들은 선수간이나 팀간의 협의로 결정하는 관행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렇긴 하지만 이미 이렇게 합의 보고 연기로 결정 났는데 이걸 가지고 협회나 나서서 몰수패 시키면 그것도 모양새가 좋을 것 같지 않군요. 협회가 제대로 한다는 말을 들으려면 얼마나 많은 논란들이 있어야 하는지.. 걱정이네요.
05/05/14 20:51
싼타킹덤님//제가 보기에는 님이 더 감정적으로 글을 쓰신것 처럼 보이는데요..
이윤열 선수의 건강이 안좋다니 저 역시도 참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협회의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면 사실 몰수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상의 이유가 있고 또 양자간 합의가 이루어졌을 경우 임의대로 일정이 조절될 수 있다.. 이렇다면 협회의 규정은 있으나 마나 한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선수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되는 사례는 모든 스포츠를 막론하고 있을 수 없는일이죠.. 이런식이라면 막말로 양쪽이 서로간의 이익을 위해 합의하에 경기를 미룰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물론 그것도 이유가 있어야되겠지만요. 뭐 그렇게 비양심적인 짓을 할 팀이나 선수들은 없다고 봅니다만. 쓰고 보니 참 이윤열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만 .. 규정이라는것은 언제나 엄격하고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쓴 댓글입니다.. 이윤열 선수 빠른 쾌유를 빕니다
05/05/14 20:53
싼타킹덤//님도 몰수패하자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정적으로 보입니다.. 윤열선수건은 개인적으로도 안타깝지만, 요환선수 입장도 생각해야죠..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결정난 만큼 이번에는 넘어가고.. 보다 확실한 규정이 만들어져 원칙적인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발전하기 위한 하나의 관례겠죠
05/05/14 20:54
여하튼 규정이 미흡하면 규정을 만들어서 선수가 병이나 상을 당한 경우 등의 협회가 불가항력적인 일이라 인정한 경우 감독 합의하에 경기일정을 조정하도록 만들면 되겠네요. 특별한 경우도 아니고 관례로 계속 있어왔던 일인데 너무 불붙는 듯.,.. 릴렉스 하세요.
05/05/14 20:56
뭐.. 제대로 규정이 정립되지 않은 협회 잘못이 크지 합의로 게임을 연기했던 전례가 있는만큼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협회는 요즘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는걸 보면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면 말이 많아진다는 것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모르겠네요. 팀끼리의 합의로 미룰수 있는건 규정이 참 애매한 거니까요.. 물론 보기에는 더 좋아보일 때도 많지만요.. 하여간 명확한 규정을 새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발생하는걸 보면서 비슷한 일도 꽤 생기는걸 보면서도 수정할지 모르는 협회는 대체 무슨생각을 가지고 하고 있는건지.. 한번은 이해가 가도 계속 그러니 무능력의 극을 달리는것 같지 않습니까..
05/05/14 21:00
솔직히 몰수패가 맞는 것 같네요 저도.. 임요환 선수도 교통사고로 프리미어 몰수패 당한 전례가 있으니..
아참 이윤열 선수 쾌차 바랍니다.
05/05/14 21:02
정규리그였다면 당연히 몰수패죠 하지만 스니커즈 올스타리그는 전적으로 스니커즈가 후원하는 이벤트 대회입니다 주최사측에선 이윤열 vs 임요환이라는 대박카드를 놓칠수없었겠죠 흥행을 위해선 어쩔 수없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당사자들간에 이미 합의된 상황인데 왜 '쓸데없이' 나서는 분들이 많은거죠? 물론 차후에 일어날 일들을 위해 말씀하시는분들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벤트대회입니다. 너무 열들 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5/05/14 21:09
InTheDarkness//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지금까지 합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무조건 몰수패 당한 다른 선수들은 뭐가 되나요. 제가 보기에 몰수패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님의 말씀대로'쓸데없이' 나서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05/05/14 21:09
글쓴 분에게 묻고 싶네요. 저게 주훈감독이 합의 안해줬음 됬겠습니까? 티원이 합의 해줬으니 가능한건데 뭔 이상한 소리들이 이리 많은지... 주훈감독이 바보도 아니고 담주 스케줄 좀 빡세더라도 연기해줄만하다고 판단이 들었으니까 해준거죠. 쓸데없는 제 3자적 "나였으면 이랬겟다 " 식의 감정섞인 말좀 하지 맙시다. 그런게 무슨 필요가 있나요?
05/05/14 21:09
이윤열선수의 팬이기 때문인진 몰라도....이윤열선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몰수패이던 한주 연기던간에 늘 파문을 일으키는 협회의 문제겠지요... 이번일로 이윤열선수가 더 상처받지만 않았으면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몰수패를 당했어도 말은 많았을것 같습니다;
05/05/14 21:11
프리미어 리그 역시 이벤트 대회이지만 부전패 혹은 몰수패를 당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 선수들은 상대방측에서 합의를 안해줬습니까? 아니잖아요.
05/05/14 21:12
나른한 오후// 임요환선수는 사전통보를 해서 경기를 미뤗으나 그 시간마저 지키지 못해서 몰수패당한거죠^^ 그리고 쉽게 생각하셔서 학교에 그냥 지각하거나 무단결석하는것과 연락을 하고 늦거나 결석하는것은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나도현 vs 박태민선수의 예도있구요. 만일 몰수패 규정이 인정된다면 박태민 선수는 8강으로(그때가 16강 맞나요), 나도현선수는 탈락이었으니까 문제가 복잡해지네요.
아 그리고 글쓰신분 너무 감정적으로 글쓰신듯하네요^^ 양자간에 합의하에 미뤄졌다면 별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아픈건 조절할수있는게 아니니
05/05/14 21:12
이벤트전이라서...혹은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의 경기니까....이런 이유를 드는건 이유가 아니라고 봅니다
1. 경기시간을 충분히 앞두고 이해 당사자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습니다 2. 이해당사자들(임요환선수측이나 방송사등)은 그 양해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조건이 가능했기에 받아들였겠죠? 3. 이해당사자 가운데 한곳이라도 양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 몰수패나 아니면 기권을 했던지...어쩌면 아픈몸을 이끌고 어떻하든 경기를 치뤘을거라 생각됩니다 4. 허나 이해당사자 모두 받아들일 수 있기에 받아들였겠고 경기가 미뤄진것이라 생각됩니다 5. 방송사와 상대선수측 모두 받아들였고 그렇게 진행했는데 나중에 협회에서 거부한다면 전 그게 더 불합리해 보이는군요
05/05/14 21:14
아 그리고 글쓰신분 서로 다른 예를가지고 비교하신듯 하네요. 피터선수의 몰수패와는 비교가 안되죠;; 이경우는 나도현선수의 경우와 비교를 해야할듯.
05/05/14 21:16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선수들이 아파서, 혹은 지각으로, 사고로, 경기가 겹쳐서, 심지어 국가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부전패를 당하고 몰수패를 당했습니다. 이벤트성 대회에서도 그랬었고, 상호 합의만 이루어지면 충분히 연기 가능한 상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05/05/14 21:16
좀 생뚱맞은 얘기지만 이윤열선수 건강상의 문제라니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윤열 선수의 애칭이 너무 잘해서 머신인데 사람이 맞긴 맞구나 하는....^^;; (농담입니다;;)
05/05/14 21:19
제가 자꾸 댓글을 달게 되어서 걱정이 됩니다만..
프로들간의 경기에서 사전 합의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만약 규정에 합의에 의해 경기 일정이 임의대로 조정될 수 있다라는 조항이 있다면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협회에서도 e-sports는 스포츠다 스포츠다 말로만 할게 아니라 이런 부분부에서부터 공신력을 얻을만한 규정확립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05/05/14 21:20
나른한오후님//상호합의만 이루어지면 충분히 연기 가능한 상황도 많았지만 그 때 상대편측에서 합의를 안해줬기 때문에 그런거죠.
여태까지 합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몰수패 처리가 된것은 없었던거 아니었나요?
05/05/14 21:22
이승일님// 학교와 비교가 안되죠. 어느 프로 스포츠가 선수가 아프다고 경기를 미뤄주고 한답니까.. 위에 제가 리플을 달았듯이.. "병결과 사고결"의 차이로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은 듯 하네요. 인정상 생각하고 관행이라고 생각하면 이 사건은 별로 문제될게 없어 보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이면 더이상 프로 스포츠라는 말은 하면 안되겠죠.
05/05/14 21:22
입원중에 경기석까지 몸을 끌고 나온 선수들, 부모님이 중병인 상태에서도 경기를 해야 했던 선수들, 경기 시작 전인데도 지각이라는 이유로 몰수패 당한 선수들을 기억합니다. 그 선수들은 상대가 합의를 안해줘서 혹은 받아들여주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05/05/14 21:25
아스피린~//찾아보세요.
erasTK//합의는 도출 가능한 상황에서나 이루어지는 것이겠죠. 합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몰수패 처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규정에 따라 몰수패 처리한다입니다.
05/05/14 21:25
준호형, 그냥 부전패 할께요. 이런식은 저도 원하지 않아요/이준호 코치 다이어리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차라리 몰수패였으면 이윤열 선수 마음도 편했을것 같네요.
05/05/14 21:27
아니 그럼 '나 오늘 지각할테니까 좀 경기 좀 늦춰 주세요.' 라고 합의를 요청한 다음에 지각해야 하는 겁니까?
이 때는 합의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05/05/14 21:27
축구경기나 농구경기에서 아프다고 경기를 미뤄주는 일은 없듯이 이번경기도 정규리그였다면 몰수패에 처해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니 재량에 맞겨도 된다고 봐요
05/05/14 21:29
통일된 규정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진짜 차라리 몰수패를 당하면 마음이 편했나 싶네요. mandarin님의 댓글을 보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05/05/14 21:30
어떤 상황에서도 한 선수의 개인사정으로 경기 일정이 뒤바뀌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나도현 선수의 부전패를, 박용욱 선수의 부전패를, 임요환 선수의 부전패를, 변은종 선수의 부전패를 합당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며 이윤열 선수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 본인에게도 아픈 사람 붙잡고 다음 경기 준비하라는 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군요.
05/05/14 21:31
2005.05.14 17:24
화납니다. 애가 아픈데. 단한번도 이런적이 없던 녀석이 아파서 그런건데. 뭘 어쩌고 저쩌고 뒤에서 그러는건지. 생각이 대체 있는건지. 상대 선수의 바쁜 스케쥴을 이용해서 경기를 이기려고? 단한번도 그런식으로 살아본적이 없는 녀석인걸 다들 알고 있을텐데 말이지. 말도 안되는 추측따윈 이제 그만 제발. 5분전 윤열이와의 통화내용 " 준호형, 그냥 부전패 할께요. 이런식은 저도 원하지 않아요 " 애가 어찌나 안되보이는지 당신들 알기나 해? 젠장... 가뜩이나 아픈애한테 상처 좀 주지마라. (이준호 코치 글) 제발좀 그만합시다. 뭐 pgr이 이젠 선수까대는곳으로 임명됬나?
05/05/14 21:34
솔직히 말입니다. 몰수패쪽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논리성이나 객관적인 여러 관례에 있어서는 확실히 설득력을 가지고있다고는 봅니다. 헌데 별로 수긍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왜인지는 이윤열선수를 마치 타켓트식으로 흡사 마녀사냥하려는 듯한 기세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지명도 없고 인기없는 피터선수와 그의 팀에 대한 그들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팀선수들과 빗대어 뭔가 울분을 발산하는듯한 감마져듭니다.임요환선수의 경우는 상호주의대로 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편의를 봐준 팀은 비슷한 일이 있을경우 역시 편의를 봐주는것이고 안봐준 팀은 안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규정대로 명문대로 세상을 삽니까? 법이 꼭 적혀진대로 실행되는것이라고 정말 믿고있으십니까들? 큰틀안에 그 테두리를 깨지 않는한 지켜나가는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정상적이라고 보여지는데 ..각프로팀이 정말 원수간도 아닐테고 하물며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간은 거의 사제지간이 아니냐 한솥밥먹던 사이아니냐는말까지 듣는데 넘 찬바람이 도는군요
05/05/14 21:35
역시 협회 규정이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도 느끼게 됩니다.
사실 팬들도 협회 규정이 정확이 뭔지 잘 모릅니다. 규정을 좀 더 명확히 했으면 좋겠네요.. 윤열선수의 경우 제 생각에는 협회 규정상 몰수패가 아닌 것같은데.. 다만 선수간의 합의에 따라서 규정이 달라지는 것은 다소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는 것 같군여.. 수정이 필요할 것도 같습니다.. 규정문제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나오는 것은 팬의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05/05/14 21:35
김c님의 댓글을 보니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그러나 여기서 부전패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윤열 선수를 까기 위해서 그러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윤열선수의 의도에 따른 연기라고 말하는것도 아닙니다. 이것이 이윤열 선수건이 아니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정석 선수의 건이라 해도 전 마찬가지 주장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물탄푹설님//프로들의 경기라면 규정대로 해야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05/05/14 21:36
김C// 이 글과 댓글 어디에서도 이윤열 선수를 까는 내용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윤열 선수의 몰수패지 몰수패를 자진 선언하지 않은 이윤열 선수의 부도덕함이 아니죠. 아까부터 자꾸 몰수패가 맞다고 하면 순 나쁜 놈 되는 것 같네요.
