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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7 07:19
전 못들었지만[버로우저글링~] 이런거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서지훈선수가 듣건 못듣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좀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들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들을수 있다고 하는데.. 일부러그런건 아니시겠죠?
05/05/07 07:32
........... 에휴 쩝쩝쩝
그렇게 살고 싶나? 난 서지훈 선수가 미운게 아니라 그 xxx 같은 빠 들 때문에 밉습니다. 들리는데 뭐, 어쩔수 없겠죠. 알고도 모르는채 한다는건 .. 못할짓이고. 에구, 진짜 방음벽 설치해야할듯..
05/05/07 08:46
진짜 싫네요...
SkadI님 말씀처럼 선수가 듣고 안듣고의 문제가 아니죠... 생각없는 박순희양 같은 팬은 차라리 없는게 좋겠습니다. 뭐 다 같은 e스포츠 팬이니 발전을 위해 예쁘게 봐주자 뭐 이런 주장이 있는거 같은데... 진정한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그런 팬들은 없어지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네요... 당장 돈과 팬의 수에만 집착해서 더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건 좀... 예전부터 자리맡기부터 보기가 정말 좀 그렇네요...
05/05/07 08:53
그런데 궁금한 건 말입니다.
만약에 홍진호선수가 가이언을 준비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앞마당에 충분한 피해를 줄 수 있었다고 보이는데... 왜 무리하면서까지 디파일러를 준비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큰밭을 깔고 무탈컨트롤로 탱크를 줄여주면서 아니면 가디언을 타서 탱크만 잡아주고 앞마당에 가디언을 띄워 피해를 줬으면 경기양상은 달라졌을텐데~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홍진호선수 팬으로서 제가 보는 경기는 다 지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켜놓기만 하고 조금씩 봤는데 그것조차 허용안되는 겁니까????ㅜㅜ 이제는 결과만 봐야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버로우저글링은 어떻게 봐도 아쉽지만 서지훈선수가 너무 잘했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렵니다. 이병민선수 화이팅~~~ㅜㅜ 3승 plz,..
05/05/07 09:06
두 선수 다 이어폰에 헤드셋을 끼고 있었고 버로우 저글링이란 말을 서지훈선수가 들었다면 홍진호선수도 들었겠지요. 만약 홍진호선수도 들었다면 바로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러커 때문에 스캔 뿌렸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고의적으로 그런 소리를 지르는 풍토는 사라져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05/05/07 09:33
굳이 서지훈선수팬을 비난하는게아니라 전체적인 팬들의 생각이바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게안된다면 진짜 윗분말씀대로 방음을하던지해야죠.. 청테이프를 준비하거나-_-;;
05/05/07 09:41
버로우저글링이란 말 들었건 안 들었건 간에 진출할라고 마린 움직이는데 갑자기 "꺄~~~~~~~~~~~~~~~~" 하는 소리가 들리면 스캔 한 번 찍어보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러커이건 저글링이건 간에 말이죠.
한심하더군요 쯧쯧쯧
05/05/07 09:42
그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잘 알겠지요... 티비로만 봤을때... 오늘 사람들 참 시끄럽네... 하고 전 말았으니까... 괜히 누구팬이였네 누구팬이였네 예측하다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없이 논쟁이 될까봐 심히 걱정이 ;;;
05/05/07 09:56
팬들이 선수에게 도움을 주려고 소리를 지른다기 보다는 좋은경기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환호할수는 있는것이겠죠
저는 경기장에서 소리지르는게 오히려 더 좋아보입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스타리그의 열기를 직접 느끼러 오신분들인데 명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멀뚱멀뚱 그냥 쳐다만 보고 있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것 같은데요 경기중에 관중들의 소리가 선수들에게 들리는것은 전적으로 방송사측에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기술적으로 방음을 완전히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아직 그게 불가능하다면 아예 처음부터 관람객들에게 제대로 주의를 시켜야겠죠 (이것도 애매한게 전투중에만 소리를 지르라, 벙커링 시도할땐 조용히 해라 이런식으로 세세하게 규정지을수도 없으니.. 관람객들이 꼭 특정한 타이밍에만 소리를 지르라는 것은 없잖아요) 방송사측이 한번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5/07 10:58
함성을 언제 지르자! 라는 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규제가 불가능 합니다. 마치 pgr에서 절대로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는 글은 쓰지말자! 라고 하면 이루어 질리가 없듯이 말이죠.
