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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4 22:57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살짝 살짝 만졌었는데.
고등학교 이후로 전혀 손을 안댔더니,,하나도 모르겠더군요,,ㅠ 다시 배워보고 싶어도,,군문제로..OTL
05/05/04 23:00
피아노 독학 12년....근데 제대로 한건 1년도 안되서 실력은 즐;;;
기타를 한번 쳐볼까해서 샀는데 도레미파솔라시도랑 기본화음만 치다가 짜증나서 그만둠;;;그 F장조던가...그 가장 긴 손가락 전부 기타 넥 잡고 또 손가락 오묘하게 말아서;;;;그게 인간이 되는걸까 생각했는데 기타 동 영상 보니 전부 잘들 하시는......OTL;;; 결론은 피아노 만세...ㅠㅠ 그냥 눌러주면 끝인거다!!!!
05/05/04 23:03
음.. 저도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쳤는데, 너무 배우기가 싫어서
손가락까지 분지르면서 때려쳤었죠 -_-;;;; 때려치고나니까 너무 치고싶어져서; 취미로는 여전히 치고있습니다; 늘 그때 제대로 배웠으면 하고 후회하게 되더군요; 기분이 나쁠 때도, 피아노를 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점으로 미뤄보아 역시 음악의 힘은 대단합니다 ^^
05/05/04 23:05
저는 일렉기타를 치고있습니다..
베이스도 조금은 다룰수 있습니다만.. 기타나 베이스에 심하게 빠지면 난감해지죠.. 어느정도 치는 수준이 되면 이놈의 귀가 배부른 소리를 합니다 ㅠ_ ㅠ 저가형의 기타와 고가의 기타는 정말 소리 차이가 많이나죠 ㅠ_ ㅠ 잘못하면 3~4백은 그냥 깨지거니와...이펙터랑 엠프까지 합하면 꺄울~ 특히 베이스는 더 비싸죠..둔탁한 저음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기분이 우울할때는 Still Got The Blues 신날때는 Cliff Of Dover나 Rock box, Summer Song같은곡 연주하면 최고죠~ 저는 옷 살돈 술마실 돈 모아서 악기에 솓아부은 케이스라 =_ = 맨날 거지처럼 옷을 입고나녀요 =_ = 저처럼은 되지 마시고 그냥 취미로 하시길~
05/05/04 23:10
베이스 시작하셨다면 Rio Funk 를 연습해 보세요.
싱커페이션과 쵸핑이 일품인 곡이지요. 쉽게 마스터 할 수 없습니다. 대신 비슷하게 흉내만 낼 수 있더라도 다른 웬만한 테크티컬한 곡은 다 커버할 수 있을 겁니다.
05/05/04 23:13
전 초등학교 때 농악&사물놀이부랑 밴드부를 했었습니다. 농악이나 사물놀이에서는 꽹가리를, 밴드부에서는 플륫을 주로 했었는데.. 뭐 밴드부를 떠나서 이쁜 대학생 누나(=_=)한테 개인 레슨을 받았으니 웬만한 곡 정도는 지금도 불 줄압니다. 암튼 밴드부 덕분에 많이 배웠었던 것 같네요.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 섹소폰 등등.. 개교 100주년 행사 때 시내 퍼레이드 했었던 것도 기억에 남고 여튼 재밌었어요. 농악 쪽은 상쇠였던가.. 그것도 할뻔 했는데 전학을 가서 못 하게됬었던 낄낄a
05/05/04 23:13
Zakk Wylde 님은 이름에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15년 전쯤에는 악기에 목매고 살았었고 사지도 못하는 앰프, 이펙터, 악기 보느라고 낙원에 많이 들락거렸답니다. 지금은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기타가 4대... 오랜만에 쳐볼라면 앰프와 이펙터들이 잡음을 많이 섞어 주네요. 열정이 있을때가 좋지요 ^ㅡ^
05/05/04 23:15
어릴때 키타 잘 치면 여자 꼬시기(?) 수월하다구 해서 배운지 어언 25년..
배운 의도의 성과는 별루 없지만 우울할때 누워서 배위에 키타올려놓고 띵가딩가 하면서 즐거워하는걸로 만족하는중..
