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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3 19:38
박용욱선수는 정말 나도현떄전도 다 이긴거 드라군2부대 헌납해서 지고 레퀴엠에서는 셔틀질럿 터렛꼬라박기해서 지고. 스프리스배 결승전떄 페럴러라인즈 똑같은 다템드랍으로 허무하게 2판 지고.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데 제가 박용욱선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항상 보면 조마조마 합니다. 정말 기세좋고 승기좋을떄 과도한 플레이로 망치고 역전패.
한승엽선수와 더불어 가장 경기중 기복이 심한것 같아요. 그래도 완벽한 운영속에서 진 것이 아니라 순간적 판단미스와 자잘한 실수가 겹친데다 박성준선수의 파상공세에 진것이니 더 보완하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 ^;
05/05/13 19:47
2경기는 임요환선수 vs 박경락선수의 길로틴전을 보는듯했습니다......엄청난 수의 드론이 벌쳐에 의해 죽고(15기 정도 죽었을겁니다~) 한방을 어찌저찌 막아내고 히드라 한방으로 역전......후....정말 그경기를 다시보는듯한 전율.....그리고 한박자빠른 박용욱선수의 gg타이밍은 해설진들을 당황시켰죠
05/05/13 19:48
오늘 박용욱선수 비록 패했지만 왠지 다시 최고의 바이오리듬의 모습에 가까워지는듯 합니다..
머리만 짧아지면 강해지는 박용욱 앞으로 머리 기르지 마세요 TT
05/05/13 19:52
박정석선수는...예전에 한게임배8강에서 이윤열선수를 노스텔지어에서 이긴 그 전략이었는데.
그 전략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벌처가 두개의 스타팅 사이에 낄수 없도록 드래군으로 몰이를 잘 해야한다는것이었죠. 하지만 루나는 노스텔지어가아닌법. 결국 벌처와 마인에의해 본진에 고립된 드라군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프로브를 멀티쪽으로 양분할수 없게된 사태. 즉 앞마당하느니만 못하게된거죠. 새로 프로브들 다 뽑아야 하니까요. 그나저나 최연성선수 타이밍 예술이더군요. 진짜 1분만 늦었어도 질럿발업되고 물량 쏟아졌을텐데. 박성준선수는... 이미 괴물의 반열중 하나이기때문에 별 말안하겠습니다. 저그계의 최연성이네요.
05/05/13 19:57
박용욱 선수 졌지만 정말 배넷에서 저도 따라하고픈 플레이입니다. 언제나 저그에 맞추어가는게 아니라 저그가 플토가 뭐할지 고민하면서 맞추어가게 하는 능력 대단합니다.... 박성준 선수 결단이 좋았네요.
프로토스들 레퀴엠에서 이제 할만한 것 같은데요.. 저그 상대로..
05/05/13 20:01
너무너무 호의적인 해설진분들의 감탄+칭찬+예측에
경기 끝나기 10초 전까지 만해도 박용욱 선수가 막고 이길 수 있다고 군건히 믿고 있었습니다. -_-;;; 해설진분들 이렇게 속상하게 만드실겁니까!!! -_-+++++++++++++ (보면서 '어, 좀 불리해진거 아닌가? 병력이 너무 적어서 좀...' 이란 의문을 가지면서도 김도형,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말때문에 '아니야, 유리한거야. 이길거야.' 이랬는데...) 오늘 경기로 전상욱 선수의 운명까지 걸려있었건만... 에휴... 단 한번이라도 '그래도 박용욱 선수 본진자원으로 리버쓰는거는 돈이 꽤많이 들어가는 거거든요. 박성준 선수가 병력으로 밀어치면 이거 몰라요.' 이런 해설 좀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ㅜ.ㅡ 안심하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문틈에 손끼인 이런 기분이라니...
05/05/13 20:11
아, 결국 플토 전멸이로군요. 재밌게도 참 각양각색으로 졌습니다ㅡㅡ;;;(플토가 지는 방법의 나열과도 같았죠) 절대 타이밍 물량에 쓸린 1경기, 저그와는 아무리 유리해도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을 알려준 2경기, 초반의 어느정도 유리함을 정말 지독한(당하는 입장에서) 벌처와 드랍쉽 게릴라로 송두리째 빼앗긴 3경기, 그리고 다템 기습 전략의 실패 후유증의 4경기.......어쨌든 홍진호 만세!(응?)
