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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4 12:01
전 원래 꿈을 꾸고나면 하나도 기억안나는데
정말 강한 충격의 꿈을 꿔서 기억에 남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제작년에 꾼 꿈이구요. 꿈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꿈에나왔습니다. 전 꿈에서 스타를 하고있었고 좋아하는 여자애는 제가 이기면 데이트를 해준다고 했죠.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꿈안에서 테란대 프로토스전을 했는데 게임내용이 너무나도 현실처럼 모두 기억난다는거죠. -_- 결과적으로는 드랍쉽쓰다가 물량에 밀렸습니다. 데이트는 못했습니다. 이꿈을 꾸고난 후에 나중에 기술이 개발되면 연습할 시간없는 선수들은 꿈에서 연습해도 될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허허허
05/05/14 12:23
저두 몇번 프로게이머 꿈꾼적 있어요... ^^
몇일전에는 워크 선수들이 나왔었는데... 장재호 선수하고 이중헌 선수가 나와서 저랑 같이 세명이서 액션 스릴러를 찍긴 했는데... 저두 워크초짜님처럼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의 연속이었죠... 하하하
05/05/14 12:26
전 진짜 꿈을 잘안꾸는 편인데... 메딕이 역활을 해본적이잇습니다..
에너지보충을.. +자 드라이버로(아마도 마린에너지...공격을받을수록 풀리는;;)하던군요 열심히 조엿던기억이 ;;(살려야햇 살려야햇 ㅠ_ㅠ)
05/05/14 12:49
'하수구에 빠졌다. 좀 와줘' => ㅡ_ㅡ;;
세계 각지의 연예인 4명과 서바이벌 게임을 할 기회 => 왜 하필 서바이벌 게임 ㅡ_ㅡ;;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진짜 어이없죠 ㅡ_ㅡ;; 어떻게 꿈 속에서는 잘 진행되다가 깨어나서 기억해내려면 말이 안되는,,
05/05/14 13:11
제가 예전에 꾼 꿈 얘기 조금 해보자면...
아 글쎄 꿈속에서 제가 프로게이머가 되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완전 공방 천민정도 실력인데 말이죠. 그것도 SK T1에 입단했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임요환 선수와 친분이 있는데 임요환 선수가 빽으로 저를 입단 시켜 줬습니다. ㅡㅡ; 그렇게 입단은 했는데 실력은 쥐뿔 없으니 꿈속에서도 엄청 혼자 걱정을 하더군요. '이대로 방송 나가면 전국적인 개망신인데 어떡하지..?' 하면서요. 그러면서 혼자 연습을 하는데(원래 플토 유 전데 꿈속에서는 테란으로 합니다.) 초반에 팩토리를 짓다가 일꾼이 안나오고 있어서 보니 커맨 드센터를 클릭하고 단축키 F를 누르고 있는게 아닙니까? 갑자기 머릿속에서 김도형 해설이 칼같 이 맹비난하는 해설이 떠오르며 (아~ 저런 선수가 프로라고 경기에 나오나요?????) 눈앞이 캄캄 해집니다. 그냥 전번 바꾸고 잠적할까?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던 와중에 갑자기 이번에는 제가 KTF숙소에 있 습니다. 알고보니 조용호 선수와 친분이 있어서 KTF선수들이 떡볶이 먹는데 끼어든 겁니다. 켁! 말이 안되죠..-_-;;;;; 그렇게 꼽사리 끼어서 먹는데 정수영 감독이 떡볶이를 저에게서 먼쪽으로 슬슬 당기며 엄청 눈치를 주는 겁니다. 근데 또 뭐가 좋다고 쫄면까지 먹어가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잠적을 해? 말어? 이러면서요... 그렇게 걱정하며 떡볶이를 먹다가 잠을 깼습니다. 그리고 '아! 나는 프로게이머가 아니지!' 하고 깨닫고는 눈물이 날정도로 기뻤습니다.
05/05/14 13:25
저는 김근백 선수가 꿈에 한 9번은 나타났었죠 <- 팬 티내냐;;
마지막 꿈이 김근백 선수 집이 저희 집 옆으로 이사왔던 꿈이었는데, 학교 갔다가 집에 와 보니깐 옆집에 이사트럭이 와 있고, 어디에서 본 얼굴이 보이길래 누군가 싶었는데 김근백 선수;; 나중엔 김근백 선수가 오히려 저를 알아보시던 꿈 꿨죠.
05/05/14 13:55
손가락바보님 댓글 읽으며 혼자 키득키득. 제 꿈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
아~ 저런 선수가 프로라고 경기에 나오나요 <=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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