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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8 02:28
연애도 하시고..부럽군요. 어흑.
(늘 주제와 관계없는게 먼저 눈에들어오는..--;; 으하하하) 이맘때면 늘상 의무감에서라도 써보던 편지 한통을 더이상 쓰지 않게 된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남이 만들어주는 꽃한다발..남이 포장해주는 선물..이런것에 겨우 지갑열어 돈이나 꺼내는 게 조금은 죄송스럽더군요. 못쓰는 글씨로 어색하게 써놓은 사랑한다는 말을 더 기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_^
05/05/08 02:33
"방금에서야 무사히 집에 들어갔다는 새로만난 여자친구의 말에 겨우 안심하고 있답니다."
"커플이신 분은 특히 애인이 걱정한답니다. 집에 일찍 들어가세요 ^ㅡ^ 솔로는..? ;;;" 아니!! 이런 좋은 글 말미에 염장이라뇨ㅠㅠ;;; 마음에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우리모두 효도합시다^-^
05/05/08 02:47
이 늦은 시간에 비교적 많은 리플이 달리는걸 보면 pgr에는 참 야행성이 많은거 같아요 ;
그런데 우찌하여!! ps 에만 다들 그렇게 관심이.. ㅠ_ ㅠ (ps 는 ps 일 뿐 집착하지 말자! )
05/05/08 16:51
비롱투유님 오랫만이시네요 ^^
이렇게 멋진 글 들고 오시려고 그동안 안 보이셨던 거군요. 좋은 글,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05/05/08 19:59
어릴때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이 나네요.
벌써 13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났는데.. 단 한번도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란 말을 못해드렸네요. 당신에게 못한 효도를 어머니께 해드려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는군요. 365일이 어버이날이라 생각하고 어머님께 항상 잘 해드려겠단 다짐을 하게되네요. 다들 효도합시다!!! (이런말 할 자격도 없는놈이지만...)
05/05/09 02:29
좋은 글이군요. 색종이 카네이션 추억에 젖게 합니다. 카네이션 사긴 했는데 한송이당 3000씩이더군요. 비싸라. 1송이만 사다 드렸는데 어머니께서 길에 떨어진 것을 줏어오셔서 2송이로 만든후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달아드리더군요. 어린이 날을 통해 어린이에게서 희망을 보고 어버이 날을 통해 부모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낍니다. 역시 가족은 사랑입니다.
근데 [졸]은 무슨 말일까요? 졸 추? 요샌 똘추란 말도 쓰던데 똘 추는 또 뭘까.. 전 글쓴이가 반말체라고 양해구하는 것 이해못하겠더군요. 책에 반말투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서문에 반말이라고 양해해달라고 쓰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런 문장은 반말이 아니지요. 평어체일뿐..다만 개념없는 누리꾼의 공격이 두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글은 그 글에 맞는 문체가 있는 법이니 그것에 대해 뭐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해못하는 단어가 있는 것은 궁금증을 자극하는군요.
05/05/09 11:00
어제 색종이 카네이션 받았습니다.
꽃도 좋지만, 딸래미가 직접 색종이로 만들어준게 백배, 천배는 더 좋지요. 어젠 유치원 다니는 아들이 물론 선생님이 거의 다 만들긴 햇지만, 지가 만들었다고 커다란 카드와 큰 절을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부모님께, 조금의 시간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하심이?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전화 한 통과 식사로 때운 제가 이런 말한다는게 좀 그렇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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