실질적인 해결책은 결국 팬과 선수의 격리 뿐이죠.
05/05/07 11:50
어제는 진짜 시끄럽더군요-_-;;
홍진호화이팅~ 한번하면 서지훈화이팅~ 하고 또 질세라 홍진호~ 하면 또 서지훈~ 하면서-_-;; 무슨 시장통에 있는줄 알았습니다...
05/05/07 12:11
아니 이거 왜 이럴까요?
몇번이나 결론난 부분 아니었습니까? 질서의식 부분에선 사실 박양들의 문제가 크긴 합니다만, 자리맡기등을 비롯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소리지르기는 , 사실 온게임넷의 책임이 크다고 봐야지요. 매번 제기되었던 문제점이고, 많은분들이 공감하신거구요.... 그녀들이 비명을 지르는건 막을 수 없더라도, 시설에 의해 소리를 막는건 할 수 있는거니까요. 뭐 그녀들이 떠나고 자시고 이런 얘기 이전에, 결국 책임의 대부분은 시설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하는 방송국등 주최측에 있다고 봐야겠지요...(대체 협회는 뭐하나 몰르겠네요... 이런거나 좀 신경쓰지...)
05/05/07 12:49
어제 버로우저글링할때 전 예상했습니다
"마린들이 앞으로 오면 비명소리가 들리겠네" 제 예상을 깨지않고 역시나 들리는 그녀들의 비명소리. 그건 환호성이 아니었죠 -_- 내 함성듣고 버로우저글링 알아줘 이거였음.
05/05/07 13:27
글쎄..저같은 경우는 스컬지가 바로 옆의 드랍쉽을 볼듯 못볼듯 스쳐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상황같은데서 '어어어~' 하면서 소리가 나올 때가 많은데 저그 선수에게 드랍쉽 지나간다고 알려주려고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죠...; 함성이라는게 게임의 흥미를 돋우는 역할도 하고 반대로 플레이 내용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게도 하는데...마냥 막는다는 것도 힘들어보이고 무엇보다 방송국에서 제대로 된 시설을 마련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요...이 얘기 나온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늘 똑같이 반복되니 답답할 따름이네요..
05/05/07 13:30
소리 때문에 유리해진 선수에게 몰수패를 줘야 합니다.
그래야 소리를 안지르죠. 근데 누구 팬인지 알아내는 게 힘들겠네요. -_-;
05/05/07 14:17
저건 99%는 방송사 책임입니다. 팬들이 구경와서 소리지르면 방송사는 좋아서 입 찢어집니다. 스폰서회사들이 와서 구경하는데 많이 와서 열광적인 반응이 나올수록 돈올라가는 소리로 들릴텐데요. 방송국에서 카메라나 방송시설 등 제반 시설비로 투자하는것처럼 물리적인 방음시설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이런일은 또 반복될것이고 그 책임은 무조건 방송국에 있습니다. 현장 가보신분 아시겠지만 방송국에서 하는 일은 딱 하나입니다. 게임시작전에 피디가 무대위로 와서 인상 팍팍쓰면서 조용히 안하면 다 쫓아낸다라는 식의 (말은 심하게 안하지만 결국 그말입니다) 켐페인을 1분정도 합니다. 그게 전붑니다. 지금 우승자 상금이 얼마고 유명선수들 연봉이 얼만데 아직까지 2001년방식대로 진행합니까. 선수들 실력도 늘었고 관객들의 수준도 높아졌고 스폰서금액도 올랐는데 왜 방송국의 경기진행에 드는 시설만 그대로인가요. 솔직히 전에도 피지알에 이런글 몇번 올라왔는데 방송국 편드는분들 있더라구요. 전 그런분들 온라인상에서는 절대 못믿습니다. 전 90%이상은 방송국알바던가 관계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해도 할수 없습니다. 시설투자가 이뤄지지 않는이상 이런 일은 또 발발할테니까요)
05/05/07 14:41
어제경기, 귀맵으로 발견한건 아닐겁니다.