05/05/13 20:15
물량전에 기대하셔서 기대에 못미치는 시합이라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 극악타이밍에 나오는 최연성 선수의 물량을 보고 감동했답니다.
상대방을 알고 손위에 가지고 노는듯한 칼타이밍 정말 최고입니다.
05/05/13 20:18
2경기..진짜 입이 딱 벌어지는;;;
마지막에 뒤집어 버리네요. 역시 투신입니다. 반했어요!! 박용욱 선수도 정말 잘했는데...ㅠ.ㅠ 엠겜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05/05/13 20:24
당연히 졌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토스 앞마당까지 내려와서 히드라들이 공격을 하는지..캬 대단합니다..오랜만에 보는 지대로 역전극이었습니다
05/05/13 20:26
tiger//왠지 진짜로 미쳤다는 느낌이 드는 댓글이네요...--;
제가 아는 사람이 님이 배넷에서 스타하는거 봤는데 정말 미칠정도의 실력이라면서요?
05/05/13 20:29
네???? 이겼다구요????
어 저런 일있어서 잠시 밖에 다녀왔는데 제가 본것은 딱 그타이밍.. 리버로 드론 대 폭사 25kill..아 졌다 하고 갔는데... 이겨버렸군요.. 아 꼭 보고말껍니다 아. ㅠ
05/05/13 20:36
용욱선수 이길 수 있었는데... 아.. 말그대로
너무 꼬라 박았어요. 김도형해설 말대로 앞마당 방어라인 갖추는게 너무 늦었고, 후에 드래군이 1부대정도의 히드라를 따라간 것이 결정적인 패인. (아마도 박성준 선수가 그토록 병력에 집중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듯)
05/05/13 20:38
그냥 다시 보기 싫은 한주네요..
에버스타리그 프로토스유저들의 눈물을 다 뺴는 한주였습니다 ㅠ_ㅠ 멀티하나 더 했을뿐인데 앞마당 먹어보고 싶었을 뿐인데 그냥 견제만 당했을 뿐인데 다크만 실패했을 뿐인데..
05/05/13 20:47
질레트8강때는 드라군에 다템으로 거의 승기를 잡은 경우 아니었나요. 오늘은 질럿한기 절묘하게 잡고난후에는 최연성선수의 컨트롤이 훨씬 빛났네요...좀 더 장기전을 기대했는데 아쉽군요-_-;
05/05/13 20:47
중반에 리버 2기 잃은 것이 결정타였죠. 그리고 커세어로 폭탄드롭 하는 오버로드 잘만 컨트롤했으면 3기는 터트릴수 있었습니다.
05/05/13 20:54
미리니름 막상 보니 신선하네요.
그리고 오늘 좀 찝찝한게... 오늘 플토데이를 예상했는데 오히려 저주의날이 되버리다니... 제응원이 저주란말입니까ㅠ.ㅠ
05/05/13 21:31
박정석선수가 져서 아쉬웠지만, 박성준선수의 멋진 경기가 저를 감동시키네요... 정말 그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극이라니.... 대단합니다!!!
손영훈선수마저 이겼으면 정말 좋았을텐데....아쉽고요... 이병민선수는 역시 잘나가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승리를 따냈고요.
05/05/13 21:56
해처리 깨지는거 보고 졌구나 하고 영화보러 갔는데..
이겼다니요.. 진짜.. 박성준선수 T_T 김근백선수와의 일전 이후... 최고의 드라마를 선사하는군요~ 재방 꼭 봐야지... 흐흐흐
05/05/14 09:13
박용욱선수 시종일관 공격적인 건 좋았지만 리버 잃은거랑 커세어 너무 많이 잃은거;; 그리고 마지막에 드라군까지 조금만 참으시지;;ㅠ 여하튼 너무 재밌는 경기였어요^^
05/05/14 10:15
박용욱선수의 GG를 보고 소리쳤죠..
"니가 왜 GG를 쳐~~~" 안타까웠습니다..하지만 MSL에서 멋진 경기 보여주시라 믿습니다.. 헤어스타일 멋있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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