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0 23:34:23
Name lotte_giants
Subject 섣부르게 예상해보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2)타자부문
1. 타율
김한수선수가 여유있게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만 부상으로 결장이 잦다는게 다소 걸리네요. 뒤는 최근 삼성의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강동우선수가 쫒고 있고, 김재현선수도 LG가 자신을 잡지 않은데 대한 한풀이를 하는 듯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가장 돋보이는건 역시 김재걸선수인데, 통산타율보다 무려 1할 넘게 높은 0.341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박진만선수 무지 긴장하겠는데요..^^;)

1위 김한수 0.385
2위 강동우 0.361
3위 김재현 0.353
4위 김동주 0.350
5위 데이비스 0.347

2. 최다안타
이병규선수와 정수근선수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병규선수는 역시 정확한 컨택 능력을 앞세워 2001년 이후 4년만의 최다안타왕 복귀를 노리고 있고, 정수근선수도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정수근선수가 다소 여름에 약한 면이 있는데 그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변수일것 같습니다.

1위 이병규,정수근 39개
3위 장원진 37개
4위 김재현 36개
5위 이숭용,송지만,강동우,김민재,김동주,데이비스 35개

3. 홈런
롯데의 새용병 펠로우의 기세가 무시무시합니다. 데뷔 15경기만에 8개의 홈런을 쏟아내며 이숭용과 같은팀의 이대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다른선수들이 대략 30경기 정도 소화한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페이스입니다. 펠로우의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1위 펠로우, 이대호, 이숭용 8개
4위 송지만, 심정수, 데이비스 7개

4. 타점
이대호선수가 완전히 롯데의 중심타자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대호선수는 타율 자체는 낮지만 3할 5푼이 넘는 득점권 타율을 보여주며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뒤를 올해 FA최고계약에 삼성으로 들어온 심정수선수가 쫒고 있습니다. 초반 타점선두를 달리며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던 홍성흔선수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위 이대호 34개
2위 심정수 30개
3위 홍성흔 26개
4위 김재현, 데이비스 24개

5. 도루
정수근선수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박용택, 윤승균등이 뒤를 쫒고 있습니다만 뚜렷한 경쟁자가 보이지 않아 정수근 선수가 타이틀이 유력해 보입니다. 전준호선수는 아무래도 노쇠기미가 뚜렷해 보입니다.

1위 정수근 10개
2위 박용택 8개
3위 윤승균,김민철,클리어 6개

6. 장타율
데이비스 선수가 순위권을 달리고 김한수, 심정수 선수가 그 뒤를 쫒고 있습니다.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순위에 들지는 못했습니다만 펠로우선수는 무려 .736에 달하는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위 데이비스 .604
2위 김한수 .603
3위 심정수 .577
4위 김인철, 이대호 .566

7. 출루율
김한수, 김재현선수가 나란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심정수, 김동주, 데이비스 등의 쟁쟁한 거포들이 순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1위 김한수, 김재현 .484
3위 김동주 .480
4위 심정수 .462
5위 데이비스 .43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터팬을 꿈꾸
05/05/10 23:40
수정 아이콘
정말 야구 좋아하시나봐요. 심정수선수와 김동주선수 화이팅입니다.
근데 둘중에 누가 몸무게 많이 나갈까요? - ., - ?
lotte_giants
05/05/10 23:41
수정 아이콘
피터팬을 꿈꾸며님/ 이대호선수가 두선수보다 훨씬 더나갈 겁니다--;
05/05/10 23:41
수정 아이콘
데이비스가 도루를 제외한 전부문에 순위를 올리고 있는게 눈에 띄네요
이선수도 참 뛰어난 활약에 비해 관심을 못받는 용병중 하나죠
[couple]-bada
05/05/10 23:43
수정 아이콘
데이비스... ㅡ_ㅡ; 역시 대단한 용병.. 한화에서 몇년을 지내는건지;
OverCoMe
05/05/10 23:48
수정 아이콘
용병 이야기나 나와서 말인데 LG는 현재 뛰고 있는 용병보다
뛰어난 국내 고졸출신 두명을 데리고 온게 나았을거 같네요...
GrandSlammer
05/05/10 23:52
수정 아이콘
LG에서 데이비스 데려올 순 없을까요? ㅠㅠ
정말 탐나는 용병인데...
밍구니
05/05/11 00:01
수정 아이콘
데이비스는 절대로 줄수 없습니다!! 더불어 장종훈선수도 줄수 없습니다
(먼소리?-_-;) 장종훈 화이팅 에헤라~~디야~~
데이비스 선수는 점점 한국인화 되어가는것 같네요.
저는 데이비스선수가 용병이라기보다는.. 그냥 한화 선수같아요^^
신라면을 맛있게 먹고 있는 사진도 그렇고.. 팀에서는 고참노릇을
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송진우 장종훈 데이비스의 노장진에
부활하려고 하는 정민철선수.. 부진하지만.. 아직도 롯데시절의
문동환선수의 활약상을 기대하고있고.. 신인이라기엔 무리가 있는
장종훈 선수의 뒤를 있는 김태균선수 외에도 김인철선수..
그리고............................................복귀한 조성민선수까지
최선을 다해서 우승한번 이뤄봅시다~~!!!
05/05/11 00:02
수정 아이콘
김한수선수 안타깝게 2군에서 회복중
상어이빨
05/05/11 00:11
수정 아이콘
용병 재활용 구단 LG~!! 데이비스 선수가 탐나는군용 ^^