그 버로우저글링했을때의 그 뒤틀림?이라고 해야돼나...그것도 있고.. 초반 벙커로 조일때 언덕위로 살짝 올라갔던scv가 저글링이 버로우하는 순간을 본 것 같기도 하구요. 치즈러쉬후 원해처리 빠른 러커 대비해서 진출전에 스캔뿌리는건 공방양민인 저도 하는 플레이입니다;
05/05/07 15:03
그리고 어제 경기 초반에 서지훈 선수의 치즈 러쉬 때도..
SCV들이 서지훈 선수 진영 입구 쪽에서 막 몰려나오는 순간, 비명 소리가 많이 컸죠. 비밀유지가 되어야 할 이런 순간들마다 여지없이 소리를 지르는데, 막을 방법은 위에 분들 말씀처럼 방송국의 제대로 된 시설 설치밖에 없습니다. 대체 언제 제대로 갖출런지..
05/05/07 17:55
서지훈선수가 들었나 못들었나는 둘째치고(제생각에는 들은것 같습니다만) 사실 그 스캔은 윗분말씀대로 서지훈선수가 집에서 혼자 게임한다고 쳐도 충분히 나올수있는 장면이었습니다.
05/05/07 17:57
어느 스포츠나 관중의 에티켓이 있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골프를 보더라도 선수가 플레이할때는 조용히 하는 것이 에티켓이지요. 그럴 수 없다면 그 관중은 그 경기를 볼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스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05/05/07 18:21
시로님 골프장 가보셨습니까? 시함때 갤러리로 참여해 보셨나요?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갤러리들 조용하지 않습니다. 물리적 공간이 많이 떨어져 있기에 조용해 보이는거지요. 사실 옆에 마이크놓고 소음도 측정을 해보면 골프장에서 잡담하고 떠들고 웃고 하는게 메가스튜디오보다 더 시끄러울겁니다.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거 가지고 그러지 마십시오. 무슨 테니스장이나 골프장 매너 어쩌고 하면서 방송경기장이랑 비교하는거보면 솔직히 한번이라도 가본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5/07 18:24
골프시합중에 갤러리들이 조용한 순간은 선수가 샷을 하는 그 약 20~30초 되는 정도 시간뿐입니다. 그때도 사실 포커스를 선수들에게 맞춰서 티비로 봤을때 조용해 보이는것 뿐이지 실제로 갤러리들끼리는 이야기도 하고 떠들기도 하고 시끄럽긴 매한가집니다.
05/05/07 18:30
그리고 메가스튜디오나 엠겜스튜디오에 한번이라도 가서 보신분이라면 적어도 골프이야기하면서 매너 어쩌구 하는게 얼마만큼 의미없는 일이라는걸 단박에 아실텐데 말입니다. 야구장이나 권투시합장 비슷한 분위기지 무슨... 골프가 거기서 왜 나옵니까;;; 요즘은 아니지만 저도 전에는 애를 데리고 메가웹에 한달에 한번꼴로 갔었던때가 있었는데 박정석선수나 임요환선수, 홍진호선수 나오는 날은 정말 들어가서 서있을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밖에 멀티비젼앞에 앉아서 보는게 편합니다. 얼마나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시끌벅적한데 거기에 무슨 골프에티켓을 비교를 하십니까.
05/05/07 19:02
까놓고 얘기해서 이런 문제가 방송사 책임이든 누구의 책임이든 개념없이 소리질러대는 사람들 보면 짜증 이빠이 나던데요. 저도 방송사측에서 시설관리를 좀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우선해서 고의적으로 소리 질러대는 사람들하고는 같은 공간에서 관람하기도 싫더군요.