05/05/14 21:37
다른것보다 미리-_-공지좀 해줬으면 좋았을것같네요.
물론 근처사는 사람들은 관계없겠지만 저처럼 머나먼 곳에 가는 사람은 나갈때까지는 아무런 공지없었기에 그냥 세중까지 갔다가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오니 진짜 허무하네요. 아. 시간과 차비 정말 아까워 죽겠네요.
05/05/14 21:38
마녀사냥이 아닙니다. 나도현 선수, 서지훈 선수를 기억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던 글들과 토론방에서까지 열기를 더해가던 그 논쟁들을.. (저는 아직도 그 때 제 댓글들을 찾아 읽어보곤 하죠.^^;) 이윤열 선수라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윤열 선수는 한 선수에 지나지 않아요.
05/05/14 21:38
이준호 코치님의 글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지고요. 이윤열 선수 아픈데 많은 논란과 섯부른 추측들을 보고 맘이 많이 상했을 것 같군요.
그렇지만 김C님의 추가 글은 상당히 기분나쁘군요. 김C님이야 말로 이제까지 리플들이 완전 PGR을 까대는 리플 아닙니까? 정말.,누가 누굴 깠다는 건지..
05/05/14 21:40
이 글 어디에 문제가 있습니까. 감정적이라고요? 다 낚으려고 글 쎴냐고요? 그러는 당신은 글 쓰신 분하고 뭔 사이시길래 무슨 권위로 남의 글을 나름의 잣대로 그런 말 한마디로 평하시는 지 궁굼합니다. 자기가 보기 싫으면 다 감정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는 글이 아닙니다.
05/05/14 21:40
이벤트전이든 정규겅기든, 피치못할 사정이있었든 없었든, 상대팀과 협의가 됐든 안됐든, 미리 연락이 있었든 그렇지 못했든. 정해진 그 시간에 경기석에 앉아서 경기를 할수없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부전패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선수에게 피해가 가고, 그리고 당사자에게도 결국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니까요.
윤열선수를 생각해서라도. 전 그냥 부전패했으면 좋겠네요.. 진짜..어깨아픈거.. 스트레스성이라는데..이런 상황을 보면 훨씬더 스트레스 받을거같습니다. 정말,, 제가 다 스트레스 쌓이는데,, 나다는 오죽할까요.. 빨리 건강 되찾아서, '우와~~ 진짜~~ 말이 안나온다' 라고하는는, 그런 나다의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05/05/14 21:42
e스포츠가 더욱더 염격한 룰을 가지게 된다면 당연히 경기일정은 임의로 조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일정은 선수들간의 약속을 넘어 관중들과도 지켜야 할 약속이니깐요...
하지만 이왕 이렇게 양당사자가 합의하고 경기일정 미루기로 한거...이번에는 용인하고 넘어가야겠죠..몰수패를 주장하시는 분들의 논리가 사실 더 타당하지만 더 심하면 한개인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줄 수있습니다. 이미 주고 있는 것 같구요~~~
05/05/14 21:44
↑
선수 까는곳으로 임명되다뇨 프로게이머들은, 특히 이윤열 선수나 임요환 선수 같은 선수들은 1년에 수억원씩 받고 일하는 '직업 게이머'들입니다 스포츠 선수들처럼 자신의 1승 1승이 곧 자신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돈으로 이어지는 프로들입니다 저나 다른분들이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한국사람들 정도 없구나 라고 말할 문제가 아니라고요 공부나 직업인 학생들도 수능날 아프다고 봐주지 않고 운동이 직업인 운동선수들도 경기날 아프다고 경기 연기하는일 없습니다 이윤열선수 스스로도 그걸 알고 부전패를 선택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pgr이 사람 까는곳으로 변했냐느니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05/05/14 21:49
아니 이 글이 왜 이윤열 선수한테 상처가 되는 글이죠? 몇몇 까들이 어떤 발언을 어느 곳에서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글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05/05/14 21:51
나른한오후//
글 자체가 잘못씌였죠.. 전혀 예가 틀린 피터 선수 예를 들어가며 .. 부전패인데 왜 넘어가느냐 식으로 쓴글인데 당사자라면 가뜩이나 아픈마당에 심기가 편하겠습니까???
05/05/14 21:52
이 글이 이윤열 선수에게 상처가 되는건 아닐테지만 이 일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은것 때문인것같습니다 마치 gg사건처럼 말이죠 아무쪼록 쾌유를 바랍니다
05/05/14 21:54
과거 임요환 선수 예도 있고..
협회 규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로 합의하에 일정은 미뤄질수도 있고 그런 예도 있었죠.. 임요환 선수 예도 그렇고요... 임요환 선수도 그날 제일 마지막으로 합의하에 미루어졌다가 결국 못와서 부전패 한거고요.. 그런데 이번건은 왜이리 협회를 들먹이며 부전패 처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참...
05/05/14 21:55
심정적으로 감정적으로 충분히 공감갑니다.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가 아프다는데 합의 했다는데 당연히, 미뤄줘야죠. 그정도 인정이 없나요? 하지만, 그런게 아니죠. 인정이 있고 없고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이벤트 성대회라고 할지라도 '프로' 들이 출전한 겁니다. 동네pc방대회도 아니고, 선수들 두명이서 꼴랑 만들어 나가는 대회도 역시 아닙니다. 그러면 당연히 일정한 룰과 규칙으로 진행되야 합니다. 물론 이벤트성대회니까, 실격패는 좀 과하다고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벌금정도의 패널티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비단 윤열선수문제가 아니라, 과거부터 선례를 잘못쌓아서 생긴 결과입니다. 아프다고 미뤄주는게 미덕일진 모르지만 그건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는 겁니다. 자기관리는 프로의 필수조건입니다. 그것은 당연히 보여지는 경기에서 반영이 되야 합니다.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고 해도 결국 승패가 갈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식의 합의, 선수들 윈윈 땡 식의 운영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5/05/14 21:58
이벤트 대회는 과연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철저히 팬 서비스를 위한 대회 아닙니까? 솔직히 부전패 처리 당하면 윤열 선수와 요환 선수의 대결을 못보는 팬들만 손해지요. 정규 리그라면, 당연 부전패입니다.
05/05/14 22:00
제 생각에도 몰수패가 합당하다고 봅니다. 이벤트전이라고는 하지만 KeSPA 랭킹에도 공식 포함이 되고...이미 이벤트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죠. 이벤트전이니까 그냥 넘어가자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요...
하지만 상대 선수인 임요환 선수와 주훈 감독이 이미 합의를 했고...협회 규정과 각종 선례가 애매모호하다는 측면도 배제할 수 없으니, 이번 건까지는 그냥 넘어가는게 좋겠네요. 이제와서 몰수패 주는 것도 우습고...그러기에는 몇몇가지 지적받을만한 점도 존재하고요. 이번 경기는 다음주에 재경기를 가지도록 하고...협회가 나서서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규정을 확실하게 바꿔야겠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05/05/14 22:00
키즈//경기 규모가 작으면 꼭 룰이 느슨하라는 법이 없는데 억지는 아니지요. 게다가 대회마다 규정이 다르다는 사실 자체도 불안정하구요.
05/05/14 22:02
솔직히 건강상의 이유든 지각이든.. 부전패가 맞죠.
아직 E스포츠 협회가 제대로된 규정도 없고, 능력도 없는 협회기 때문에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위에 언급된 것 처럼.. 경기는... 선수들과의 약속이기 전에.. 관중들..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선수들끼리 합의가 되서 미뤄진다는건.. 그들만의 리그에서나 가능한것이죠. E스포츠 협회는 하루빨리 미흡한 규정을 보완하고 진행에 매끄럽게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 선수들.. 정말 몸 관리가 필요합니다. 프로란 자기 몸 관리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계자분들도 선수들의 건강에 조금더 신경을 써주셨음 하구요. (팀닥터 및 주기적인 운동 휴식시간 등..) 이윤열 선수 빠르 쾌유 바랍니다.~ 그리고.. 이준호 코치글.. 솔직히 짜증납니다. 물론 자기 선수가 아프고 속상한 마음은 알겠지만.. 누구에게나 공개되는 글을 저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작성한다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자기보다 나이많은 팬들에게도 저런식으로 대놓고 말을 할건지?! 프로게이머선수들 및 관계자 분들은.. 주목받는 인기인입니다. 말한마디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조금 더 신중하게.. 팬들을 배려하는 글을 써주었으면 하네요. 프로게임계.. 아직은 미숙한점이 정말 많이 눈에보이네요. 팬분들도.. 무작정 감싸기보단.. 잘못은 지적해주고, 응원할건 응원해주는 또, 타 프로게이머를 비방하기보단.. 좋아하는 게이머를 높일 수 있는 성숙된 팬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05/05/14 22:03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나른한 오후님께서 바라시는 이번 일에 대한 처리는 어떤건가요? 차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생각이신가요?
05/05/14 22:03
제 생각에도 코치님 글 잘 읽어보시면 이글이나 덧글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덧글을 읽어보아도 이번 경우를 부전패로 처리하자는 글보다는 앞으로의 일에 대한 걱정도 다소 정확하지 않은 규정에 대한 문제제기가 더 많아보입니다. 솔직히 윤열선수의 잘못이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은데.. 규정때문에 괜히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를 듣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05/05/14 22:04
팬서비스를 위해서? 부전패 당하면 팬들만 손해라서?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니까????
.............허............. 올스타전이 왜 근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지 알겠습니다. 대회 이미지를 만드는 건 주최측이라는 걸 알겠습니다.
05/05/14 22:04
흠..
임요환 선수 예를 자꾸들어 그렇지만.. 뭐 같은 이벤트성 대회인 프리미어리그만 해도 경기를 몇시간 미루는것과 몇일 미루는것과.. 그렇게 큰 차이인가요?? 임요환 선수가 그날 차 사고로 못와서 경기를 제일 마지막으로 미루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합의를 봤고 그렇게 했는데도 못와서 실격패 된 것이지요.. 이번 이윤열 선수 건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선수들과 양측관계자들이 다음주로 미루자고 합의를 보았고 그 합의가 못지켜졋을 경우 실격패를 하던 그건그거고요... 서로 합의를 봐서 미룬건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일에만 이렇게 협회규정을 들먹여가며 몰수패니 벌금이니... 강력히들 주장하시네요..
05/05/14 22:05
InTheDarkness// 어떤 상황에서도 선수 개인 사정에 인한 경기 지연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입니다. 따라서 저에게는 이번 일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입니다.
05/05/14 22:05
나른한 오후//
올스타전이 주목받지 못하다뇨..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보다 재밌고 명경기가 많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05/05/14 22:05
죄송한데...스니커즈 올스타리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충분히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이는 세중의 현장 분위기를 봐도 그렇고 이곳 pgr이나 스겔 등 다른 스타 관련 커뮤니티를 보아도 상황이크게 다른것같지는 않습니다
05/05/14 22:06
옛날 이윤열선수가 다친곳보다 더 게임하는데영향을끼치는 손가락을다친 조정현선수도 경기를 미루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왜..
05/05/14 22:06
김c// 어디에서도 이윤열선수를 비난하는 글은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더 안 좋아 보이는군요. 많은 댓글들이 리그의 고무줄같은 규정을 탓하고 있습니다만.
05/05/14 22:07
☆FlyingMarine☆//
조정현선수도 합의하에 경기는 미뤄진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리고 입원한거나 손가락 다친거나 경기불가는 비슷합니다만..
05/05/14 22:10
사실 아직 확실하게 규정이나 대회 운영 방침이 일반인들에게 모두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인만큼 이런 일들이 생길 때마다 큰 후폭풍이 일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사실 이전의 임요환 선수일을 생각해봐도 이번 이윤열 선수일은 몰수패쪽으로 갔어야했겠지만 아무래도 주최측은 이런 생각과는 달랐던 모양입니다 대회의 흥행과 홍보를 위해서는 경기를 미룰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확실한 규정이 있어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05/05/14 22:11
이윤열 선수가 잘못했다라는 것을 이쪽에서 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단지 프로라면 자기 몸을 잘 추스리는것도 능력이다라는 소리는 원론적인 거구요. 이번 일이야 이전까지 규정이 정확하게 집행된 일이 없었기에 합의하에 넘어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규정이 이렇게 되면 애매하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저도 이번부터 몰수패 하자 이런건 조금 반대입니다. 이전까지 합의했으면 연기되왔기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협회의 애매한 규정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이란게 확실히 어떤 상황이면 어떻게 처리하자 라고 되야지 둘이서 합의하면 아니고 합의 못하면 부전패 이건 참 주먹구구 같지 않나요?
