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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5 05:45
정말 세계최고의 스타들은 아무리 그날 봉쇄되더라도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전후반 89분동안 카카 정말 잘막았는데 마지막에 결국 카카에게 무너지네요
05/05/05 05:49
정말 결과적인 예기지만 보우마선수를 너무 일찍 바꾼것이...ㅠㅠ 수비의 핵인 보우마선수를 차라리 연장전때 교체했으면 어떗을까....
히딩크감독님이 오늘 그 교체를 후회하고 있을수도
05/05/05 05:51
만약 보우마선수가 빠지지 않았다면 박지성선수에게 더많은 찬스가 걸렸을꺼 같네요^^ 딩크형님의 결과론적인 아쉬운 실착....
그래도 세계 몇대클럽안에 꼭드는 AC밀란을 상대로 승리한것만으로도 정말 잘했습니다.
05/05/05 05:52
보우마는 1차전떄부터 부상이 있었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히딩크감독이 뺏음.. 근데 결정적인거 호베르투의 삽질 ㅡㅡ
05/05/05 06:05
보우마 뺀건 아쉽지만 그래도 팀내의 사정이란게 있을 겁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컨디션이라든가 하는 것도 있을지 모르고 말이죠. 히동구형님, 부족한 예산과 주요선수들이 이적 된 상태에서 4강까지 올라 갔고 게다가 AC밀란을 벼랑끝으로 몰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대단한 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5/05/05 06:47
LowLevelGagman//님, 그래도 이왕 아인트호벤을 이기고 올라간 팀이 우승까지 하는데 좀 더 좋지 않을까요?(물론 저도 오늘 밀란도 원망스럽고 이전까지 그렇게나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했던 원정경기 골 우선원칙도 원망스럽고 그렇네요. ㅡ.ㅜ)
05/05/05 06:56
새벽에 안자고 본게 안아까울정도로 재밌게 봤지만 아쉽긴 아쉽네요.
골넣는거 보기힘든 암브로시니한테 먹히다니..-_-;;; 안첼로티가 수비위주 경기하려고 넣은 암브로시니였는데 어쩌다가 헤딩 결승골을... 그리고 골 먹힐때 알렉스가 포백라인만 유지했으면 업사이드였는데,,,, 박지성 선수 후반전에 미드필더로 내린것도 좀 아쉽네요. 한참 골감각 좋은 선수한테... 거기다 대체로 들어온 호베르트는 삽질모드였으니... 이래저래 아쉽네요. 리버풀하고 터키에 한판승부를 기대했는데 그래도 참 드라마같은 명경기였습니다. 박찬호 선수도 승 못올렸네요. ㅜ_ㅜ
05/05/05 07:43
전 히딩크감독의 교체 미스라고 보지 않습니다.
호베르트가 삽질했다는 그는 분명히 ac밀란 진영을 흔들면서 몇차례 찬 스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머 공을 끌고 하는것은 안 좋았지만 삽질 모드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보네요. 박지성 선수를 미들로 내린것은 박지성이 너무 고립되었기 때문으로 봅 니다. 실제로 박지성이 골을 넣기 전까지는 공을 잡을시에 전담으로 1명 이 붙었지만 골을 넣은후에는 최소 2명이 붙어서 공을 잡고 턴하는것도 못하게 압박했습니다. 박지성선수가 그걸 뚫어냈다면 상관없겠지만 계속 해서 공을 빼앗기거나 다시 공을 후방으로 내주었기 때문에 공격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감독입장에서는 좀더 공간이 넓은 미들로 내려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보우마 와 호베르트 교체후 수비라인이 3백위주로 변했다고 봅니다. 루시 우스 - 알렉스 - 보겔 & 이영표 라인 형성되면서 알렉스 선수는 스위퍼 형으로 뒤로 약간 빠지면서 수비라인을 지휘했다고 보네요. 영표선수는 공격시에 계속 오버래핑 했기때문에 거의 루시우스 - 알렉스 - 보겔 라인 이라고 보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3백형식이라면 어프사이드 트랩을 쓰기에도 어려움이 많죠.
05/05/05 08:21
저도 hyun5280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차전에서의 활약과 전반 선취골로 박지성선수에 대한 압박이 심해져서(골만 잡아도 2~3명이 붙더군요.-_-;;)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은데다가 보우마가 컨디션등등 내부사정으로 교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교체후에 박지성선수는 미들로 내려와 수비에 더 치중하게 되고...아무튼 정말 아쉽습니다. 경기 내용면으론 정말 관광게임이나 다름없었는데, 이기고도 결승못간다는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혼자서 오징어뜯으며 맥주마시며 잠 참아가며 봤는데 말이죠.ㅠ.ㅠ 또 마지막 몇분을 못견디고 골을 허용해주다니..정말 아쉽습니다. 우리 박지성선수 이영표선수 두 태극듀오도 잘해주어서 인상에 남았지만 무엇보다 뇌리에 박힌선수는 코쿠선수였습니다. 자신의 축구생애 마지막 챔스가 될지도 모르는 경기에서 마지막 골을 넣고 기뻐할 시간도 없이 남은 시간때문에 바삐 달리는 모습,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아무튼 오늘 에인트호벤 잘싸웠습니다. 밀란같은 강팀을 상대로 그정도의 게임을 보여줬다는데 만족합니다.ㅠㅠ
05/05/05 08:33
지긴 했어도 지성 영표 선수 정말 잘함 ㅠㅠ
이런 챔스4강전에서 이렇게 대단한 활약을 보이는것 보면 빅리그에서도 A급팀에 들어갈수 있을듯 ㅠㅠ
05/05/05 09:18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늘 집에서 눈치보느라 새벽경기는 못봤었는데 2인실에 저혼자 쓰게 되서 축구를 맘놓고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광팬인 박지성 선수의 슛도 볼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프긴 했지만 말이죠..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엔 다음엔 결승전 갈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에 결승전 가면 직접 날라갈라고 일정 조정해놨다가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다음엔 꼭 갈겁니다. 박지성 선수 힘내세요.. 이영표 선수두요.,,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05/05/05 09:51
경기 진짜 재미있엇습니다.. 이런맛에 축구를 보는거같다는..
정말정말 아까웠는데... 그래도 아인트호벤 정말 잘했다는.. AC밀란 7경기 무실점이였던가요? 그걸 우리 박지성선수가 깼다는게 자랑스럽군요..아깝지만 화이팅입니다..
05/05/05 11:39
박지성 선수에게 2번 정도 인터셉터 당하니(첫번째 인터셉터가 골), 아예 박지성 선수를 멀찍이 떼어놓고 공을 돌리더군요..
그리고 첫 골을 넣은뒤 공만 잡으면 정말 2~3명이 붙는 모습을 보니 가히 세계 1류급 선수가 마크당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어쨌거나 박지성 선수, 이영표 선수, 세계 축구팬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심어준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05/05/05 11:51
아쉽지만 잘 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기였던 거 같아요
그래도 자꾸 미련이 남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다음시즌에 다시 도전해야겠죠 이영표, 박지성 화이팅!!!ㅠ_ㅠ
05/05/05 12:18
아 어제 밤까지 새가면서 봤는데.... 어제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빠르크 LEE 선수 화이팅.. 히팅크는 정말 명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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