이병규 ~!! 200안타 화이팅~!
어딘데
05/05/11 00:13
수정 아이콘
이대호 선수보단 최준석 선수가 더 나가죠 ㅡ.ㅡ
비만 쌍포 화이팅
beramode
05/05/11 00:14
수정 아이콘
펠로우 선수는 치는 것 보니까 메이저리그에서 꽤 뛰었던 선수 같더군요..
배트 스피드도 정말 빠르고 파워는 심정수 선수 이상인 것 같고, 선구안도 꽤 좋아보였습니다.
홈런 페이스를 보아하니 이변이 없는한 펠로우가 홈런왕 할것 같습니다.
05/05/11 00:39
수정 아이콘
돼호 짱!
OverCoMe
05/05/11 00:50
수정 아이콘
제목 그대로 섣부르게 예상하는 것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타율 : 이병규 or 김동주
최다안타 : 이병규
홈런 : 심정수 or 펠로우
타점 장타율 출루율 : 심정수
도루 : 정수근

타격은 김한수 선수가 현재 1위이지만 초반에만 한창 잘나가는 선수가
김한수 선수라 제외 시켰습니다.. 정확성과 지구력을 겸비한 이병규 선수
내지는 김동주선수가 타격왕이 될것 같습니다..
홈런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펠로우선수이겠지만 사직구장을 홈으로
하기 때문에 계속 지금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게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타점은 이대호 선수가 쭉 1위를 지켜오고 있지만 장타력 뿐만 아니라
정확성까지 겸비한 심정수 선수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도루는 두말할것도 없이 정수근 선수이구요..

요새 야구 보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제가 응원하는 팀이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관계로 중계볼 맛이 안 납니다.. 개인 타이틀은 다른 팀에서
다 가져가도 괜찮지만 이번에는 꼭 플레이오프만은 진출 했으면
좋겠네요..
슬며시 LG 화이팅;;;
Daydreamer
05/05/11 01:11
수정 아이콘
99년에 대전구장에 갔었습니다.
아마, 한화가 리그 우승이었나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나를 확정짓는 게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제 아버님과 저는 롯데팬이니 그냥 즐기면서 봤죠 ^^;;; 그 게임에서 한화가 이겨서 확정을 짓고, 폭죽이 터지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한화 서포터즈 분들에게 어떤 분이 "데이비스 좀 불러주지~" 라고 했더랬죠. 한창 신나 있던 서포터즈 분들이 "데이비~스 데이비~스"를 연호하니, 갑자기 데이비스가 펜스위로 펄쩍~ 뛰어오르는 겁니다. 철조망 너머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더군요.
그때부터 야, 저 선수, 용병답지않게(?!) 성격 좋구나~ 했죠.

결론은
롯데 화이팅~ (뭐냐;;;)
어딘데
05/05/11 01:18
수정 아이콘
펠로우 선수 빅리그 통산 홈런 갯수 3개 ㅡ.ㅡ
이병규 선수는 최다 안타 타이틀은 가능할지 몰라도 타격왕은 불가능할듯
05/05/11 03:08
수정 아이콘
롯데 화이팅이죠. 가을에 야구장 함 가보자. 아자!
Naraboyz
05/05/11 06:13
수정 아이콘
데이비스선수는 약팀의 설움이죠
대보름
05/05/11 16:47
수정 아이콘
피터팬을꿈꾸며님//최준석선수 120kg, 이대호선수 110kg으로 어디선가 들은것 같습니다.