누가 이윤열 선수가 잘못했다고 해요? 아픈건 잘못한게 아닙니다. 프로니까 몸관리 필요한게 사실이지만 부상이야 어쩔수 없는거고 컨디션이야 나쁠수도 있는건데 일부러 한것도 아니고 잘못이라고 할수가 없지 않나요? 단지 협회의 규정이 참 애매하다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 이번 사태를 몰수패를 시키자는게 아니라. 명확한 규정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kespa점수에 포함되는게 비공인 대회인가요? 이게 이벤트전이 점수에 들어간다는게 참 웃기지만. 점수에 들어가면서 비공인이믄 그건 더 웃긴 대회잖아요..-_-;
05/05/14 22:12
싼타킹덤님//당시 임요환 선수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이번 이윤열 선수건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게 되지만 프로간의 경기에서 사전 합의가 중요한게 아니죠.. 선수 개인사정으로 인해 임의대로 경기 일정을 바꾸는것은 용인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경기 일정은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그간의 관례를 보았을 떄는 이번건만 몰수패로 가는것도 형평성에 어긋날것 같네요.. 다만 앞으로 협회의 엄격한 규정 확립을 바라는 바입니다 이윤열 선수도 이런 일로 상처받지 않고 빨리 회복되어서 좋은 경기들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5/05/14 22:12
이전의 경우라면
이벤트전 형식인 프리미어리그를 말하는 거겠죠? 임요환 선수 차사고 사건을 말하시는거면.. 거기서도 합의하에 미루어진 겁니다. 원래 제일 마지막 경기가 아니죠... 그 합의하에서도 못왔으니 몰수패한 겁니다. 이윤열선수도 양측의 합의하게 한주미룬것이고요.. 두 사건을 정확하게 비교하면 둘다 합의하에 경기가 미뤄졌다는거죠.. 그런데 유독 이윤열건에서만. 벌금이니, 협회규정이니.. 까다롭군요..
05/05/14 22:14
오늘부터나는//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임요환 선수건에 대해 문제가 있었으면 왜 그당시 가만있었느냐 이거죠.. 모 선수가 하면 가만있고, 모 선수가 하면 벌금이니 탈락이니 류의 문제말이죠...
05/05/14 22:14
협회의 불분명한 규정의 탓이 있겠지만.@_@;;
우선 협회의 규정 하에서는 이윤열 선수측의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고 임요환 선수 측과 합의하에 미뤄진 경기인데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선수라면 될 수 있으면 경기를 보여주고 싶을테고 좀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을텐데 말이죠. 시청자들 역시 기왕이면 양선수 모두가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하고 싶을테고 말이죠. 최근 보기 힘들어진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빅매치라는 점도 있을테고... (물론 오늘 그 매치를 기대하면서 서울까지 올라오신 지방분들도 상당수 계실테고 많은 실망을 금치 못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 경기를 나중에라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어쨌건 간에 규정상 아~~~~무 문제도 없는 합의였고, 한주가 늦어지긴 했지만 빅매치를 다음주에라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저는 만족하렵니다. (이윤열 선수도 비난을 들으면서 다음주에 경기를 굳이 하고 싶지는 않을테고, 임요환 선수 역시 이런 여론 때문에 승리를 거저 챙기는 것은 원하지 않을겁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자구요~)
05/05/14 22:15
합의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합의를 안해준거든 안한거든, 일단 합의가 안된거죠. 윤열선수건은 합의된 사항이구요. 합의란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모르십니까? 폭력사건에서도 합의가 안되면 구속이죠. 합의되면 그냥 풀려나는 거구요. 물론 엉뚱한 비교이긴하지만, 그렇다는 겁니다. 피터선수는 합의사항이 없었죠. 그냥 늦은거니 상의할 시간도 없었죠. 그러니깐 그냥 부전패입니다. 당연히 경우가 다르죠.
05/05/14 22:17
싼타킹덤님//그 당시에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대상 선수가 누구든간에 사전 합의에 의한 경기일정 연기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겁니다.. 이윤열 선수가 되었든 임요환 선수가 되었든 말이죠.. 그 떄 넘어갔으니까 이번에도 좋게 넘어가자 이런식이면 잘못된 건 언제 고치겠습니까?
05/05/14 22:17
Liebestraum No.3 님//
님말대로 저도 이번 결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협회의 규정이란게 쌍방 합의되면 연기 합의 안되면 연기 이러는건 아마추어적인 것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case 1일때 어떤 해답이 나와야 하지 그것이 상호 합의에 의해서 결정된다는건 정말 아마추어적인 규정일 수밖에요.. 한마디로 이번 결정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협회 규정이 애매해서 계속 이런소리가 나오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스타가 정말 프로게임이라면 명확한 규정과 정확한 집행이 필요합니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05/05/14 22:18
박태민-나도현 선수 사건 때 '박태민에게 경기 연기를 결정하게 만든 주최측의 잘못'을 주장하시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그 분들은 다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05/05/14 22:19
네~ 지금 이야기 해야할 것은
이윤열 선수가 몰수패당해야하느냐 아니냐~ 를 이야기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끝난 이야기인데 계속 해봐야 선수들에게 상처밖에 더되겠습니까.) 지금처럼 뜬구름 잡는 식의 협회의 규정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5/05/14 22:20
gg님//규정이 그런식이라면 두 선수간의 이익을 위해 서로간에 합의를 해도 넘어가야되나요??
합의가 중요한게 아니라 옳바른 규정이 중요한거죠. 규정이 어떠게 되어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선수개인사유에 의한 일정연기는 프로들인만큼 용인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바둑을 예로 들어봅시다. 이창호 선수가 당일날 배탈 났다고 이세돌 선수와의 경기를 연기하는거랑 마찬가지죠
05/05/14 22:20
지금 말이 많은건 이윤열 선수를 당장 부전패 시키자가 아니라
앞으로는 명확한 규정에 의거해서(있다면) 처리하는게 좀더 스포츠다운 모습이 아니겠는가 하는거죠. 이번 결정은 어쩔수 없죠
05/05/14 22:21
오늘부터나는//
그 당시의 분위기는 뭐 당연하듯이 여겨졌죠... 뭐 지금도 그래서 황당한겁니다. 당연한건데... 왜 지금에서야 이렇게들 들고일어나서 벌금이니 몰수패니 일어나니.. 아픈선수가 보면 참 좋아라 하겠군요;; 요는 합의의 중요성이나 이미 한번 있었던 임요환선수의 선례도 있었고.. 이벤트성 대회인데 협회규정 다 붙여가며 심각하게 논이되야 하느냐 말입니다. 선수측이나 대회측도 이미 합의하에 다음주로 미룬것이고요..
05/05/14 22:22
지금까지 협회 규정에 관련된 팬들의 항의는 넘치고 넘쳐왔습니다. 저는 도무지 이번 결정이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5/14 22:23
피레스후지님 말씀대로 이번건만을 걸고 넘어지자는게 아닙니다.
이윤열 선수 비난하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지금까지 명확하게 일을 집행하지 못했던 협회의 책임을 묻고 앞으로 바로된 규정을 확립하자는 취지에서 쓰는겁니다..
05/05/14 22:25
싼타킹덤님//계속 같은 말만 반복되네요..
대상 선수가 누구든 분위기가 어떻든 프로들간의 경기라면 합의에 의한 일정 연기는 있을 수 없다고 보는겁니다. 위에 쓴 말이지만 이창호 선수가 배탈났다고 이세돌 선수와의 합의에 의해 일정 연기를 하는 꼴이죠.
05/05/14 22:25
그런데요 우리가 이렇게 말을 해봤자 협회에서는 그리 신경도안쓸것같은데요 -_- 분명히 온겜이나 엠겜은 충분히 pgr내의 의견을 수렴할 가능성이 있을것도 같지만 협회라....힘들다고 봅니다
05/05/14 22:26
올스타전리그가 지금까지 말 많고 탈 많았던 문제를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몰수패가 선수 본인에게도 낫지 않나요.
05/05/14 22:27
싼타킹덤님//
제가 볼때는 이 글쓰신분은 감정적으로 쓰셨지만 저도 그렇고 대다수의 팬들이 이윤열 선수의 오늘 경기를 부전패 시키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만약에 그렇게 쓰신 분들도 원론적인 말인것입니다. 명확하게 따지면 불가능한 일이죠.. 하지만 스타는 아마추어리즘이 지배해왔고 여태까지 그렇게 진행대왔기 때문에 충분히 저도 이번 사태에서 합의하에 연기되는거 자체가 이해는 가고 관행이었기에 연기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협회 규정이 애매한건 맞는 이야기죠.. 이벤트 리그니까 충분히 저도 연기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에 설사 부전패라고 있다고 하더라도요. 하지만 스니커즈 이거 포인트 들어가는 대회라니 규정이 있었으면 제대로 집행했어야겠죠..) 하여간 이번 사태도 그렇고 언제나 맨날 합의했으니 넘어가자 하면 규정은 안바뀌는 겁니다. 애매한 규정 이게 바뀌어야죠. 물론 선수가 피해가 가면 안되기에 이윤열 선수까지는 지금처럼 진행하는게 맞겠고 다음에 이런 선수들을 위해 명확한 규정이 필요한거라구요. 누가 그냥 이윤열 선수 부전패 시키자고 합니까.? 봐도 그냥 타스포츠에 비교하면 부전패가 원칙적으로는 맞다는 이야기 뿐이잖아요. 이윤열 선수 아프신데 협회 규정이 애매하니 구설수에만 더 오르는 거잖아요. 미리 규정이 명확하게 합의따위 빼고 있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거 아닙니까. 하여간 협회의 무능을 더 보이지 말고 확실한 규정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05/05/14 22:29
뭐 더이상 할말도 없군요..
제 얘기의 요는 선례도 있었는데 벌금이나 몰수패 주장하는 분들한테 하는 소립니다. 이번건만 왜그리 강력히들 주장하시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하자면 오늘부터나는 님이나 여러 분들이 주장하는 요는.. 협회 규정 강화라는 거 아닙니까? 직접 협회에 강력히 요구 해보심이 어떨지 생각드네요..
05/05/14 22:29
대구에서 부산에서 각 지방에서 두선의 오늘 경기를 볼려구 무리가 되지만 서울까지 올라가 많은 팬들은 여전히 뒷전이군요... 그나저나 선수들 자신의 최상컨디션을 지키는 것도 프로가 해야 할 당연한 일...건강 꼭 챙겼으면 하네요...
05/05/14 22:30
싼타킹덤//
이번 건만이 아닙니다 의심이 가시면 지금까지의 각종 부전패 관련 글 찾아서 댓글 중에 '박다현'이라는 이름 있나 찾아보세요.
05/05/14 22:31
자꾸만;; 다른 스포츠와 비교들을하시는데 그렇게따지면 최연성선수도;; 이중계약으로;; 지금받은처벌보단 더 받았을거라 생각하는데요..;; 흠 저는 그냥 엄밀히 예선에서 뽑은 것이 아닌 '이벤트전'인 만큼 당사자끼리 합의봤으면 그냥 넘어가는게;저의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저는 한가지 의아스러운것이 저번에 박정길선수도 손목부상으로 서바이버 경기 미루었는데 그때는 왜 아무말씀들 안하셨는지..
05/05/14 22:32
오늘부터나는//
대회에서 그 합의를 용인해주지 않았습니까. 바둑대회라면, 양 측의 합의를 인정해주지 않겠죠. 전혀 딴 얘기인듯 합니다. 물론 주최측에서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거지만, 주최측에서는 양측의 합의를 허용했죠. 피터선수건도 양측의 합의가 있었다면 온게임넷측에서 용인했을 걸로 압니다. 아닙니까?
05/05/14 22:32
싼타킹덤님//그럼 님이 주장하는건 뭡니까?
이번까지 그래왔으니까 앞으로도 합의에 의한 연기는 괜찮다 이겁니까? 잘못된건 바로 고쳐야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직접협회에 요구를 하든 여기다 댓글을 달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죠
05/05/14 22:33
나른한 오후//
협회 규정강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은데요.. 그럼 올스타전 임요환vs서지훈전 경기 합의하에 미룬것에 대한 글을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당시 조용히들 넘어간걸로 보이는데요.. 사실 이벤트전의 관련 시초는 이건으로 보이는데..