그리고 맛있는빵 님께서는 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너무 개무시하시는데요? 잘 모를수도 있는거죠. 저도 골프장 한번도 안가봐서 진짜로 방송처럼 조용한 줄 알았습니다. 저도 무시하실건가요? 차근차근 설명을 하시면 되지 뭘 그리 흥분하시고 그런 곳에 가보기는 했니? 이런 식으로 무시를 하십니까? 보기 안좋네요...
05/05/07 19:17
피플스_스터너// 메가스튜디오가본사람치고 거기서 탄성한번 안낸 사람이 어딨습니까? 사람들이 뭐 다 부처님 가운데 토막입니까? 묵묵히 냉정하게 가만히 보기만 하게 말입니다. 개인적인 반응은 소리를 지르는것일수도 있고 누구처럼 "버로우 저글링이다" 라고 하는것일수도 있고 그냥 우아~~ 하는것일수도 있고 사람 들 백이면 백 다 다릅니다. 그걸 어떤건 괜찮은거고 어떤건 개념없는거라고 나누는것은 정말 쓸데 없는 짓이고 그 현장에서 가려내기 불가능한것입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주관적인 것이구요. 현실 가능하지 않은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는 안했으면 합니다. 한번도가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비교대상으로 가치도 없는거 가지고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는 말장난에 휘말리고 싶지 않군요.
05/05/07 19:30
그리고 위에 처럼 근본원인을 해결하는것보담 무슨 관객들 매너 어쩌고 하는 그런말이 나올수록 방송국은 뻐팅기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돌아온다라는것만 좀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수익자 부담의 원칙이란게 있습니다. 온겜이나 엠겜은 유료관중을 받진 않지만 관객들이 메가스튜디오나 세중에 모임으로 해서 그걸 기반으로 스폰서들에게 돈을 받을 근거를 마련합니다. 그럼 당연히 그에 따른 시설투자를 함이 마땅합니다. 관객들은 매주 방송시작전마다 좀 심하다 싶을정도의 살벌한 수준의 캠페인을 듣습니다. 솔직히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가 내돈내고 거기 까지 가서 봐줬으면 돈버는 놈들이 거기에 뭔가 야구장이나 농구장처럼 뭔가 관객들을 위해서 해야 할거 아닙니까. 온것에 고마워 하진 못할망정 왜 떠들면 쫓아낸단 기분나쁜 소릴 들어야 합니까.
막상 자기네들은 거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시끄럽게 떠드는것을 보고 스폰서들에게 "저게 프로게임계의 미래다" 라고 하면서 돈계산을 하면서 말입니다. 요즘 메가웹 안가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전 분당에 사는데 요즘처럼 기름값비싼때 거기 갔다오면 왕복 40k가 넘고 아셈타워는 우리나라에서 주차비가 가장 비싼빌딩입니다. 뭐 좀 사먹고 주차비 내고 기름값내면서 막상 경기볼때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까치발로 보다가 뭐좀 재밌는거 나와도 피디가 쫓아낼까봐 눈치보여서 자연스런 탄성 한번 내는것도 맘을 조아립니다. 아무리 내가 게임보는게 좋고 스타가 좋고,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더라도 이런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면서 거기 가야할 이유를 못찾겠더군요. 그냥 사람들에게 니네 돈 내고 왓으니 그냥 감내하고 있어라는 배짱으로 버티기에는 지금 상황이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기 싫군요. 막상 이런건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골프 매너랑 비교를 한건 심하지 않습니까? 무슨 공무원 탁상행정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05/05/07 19:43
그리고 제가 단언하건데 수백명의 사람이 운집해서 발디딜틈도 없는 메가스튜디오에서 경기의 긴박감이 한껏 높아진 가운데 누가 고의적으로 소리를 지르는지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지르는지 아무도 알아낼수 없습니다. 그럴 분위기도 아니고 그럴려면 인력배치가 항상 수십명이 동원되어야 하는데 (누가 "고의로 소리지르는가" 를 감시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이 아닌 고의로 소리지르는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과연 누가 그걸 찾아낼수 있겟습니까? 누가 소리를 좀 크게 질렀다 칩시다. 그래서 마침 누가 운좋게 그걸 잡았습니다. 그사람이 일부러 한거 아니다. 몰르고 햇다 미안하다 하면 어쩔건가요? 불가능한 이야기를 가지고 말장난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차라리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그 인건비면 방음시설을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고 믿음이 갈테니까 말입니다.