05/05/04 23:23
7년전에 기타를 첨 만져보구선 매력와 푹 빠져들었죠^^; 한때는 하루에 6~7시간씩 죽어라 치기도 했는데... 요즘은 기타를 못쳐서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돈 많이 벌면 꼭 마틴기타 사야지 했는데 ㅋ. 아! 일렉기타도 같이 치고있죠^^; 제가 가진것 중에 보물 1호가 펜더일렉기타입니다^^
05/05/04 23:32
리코더는 다 하시겠지요. 아차 단소도..... 대한민국 공통 교육과정.... 좀 옛날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피아노를 좀 쳤습니다. 한 8년쯤 했는데.... 그만 둬서 지금은 손이 굳었네요.... 계속 배울껄.... 이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05/05/04 23:34
초등학교 때 피아노랑 바이올린 했었는데,
둘 다 손이 작은 관계로 그만뒀습니다요;; 오죽했으면 피아노 같은 경우엔 명곡집 넘어가야 되는데, 손이 작아서 소곡집으로 리턴한 케이스;; OTL;;
05/05/04 23:48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는건 쌩뚱맞지만.. ㅡ_ㅡ;
일렉기타를 독학으로 하는것은 할만한가요..? 아니면 학원을 다니거나 개인 교습을 받는것이 좋은지.... 배우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먼저 일렉기타 배우신 분들.. 가르침 바랍니다. ㅠ.ㅠ;
05/05/04 23:51
전 1년 가까이 트럼펫 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남성적이면서도 애수띤 곡조가 흘러나오기도 하는 이 악기,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만큼 어렵지만요 ^^:;
05/05/04 23:55
몇년전 배웠던 풀룻을 그만뒀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후회되는지 모르겠어요T_T(어깨힘빼,입술에 힘빼;)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던지;쬐끔만 더 참고 열심히 할걸^^;
05/05/05 00:02
피아노가 그냥 '음' 을 내기에는 가장 쉬울지 모르지만..
좋은 음을 내고 강약 조절 하기 위해선.. 다른 악기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인내의 시간을 거쳐야 합니다~ 그치만 역시 쉽게 음을 낼 수 있다는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되겠죠^^ 피아노는 치면 칠수록 터치의 오묘함에 빠집니다~
05/05/05 00:03
아참.. 리코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실제 리코드는 아주 고급 악기라더군요~
나무로 만들어져있고.. 제대로된 리코더 연주를 들어보면 껌뻑 넘어갈겁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피해자라고나 할까;; 음.. 개인적으로.. 오카리나가 같은 길을 안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05/05/05 00:13
어렸을땐 피아노를 좀 배웠으나 지금은 안 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플릇을 배우고 싶었는데 돈도 없고 가르쳐줄 사람도 없고ㅠㅠ 꿈일뿐입니다
05/05/05 00:26
전바이올린을 했는데.. 거의 10년정도했는데 예전에 그렇게 하기싫었는데 나중에 좋을것이다 그말이 딱 맞네요 가끔 하면 너무좋아요^^
05/05/05 00:32
어렸을때 피아노학원 땡땡이치고 축구하러 댕긴게 10년지나고 나서 크게 후회가되네요ㅠㅠ 교회 다니다보니깐 피아노를 제외하고 기타,드럼은 보통정도는 칠수있게되더라구요; 어떤것이든 독학하려면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위에 어떤분이 여쭤보시는걸 언뜻봐서..^^
05/05/05 00:35
전 드럼을 치고있습니다 3년정도치다가 지금은 공부를 해야하는관계로 쉬고있는데 수시로땡겨서 자제하기가 힘듭니다ㅠㅠ... 공연또하고싶네요
05/05/05 00:41
정말 피아노는 오묘하죠;;
똑같이 악보보고 완벽하게 치더라도 피아니스트와 일반인의 연주는 확연 히 차이가 느껴지죠;; 그 피아노만의 음을 찾기 위해서 고생하고 있다는...
05/05/05 01:55
pgr21에서 악기 얘기를 보다니 색다르고 반갑네요^^
저는 메이저밴드에 소속되어있는 베이시스트입니다.^^ 아실련지 모르겠지만 작년 4월에 버려란 타이틀곡의 Flux 또 몇년전 AFTER를 부른 가수 윤여규형님에 소속되어있구요. 요즈음에는 홍대,대학로 등지에서 열심히 공연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스타를 워낙좋아해서 pgr에 매일 들르지요. 고등학교때는 프로게이머를 하려고까지햇으니깐요. ^^; 제가아는 몇몇 연예인,음악인분들도 pgr에와서 눈팅도하고 글도 남기고하더라구요. 정말 좋은곳같아요^^ 글 쓰신분도 베이스를 치신다구요. 좋은악기이죠. 베이스를 밴드에서 리듬과 멜로디의 중간역할을 하는 악기이지요.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됩니다. 열심히하셔서 밴드의 중심이 되시길^^ P.s: cyworld.com/bassjunji 제 홈피입니다. 베이스에대해 물어보시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릴께요. 일촌도 맺어 나중에 스타한겜하는것도 환영입니다.^^ P.S : [S&F]-Lions71 님 리오펑크가 싱코페이션과 쵸핑이 일품인곡이라 하셧는데. 쵸핑이 슬랩을 말씀하시는건가 보네요.^^? (엄지로 때리고 검지로 뜯는주법) 근데 굉장히 어려운곡입니다. 뭐 대부분이 따라서 치기는 치지만 그 맛을 내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05/05/05 03:28
어머니 손에 이끌려 멋모르고 10년가까히 피아노를 배웠는데...