05/05/14 22:34
내게 강민같은 평화님 말이 이상하네요. 만일 피스컵에서 축구경기에따른 규정을 어긴경기가 나온다면 당연히 피스컵에관여하는 협회에서 제제가 될겁니다. 말이 안되는듯. 그리고 여태까지는 협의 어쩌구저쩌구 어정쩡하게 넘어가는것 같긴하지만 피터선수 일부터 시작해서 최연성 일까지.. 협회도 규정을 탄탄히 해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련일에 대한 규정이 만들어 질것 같습니다. 이글이 전혀 불필요한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5/05/14 22:35
1. 이벤트전이며 팬들은 경기를, 특히 두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어한다는 차원에서는 '왜 몰수패가 아니냐?'는 의문에 동의하기가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팬들은 누구의 경기이든 '모든 경기'를 보고싶어 합니다. 누구의 경기이기 때문에 라는 이유는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2. '아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않는냐는 이유도 타스포츠(특히 '프로스포츠')의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입니다. 물론 pride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만 그 내막 및 연기 신청 시기에서 비교하기에는 조금 곤란할 것 같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본인의 건강관리 역시 본인의 실력에 포함될 부분이며 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당사자들의 합의에 의한 것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 라는 부분 또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부상으로 연기 요청이 왔을때 어느 누가 이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방송을 주재하는 MBCgame이 방송 연기를 거절할까요? 정규리그도 아닌 이벤트전에서(개인적으로 정규리그라도 거절하기 쉽지않다고 생각하지만...) SKT1에서 팬들의 무수한 원망과 동업자 정신을 무시하면서 반대할 수 있었을 까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두고 경기연기의 정당한 사유로 삼기에는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저런 이유 및 상황 설정을 갖다된다면 세상에 핑계없는 무덤은 없는 법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며 누가 정답이라고 하기도 어렵운 일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협회가 관련되어 있다면 확실하 기준에 따라 처리를 해야했다고 생각하며 이번 경우와 같은 상황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타경우를 기준으로 적용하여 협회 기중에 대한 위상을 협회 스스로 세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윤열 선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05/05/14 22:35
지금 왜 이번만 유독 그러냐는 분들..
아니 무슨 피해의식 있으십니까? 그 때도, 저 때도, 이번도 한결 같습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05/05/14 22:36
부루님//
이중계약건에 대해서는 저도 이윤열 선수와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그때 규정이 2주이상의 대회출전 금지였습니다. 그리고 그이상 받았습니다. 처벌이 적은건 협회의 최소 처벌이 적은게 문제입니다. 그 건에 대해서도 확실히 명확한 규정을 만들라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 건도 지금까지 관행이었기때문에 연기가 맞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규정은 역시 명확하게 해야된다는 말씀이죠.. 하여간 최선수나 이선수나 전부 규정이 애매한게 문제 아닐까요? 처벌을 적게 받고 많게 받은게 문제가 아니라 말이죠. 어쨌든 규정이 불명확하니 최선수도 그정도의 징계를 받은거겠고 이윤열 선수도 게임을 미룰 수 있는게 아니런지요. 제대로 정립안된 규정으로 선수를 처벌하는건 말이 안되는 거구요. 그렇다고 규정이 애매한걸 그냥 넘어가자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길 선수도 그리고 충분히 이슈는 될 만한 일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꽤 오래전에 발표가 나고 팬이 적기에 이슈가 덜된거 같네요. 만약 그때도 이런 글이 있었다면 저도 동일한 논지로 댓글을 달았을 겁니다. 그렇다고 글을 쓸것 까진 없으니까요.
05/05/14 22:36
gg님//스타리그가 가장 많이 비교되는게 바둑이죠.
e-sports e-sports하면서 왜 이럴떄만 아마추어식 규정을 적용합니까? 양자간 합의가 중요한게 아니라 협회의 바로된 규정이 중요하다는겁니다. 프로스포츠라면 모든 대회의 기준이 될수 있는 협회의 규정적용이 필요하죠. 주먹구구식으로 이럴떈 되고 저럴 떈 안되고 주최측 재량에 따라 바꾸는게 프로스포츠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05/05/14 22:37
나른한오후//
그건에 대한 글이나 댓글은 안쓰셨나요?? 협회 규정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많으신분이 왜 조용히 넘어갔는지 의아 하네요... 그건과 거의 비슷한 이번건에는 이리 열을 내는데 말이죠.. 아이러니 한거 아닙니까??
05/05/14 22:37
싼타킹덤님 말에 동감합니다...
여태까지 건강상에 이유로 합의하에 연기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윤열 선수부터 몰수패하자라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나른한오후// 억지 아닌가요. 협회규정이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면.. 협회에 건의 하세요.. 확실한건 이번거만 몰수패한다는것은 억지라는겁니다. 글구 지각건은 확실히 명시 되어있습니다..지각해서 몰수패 하는건 당연하지만 이건 확실히 명시 되어 있지도 않기때문에 몰수패는 웃긴다는 겁니다.
05/05/14 22:37
바둑도 스니커즈배와 같은 성격이었다면 연기해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분글은 낚시글이라 들어도.. 워낙 그동안의 전례가 있는 탓에 그렇게 들어도 할 말 없을 듯 ㅡㅡ
05/05/14 22:38
지금 협회의 조칙강화를 주장하시는분들께 몇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최연성선수의 이중계약에 관한사실도 그럼 다른 스포츠(야구, 축구)등과 비교되어 강력하게 처벌되어야합니까?? 아직까지 이스포츠에 열광하는 분들이 많고 그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인간적인 매력에 있다고 봅니다(최연성선수의 건도 원칙대로라면 강력한 조취가 필요하지만 양자간 합의에 의해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에 끝났죠).
05/05/14 22:39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의 경기가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몰수패는 생각도 못했는데.. 의외군요. 이윤열 선수 팬이든 안티든.. 이윤열 선수 경기 자체에는 흥미를 갖고 보고 싶어하는데.. 흠.. 이벤트전이기도 하고. 사전 연락도 있었고..
05/05/14 22:40
여태까지 선례가 그래왔기떄문에 이것도 넘너가자 이건 좀 아니라고 보구요..
아무튼 앞으로의 명확한 규정 적용을 요구하는겁니다. 그리고 협회에 가서 건의하라 하시는데.. pgr과 같은 싸이트에서의 논의가 있어야 협회에도 전달이 되는겁니다.
05/05/14 22:40
아스피린~//이번 건만 몰수패라고 주장하지 않았는데요.
일일이 찾기 귀찮으니 지금까지 부전패 관련 글들 찾아서 댓글 중에 '박다현' 없나 찾아보세요.
05/05/14 22:40
오늘부터나는님//
저도 협회에서 규정에 명확히 명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협회에서 손을 못쓰고 있는 가운데, 피터선수와 윤열선수를 비교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규정은 분명 이런 사항에 대해 좀 더 엄격히 명문화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규정이 없는 상황에선 합의가 중요하다는 거죠.
05/05/14 22:41
이승일님 /
당연 비슷하면서 다른 영역이 타 스포츠의 선례로 봤을때는 중징계가 내려졌어야 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규정이 명확치 못한관계로 어느정도 선처가 된겁니다. 그 발판에 양사의 합의가 있었을 뿐이지 그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가능했던 결정은 아닙니다. e-스포츠의 매력은 각자 느끼기 나름이겠습니다만, 한 두사람에게 인간적이다가는 전체적으로 비인간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05/05/14 22:41
오늘부터나는// 글쎄요.. 그냥 개인적인 이스포츠 팬입장에서 볼때는 이 제목(이윤열선수의 몰수패가 아닌가요)에 달린 리플의 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차라리 디스커스란에 협회에대한 규정 적용강화 요구 라는 글을 쓰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05/05/14 22:43
이승일님//
그건에 관한 글은 제 윗 댓글에 제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게 규정을 만들고 안만들고는 협회 문제고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을때 선수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안되는 일입니다. 즉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는 이전까지의 관행대로 넘어가는게 맞다는 생각이고 하지만 그게 옳은일은 아니고 협회에서는 명확한 규정을 정립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이중계약 제명, 불참시 몰수패 라는 규정이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경기시작 몇일 전까지 연기신청을 하게 하든가요..
05/05/14 22:44
나른한 오후// 전태규선수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고 박용욱선수의 경우는 합의에 실패해서 경기를 치르고 다시 입원하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 임요환선수의 경우 합의를 했으나 그 합의시간마저 지키지 않아서 몰수패된것입니다(원래 2경기였나? 그랬는데 7경기로 미뤄지고 결국 그시간에 오지않아 몰수패 됫었죠)
05/05/14 22:45
'여태까지 건강상 이유로의 합의연기가 가능헀다'
이게 가장 문제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하고 싶으면 명문규정을 넣어야 하죠. 그런데, 넣지도 않고 정비도 안해두고 그러니 당연히 사람들은 비슷한경우의 선례를 찾고 그런 선례와 스타쪽은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이런 예들은 경기 방식과 관계없잖습니까) 그러니까 이런사태가 발생하는 겁니다..
05/05/14 22:46
환타// 글쎄요 물론 저도 협회의 규정이 미흡하고 그 적용역시 부실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단지 문제는 이제목과 논쟁의 중심이 맞느냐는 것이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새로운 제목을가지고 토론을 시작하는것이 맞는거같습니다
05/05/14 22:47
이 글은 제목과 내용. 모든게 빗나간 것 같습니다.
협회에 규정을 정확히 해달라는 내용의 글이었어야 했을것 같군요. 오늘 일은 어떤 식으로도 윤열선수의 몰수패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사안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오늘 일을 소급적용할 수는 없겠죠. 댓글 중에, '이 글은 낚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것도 글의 내용이 어긋나서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05/05/14 22:48
그리고 이 글 쓴 분의 어투가 다소 감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이 글의 요지도 협회에 대한 규정강화 및 형평성 제고를 요구하는것으로 보입니다만
05/05/14 22:48
나른한 오후//
이승일님의 말처럼 주장하고 싶으신게 협회 규정 강화라면 다시 글을 쓰십시오.. 이런류의 글이 pgr에서 논의댐에 따라 협회에 전해질수 있는거면 애초에 잘못 적용된 예를 통해 이윤열 선수의 몰수패가 당연한거 아닌가요? 라는 글에 협회에 대한 규정강화라는 댓글을 달아봐야 소용없는거 아닌가요??
05/05/14 22:50
아스피린// 본문에 언제 이윤열 선수 무조건 몰수패하자는 말이 있나요?
마지막 단락 '어찌됐건 이윤열 선수의 쾌차를 빌며 협회의 알 수 없는 경기운영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가 없네요.' 이부분이 본문의 결론이죠
05/05/14 22:50
나른한 오후님//흠......얼마전에 박정길선수의 손목부상으로 서바이버리그도 일정조정이 있었습니다......그래서 하루에 5경기를 치룬날도 있고 3경기를 치룬날도 있습니다.........협회규정에 대해 많이 알고 있나본데...
지금까지 사전에 합의에 의한 경우 일정조정은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런경우가 아주 아주(!) 많았져....(특히 마이너리그나 얼마전 듀얼토너먼트도 그랬져....잘생각해보세여,...).............문제는 합의가 안된 경우....즉, 상대팀에서 받아들이지 못할경우(스케줄문제등으로)는 몰수패처리 된 것으로 압니다.... 피터선수도 한승엽선수의 팀소울 감독님인 김은동감독님께서 결국 거부해서 연기가 안되었구여.... 혹시 박정길선수와 성학승선수의 경기가 연기될때도 이러셨는지 궁금하네여....이번경기에 몰수패를 강력히 주장하면서 협회를 들먹이며 사람들을 비꼬시는지.....
05/05/14 22:50
아마추어 리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받는 프로인데도 말이죠. 프로는 자신이 치룰 경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들어서 다음주에 임요환 선수가 급성맹장에 걸렸다고 합시다. 그럼.. 팬들은 임요환 대 이윤열의 빅경기를 보기위해서 다다음주로 연기된 경기를 감사하며 봐야 되는겁니까? 제발 팬들도 그들을 프로로 인정해줍시다. 사실 연봉 1~2억이.. 쉽게보이십니까? 사회나가서 느껴보시죠. 삼성계열 과장급도 연봉 5천정도입니다.(물론 많은 혜택과 퇴직금..등을 포함하면 훨씬 많겠지만..) 이제 갓 20대초반 중반 선수들이 그만한 돈을 받는 프로들이라면..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야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겁니다. 물론 지금 이윤열선수에게 몰수패니 징계를 내리자는 건 아닙니다. 이미 결정된 사항이고.. 지나간 일이니 말이죠. 하지만 앞으로는 협회가 제대로 정신차리고 규정을 지었으면 하자는 겁니다.
05/05/14 22:50
사람에 따라 이 글을 받아들이는 게 다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다소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많이 감정적인 것 같습니다.
협회의 규정강화와 형평성 제고를 요구하는게 요지였다면, 앞의 감정적인 내용은 사족이 되죠.(특히 피터선수랑 비교한 부분) 글 쓴 분이 조금더 침착해지셔서 글을 썼다면,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05/05/14 22:52
아스피린~//"몰수패는 아니게 한거는 찬성이라고 했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 댓글에 그런 부분이 있으면 다시 복사해서 보여주시겠습니까? 정티쳐//협회 들먹인 적 없습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말했지만 저 언제나 이랬습니다. 비꼰 적 없습니다.