1. 타격왕: 김동주, 김재현
삼성팬이지만, 김한수, 강동우선수가 타격왕까지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김재걸선수는 너무너무 놀랍습니다.
2. 최다안타: 이병규
안타생산력은 현존 선수 중 이병규선수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3. 홈런: 심정수
아무래도 대구구장의 심정수선수가 사직구장의 펠로우선수보다는 유리할 것 같습니다.
4. 타점: 이대호, 심정수, 홍성흔
5. 도루: 정수근
타율, 출루율만 받쳐주면 정수근선수가 제일 유력한 것 같습니다.
6. 장타율: 펠로우, 데이비스, 심정수
7. 출루율: 펠로우, 김동주, 심정수
Spectrum..
05/05/11 20:46
수정 아이콘
데이비스 선수. 한화의 보물입니다.
이선수 없으면 가뜩이나 약한 타선....누가 유지해줄지;;;;;고맙습니다 데이비스 ㅠ_-
05/05/11 21:51
수정 아이콘
데이비스선수 6년인가 7년째죠 아마...로마이어 선수랑 같이 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가끔 신문에서 경기결과만 보면 맨날 1,2점만 따내고 대패하던데 순위는 항상 4,5위권....타자도 데이비스 선수빼고 거의 2할대던데...그래도 아직은 초반이니까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
05/05/12 01:03
수정 아이콘
한화 화이팅..ㅠ.ㅜ 왜이리 한화는 항상 비실거리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894 대한민국 인터넷(네티즌) 독인가 약인가.. [4] 로미..4236 05/05/12 4236 0
12893 이번 우주MSL 무슨 영화찍나요? [100] 켄신8727 05/05/12 8727 0
12892 엠겜대박. [26] 쓰바라시리치!6313 05/05/12 6313 0
12891 사건이 하나 터졌네요 대박으로..(스포일러 조심요^^) [27] 밍구니7984 05/05/12 7984 0
12890 헉헉헉......... 지난주 양박저그 서바이버 강등에 이은 나다의 서바이버강등 [54] 초보랜덤6691 05/05/12 6691 0
12880 관행을 가장한 개그계 폭력사건을 접한 이후... [24] 저녁달빛5233 05/05/12 5233 0
12879 갑자기 생각난 프로리그 진행방식 [10] 아진짜4185 05/05/12 4185 0
12878 레드나다. 다시한번 위기. [66] Sulla-Felix9656 05/05/12 9656 0
12877 스타 삼국지 <18> - 정수영의 최후 [20] SEIJI7437 05/05/12 7437 0
12876 희대의 사기꾼 X공유의 운영자... [35] Keldorn9523 05/05/12 9523 0
12875 처음 글 올려봅니다.. 마음이 착잡해서.. [24] 거짓말같은시3952 05/05/12 3952 0
12873 E-Sports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 진다면??? [47] 워크초짜7424 05/05/11 7424 0
12872 mbc게임리그 한국해양대학교 야외 대회를 다녀와서! [8] JiSLU4121 05/05/11 4121 0
12871 스마일 매니아와 웃찾사 멤버에 관한 기사 [34] SonOfDarkNess10405 05/05/11 10405 0
12870 예전에 친구들과 했던 추억의 놀이들 [12] 카이사르5001 05/05/11 5001 0
12869 SKY2005 통합리그가 그 첫번째 시합을 끝마쳤습니다. [14] kama6420 05/05/11 6420 0
12868 E- sport 전용 경기장이 갖추어야할 조건 [17] 토스희망봉사4601 05/05/11 4601 0
12866 일본어 호칭을 쓰는것에 대하여 [44] 강은희7493 05/05/11 7493 0
12864 밑에 대학에서 호칭문제관련 글을 읽고.. [36] 매탈리카4660 05/05/11 4660 0
12863 스카이 프로리그 2005 로스터, 그리고 개인별 전적! [28] ZergQueen6372 05/05/11 6372 0
12862 바퀴벌레 [31] 총알이 모자라.5122 05/05/11 5122 0
12857 섣부르게 예상해보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2)타자부문 [21] lotte_giants4246 05/05/10 4246 0
12856 오랜만에 스겔에 가봤습니다.... [52] coolasice9555 05/05/10 95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