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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4 13:42
저도 올림푸스에서 임요환선수를 지명할때가 가장 분노에 차있었죠 -_-^
얼마나 미워했는지..증오라는 표현이 가까울듯... 그러나 그 선수의 경기력과 센스를 저를 감동 시켜버리고는....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가되어버렸습니다. 저의부정을...그냥 경기력만으로 바꿔놓아죠.
05/05/14 14:07
저도 이윤열선수 싫어하지만..게임 실력은 정말 인정합니다.; 그래도 이윤열선수 없으면 뭔가 허전할것 같에요-_-제가 판단하는 선역이 있다면 트리플H처럼 막강한 악역도 있어야되잖아요^^
05/05/14 14:09
이윤열 선수.. 무지막지하게 승리했던 그때부터 싫어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물론 저는 최연성 선수에게 패배한 후, 눈물을 보이는 이윤열 선수 본 순간.. 그때부터 그런 마음 없어졌지만 말이죠..
이윤열 선수 화이팅 -.-
05/05/14 14:24
경기 외적인 요소로 그리 좋아지지 않던 선수가...윤열선수와 강민선수...-_-;;
근데 윤열선수는 네오위즈 피망 역전극으로, 강민선수는 패러럴라인즈 할루시 리콜로... 정말 게이머로서는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죠~! 그 뒤로는 모든 게이머에게 우주박애모드!
05/05/14 15:23
저에게 이윤열 선수는 전혀 악역이 아닌데...많은 분들에게 이윤열 선수는 악역인가 보군요... carolina IV님 댓글은 정말 보기 싫으네요..
05/05/14 15:40
carolina IV 님 언제한번
님이 원하는 선수에 대한 글을 쓰기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온겜넷은 언제나 그랬듯 듀얼로 떨어진것 이구요.. 이번 엠겜에서 최초로 떨어진 거랍니다. 그리고 제게는 말이죠.. 이윤열 선수가 혼자서 엄청난 적들과 싸우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요즘이야 이병민 선수가 도와주고 있지만.... 예전에는 정말 홀홀단신 절대고수 처럼 보였다는..
05/05/14 15:58
carolina IV 님에게 뭐라고 하신 분들에게....
'만약에' 너무 많은 스케줄로 허덕이는 이윤열 선수가 안쓰러워서 이제 좀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게임했으면 좋겠다....라는 의미로 carolina IV 님께서 덧글을 다신거라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만약에' 그럴 수 있는 일이며 설령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밑에 덧글들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05/05/14 16:08
이윤열이 누군지도모르고 한때 이윤열 싫어한다는 사람들이 많았을때 군중심리로 따라 싫어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경기 몇번 보고나니 생각이 바뀌던데요? 경기로 말하는 선수 이윤열 진정한 프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05/05/14 16:10
홍진호 vs 이윤열 MSL패자조 경기도 제가 원래부터 홍저그 팬인지라 홍진호선수를 응원했지만, 정작 홍저그가 이겼을 때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더군요. 둘 다다 떨어지기엔 너무 아까운 선수이기 때문이죠.
다음리그에서는 홍저그와 이윤열선수의 결승을 상상해 봅니다. 물론 이번리그는 홍저그 우승이구요^^
05/05/14 16:11
?? 정말 보는이 듣는이 받는이의 판단, 인식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나는군요 전 carolina IV 님의 댓글이 이윤열선수를 비하하거나 빗대는 의미로 적은것이 아니라 그어려운 그숨막히는 대결에 때론 초췌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윤열선수에게 한숨의 여유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다고 봤는데 @@;;
05/05/14 16:16
그랜드 슬램할때보단 호응은 좋아졌죠. 그때는 어떤 이는 손 한번 흔들면 박수받는데 윤열선수는 인사에 절을 열번 정도를 해야 같은 박수를 받았던 느낌이었으니. 그래도 게시판이나 댓글 눈팅해보면 아직까진 악의적인 안티는 윤열선수가 젤 많은 듯.(헉..윤열선수..아프나요..?)
05/05/14 16:22
흠! 걱정이군요 시합을 연기해야 할정도로 건강이 안좋다니.....간단한 감기몸살정도 이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계속 저조해지는 성적에 거듭되는 시합들이 몸을 상하게 한듯한데
05/05/14 17:24
저랑 정말 반대군요 -_-..제가 생각하는 님 의견에 의하면..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른 프로게이머 수백명들은 한번이라도 올라가길 바라는 양대리그에서 듀얼토너먼트 또는 마이너리그(현 서바이버리그)에 한번도 강등된 적이 없는줄 압니다만.. 이제 좀 쉬고 다시 날아오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못해야 8강, 16강 잘하면 우승,준우승이라는.. 프로게이머로서 최고의 영예를 누렸었죠..
05/05/14 17:39
파크파크님/ 온게임넷이 안나오셔서 듀얼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스타리그에서 3위안에 입상 못하면 듀얼행이랍니다. 다행히 이윤열선수..지금까지 챌린지리그까지 떨어진 적은 없었는데 오늘 기사를 읽고나니 정말 여러가지로 걱정 되네요..ㅠㅠ
05/05/14 22:52
신기하네요.
이윤열선수를 바라보는 기분이 글쓰신 분과 이렇게 비슷하다니..^^ 제게는 처음부터 악역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윤열선수가 언제까지나 역사상 최강인 천재테란으로 화가날만큼 잘하는 악역으로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미운정이 더 무서운가 봅니다.
05/05/15 00:03
carolina IV 님께서 다른 글에도 이윤열 선수, 한 1년쯤 쉬길 바란다는 댓글을 쓰셨기에, 제 눈에는 이윤열 선수를 옹호하는 댓글로 보이지 않네요. 이윤열 선수를 매우 싫어하시는가 보군요.. 지금 많이 위기인듯 보이지만, 이윤열 선수 훌훌 털어버리길 바랍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윤열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정말 걱정되지만 한구석에는 이윤열이니까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5/05/15 04:02
저도 기왕이면 악역이 무지막지하게 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열선수 어서 쾌차하셔서 짜증날정도로 엄청난 머쉰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05/05/15 16:30
제리맥과이어님,해원님//....;; 싫어한다는 제목이라고 해서.. 싫다고 쓴거 아닙니다
저 이윤열선수의 열혈팬입니다 =_=a;;; 글 제목만 보고 다신 댓글이라면.. 참 난감하네요..
05/05/16 18:47
사탕발림꾼님// pgr에서 이윤열선수 응원글 쓸 때에는 제목에 "이윤열선수를 싫어하던 사람입니다" 라고 써야 한다는 말머리 규정이 있나? 이런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제목에 욕은 아닙니다..라니..-_-;;
그렇다고 이런 제목의 글을 쓰신 분들이 이윤열선수의 팬이라는 걸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다만 "이윤열선수를 싫어했던.."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꼭, "저도 이윤열선수를 싫어하지만, " 이라는 댓글들이 따라오더군요. 너무 당당하게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보기에 좀 안좋아보이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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