05/05/14 22:52
나른한오후//
이글의 요지는 이윤열 선수 몰수패가 왜 아닌가 입니다. 그것도 맞지도 않는 피터선수의 예를 들어가며 말이죠 마지막의 쾌유를 빕니다는 그와는 별개의 문제죠
05/05/14 22:53
나른한 오후 (2005-05-14 22:20:33)
합의 봤다 근데 니가 뭔 상관이냐 이렇게 물으시는 분들. 게임 1년 보셨습니까?(비꼬는 거 맞습니다)
05/05/14 22:53
이윤열 선수를 옹호하는쪽이든. 경기규정대로 몰수패를 주자는 쪽이든 다들수긍은가지만 무슨 임요환선수 스케쥴이용해서 이겨보려고한다는 생각없이(파포나 스갤등등 여기도뭐..) 리플다는 몇몇ㅉㅉㅇ들은정말..할말없네요
05/05/14 22:53
오늘부터나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는것은 물론 인정합니다. 한조항을 예를들겠습니다. 게임내적인 경우 조항에 의거한다면 게임을 조인하기 직전 종족을 바꾸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그러나 서로간에 매너와 팬들에대한 차원에서 적어도 일주일정도쯔음에는 종족바꾸는것을 통보하는것을 관례로 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조항만을 따지는것을 원칙으로 한다면 랜덤에 능한선수들(홍진호선수라든지)이 당일날 경기에 저그가 아닌 테란이나 프로토스로 경기를 한다면 이것은 논란이 되지않을까요? 또 예를들어 축구같은경우 아무리 지고있는상황이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일지라도 상대선수가 부상당하면 공을 바깥으로 겉어내는것을 관습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사항은 조항에 규정되어있지 않기 떄문에 상대가 부상당하여 쓰러지고 같은편선수들이 몰려있어 그 사이를 틈타 동점골 혹은 역전골을 넣은다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있을까요. 세상을 살다보면 어느정도는 관습에 따르는 유용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5/14 22:54
이런 경우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나요?
이벤트전인데 협회 성적에 반영되는 이벤트전, 이것을 정규리그와 어떻게 차등을 두어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시화된 규정이 없다면 몰수패 운운은 규정 적용의 확대라고 봅니다 해당 사례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이 미비하다면 현장에서의 합의가 먼저일 것이고요, 이에 임요환 선수는 응했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이 없는데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이래야겠다 하는 논의의 제언을 할 수 있을지언정 과거 결정에 대해 운운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임요환선수의 열성팬으로서 몰수패가 아닌 것이 다행이라고 봅니다, 만약 몰수패였다면 지금쯤 우리 박서가 도처에서 까이고 있을 것이고 우리 충신들은 열심히 변호하고 있겠지요...-_-;;;
05/05/14 22:55
Untamed Heart 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프로라면 프로답게.... 프로의 협회라면 프로의 협회답게.... 그나저나 오늘 경기를 보러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가신 이윤열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팬들은 정말 허탈하셨겠네요... -이윤열선수의 쾌차를 빕니다...-
05/05/14 22:55
나른한 오후님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여....
비판도 지나치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볼 수있는 것까지도 부정적으로 보게됩니다...
05/05/14 22:56
이승일//잘못된 건 고쳐야죠.그냥 넘어가는게 옳은건 아니죠.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게임직전 종족을 바꾸고 그게 조항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그걸 처벌할 수는 없겠죠. 축구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나 그런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한 일이기 떄문에 그런 행동을 안하는것 뿐입니다
05/05/14 22:56
정티쳐// 솔직한 심정으로 물었습니다. 저에게는 도무지 그런 분들이 생경해서요. 솔직한 심정으로 묻고 싶었습니다. 협의 협의 하시는 분들은 게임 1년 보셨나부다 생각했습니다.
05/05/14 22:57
나른한오후//
제말그대로입니다. 몰수패를 주장하면서 이윤열 선수의 쾌차를 빈다. 요는 몰수패를 주장하는겁니다. 맞지도 않는 피터선수의 예를 통해서 말이죠.. 아직도 이글이 정상적으로 보이십니까??
05/05/14 22:57
그리고 이 글 본문의 요지가 바로 협회 규정에 대한 글이기떄문에 자꾸 규정 운운하는겁니다. 왜 다들 이윤열 선수건에 국한시켜서들 보시는지
05/05/14 22:58
싼타킹덤// ...피터 선수의 예가 그렇게 중요하십니까? 이 글에서?
이 글의 주제는 '이윤열 선수의 몰수패가 합당하다' 인 듯 한데.. 저는 이 글이 비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도요.
05/05/14 22:59
오늘부터나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잘못된것은 고쳐야 합니다 저도 위에서 협회의 미흡한 규정들과 그 적용들을 문제삼았구요. 그러나 역시나 가장 논점이 되는것은 이글의 주제와 몇몇분들의 주장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저와 오늘부터나는님 혹은 싼타킹덤, 나른한 오후님들의 논쟁은 전혀 글과는 상관이 없다는되서 온다고 봅니다. (한국의 날씨는 영국보다 온화하다-> 비교의 대상이 잘못된것처럼요)
05/05/14 23:00
오늘부터 나는//
피터선수의 예는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피터선수의 예가 아니래도 협회에 대한 명확한 규정제정의 요구는 충분히 도출되죠. 그냥 오늘의 사건만 가지구요. 그냥 피터선수의 팬들에게 피해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거라고밖에 안보이는군요. 나른한 오후님// 재량껏 남의 글이 감정적이라고 하는게 대단한겁니까? 처음 알았군요. 그렇게 비꼬는게 더 대단한 것 같은데요?
05/05/14 23:00
싼타킹덤//글 쓰신 분도 '사안이 다르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왜 자꾸 글의 한 부분을 가지고 논쟁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윤열 선수의 몰수패인데..
05/05/14 23:02
GG//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제 눈에는 무슨 권리로 남의 글을 제멋대로 평가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자기 생각이 그렇다고 남도 다 그런 건 아닌데 말이죠.
05/05/14 23:03
오늘부터나는// 글쎄요 저는 다시 한번보아도 이글의 요지는 협회규정에 관한글이기라기 보다는 이윤열선수는 몰수패를 당해야한다!! 를 주장하는 글로 보입니다. 서로 글에대한 부분의 해석방향이 다른것 같습니다^^ 릴렉스하죠
05/05/14 23:03
저는 합의를 해 준 요환선수가 역시 e스포츠계의 맏형이구나!!
생각했습니다......요환선수는 평소에도 항상 e스포츠 발전을 생각하는 선수일텐데....왜 몰수패를 주장하지 않았을까여... 어느게 e스포츠를 더 위하고 선수와 팬을 위하는 것인지 과연 임요환선수가 몰라서 일까여....? 나른한 오후님 생각도 충분히 공감은 가지만......그리고 일리있는 주장이 맞습니다....하지만 그것이 꼭 발전적이라고 확신은 말아주세여.... 저역시 어느것이 옳은지는 모르지만 선수(특히, 요환선수의 생각)들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5/05/14 23:03
몰수패를 주장하는 사람은 윤까라는 논리는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나도현까, 임요환까, 박용욱까겠네요. 허허..
05/05/14 23:03
gg/피터 선수예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반드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피터선수와 이윤열 선수건에 대해서 협회의 바로된 규정적용이 안된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사전 합의가 중요한게 아니죠
05/05/14 23:03
제 요지는 이미 결정된 일을
선례도 있는데 왈부하지말자고 그쪽분들의 주장하시는 바가 이윤열 선수의 몰수패 혹은 벌금이시라면 이미 정해진 일을 번복시키자... 이런류의 것이라면 차라리 여태까지의 일을 다 번복시키고 화끈하게 전부 몰수패 혹은 벌금 때리죠..
05/05/14 23:04
나른한 오후//
자기 생각을 말하면 안되나요? 논쟁 중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얘기를 해야죠. 그럼 자신의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을 가지고 토론을 합니까?
05/05/14 23:09
오늘부터 나는//
규정이 명확하게 되어있으면 그럴 일이 없죠. 규정이 명확하지 못한게 잘못이지, 명확하지 못한 규정속에서는 그런 합의밖엔 방법이 없어보이는데요.
05/05/14 23:10
나른한 오후// 글쎄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관점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여러가지 관점을 가진사람들을 자신의 의견과는 다르다고 힘이 든다는지 이모양이라든지 하는 표현을 좋지 않네요. 분명 님의 경우처럼 엄격한 적용과 진정한 프로의 세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반면 열정이라든지 인간적인 측면을 좋아하는 저같은 부류도 있다고 봅니다. 상대주의적 관점으로 생각합니다
05/05/14 23:17
싼타킹덤// 토의에 논지를 자꾸 흐리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토의 하는 내용은 현재 규정과 규정 강화에 대한 토의이지 저번에 어떤선수는 이랬는데 그때는 말하지 않았냐는둥 감정적으로 대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05/05/14 23:25
나른한 오후 / 음..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이글.. 님이 쓰셨습니까? 아이디가 다르니까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결국은 타인이 쓴글을 혼자 해석해서 말씀하시는건데.. 자신이 해석할것에 그렇게 확신을 갖으시는지?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관심법이라도? ㅋ
05/05/14 23:30
윤열선수 몰수패가 맞긴 맞습니다.
누구는 봐주고 안봐주고 불공평하긴 합니다. 그러나 스타 팬으로서 빅경기 그나마 안 놓치고 볼수 있는게 더 환영 받을수 있는 일이지 않습니까? 나중에 혹여나 결승전에서 이런 사고가 터지면 그것도 몰수패시켜야 하나요? 현재 윤열선수 정신적 충격이 큰것 같은데 좀 넓은 마음으로 넘어갑시다. 어차피 협회 규정 뭐 이런거 제대로 된것도 없는 마당에 칼같이 해야 합니까? 진정 두 선수 경기 보고 싶지 않습니까? 명확히 협회 규정을 어긴거라는 근거도 없다면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그나저나 분위기로 봐서는 다음주 윤열선수는 반드시 패해야 겠군요. 윤열선수 져야 됩니다. 그래야 조용할 겁니다.
05/05/14 23:32
정테란// 글쎄요 반드시 져야한다는 논리는 좀 성립하지 않네요^^ 이글의 논란이 이렇게까지 길어진 이유는 글쓴이의 목적이나 의도에 대한 상반된해석과 협회에 대해 그간 쌓인 울분때문이라고 봅니다. 어느누구도 이윤열선수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05/05/14 23:36
지금 분위기봐서 윤열선수 다음주에 이기면 조용할까요?
윤열선수잘해서 이겼다라고 끝날까요? 스겔이나 파포가 조용할수 있을까요? 피지알이라고 점잖은 사람만 있습니까? 틀림없이 윤열선수는 또 까일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까이느니 패하는게 낫죠.
05/05/14 23:38
윤열선수가 피지알이나 스겔을 본다면 다음주 경기 이기고 싶은 마음도 없을 겁니다. 제가 윤열선수라도 그럴것 같구요.
이겨도 찜찜한 경기라면 투지가 불타 오를수가 없죠.
05/05/14 23:48
입사시험날에 병이 나서 면접 못보면 그냥 떨어지는거죠.
'자기 관리' 중요합니다. 특히 그들은 흔히 말하는 'PC방리거'도 아닌 '프로'이기 때문이죠. 애초에 협회 잘못입니다. 이번 일보다 훨씬 전부터 협회 잘못입니다. 이번 일을 협회가 나서서 '몰수패'시켰다고 합니다. 협회 무진장 까일겁니다. '니가 뭔데 나서냐' '전에 모선수는 어쩌고 저쩌고...' 이런 반응에 대처할 수가 없죠. (협회는 그냥 얼굴에 철판깔면 됩니다만) 거기에 아무 잘못 없는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도 상처받을테고.. 하지만 뭐 지나간 일이니, 이제부터라도 명문화된 규정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PS. 이준호코치님 정말 실망입니다.
05/05/15 01:21
이미 결정 된 문제인데 이제 와서 몰수패 줘야 한다 하면 뭐가 바뀝니까? 차라리 협회를 탓할것이지 이 글은 이윤열 선수 몰수패 주자는 분위기쪽으로만 치우쳐져 있네요. 혹시 여기서 이런분들 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런일 생기면 앞장서서 옹호하시는 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05/05/15 02:05
참내......얼마전에는 연성선수 이중계약사건에서는 연성선수에게 중징계를 줘야한다고 난리고.....또 이번에는 윤열선수 몰수패 줘야한다고 팬들이 더 난리니.....흠...아무리 이스포츠를 아끼는 분들이라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한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어떤 경우라도 우리는 선수들에게 해가 되지 않으면서 여러 팬들이 즐겁게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으면 된 거 아닌가여....... 연성선수의 개인전의 활약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구........요환,윤열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서 좋은거 아닌가여.....(나만 그런가) 그리고.....뻔히 닉넴이 알려질 만한 분중에서 지난번과 이번일에 대해 아주 반대로 주장하시는 분두 계시는데,,,,,,,,,,조금만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자신이 썼던 글들도 남들의 글처럼 꼼꼼히 다시 읽어보면 얼마나 자신의 글들에 모순이 많다는 것을 알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만 열심히 응원하면 될 것이지.....솔직히 티나게 싫어하는 선수들을 틈만나면 매장시킬려는 분들도 많이 보이네여... 마치 연예인 가수들의 극성팬들끼리 추하게 싸우는 것처럼......... 물론 정말 이스포츠를 아끼는 맘에 글을 쓰시는 분들의 글에는 정말 그런게 보입니다......... 참고로 청보라빛영혼님의 글은 항상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어떤 선수와 어떤 감동적인 경기로 인해 팬이 되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아주 조금씩은 이해해주는 성숙한 팬이 되었으면 합니다.... 왠지 요즘 pgr은 예전에 제가 눈팅만 하던 옛날보다는 조금은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논쟁들이 벌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여~
05/05/15 02:05
오랜만에 댓글남깁니다 .. 이글 낚시글 아니구요 ..
