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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0 22:35
고향이 부산인데...ㅠ.ㅠ 올해 롯데가 날아서 정말 설레이네요...사직구장에서 부산갈매기를 불러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ㅠ.ㅠ
성적이 좋을때만 롯데를 응원하는 야비한(?) 고향 팬이지만... 그래도 롯데가 좋아요~^^손민환 선수 화이팅! 거인구단 화이팅!
05/05/10 22:59
방어율은 권오준선수가 먹지 않을까십네요 다승은 배영수 구원왕도권오준 선수가 팀빨까지 고려하면 젤 높지 않을까 싶네 투수부분과 내야수 부분은 삼성의 절대 강세군요;; 요즘 삼성 경기보면 질것같다는 느낌이 안들던데 정말 팀체질 확실하게 고쳣네요 선감독 대단해요
05/05/10 22:59
XoltCounteR님 저도 부산이고 저도 님처럼 성적이 좋을때만 응원하던 팬이지만 요즘은 정말 야구 볼맛납니다. 이번주 사직에서 두산전 .. 사직구장... 장난 아닐듯 하네요.
예전엔 1루쪽에도 사람이 없어서 신문지 펴고 족발에 소주 마시던 생각이..
05/05/10 23:08
오늘 대구구장 갔다왔는데 삼성이이겨서 기분이 좋았음 흐흐
바르가스는 150까지 찍더군요;; 배영수선수는 나오면 타선의 지원을 왠지 잘못받는 느낌;;
05/05/10 23:14
롯데와 삼성 두산의 3강은 계속 갈 거 같네요. 세팀에 공통점은 투수들의 안정속에서 타격이 받쳐주네요 타격으로 유지되는 팀은 언제 팀 자체가 침체 될지 모르지만 투수들의 안정된 팀이 진짜 강팀이죠.
그나저나 롯데의 부활이 놀랍군요. 꼴데라고 불렀는데 아마 팬들의 사랑때문에 잘하겠죠. 롯데팬들 정말 야구 좋아하죠. 전 삼성팬이지만 팬들의 열성은 롯데가 최고라 생각됩니다. 오늘 두산전에서 느낀건데 김동주 선수 정말 두산(곰)이라는 팀 색깔과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풍기는 외모나 타격. 정말 잘하더군요. 음 낼 박찬호선수 선발인데 화이팅입니다
05/05/10 23:45
얼마전에 롯데 이용훈선수 봤는데.. 넘 멋지더라구요.. 일요일에 기아와의 경기에서 넘 못했는데..앞으로 잘하시길.. 롯데화이팅!!! 이용훈화이팅!!!
05/05/11 02:30
올해는 이용훈선수가 크게 일낼듯 싶습니다... 말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나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것을 보니 롯데팬인 제가 뿌듯하지는군요~~
그리고 이규수님 // 방어율부문 1위 하려면 규정이닝을 채워야되기 때문에 마무리인 권오준선수는 가능성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어율 1위는 선발이 해야겠죠??
05/05/11 12:09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한동안 관심을 안주다보니 배영수선수의 이름이 생소한데 누가 설명좀 해주시면 ^^ 고맙겠습니다... 작년에 처음 들어본 이름이거든요. 헌데 요즘 몇경기보니 정말 선동열선수에 버금갈정도로 잘던지는것 같던데...
05/05/11 16:22
발바리저글링님// 배영수선수는 김진웅선수와 함께 항상 삼성투수진의 유망주로 꼽혔으나, 볼만 빠르고 삼성강타선의 도움으로 10승내외를 올리는 그저그런 투수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선동렬감독이 조련을 맡은 작년부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현대와의 한국시리즈에서 10이닝 노히트노런을 기점으로 현재 국내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각광받게 됩니다. 그 기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으나, 다른 투수들에 비해 타선의 도움을 많이 못 받아서 승운이 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4승3패. 방어율 1.74)
삼성팬으로서 만년유망주 김진웅선수도 빨리 배영수선수 수준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05/05/11 16:28
배영수선수의 트리플크라운을 기원하지만, 냉정하게 아래와 같이 예상합니다.
1. 다승: 배영수, 바르가스, 손민한 2. 방어율: 배영수 3. 세이브: 노장진 (권오준선수가 방어율 0의 언터쳐블이나 등판기회가...) 4. 탈삼진: 배영수, 이용훈, 박명환
05/05/11 16:52
야구의 스탯을 한달로 평가할 수는 없죠...어찌됐든 가장 큰 변수로 다가오는 여름 기간 동안의 체력 문제와 많아지는 더블헤더로 인한 컨디션 조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야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스탯입니다. (보통 그렇죠^^) 초반 오버페이스를 보여 점점 하락하는 기록도 눈에 띄게 많아지게 됩니다. 의심의 여지없는 배영수 선수도 과연 한 시즌 통째로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지도 미지수죠..삼성이 워낙 훌륭한 로스터를 구성하여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선동열 감독이 쫓기는 심정으로라도 에이스를 무리시켰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고 말이죠..암튼 야구는 워낙 기록의 기복이 있는 운동이라 지금까지의 기록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가누구며...다가오는 여름기간 동안 기록을 끌여올릴 선수는 누구인지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습니다...^^
05/05/11 18:47
발바리 저글링 님//예전에 호세에게 맞았던-_-선수라면 혹시 아실지도... 작년 선동열 수석코치 밑에서 집중 조련을 받아서 지금은 한국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지요. 4/7 현대와의 경기에서 3피안타에도 불구하고 2점 홈런을 맞아서 2:1 완투패를 한 후 적장이었던 김재박 감독이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배영수같은 투수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현 시점에서 No.1임은 틀림이 없는 듯 싶군요.
대보름 님//김진웅 선수는 이제 완전히 선동열 감독 눈 밖에 난 것 같더군요. 인터뷰에서 '김진웅 선수를 5선발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는 말도 하고, 요즘은 거의 지는 경기에서 패전처리(?)용으로 등판하는 경우가 많죠. 최근 몇 경기에서는 살아나는 것도 같지만, 김진웅 선수의 활약도 실망스러운게 사실이고... The man~ 님//선동열 감독 자신이 투수출신이기에 절대 무리한 등판은 시키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배영수선수가 등판하는 경기에 타선이 워낙 안터져줘서 긴 이닝을 던질 뿐이지 투구수는 그다지 많지 않구요, 5/7 경기에서는 팀이 많은 점수를 뽑아주자 6이닝만에 교체를 해주기도 했죠. 등판 일정도 다른 선수의 등판은 미뤄가면서도 5일을 맞춰주고 있구요.(저번에 비왔을 때 임창용선수의 등판이 미뤄지면서 배영수선수가 던졌죠.)뭐, 등판 간격을 조정해서 두산 3연전에 등판한다는 말도 있지만 ㅡ.ㅡ 그리고 올해부터 더블헤더가 없어졌죠. 참고로 저는 골수 트윈스 팬입니다. 너무 배영수 선수 칭찬 일색에 삼성 얘기만 해서 자기팀 편드는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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