05/05/07 19:49
약간은 다른 이야기 같은데요... 흥분해서 탄성지르는 거야 뭐 관객 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 쳐도 중요한 정보가 선수들에게 누설될 가능성이 있으면 곤란하죠... 경기에 지장을 주니까요.
포카 칠 때 뒤에서 누가 패 가르쳐 주면 아무리 조용한 소리로 했다해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요...
05/05/07 19:56
맛있는빵님// 저는 관중들이 그런상황에서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큰 소리를 낼 필요까지는 없다는 의미로 말한 것입니다. 좋은 플레이 후에 관중들의 환호는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어제처럼 버로우 저글링 앞에서 경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조심해 달라는 것입니다. 방송국측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겠지만 관중들도 얼마든지 협조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그리고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는데 선수가 플레이할때란 샷할때를 말한 것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때는 조용히 해주죠.
05/05/07 20:19
시로~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는 지금 골프와 비교대상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쉴새없이 싸우는 이종격투기나 농구,권투시합이랑 비슷한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골프도 18홀 한번 돌라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그 시간동안 갤러리들이 계속 그럴수 없지 않겠습니까. 지난번에도 이게 피지알에서 몇번 논쟁이 된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골프 이야기 테니스 이야기 나왔습니다. 결국 비교대상이 될수 없다는걸로 결론지어졌는데 또 똑같은 상황이 야기되고 또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니까 제가 솔직히 좀 흥분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캠페인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닙니다. 그건 방송사의 핑계이자 자기들이 돈으로 시설을 해서 해결해야할 책임을 "고의적으로" 관객들에게 떠넘기는 비열한 행위입니다. 내가 거기 가서 일부러그런것도 아니고 선수들 잘하는거 보고 탄성좀 질렀기로서 내가 왜 박양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그리고 박양이 뭐 나쁩니까? 지금 게임방송국들 박양과 박군없으면 아마 엉엉 울겁니다. 방송국은 사람들이 와서 소리지르는것을 속으로 희열을 느껴가면서 기뻐하면서 왜 막상 책임은 관객에게 미루냔 말입니다. 캠페인과 의식개혁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동네 피씨방에서 10만원짜리 상품권걸고 하는것도 아니고 이기면 몇천만원 현찰이 왔다 갔다하고 선수 연봉이 억이냐 이억이니 하는 데 지금 사람들의 의식에 모든걸 떠넘기려고 하는 방송사에 짜증을 내고 책임추궁을 하는게 지극히 당연한일 아닐까요.
05/05/07 21:03
네 리플중에서 필요한것만 읽었습니다;;
기름값의 압박? 오노~대중교통이 있죠~ @진짜 진짜 저만의 생각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할때 꺄악~~이소리보다 짝짝짝 치던 예전의 박수소리가 매우 그립더군요 멋있었었는데 그때^^
05/05/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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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리지를 줄 알죠. 나도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겼으면 하고. 하지만 내가 소리지름으로 인해서. 그 선수가 얼마나 욕을 먹을지. 얼마나 매너없는 행동인지 다 압니다. 그래서 저는. 밖에서 봅니다. 그렇게 직접 선수들과 직접 만나보고 싶고 그 경기의 감동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저는 조용히 입다물고 볼 자신없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소리지르며 밖에서 보죠. 안에서 그렇게 선수들의 얼굴을 지켜보면서 보고싶으시다면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그게 선수들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입니다. 저도 안에서 보고 싶고, 앉아서 보고 싶고, 그렇단 말입니다. 누구나 다 그래요. 그럴 자신이 애초에 없으시다면야. 저처럼 밖에 나와서 봐주세요. P.S) 그럼 안 가고 만다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에서 소리지르실거면 오지 마세요. 안 오시는게 도움입니다.