이미 결정된 내용인데 자꾸 딴지걸지 말라는 내용 별로 안반갑구요 .ㅠㅠ 읽어본 댓글 중 절반이상의 글이 이번 일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여러 사례들을 비추어 보았을때 협회의 진행이 일관성이 없다 ..는. .내용입니다 . 저 스스로도 과거의 사례들을 지켜보았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협회 행정을 보아왔습니다 . . 이 곳에 글을 남기시는 분 모두 스타를 걱정하고 미래가 밝기를 바라는 분들이 적은 글이라고 생각하기에 . . 스스로의 편협함에 빠져. . 낚시글이니 . . 예를 잘못 들었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각과 질병 . . 개인적으로 볼때 별 다른거 없습니다 .. . 그들은 프로이니까요 . . 합의 . .이것도 필요없습니다 .. 누구를 위한 합의인지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 .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들을 사랑하는 팬이 있기 때문입니다 .. 팬이 없다면 그들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05/05/15 02:08
피터는 프로리그고 임요환의 경기는 스니커어즈 대회입니다. 엄연히 대회가 다른데 그걸 동일시해서 봐야 할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프로리그에서 얼라이마인 금지라고 해서 스니커어스 배에서 룰을 얼라이마인 허용이라고 하면 스니커어스 배애서 얼라이마인쓰면 그건 엄연히 룰에 허용되는 전략을 쓰는겁니다.
만약 스니커어스배에서 이런일이 똑같이 다른 선수에게 생겼는데 다른 대우를 받았다면 뭐라고 비난할수있을것이지만 엄연히 다른대회의 예를 들고 가지고오는건 합당하지 않네요. 프로리그도 마찬가지 피터가 그렇게 몰수패당했으니 다른선수가 늦으면 그것은 무조건 몰수패로 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프로리그 아닌 다른 대회는 상관이없죠.
05/05/15 02:13
사실 협회규정이 정확하게 만들어져서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개인
적으로는 찬성입니다. 사실 현재의 e-Sports를 보면 프로라고 말은 하지만 아마추어리즘이 아 직까지 상당히 남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윤열선수의 건강상 이유로 쌍방합의하에 경기가 연기되었다는건 이미 결정된 일이고 그것은 양쪽에서 합의하에 그렇게 된것이니 더이상 말할건 없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다른것이 아니라, 추후에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그때에는 지금과는 다른 결정이 내려졌을때, 과연 팬들의 반응이 어떨 까요. 사실, 스포츠라는 명제를 가지게 된 e-Sports. 그것도 프로게이머 라고 하는 프로라는 명제가 붙은 이 상황에서. 선수의 몸이 아프다고 해 서 경기를 연기하는것은 사실 이제는 더이상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생 각합니다. 예를들어 프로축구에서 '우리팀 에이스가 부상으로 경기출전 이 힘들다, 그러니 다음번에 이친구 회복되면 경기하자' 라고 말한다면 여기계신분들중 과연 얼마나 많은분들이 수긍하고 그런게 정상이지... 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선수의 몸관리는 일차적으로는 선수본인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해당 선수의 소속팀이나 관리자에게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소홀히 한 결과로 선수의 부상이 유발되어서 경기에 나갈 수 없다면 그 리스크는 엄연히 선수와 팀이 안아야 하는것이고요. 그것도 하지못한다면, 과연 프로라고 할 자격이 있는것인가요? 프로라고 하는 명칭은 그 일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또한 그 일을 하기위한 몸 과 마음에 대한 수련. 그리고 기술의 연마가 당연히 뒤따라야 하는것이 원칙이라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의 부상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신의 몸을 챙기지 않으면서 무리하게 연습을 했다던지, 또는 그것을 막지 못한 팀의 감독, 또는 코치에게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프로스포츠는 관중을 위한 쇼적인 측면도 강하다고 봅니다. 아마추어의 덜 닦여진듯한 모습이 아닌. 자신을 상품으로써 팬에게 어필하고, 또한 자신이라는 상품을 팬에게 판매해야하는것이 역시 프로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것을 관리하는 협회에서도 그러한 명문화된 규정을 만들어 놓지 않은 책임은 반드시 져야할겁니다. 어찌되었던, 협회에서는 선수들의 신체적사정, 또는 그밖의 사정이 있을 때에, 명문화된 규정과 정확한 처리로 엄정하면서도 당사자가 깨끗히 승 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그래야만이 협회의 권위가 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5/15 02:19
SEIJI님. .. 프로리그라고 하기보다는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리그라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인것 같구요 . .
이 글은 단순히 오늘의 사례만을 예를 든것이 아니라 이전의 그와 비슷한 일들에 대한 협회의 일관성 없는 규정 적용에 대한 비판글이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올스타전이나 이벤트전 . .정규리그. .단체전 모두 협회에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야 이루어지는 리그입니다. .어디까지가 한계일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 방송되는 스타 관련 리그는 모두다요 . . . 님이 이야기하신 스타 진행에 관한 이야기는 리그 시작전에 별도 규정이 있으면 가능하겠지요 ..
05/05/15 02:19
아, 그리고 한가지 첨언하자면.
이준호 코치님의 다이어리에 올라온 저 글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이코치님은 프로가 어떤건지 의미를 다시금 새기셨으면 합니다. '윤열이의 몸상태가 그정도까지 되도록 방치해둔, 저의 잘못입니다.' 라는 말을 한마디라도 하실 수는 없었는지? '가뜩이나 몸아픈데 상처는 주지말아라' 라는 말은 코치라는 직책에서 나올말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분명히, 사적으로는 그럴 수 있겠지만. 자신이 코치직함을 달고 계시는분 이 저런말을 한다는건 한번 반성해 보셨으면 합니다.
05/05/15 02:22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리그라고 해서 모든 룰이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대회의 성격상 그리고 일정상 대회마다 각기 다른 룰을 설정할수 있고 다른 규칙을 설정할수있습니다. 협회에서 마련하는 건 포괄적인 룰이지 협회지정해주는데로 모든대회가 획일적으로 룰을 일치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정규리그와 이벤트대회가 같은 룰을 적용할이유도 없겠죠? 프로리그와 스니커어즈 배는 엄연히 다른대회고 프로리그에서 몰수패했는데 왜 스니커어즈 배는 안해? 이런식의 논의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05/05/15 02:27
SEIJI님. . . 님도 e-sports가 하나의 게임문화로 자리잡히기를 원하시라고 생각합니다 ..
이곳 피지알에 글을 쓰고 댓글을 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타가 오래도록 세인들의 관심을 받으면 자리잡히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어느 경기에서 정규리그와 이벤트경기에 관한 룰을 다르게 적용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프로리그에서 몰수패했는데 왜 스니커어즈 배는 안해? 이런식의 논의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프로리그와 스니커어즈 배는 엄연히 다른대회고 프로리그에서 몰수패했는데 왜 스니커어즈 배는 안해? 이런식의 논의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이런 류의 댓글은 위의 댓글을 다신 모든 분들의 열망과 노력. .그리고 희망을 져버리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05/05/15 02:27
SEIJI님 // 일단, 프로리그와 스니커즈배가 다른대회라고 해도, 문제는
프로선수가 출전하는 프로리그가 됩니다. 즉, 프로리그와 스니커즈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아예 다른 선수들이 아닌 같은 프로선수들이 출전하 는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협회의 규정이 큰 틀을 이룬 가운데, 세세한 규정이 변화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프로축구의 FA컵이나 K-League는 지금의 프로리그와 스니 커즈배와 같은 관계라고 봅니다만. 큰 틀은 프로축구협회의 규정을 따르 고, 세세한 규정에서의 차이만 보일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라고 하는 경기방식과 룰을 사용하고. 또한 출전하는 선 수는 '협회에 등록되어있는 프로선수'이기때문에 선수의 몰수패 규정같 은 중요한 룰은 당연히 협회의 룰을 따르고, 세세한 '토너먼트 방식'이나 '금지규칙'등에 대한것은 예를들어 축구의 '선수교체수 제한' 같은 식의조정이 가능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문제인것은 저런 큰 틀을 협회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어찌되었던 그 로 인해 이윤열선수는 현재 그 문제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도 생각 하고 있습니다.
05/05/15 02:33
선수의 몸상태와 관련한 '경기지연 또는 연기 룰'을 만드는 게 애매하지 않을까요? 이벤트 경기와 정규리그는 다른 룰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말입니다.
이번 스니커즈와 같은 이벤트 대회에서 모든 참가선수에게 한 번 정도의 지연 권한을 줄 수 있는것인지...어느 정도 아파야 경기 지연에 합의가 되는 것인지...혹시 만에 하나 있을 지도 모르는 경기 연기 룰의 악용가능성은 없는지...(가벼운 감기등의 컨디션 난조로 연기를 요구하게 되는 상황 등) '경기 연기에 관한 룰'을 만드는게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하며 넘어가는 것보단 좋을 듯 한데 여러가지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05/05/15 03:03
이러한 글이 올라왔었네...
헥사팬인 저로써 피터선수경우는 소울에서 합의를 안해줘서 부전패된걸 정말 분하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T1팀에게 감사하다고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도 전례가 몇가지 나왔는데..... 임요환 선수도 올림푸스 8강전에서 조용호 선수와 금요일 생방시간에 같은 시간 미국으로 가야할일이 생겨서 월요일로 앞당겨서 경기한적 있습니다. 그때도 원만한 합의하에 이뤄졌죠. 그리고오늘도 너그러운 배려에 합의가 된건데... T1팀의 이미지 살고 다음주에 임선수 이선수 경기 볼수 있고... 얼마나 좋습니까 ㅡ.ㅡ..... 으이구 !! 답답한 사람들..
05/05/15 03:38
몰수패로 가는게 맞긴 맞는건 같습니다만 윤열선수 삐쩍 마른 모습 불쌍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윤열선수 프로게이머 생활 이래로 가장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일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윤열선수 팬은 아니지만 좀 관용을 베풀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연성선수도 잘못된 기사를 100% 믿는 사람들에게 이중계약 문제로 엄청나게 까이더니 이번에는 윤열선수 차례가 되었군요. 쩝~~~ 그들은 게이머 이전에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다들 좀 사랑해 줍시다. 전 볼수록 윤열선수 삐쩍 마른거 보면 측은하던데...
05/05/15 03:39
그나저나 임요환선수는 정말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거의 3일을 연달아 경기해야 하니 말이죠.
p.s. 오늘 괜히가서 시간만 낭비해 버렸습니다ㅜㅜ 아무튼 윤열선수! 몸관리 잘하셔요. 자기몸은 스스로 챙기셔야죠ㅠㅠ
05/05/15 03:51
저도 위에 Ace of Base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소울팀 감독을 비난하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수달선수가 아프다는것을 참고하고..또 요환선수측에선 담주에 정말 어마어마한 스케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달선수의 요구를 받아준것.. 대단한거 아닙니까? 그냥 소울 감독님처럼 항의 한번만 했어도 공짜로 1승/2승은 챙기는건데.. 양쪽에서 다 합의하에..한건데 뭐가 그리 큰 문제일까요.. 룰? 협회? 언제부터 그렇게 협회 하고 룰에 의존했지요? 예전에 피터선수의 지각사건하고 이번사건을 자꾸 관련지어 얘기하시는데, '사전에 미리' 연락이 된것하고 안된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봅니다. 이미 결정은 양선수측에서 했습니다. 저희들이 왈가불가 할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수달선수 부전패 시키고 싶어서 이런글 올린게 아닌건 저도 잘 압니다. 협회공식룰이 더 엄격해져야한다는게 요지인듯한데... 선수가 아픈것까지 다 룰에 포함해야하나요??? 그렇다면..이제 강민선수 어떡하죠? 귀에 종기가 생겼다는데.. 저번 올스타리그 강민선수 경기를 못봐서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강민선수가 헤드폰을 낄수 있는 상황이 절대 못되고, 또 만약 협회의 룰중에서 '헤드폰 안끼면 안된다'가 있다면.. 강민선수의 경기는 모조리 몰수패 인가요? 그냥 경기만 봅시다, 아니 다음주에라도 수달vs가르시아 경기를 볼수있게 되었다는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봅시다.. 룰가지고 이미 지난일을 왈가불가 하지 말자구요..네??
