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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6 02:59
수능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서로 도와가며 최선을 다하던 학생들이, 내신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목표점을 일일히 통과해 가야되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진거 같아요.. 서로 경쟁해야될 목표가 많아지면서 공부의 상부상조란 이야기도 예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지.. 전 수능본지 2년밖에 안되었지만 저희때만 하더라도 친구들끼리 서로 잘하는 과목 도와가면서 공부하면 머리에도 쏙쏙 잘들어오고 좋던데.. (전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번 사탐강의를 했다는..) 요새 고등학교 후배들에게 물어보니까 다들 자기공부하기 바쁘지 서로 같이 갈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지금 정치판에 상부상조란 말이 없어진지 오래되었듯이 학생들에게도 사회의 뼈저린것을 느껴주게 하려는거 같은데 아직까지 떄묻지 않은 학생들에게 좋은것은 가르쳐 줄 생각안하고 그런것들만 가르칠 생각 하다니.. 무언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5/05/06 03:00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마저 빼앗아버리는
내신등급제.. 이미 학원이다 보충학습이다 야간타율학습이다 이래저래 많이 치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오히려 사교육 증가의 요건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지..
05/05/06 03:07
어차피 자신이 하고싶은거 하면 자기 가고싶은대학 못가는거 아닌가요? 문제는 도덕성의 해이와 자기중심적 사고이지 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05/05/06 03:10
정말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인터넷이 지금처럼 활발했다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고 1때까지 죽어라고 본고사 준비만하다가 고2때 본고사 전면폐지되고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수능을 치루고 재수까지...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나와 내신도 꽤나 많은 불이익을 받았죠... 어디에 떠들어도 제 잘못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그때 친구들은 진득했습니다. 왜냐... 누구에게만 특혜가 주어진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나오던 시기에 고등학교를 다녔던 분들 (김동수 해설이 예전에 이런말을 했더군요.. 스타때문에 81년생중 공부 못한애들 많다구요...) 그리고 이해찬세대라고 불리우는 분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공부 하는 분들은 다 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냉정하게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 문제의 본질을 호도한채 자신의 불이익에 급급해 공부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고등학생 1학년 분들이 없길 바라며... 이번 사태가 원만한 타협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제도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꼭 고치기를 바라지만 현재 고등학교의 내신을 한번도 겪어보지도 않은 고 1분들이 집단적으로 얼굴에 핏대가 스도록 제도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는게 안쓰러워 몇자 적어봤습니다.
05/05/06 03:54
님도 지적하셨다시피 근본적인 문제는 분명히 "전체 인구중 너무 높은 비율이 (명문)대학을 지향한다"입니다. 명문대는 적고 지원자는 많으니 엄청난 양의 범위의 공부를 강요하여 그것으로 수험생을 평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폐혜로 이어졌다는 것은 이미 상식일 것입니다.
여기서 궁금점이 두 가지 생기는데 첫번째는 1)왜 꼭 명문대인가, 두번째는 2)서구식으로 A-F 등급으로 나눠 입학을 쉽게 하고 졸업을 그많큼 어렵게 하는 제도는 아직 시기상조인가, 입니다. 1)을 어느정도 해결하지 않고는 2)를 계획조차 할수 없는 것은 분명하고(몇십만명의 신입생을 수용할 수는 없음으로) 1)의 원인으로 경제난, 잘못된 사회 인식, 기득권/부유층의 인맥 폐혜, 비창의적인 교육으로 인한 불안감 등이 얽힐대로 얽혀 당장 해결하기 너무 복잡해 보이는 것은 인정하지만 왜 당장 대학을 적당 평준화(완벽한 평준화는 불가능이죠)해서 대학 지원자들을 분산시키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걸러내는 체제를 선택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신과 모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수도권에 인구가 너무 많아서 전체 대학의 수가 미달이라면 과감히 수를 늘리는 결단도 필요하겠지만 일단 평준화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입학이 쉽고 졸업이 어렵다면 아직 여유롭게 주변을 접하며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공부에 얽매이고 정작 공부해야 할 나이에는 싫증나 있는 지금의 상태는 적어도 피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대학 지원자들을 분산시키는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5/06 04:00
97수능은 수능역사상으로 봐도 가장 정제되고 완벽에 가까운 문제들로만 가득찬 수능이죠 저같은 수험생들은 참 붙잡고 공부해볼 만 한... 선생님들은 좋아하시는데 학생입장에서는 OTL
05/05/06 04:16
공감합니다. 교사의 질, 공교육의질이 높아져도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못함을요..안타깝죠.. 이런현실...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97수능은 너무어려웠고.. 98수능이나 ,02,03,04수능 이 제일 괜찮은 난이도라고 봐요. 99.00은 다소쉬운감이있고 01은 ..말할필요도없구요. 400점만점에 350정도 맞으면 연고대 인문,문과대정도 붙을수있는 정도.. 수석은 390점대 초반 이구요.
05/05/06 04:48
모진종,WizardMo님//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의 차이는 당연히 있는 것이죠.