05/05/07 21:58
아..글고 위에 보면 소리지르는 원흉으로 박양들 말씀 하시는 분들 있는데.. 현장에서 보면 박군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톤이 낮아서 방송에 티가 덜날 뿐이지 별 차이 없어요. (저 남자고 페미니스트도 아닙니다.)
05/05/07 22:29
맛있는 빵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가 가주는게 고마운것이고 자신들이 돈버는 (광고수익) 행위인데, 왜 우리가 가서 소리 질렀다고 쫒겨나야하는건가요. 소리 안지를려고 해도 보고있다보면, 저절로 나오는데 어쩌나요...전적으로 방송사가 해야할일이지, 에티켓이 어쩌네 저쩌네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05/08 10:25
맛있는빵/극단적으로만 생각하시는군요. 그리고 리플중에 PD가 나와서
조용히 안하면 쫓아낸다고 1분동안 말한다는데.... 그런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얘기 하는 사람은 조연출들로 알구 있습니다. 위영광PD님이 나와서 그런 얘기를 했나요? 진짜로.. 아니면 요새 스타리 그 담당하시는.. 김...모 환PD님(성함을 잘;;) 이 나와서 조용히 안하면 쫓아버린다구 하나요? 그리고 어투가 상당히 거칠게 나오시는데 알바? 라니요...그리고 관계자 얘기 나오는데, 무슨 관계자가 인간이하 인것처럼 생각하시는 듯한 말투를 쓰시네요.. 제가 마케팅관련된곳에서 일을 하는데 광고수익 근거를 조그만 스튜디오에서 얻는일은 절대 없습니다. 기타 다른 제반사항하고 투자금액 대비 광고 효과를 생각하는거지 한정된 공간에 항상 오는 사람들을 보고 광고수익 근거로 활용하는일은 광고업계에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꿔서 생각해보시죠. 관객과 격리된 공간에서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하고 게임 사운드와 해설자 의 목소리만 있는 화면, 또는 현장 생각해보셨나요? 같이 열광할수 있고 응원할수 있는 곳에 재미가 숨어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있다 해서 그걸 극단적으로 반대성향을 가지는 것은 조금 경솔하지 않나 싶습니다. 리플들 보니 상당히 글을 많이 쓰셨 던데 매우 극단적인 성향이시네요... 뚜거운 방음유리벽 안에 프로게이머 있고 관객들은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이 보는.... 보고 싶습니까?
05/05/08 10:27
맛있는빵/덧붙여서 조연출들이 얘기하는것도 여러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들었지만.. 조용히 안하면 쫓아버린다~ 이런 식은 절대 아니고 상당히 친절하게 말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현장관객외에 티비로 시청 하는 시청자들 생각해서 카메라 주변에서 일어나지 말아달라 이런거.. 박수 많이 쳐주세요, 이런걸 말하지 맛있는빵님이 말하는 그런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조연출들 말할때 유머스럽고 재미있었는데... 거짓말 하시는거에요?????????????????????????????????????????
05/05/08 10:30
맛있는빵/그리고... 또 덧붙여서... 선수들 경기할때 헤드셋끼죠???
현장에 한번이라두 가보셨나요? 그건 게임 사운드를 듣기 위한 헤드셋이 아니라 방음을 위한 헤드셋입니다. 경기 준비 할때 자세히 관 찰해보면 이어폰을 먼저 끼고 그걸 덮어서 쓸수 있죠... 저도 첨에 몰라서 궁금해하다가 김선기 선수가 말해줬습니다...... 쫌................................................................
05/05/08 10:39
그 말이 친절해요? 뭐 사람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그게 뭐가 친절하게 들리나요? 비공개인님 지금 거짓말 하십니까????????????????
그리고 헤드셋가지고 말씀하시는데 헤드셋끼어도 선수석과 관중석의 거리가 실질적으로 3m밖에 안되는데 선수들이 뭐 장님에 귀머거린가요? 그거 끼어도 관중석에서 큰소리나고 이상한 반응 나오면 선수들은 뭔가를 느끼고 정찰을 하던가 준비를 하던가 합니다. 헤드셋있으니 그걸로 방음 된다고 지금 말씀하시는건가요?