05/05/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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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73개나 되는데.. 같은 주장들의 재생산일뿐.. 더이상의 댓글은 무의미 한듯 싶군요.. 결론은)..... 오늘과 그 이전의 일들은 이미 지나간 일들이니.. 어쩔수 없고, 지금이라도 협회가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서.. 잡음좀 않나오게 하자..
05/05/15 03:56
에토//님.. 난감하네요.
다른 싸이트에서 놀다오셔서 선수호칭을 착각하신건 아닌지. 의도적 까글이라고 의심받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지적해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05/05/15 03:57
윤열선수 카페에 글 올라왔군요 오늘 새벽3시 경에...
참으로 씁슬한 내용이군요. 게이머들 게시판 잘 안 보는줄 알았더니 아닌가 봅니다. 모두들 게이머들 가슴에 못 박지 맙시다. 그들도 인간이고 상처받기 쉬운 젊은이들입니다. 그들이 까이는거에 만성되었을거라는 생각하지 맙시다. 윤열선수도 이정도였는데 연성선수는 어땠을까하고 생각하니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도 게시판 어느 정도 보기는 보나 봅니다. 프로게이머들은 한편으로는 게임을 잘해도 불쌍하거 같군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스타리그 보는 사람들 연령이 낮아서 이런건가요? 야구나 농구, 축구는 그래도 잘하면 욕은 안먹는데...
05/05/15 03:59
정규리그에서는 지각등 몰수패 규정을 확실하게 하기로 정했다고 알고있고
그래서 예전같지 않게 엠겜에서도 피터선수가 몰수패를 당했고 한승엽선수가 벌금을 냈던거죠. 물론 사전에 연락을 하거나 천재지변의 경우에는 예외가 있는걸로 압니다만 그래도 규정을 상당히 강화 한걸로 압니다 하지만 이건 이벤트전 아닙니까 팬투표로 뽑은 올스타전에 랭킹 포인트가 들어간다는게 납득이 잘 안가긴 하지만 분명히 이벤트전 입니다. 이벤트전의 경우 충분히 상황을 보고 서로 합의하에 입장을 봐줄수 있는 지금 상태가 전 좋네요 앞으로도 합의하에 일정조정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단 이벤트전에 한해서요. 주말이라 지방에서 올라가신 팬들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헛걸음 하신 분들이 아쉬움이 크셨을듯.. 아무튼 무엇보다 이윤열선수 쾌차하세요.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으면.. 아휴 선수들 너무 안스럽네요. 돌아온 나다의 다음주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잊지마세요. 나다 화이팅!
05/05/15 04:09
윤열 선수가.. 제발 몰수패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군요. 아, 가슴이 아픕니다. 안타깝습니다. 몸도 아픈데, 마음은 더 아플 것 같아요.
05/05/15 04:16
바둑이나 수험생에 비교를 하신 분들이 계시길래.. 저도 짧게 몇글자 적어봅니다..
축구 좋아하시죠? 가끔씩 국가대표평가전, 친선경기.. 등의 이벤트성 경기가 열리던데.. 기상악화로 인한 늦은 도착이나 다른 자질구레한 이유들로 그런 친선 게임들이 연기되는것을 종종 봐었었습니다. 권투경기는 한선수가 1년에 한두번 경기를 갖죠. 연습중 부상으로 인한 경기일정의 연기.. 심지어는 사생활이 관련된 시합의 연기도 볼수 있더군요..보통 연기를 하면 1달~3달 정도씩.. 1년에 한두번 경기를 가지는 ..프로권투선수들에겐 엄청난 일정의 차질이겠지만, 선수들과 협회의 합의하에 그런 일정연기들이 이뤄졌을거라 봅니다. "규정이 없다." , "규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 " 라는 댓글이 많던데... 협회의 생각은 "사전연락"과 "선수 혹은 구단간의 협의"에 중점을 두는게 아닐까요 ..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다 읽어보지 못해.. 제 생각에 관련된 내용이 댓글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05/05/15 08:05
딴건 다 집어치고..몇가지만.
선수들 어리다고 너그러히..이런이야기는 좀 삼갑시다. 한살먹었어도 프로라는 명칭 달았음 그만큼 무게감이 붙는겁니다. 어리니까- 같은 소리하는건 그들의 명예에 손상입히는 짓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자꾸 중징계를 사람들이 원하는게 아니라 파급효과가 큰 일들이고 확실히 규정을 잡혀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머리는 냉정하고 가슴은 뜨겁게 갑시다.. 선수들 아픈거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최선을 다한 생활을 하다가 그렇게 쓰러지고 몸져누운것들..안타깝죠.; 하지만, 마음은 마음으로만. 규정과 처벌은 마음에서 논의되야 할 문제가 아니라 머리로 논의 되야 합니다. 아주 연관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연관성은 극소화해야 제대로 잡힙니다..
05/05/15 08:16
이윤열선수 몸도 안좋은데 부전패되는게 그쪽으로서도 바람직할듯... 근데 윤열선수 코치가 괜히 개념없이 글을써서 일이 커지는듯
05/05/15 09:12
달팽이관/그 논리가 타당하다는거에 대한 이유는 바로 규정에 그리 명시를 해놓았기 때문이겠죠.(자연스럽겓)아뭏튼간에 이윤열 선수께 일이 크게 가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05/15 09:23
왜 댓글다신 분들이 임요환선수 사정을 생각하신가 모르겠네요; 임요환 선수가 합의해줘서 경기 미뤄진거거든요? 이윤열선수가 몰수패 당하길 바라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가슴이 아프네요.
05/05/15 09:34
아니 정말 이해가 안 가는데 말이죠. 왜 몰수패를 주장하는 걸 이윤열 선수를 깐다고 생각하는 거죠?
몰수패를 주장하는 분들도 엄연히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팬입니다. 그런데 빅경기 중의 빅경기인 임요환 -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지 않을까요? 그러나 그 이전에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건 그들은 프로라는 겁니다. 다른 프로스포츠에 빗대어 생각해 보세요. 위에도 많이 언급된 내용이지만, 어떤 프로스포츠에서도 한쪽 선수의 사정으로 경기가 연기되지는 않는다니까요? 그건 팬들을 기만한 행위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개인스포츠 중 하나인 테니스를 생각했을 때 한 선수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가 8강 경기 전에 부상을 당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맞붙는 선수와 합의해서 '우리 다음에 합시다' 이러고 연기하는 거 생각해 보세요. 정말 우습지 않나요? 근데 왜 e-sports에서는 그게 통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앞에서 선례가 있었으니 괜찮지 않냐 하시는 분들, 안 좋은 선례가 있으니 더욱 협회가 나서서 정확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왜 자꾸 아마추어리즘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나요? 진정 e-sports로서 바로 서기 위해서라면 명문화된 규정과 그에 맞춰서 진행되는 리그가 바로 서야 하는 거 아닌가요? 비단 이윤열 선수라고 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이윤열 선수를 싫어해서 까는 게 아니라구요. 측은지심으로 보려고만 하지 말고 제발 숲을 좀 봐주세요. 그리고 이준호 코치님, 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된 건 선수 본인의 관리 책임도 있지만 엄연히 감독 및 코치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선수의 몸 관리는 당연히 팀의 몫 아닙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미리 휴식을 취하게 하거나 진단을 받게 하거나 그랬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되고 나서는 선수 보호를 못했다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선수 까지 말라구요? 극도의 ㅉㅈ이 빼고는 이윤열 선수 까는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이준호 코치님은 까고 싶군요.
05/05/15 09:35
평소에 자기관리 잘하기로 소문난 이윤열선수가 스트레스성 질환이라니... 카페에 남기신 글을 보니 이윤열선수도 팬들이 이런문제로 싸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이쯤에서 그만하죠...
05/05/15 09:57
나른한 오후님의 리플논쟁.......몇번을 보아도 나른한 오후님의 리플들 크게 문제 됨이 보이지 않는데(몇몇 분들이 비난과 비판을 구분하지 못하시는거 같습니다)...그리고 몇몇 분들의 논리적으로 가장한 비난과 자기합리화 글...후훗 머리를 식힌후 자신이 단 리플들을 읽으면 부끄러운 분들 많을꺼 같습니다.
05/05/15 10:41
이런 한 글 한 글들이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 못하고 속을 타게 만드는 거죠....이윤열 선수도 이글을 봤을듯 싶은데...........
05/05/15 11:22
지금 이렇게 싸우는게 중요한건가요 ,,? 경기가 중요한가요 ,,? 몰수패인가 아닌가 하는게 중요한건가요 ,,? 사람이 아픈데,, 도대체 뭐가 중요하다는 건가요 ,,?
05/05/15 12:05
나이 어리다고 너그러이, 하지만 연봉은 웬만한 전성기 프로스포츠 선수들보다 많이 받는?
스포츠는 선수와 관중의 약속 입니다. 선수끼리 협의하고 일정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건 관중에 대한 기만이죠. 그 관중에는 선수의 팬도 있고 스포츠 자체의 팬도 있습니다. 선수의 팬이야 선수가 아프다니까 아무것도 안 보이겠죠. 하지만 스포츠의 팬은 - 특히 일부러 세중을 찾아가거나 시간 맞춰 TV 앞에 앉은 관중들 - 바보되는거죠. 선수들끼리 합의했으니까 문제 없다? 그럼 관중들은 선수들끼리 정하는 시간에 경기를 봐야 하는 건가요? 왜 스포츠가 존재하는지 이유조차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관중이 선수를 위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선수가 관중을 위해 존재하는거죠. 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사그러드는 날이 왁자지껄하게 입만 살아 떠드는 e-sports (자칭 프로스포츠라고 하는) 가 사그러드는 날이기도 하니, 이런 아마추어식 피씨방 리그와 별반 다를바 없는 운영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만.. 끄응.
05/05/15 12:20
아참,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 보이는 몇몇 분들,
오히려 이윤열 선수를 위해서라면 몰수패를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일정이 조정되어 봐야 일주일 남짓, 그동안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라면 불참까지 가지도 않았겠죠. 경기 연기 결정은 관중, 선수, 선수의 팬들까지 모두에게 피해가 되는 결정이라는 걸 인지하셔야 됩니다. 진정 그 선수의 팬이라면 그 선수가 1패를 피하는게 중요한가요, 아님 1패를 당하고 쾌차할 때까지 쉬는게 중요한가요?
05/05/15 12:22
이 글에서 아무도 이윤열 선수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게임에 나올 수 없었으니까요. 다만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어설프게 대처하는 협회를 비난하는 겁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팬이라면 제대로 게임을 관전할 권리로,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면 선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협회의 명문화된 규정을 필요로 하는 겁니다.
05/05/15 12:26
이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_-;;
1. 이윤열선수에게 뭔가 시합을 못할 상황이 생겼다. 2. 진행측에서도 인정될만한 사안이다. 3. 상대방도 인정할 만한 사안이다. 4. 다행히 상대방에서 일정조정이 받아들일만 하다. 5. 양쪽 당사자,진행쪽 모두 합의가 되었다. 무슨 문제가 생길 거리가 있나요 -_-; 임요환선수의 스케줄 문제는 본인이 판단해서 (위에서 3일연속 경기라고 하셨나요) 난 3일 연속경기 못하겠다, 너무 불리하다 싶으면 합의 안하면 됩니다. 혹은 진행쪽에서 진행상 어렵다 안되겠다 하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진행쪽 오케이, 상대방 오케이, 팬들은 빅매치 한겜 더 볼수 있어서 오케이. 이윤열선수가 일부러 아픈것도 아닌데 참. 그리고 관중들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경기를 볼 권리가 당연히 있습니다만, 선수들이 매일같이 저런 일이 생기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맘대로 할테니 너네가 맞춰서 봐! 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가끔가다 한번씩 본의 아니게 일어나는 일인데도 너무 민감하게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다들 나름대로 애정이 있어서 좀더 좋은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신걸 알겠지만, (저도 그렇습니다. ^^) 이런 논쟁보다도, 다음주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어느쪽에든 비난하지 말자는 토론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05/05/15 12:57
평소...이윤열선수 관련글에서 적대적인 댓글만 다셨던 분들이
주로 몰수패 처리해야 한다는 댓글을 한두개도 아니고 도배수준으로 달고 있어도... 이윤열선수에 대한 비난은 아닌것이군요.
05/05/15 13:03
오죽하면 이윤열선수가 카페에 인터넷이 싫다.
주변 사람들 욕 하지 말아달라. 제발 몰수패 처리 해달라 이런 글까지 썼겠습니까? 자신의 경기를 연기해 주신 분들을 욕하는 것.. 이윤열선수에 대한 욕은 아니라구요? 이윤열선수를 걱정해주는 글을 올린 사람을 욕하는 것.. 그래도 이윤열선수를 욕하는 것은 아니라구요?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욕먹는 걸 지켜보는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그래도 이윤열선수를 욕하는건 아니라고 하겠죠..