다만 교육 문제가 제도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의(저도 포함해서) 의식 밑바탕에는 "중,고등 교육은 그저 상식 전달과 건전한 인성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이고 전문 지식의 교육은 대학에서 한다" 라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어디까지나 평균 수준의 학생 기준에서 말이죠). 그 관점에서 출발한다면 여러 방면의 분야에서 (비교적) 골고루 많은 지식을 습득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 지금의 교육 체제는 '가혹하다'고 평가받게 되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미 청소년기에 특정 분야에 의욕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많은 학습을 한다면 나중 그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 만한 공부 양을 모든 학생에게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요한다는 느낌입니다. 선례의 인재가 다른 분야의 압박에 시달려 보통 사람이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공부를 강요당할 때 우려되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말한 "대학에서 싫증난다"이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노력을 했으면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소위 "외우느라 생각할 시간이 없다"란 말이죠. 주변 환경을 보고 사고력을 길러야 하는 시기에 끝도 없이 외우기만 하다가 나중 사회활동을 하게 될 즈음 외운 것은 다 잊어버리고 익힌 가치관이 적어 혼란이 오고 사회 문제가 옵니다.
05/05/06 06:53
중3,고3 6년간 소위 뒤지게 공부할때 공부왜해요? 물으니까
좋은대학가서 좋은기업 들어가서 잘먹고 잘살려고 그러는거지.. 이러더라구요. 우리 선생님이.. 황당해서 제가 대기업에서도 금방짤리잖아요. 공부해봤자 쓸모도 없는데 왜 해요.. 라고 하니까.. 저를 무뇌아취급하시더군요.. 이 숨막히는 곳에서 앞으로 살아가야하다니... 숨막히는대한민국.. 이죠..
05/05/06 09:30
글 잘봤습니다. 사실 교육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점에서 오는 비판도 있지만..
이제는 그냥 일방적으로 비난만 받기 일쑤입니다. 그만큼 교육제도의 권위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적 비난만 하는 사람들이 때론 너무하게 보이기도 했죠.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의 본질적인 문제는 사회구조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상적인 행보를 거쳐서 민주주의 국가가 된 건 아니죠.. 경제발전도 그렇고.. 비정상적인 빠른 성장은 분명 무언가 결함을 만들기 마련입니다. 그게 바로 경제적, 사회적 위치에 따른 서열화와 사람들의 인식차이 같은것이 아닐까 합니다. 중학교때 이런일이 있었죠. 공부와는 담을 쌓은 친구가 내신 1%때문에 인문계를 못가자 울었습니다. 그만큼 공고, 상고, 농고 등등.. 기술쪽 학교는 이미 타락할대로 타락했고.. 사람들에게 인식이 안좋게 박혀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마치 조선시대 같습니다. 프랑스에선 기술자들도 장인으로 사회에서 존경받는다더군요. 고등학교때 공부하는 학생들과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로 나뉘는데 절대로 두 그룹간에 우월감이나 상대적 박탈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 못지않게 기술자들이 우대받는 사회.. 너무 부럽습니다.
05/05/06 09:57
내신 등급제라는것..
제가 96학번이지만... 그때도 있지 않았었나요? 그때 전 3등급 받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15등급인가 18등급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위 3%까지 1등급... 7%인가까지가 2등급.. 그런식으로요... 그때도 내신이 대입에 최소 50%가 반영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더 많이 반영되나요? 간혹 고등학생들이 우는 소리를 할때... 이제까지 내신 반영 안 되었었던 때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도 간혹 들긴 합니다...
05/05/06 11:35
97수능.. 심히 공감합니다.. 전 98수능을 봤는데 선배들 덕분에 저희는 고3 내내 본고사 수준의 수학문제들만 들고 한문제 푸는데 한시간씩 시간들여가며 풀곤했는데.. 덕분에 저는 수학은 아예 포기했었죠.. 이딴거 공부하면서 한문제 더 맞추느니 다른 부분에서 두세문제 맞추겠다고.. 그러나 98때 갑자기 쉽게 나와서 어찌나 당황했던지...--;
05/05/06 11:49
또 하나의 즐거움/
현역 고3 정시에는 그렇게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물론 수시에는 50%이상 반영되지만요. 현재 고1애들부터는 거의 내신만 가지고 대학 간다고 하더군요. 2년 먼저 태어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_-;
05/05/06 13:02
97년도에 대학에 입학한 사람입니다. 그때는 난이도 무지하게 어려웠죠. 200점만 맞아도 4년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쟁은 어차피 피할수없는거라고 봅니다. 차라리 경쟁을 할거면 수능이면 수능, 내신이면 내신, 논술이면 논술, 한가지로 각 대학별로 일원화해서 대입준비를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할게 너무 많으니 고등학생들이 고생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이왕할 경쟁이라면 한가지라도 충실하면 대학교에 진학할수 있도록 각대학별로 진학을 위해 보는 항목을 1원화해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고대는 수능만 보고, 연대는 내신만 보고, 서울대는 본고사만 본다...이런식으로....그럼 수능공부에 조금 부실한 학생은 내신을 열심히 해서 대학진학하면되고, 내신이 부족한 학생은 수능준비를 잘하면되고, 그럿게 학생들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5/05/06 15:57