후회되진 않네요. 오토바이 팔아서 신디도 샀는데 봉인 -_-;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부터 친구놈이 오카리나를 배워서 보여줬는데...음색에 너무 끌려서 오카리나 동호회에 들어서 지금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05/05/05 03:55
악기 하시는분 많으셨구나 되게 반갑고 그러네요
음...베이스 치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고 다 사부 삼겠습니다 -_- 리오펑크 아직은 말도 안되게 어려워요 ㅠ.ㅠ
05/05/05 07:37
제가 베이스는 직접 다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기타에서는 현의 순수한 울림이 아니고 네크나 바디에 부딪히는 충격음을 이용한 기술을 쵸핑이라고 합니다. 현을 때리고 뜯는 기술을 베이스 쪽에서는 슬랩이라고 하나보군요. 제 주위 베이스 치는 애들은 주로 우따우따 뚜르르 뚜답따따 같은 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테크닉 이름은 몰라도 그냥 다 알아듣는답니다. ^ㅡ^
05/05/05 08:21
전 거문고와 아쟁을 몇 년 했습니다..
군악대를 준비했었는데 전공자에 밀려 행정병으로 진로수정했죠..-_- 뭐랄까.. 마치 프로게이머와 아마고수의 차이처럼..... 방송경기에서는 덜덜덜.. 면접관 앞에서도 덜덜덜...^^;;;
05/05/05 10:17
관악기는 조금 합니다 -_-;;
전엔 호른을 좀 했었고, 이젠 트럼본 -_-; (실력은 ~~~;;;) 그 외에도 유포늄이나 트럼펫, 색소폰 정도는 대충 할 줄 아는 수준?? ;;
05/05/05 10:58
후후 저도 원래 드럼이랑 피아노 조금 치다가; 요새는 아코디언 하고 있습니다 :D 뽕짝에도 잘 어울리지만 이게 또 탱고 같은거에도 진짜 잘어울리거든요~
05/05/05 12:33
요즘같은 시대에도 깁슨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군요.
저는 깁슨은 무거워서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픽업이 잘 나와서 깁슨 특유의 따뜻한 톤도 잘 흉내내 주고요. 10여 년 전에 레스폴가지고 공연 리허설을 했었는데 두 곡 지나고 나니까 어깨가 빠질 것 같더군요. 결국 기타는 호너(슈타인버거 라이센스 모델)로 교체했습니다. 깁슨맨님은 덩치가 좋으신가 보군요.
05/05/05 12:58
와~ 피지알에 음악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셨다니~ 대단하네요~!
피지알 안에서 밴드 만들어도 될 수준인데요? 아 그리고 요즘 저희 직장인 밴드 (취미)에서 멤버를 뽑고 있습니다 -_-;;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등등 다 뽑고 있구요~ 즐겁게 음악하실 분들 놀러오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저희 팀에서 베이스를 찾고 있습니다) cafe.daum.net/cloud7
05/05/05 14:03
[S&F]-Lions71//
요즘세상에도 깁슨을 좋아하시는분이 있다니요라니요 ㅠ_ ㅠ 물론 요즘은 픽업이 좋아서 깁슨류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소리를 내는 다른 메이커도 있지만 그래도 소리 만큼은 깁슨이 최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팬더도 소리가 일품이죠..저는 지금 아이바네즈를 쓰고 있지만.. 넥이 무슨 봄처녀 손목마냥 가늘어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는..=_ = 돈 조금 더 모아서 써클 질러볼랍니다...
05/05/06 00:34
Zakk Wylde 님 //
저라면 그냥 아이바네즈 씁니다. 저처럼 손가락 안 긴 사람은 아이바네즈가 좋아요 ^ㅡ^ 써클은 잭와일드가 쓰던 레스폴 오더메이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05/05/06 12:35
S&F]-Lions71 님 //
제가 덩치가 큰편은 아닌데...예전부터 깁슨 커스텀을 써서 그런지 무게감은 잘 모르겠더군요 ^^; 지금은 히스토릭 악기를 사용중인데, 무게도 일반양산형 깁슨보다는 훨씬 가볍고요 그래서 부담은 없습니다 ^^;; 희한한건...제가 손이 되게 작은편인데, 넥이 두꺼운게 좋더군요...예전에 아이바네즈를 사려고 알아보던 중에 두꺼운넥이라고 고른 j-custom 8520신품으로 사서 넥에 적응못하고 몇달만에 다시 팔았다는...ㅜㅜ
05/05/06 15:11
늦게나마 댓글답니다.
깁슨맨님// 휴 저의 꿈의 악기인 히스토릭!! 저는 59히스토릭 너무 갖고 싶어요, 저도 아이바 사용합니다. 아이바가 손 작은사람한테 불리할수도 있더라구요! [couple]-bada//님 그리고 독학도 가능하나, 제대로 된 레슨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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