05/05/15 13:07
이별없는 사랑//이윤열 선수 욕하는 댓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에 대해 평소 적대적인 댓글만 다셨던 분들이라고 하시는데 누구를 말씀하시는건지?? 이윤열선수보고 잘못되었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이윤열 선수의 건강상태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구요. 그러나 몰수패여부는 이번건을 떠나서라도 공정하고 형평성있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댓글들을 다시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몰수패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욕은 더 많이 먹는거 같습니다. 마치 아픈 이윤열 선수생각은 안하고 매정하게 몰아붙힌다고 말이죠. 여기서 몰수패 주장하는 분들중 이윤열 선수 안티로 보이는 분은 하나도 없군요..
05/05/15 13:18
본인에게 상처가 되면 그것도 비난이라고 할 수 있죠.
팬들에게도 이렇게 상처가 되는데, 본인에게는 오죽하겠습니까? 이 시점에서 이런글이 이윤열선수에게 상처가 될지 몰라서 쓰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05/15 13:32
윤열선수에게 상처 줄 의도로 글 쓴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별없는 사랑님은 마치 이윤열선수의 안티들이 악의적으로 댓글을 달았다 라고 주장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대상 선수가 이윤열 선수가 되었든 누가 되었든 잘못된 관례가 계속되고 있다면 그건 반드시 개선되어야하는겁니다. 이번사건이 이윤열 선수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토론들이 이윤열 선수에게 상처가 된다면 그건 안타까운 노릇이지만 그렇다고 할말도 안해야되는건 좀 아니죠. 이글의 본문 내용이 협회규정의 불분명함에 대한 불만제기이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들 댓글이 달리는겁니다. 윤열 선수 팬들 입장에서는 선수가 아프니까 안타깝고 가슴아프겠지만. 일부러 세중까지 찾아가셨던 팬들이나 경기를 위해 자기 시간을 미리 비워두었던 팬들은 뭐가 되나요? 일정한 규정도 없이 선수들간의 합의에 따라 이리 바뀌고 저리 바뀌는 건 관중들을 기만하는 겁니다. 그것도 경기 당일날 말이죠. 오버스럽게 보일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스타리그도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거죠. 팬들과의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어찌되었든 이윤열 선수의 쾌유를 빌구요. 앞으로는 이런 규정들이 사전에 정해진대로 집행되어 이번건과 같은 일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05/05/15 13:54
아니, 지금 이미 결정난 사항은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때까지 말하는 관행이라는 것이 좀 불합리한 것 같으니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하자는 것인 것이죠. 그리고 솔직히 피터 선수랑 이윤열 선수랑 별 다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큰 틀은 합의가 되면 연기가 되는 것이고 합의가 안 되면 연기가 안 되는 것이니까 말이죠. 피터 선수가 택시 안에서 늦을 것 같다고 전화를 했다고 해서 합의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차피 큰 틀에서 보면 합의를 해 준 경우가 있고 합의를 해 주지 않은 경우로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나도현 선수 사건 때도 미리 합의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경기 시작하려고 하는 무렵 갑자기 나도현 선수가 쓰러졌고 그 상황에서 박태민 선수가 합의를 해 준 것이죠.
경기가 연기되느냐 마느냐하는 이 중요한 사항인 합의를 더 이상 선수나 팀에게 맡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합의를 떠나 선수나 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합의를 해 주지 않는다면 동업자 정신이 없느니 비인간적이니 하면서 비난을 받고(당장 다음 주에 직접 경기가 있지 않아도 그 내부 사정상 다음 주는 절대로 경기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이번 주에 몸이 좋았는데 다음 주에 갑자기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는 것이죠? ) 그렇다고 합의를 해 준 후 지기라도 한다면 이긴 선수는 연기해서 이겼느니 하면서 정당한 승리를 맛볼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이제는 이러한 중요한 결정을 공식적이고 명문화된 규정으로 정해야 합니다. 어떠한 사유를 연기사유로 할 것인지는 팀간, 선수간에 논의가 있어야겠지요. 지각이면 정확하게 몇 분, 아픈 경우는 예를 들어 3일 전에 통보시 1회 연기 가능(단 상대편에게 일정정도의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향) 등등 각 케이스마다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사항을 없애야 합니다. 같은 사항인데도 합의라는 재량에 의해 달라진다면 결국 피해를 받고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선수들입니다. 선수들은 이런 합의까지 결정할 정도로 신경쓰게 하지 말고 단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연기사유규칙이 정해졌을 때 그 규칙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그 때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그 규칙에 대해서 개선방향을 주장하고 하면 될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재량을 주지 않는 규칙. 이것이 선수들을 게임만 열심히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일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 몸관리 잘하고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05/05/15 13:57
이뿌니 사과님..리플들 한 번 쭉 읽어보세요.
왜 문제가 되는가는 답이 이미 나와있습니다.. 리플을 보고도 같은 의문을 갖으신다면, 그건 합의나 제도, 규칙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이 달라서일껍니다..
05/05/15 15:19
제 생각도 이 글은 윤열선수 상처주려는 단순한 악플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도배하시는 분들도 없구여.. 답변을 하시는 정도이지요... 개인적으로 이번일에 경우 저는 몰수패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당일 연기에 대해서는 솔직히 다시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5/15 15:37
공부싫어//네, 다른 스포츠에 빗대어 생각하면 영구제명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K_T1팀 팬이고 최연성 선수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런 점에서 예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협회가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간 것에 대해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구요.
규정에 예외는 없어야 합니다. 최연성 선수이든, 이윤열 선수이든, 설령 임요환 선수라 할지라도요. 그런 진통을 한 번쯤은 겪어야 소위 e-sports 라는 분야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5/15 15:43
눈팅만 하고 있었는대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서로 합의가 이루어 지면 당연히 연기가 가능한거죠 그게 정상이고 또 규정아닌가요 합의가 안됬을 경우엔 몰수패를 당하던 참고 경기를 해야 하는거구요..이런 글을 쓴 의도가 뭔지 궁굼하내요..
05/05/15 15:47
님 이번 글과 다소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협회에서 그 사건을 계기로 이중계약의 경우 프로게이머자격을 박탈하기로 규정을 새로 제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이 규정도 다시 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05/05/15 15:50
윤열 선수한테는 마의 5월이군요. 양대리그 탈락에 몸까지 안 좋으니...
이번 일이야 이미 합의된 사항이므로 뒤늦게 몰수패를 적용시킬 수는 없겠지만 협회의 규정이란 게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어수선하긴 하지요. 저도 언제까지나 선수나 감독간의 합의하에 경기를 연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막말로 합의 해주면 땡큐에 매너 좋은 사람이요, 안 들어주면 순식간에 쪼잔하고 이기적인 인간 되니까요. 게임판에서 한두번 부딪힐 사이도 아닌데 거절했다 다시 얼굴보기도 민망하겠죠. 지금 이런 논의를 그저 아프고 어린 선수를 코너에 몰아넣어 괴롭히려는 걸로만 볼 게 아니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의 주먹구구식 행정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규정의 확립을 요구하는 팬들의 바람 정도로 여기면 될 것 같군요. 이건 누구보다 선수들에게 필요한 규정이죠. 윤열선수, 어서 툭툭 털고 일어나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어느 글이든 제일 한심하고 보기 싫은 건 논쟁이나 토론에 끼어 자기 의견을 개진하지도 않으면서 "낚시네. 조낸 낚였구만, 낄낄." 혹은 "또 이런 걸로 시끄럽다니...역시 피지알답구려, 쯧쯧." 같은 영양가 하나 없는 말을 툭 던지고 지나가는 사람들입니다. 한심하다고 혀 차면서 굳이 그 자리에 끼어들 필요 있나요? 그냥 가던 길 쭈욱 가십시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저런 식의 멘트를 원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요.
05/05/15 17:56
연기 할수 있다고 봅니다.
사전합의 전제하에서 말이죠 더군다나 악의없는 몸이 아픈것인데 말입니다. 저는 그 선수(이윤열)가 안쓰럽다거나 그런감정 털끝하나 없습니다. 다른 스포츠라고 불리우는 경기들도 상대방과 주최측(방송사 후원사)과 사전합의가 있으면 연기 가능합니다. 설사 정규리그(예 : MSL = MBCGAME 스타리그) 였다 하더라도 전혀 문제 될게 없습니다. 상대방인 임요환 선수도 흔쾌히 동의해 주었다고 합니다. 너무들 과민반응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나무만 보지 말고 멀리 숲을 내다 보시는 넓은 안목을 기르셨으면 합니다.
05/05/15 18:26
치터테란J님//그렇게 합의 여부에 따라 몰수패 여부가 결정되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번 스니커즈배에서 또 이번건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때도 이번처럼 상대방에서 일정 연기에 동의해줄수도 있지만 합의를 안해줄수 도 있는겁니다. 그럼 그 떄는 이번건과는 달리 합의가 안되었으니 몰수패 또는 경기강행으로 간다.이건 좀 아니죠. 프로들간의 경기에서 합의에 따라 몰수패냐 아니냐가 결정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몰수패 여부는 어떤 식이든 미리 정해진 규정에 의거하여 결정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것이 진행되는 대회를 위해서도 낫고 형평성을 고려해보았을 떄도 옳은 판단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 다른 스포츠의 경우에도 선수개인사정에 따라 합의에 따라 임의대로 일정연기가 되는건 아닙니다. 그것도 어디까지나 미리 정해진 조항이나 규정에 의해 결정되는거죠. 그리고 스타리그도 어찌되었든 팬들을 위한 리그입니다.경기 당일날 선수들과 방송사간의 합의에 의해서 임의대로 일정을 연기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밖에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 명문화된 규정에 의해 연기가 되어야 하고 또 그것이 팬들에게 미리 공지가 되어야죠. 이런식이라면 그 시간에 일부러 세중까지 갔던 팬들이나 미리 시간맞춰 경기를 보려 했던 사람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팬들을 위해서라도 미리 정해진 규정에 의거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05/15 19:18
그 놈의 '프로'가 뭔지... 아마에서 프로되면, 평소에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건강해지는 겁니까? 저 같아도 한 번 빠지면 새벽 3시 넘게 게임하는데, 선수들은 날새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몸이 오죽하겠습니까. 그럼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그렇게 하면 선수들간의 실력이 종이 한장 차이인 이 바닥에서 성공하면서 못 살죠. 아픈 사람에게 몸 관리를 못했다니 하는 건 정말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그 섭섭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봅니다.
05/05/15 20:28
싼타킹덤님//제가 보기에는 님이 더 감정적으로 글을 쓰신것 처럼 보이는데요..
이윤열 선수의 건강이 안좋다니 저 역시도 참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협회의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면 사실 몰수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상의 이유가 있고 또 양자간 합의가 이루어졌을 경우 임의대로 일정이 조절될 수 있다.. 이렇다면 협회의 규정은 있으나 마나 한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선수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되는 사례는 모든 스포츠를 막론하고 있을 수 없는일이죠.. 이런식이라면 막말로 양쪽이 서로간의 이익을 위해 합의하에 경기를 미룰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물론 그것도 이유가 있어야되겠지만요. 뭐 그렇게 비양심적인 짓을 할 팀이나 선수들은 없다고 봅니다만. 쓰고 보니 참 이윤열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만 .. 규정이라는것은 언제나 엄격하고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쓴 댓글입니다.. 이윤열 선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오늘부터나는-님이 쓰신글입니다. .. 이윤열선수 저 또한 좋아합니다. 최강nada라고 입에 달고 달기도 했고요 어쩌면 양대리그탈락한 nada의 올스타전을 보기 싫었다는 표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몰수패 ,,,, 주장하는 사람이 다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시는분은 안계시겠죠? 이번건은 협회차원의 확실한 규정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몰수패에이은 ,,, 푸욱 윤열선수 쉬고 업그레이드(?)해서 초사이언nada로 돌아오는걸 바라기도 합니다. 다음시즌 그의 희망찬 키보드 연타 1a 2a 3a 4a 5a 6a 7a 8a 9a 를 보기를 희망합니다.^^
05/05/15 20:34
윤열선수 아픈건 참 마음아프지만, 규정도 있고 계속이런식으로 예외를 만들어 나가서는 이스포츠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아마추어적인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꽤많네요. 선수가 아프던 지각을 햇던 경기석에 없다면 몰수패가 당연하지요. 어제의 경우 윤열선수는 경기를 미뤄줄것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기권패를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05/05/16 02:17
이래서 아직 길이 먼것 같습니다... E-SPORTS는요... 아마추어리즘의 성향이 더욱더 강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윤열선수 쾌차하세요..
05/05/16 18:27
경기 시작하기 전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니
경기 끝난 후에는 또 얼마나 많은 글들이 올라올지 기대됩니다. 부디..이런 저런글들이 두 선수의 경기력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를 바랍니다. 두 선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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