05/05/08 10:45
이미 헤드셋으로는 방음 효과가 한계가 있다라는것은 선수들이나 관객들이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걸로 다 해결된다면 왜 귀맵논쟁이나고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시끌벅적해지나요? 사람들이 바봅니까? 그리고 위에 방음장치이야기 원숭이 어쩌고 한건 정말 어이없네요. 결승전은 그럼 뭔가요?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했으면 합니다. 게임시작전에 조연출이 이야기하건 피디가 이야기하건 그건 제가 알바 아닙니다. 제가 듣기엔 썩 기분이 좋지 않고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데 그 사람들 직책이 무슨 상관입니까. 근거도 안되고 쓰잘데기 없는거 가지고 말장난 하지 마세요.
05/05/08 10:48
비공개인님 말대로 하자면 결승전에 타임머신을 써온것은 지금껏 선수들을 원숭이로 봐온거니까 다 필요없는거고 방음 잘되는 헤드셋이면 된다 이런거 아닙니까. 뭐 돈안들이고 진행하고 싶은건 다 알지만 정말 허허허
05/05/08 10:55
전 비공개인님이 과연 현장에 가보신분인가 의문이 가네요. 뭐 조연출인지 피딘지가 말하는게 친절 불친절이야 주관적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헤드셋이 방음되는거다라는 한참 뒷북이야기나 (이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나요? 결국 주변 분위기나 큰 소리는 알아챈다는데 ;;) 방음장치가 원숭이 구경이다란말은 정말 압권이네요.
05/05/08 13:58
티비로 보는데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악쓰고 싶으신지.. 다른 사람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x순이님들 생각 좀 하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05/05/08 20:18
좋은 경기장면이 나왔을때 나오는 탄성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현장관전의 묘미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경기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삼가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맵논쟁이 일어날 때마다 상처받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휴우.
05/05/09 04:18
맛있는빵/쓰잘데기 없는 논쟁은 피하려고 안쓸려다가 글쓰네요.
제가 언제 헤드셋으로 방음장치가 완벽히 된다 했습니까? 결승전은 중계석에서 말하는걸 현장에 관객들한테 들려야 하기 때문에 중계소리를 못듣게 하기 위해서 캡슐 쓰는거고, 그게 원숭이라니.. 글의 논점을 상당히 비약하시네요.. 원숭이란 말을 그렇게까지 비약하시니 대단하십니다. 글을 좀 자세히 보시고 감정적으로만 생각해서 이건 이거고 저건저건데 그럼 이거는 요거냐? 이런식은 자제하세요 더이상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관계자들이 부탁어조로 말하는거는 불쾌하다 생각 한적 없습니다. 그사람들 고생하는걸 알기에... 완전 흑백논리로 사시나보군여...
05/05/09 04:26
그리고 제가 댓글 단내용의 중점은 해결방안이 잘 안나오니 관객의
에티켓에 맡겨야 하는 현실이라는걸 말하는 겁니다. 쓰다보니 맛있는빵님과 논쟁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글쓴 첨의 의도는 알바, 관계자얘기, 온라인에선 절대 못믿음, 뭐 이런식으로 끌고 가시니 화가났던건 사실입니다. 극단적인 생각과 비약, 흑백논리, 피디가 쫓아낸다, 이런 극단적인 말씀과 진실이 아닌말(연출진이 쫓아낸다) 에 반박하는 식으로 쓰신 썼지만... 자중하겠습니다.
05/05/09 16:31
맛있는 빵님 말투 상당히 거슬리네요.애도 있는 나이 많으신 분이 말이 거참 ㅡ.ㅡ..댓글 위에서부터 하나하나 다 봤는데 님 말투가 가장 거슬려요.완전 싸움거는 말투네.
05/05/11 11:24
이런 얘기때문에 메가웹이나 세중을 가도 팬카페 분들과 만나지않고 혼자 게임보고 옵니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몇몇 팬들의 과도한 행동으로 오해받고, 의심받는거 참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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