mashamu// 근데 내신, 수능, 본고사 가 왜 각각 전혀 다른 걸로 취급받는 건가요? 저 96학번이고 세가지 다 공부해봤습니다. 내신 좋고 수능 개판이나 수능 좋고 내신 개판인 학생이 없는 건 아니지만 90%는 다 비례합니다. 본고사도 마찬가지고요. 내신은 꾸준히 고등학교 기간동안 노력했는지를 보고 수능과 본고사는 그 마지막 관문으로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결국 수학은 수학이고 영어는 영어입니다. 난이도가 다를 수는 있지만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공부했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05/05/06 16:32
그러고 보니 97년도 수능을 본 .. 스물 여덟인 분들이 생각 보다 많네요
전 언어부터 어려워서 자신있던 수학, 거의 절반 정도만 풀고... 모의고사 점수보다 50점 가량 떨어져서 엉엉 울던일이 엇그제 같네요... 뭐 그래도 그성적 가지고 내신, 논술 다보고 대학은 갔지만... 그때 마음은 그래도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한것을 하루 시험치는것으로, 이렇게 허무하게 갈리는 구나... 해서 차라리 내신으로 대학가는게 더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 시끄러운 상황을 본다면 그것만은 아닌가 보군요. 그런데 생각해 본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예를 들어 수능 대박, 내지는 점수가 많이 떨어지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거의 공부 잘하는 순서대로 좋은 대학을 간다는 겁니다. 제도가 어떻든 간에 결론은 열심히, 그리고 잘하는 사람이 좋은 대학간다는거죠
05/05/06 16:37
사회가 불안정하고 못 사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모두가 잘 살고 싶어하고, 그런 삶에 대한 보장을 요구하는 것이죠. 한국의 과열된 교육열은 결국 사회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다 어느정도 살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그렇지 않다면 현재의 반복이겠지요.
05/05/06 16:46
전 99년 수능 봤는데.. 갑자기 쉬워진 난이도의 희생자였죠-_-;; 97,98년 수능 풀고 꾸준히 340점대였는데, 갑자기 쉬워져서 너도나도 점수가 같이 오르다 보니; 제가 오른 점수 20점은 표도 안나더군요-_-a 결국 "논술공부하기 귀찮다"라는 아주 어이없는 이유로 원치않는 과에 입학해서 졸업했고, 지금까지 놀고있지요.
결국 수능 하루에 갈리는 사람 별로 없어요; 물론 수능문제의 난이도가 해마다 널뛰듯 바뀐다면 그건 문제지만, 그렇지 않고 일정한 수준 (300점 넘으면 서울 내의 4년제 대학 갈수있는 정도..)으로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똑같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97~98년도 수준의 수능난이도가 좋았습니다. 적절히 공부하면 공부한만큼 점수 분포 차이가 났거든요-_-;;
05/05/06 17:48
뭐 내신만 가지고 대학에 간다고 하면 더욱 만세 부를 일이 아닌가요?
시험도 총 12번이나 보는데... 단 하루에 시험 보는게 50%나 차지했던 저희보다 훨씬 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제도는 발전해야만 한다지만... 요즘의 고등학생들의 푸념은... 그냥 투정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노트를 빌려주지 않는다라... 그네들이 더욱 각박하게 교실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건 아닐까요... 내신이 고 1,2,3때 2:3:5로 반영되어... 대학 입시때 50% 이상 반영되던 저희때도... 노트도 잘만 빌려주고... 서로 도와가며 공부 잘 했던 저희들이었는데 말이죠... 저희때 노트 서로 노트 안 빌려 줘가면서 공부 했다는 소리는 거의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그게 단지 내신이 겨우 50%밖에 반영이 되지 않아서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05/05/06 19:40
글쓰신 분의 의견에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
음.. 전 6차 마지막세대였는데요 ^^; 그래서 수능을 본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도, 아무리 교육제도를 이리저리 바뀌어도 의식이 그에 따라서 변해주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질 따름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번 고1 입시정책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니 상황이 참 많이 안좋아졌구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하네요.. 지금 고1들은 벌써 전과목과외를 받느라, 서울쪽 학원들은 이미 꽉찼다고 하더군요 ^^; 아이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지금쯤 아마 가장 쾌재를 부르고 있는 쪽은 학원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퇴생들도 급증할 것 같네요.. 고1때 정신못차리고 놀았던 학생이라면, 나중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격차를 좁힐수가 없으니 차라리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비교내신으로 대학을 가는게 훨씬 유리할테니까요.. 좋은 취지에서 실시했을 교육정책이지만, 역시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고1학생들이 마냥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05/05/07 21:10
우와
글 정말 논리정연하고 잘 쓰셨네요 감탄했습니다 저도 글쓰신분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는 언론이 여론을 선동한다는것이예요 어디에서나 열심히하는사람은 잘되게 되어있습니다 더불어 대학입시에선 실력과 운도 많이 작용하죠 교육당국의 탓만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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