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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4 10:06
"대학에 많은 이성들이 있지만 저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없더 군요."란 대목에 눈이 갔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절대 짝사랑으로 얻어질수 없습니다. 겉모습에 비중을 꽤나 주신다면 모를까 쏘울메이트는 그저 친구사이로는알수 없는겁니다.
05/05/04 10:31
때가 봄이라 그런지(날씨로는 OTL이지만;;)
요즘 이런 류의 글 정말 많이 올라오네요^^;; 아무튼 모두들!!! 힘 내보자구욧 >_<//
05/05/04 10:44
저와 상황이 매우 비슷하신 분이 또 계시네요. 저도 회사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고등학교 선배인 형도 좋아한다는... -_-;; 게다가 저는 그 형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눈치로 짐작하고 다른 사람 통해 확인했죠), 그 형은 모르고...
아무튼 힘내세요~ 모든 짝사랑에 빠진 이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_-a
05/05/04 12:13
고백 하시면 후회가 될 것 같나요? 아님 고백 안하신다면 후회가 되시 겠나요?
전 고백 안했다 죽도록 후회한 기억이 있어서.... 잘 생각해 보세요..
05/05/04 12:43
보통 '밑져야 본전이니 고백해라', '지금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한다' 고들 하지만.. 제 경우는 아니더군요...
처음 이성에게 고백하면 자신이 멋있는 거 같이 느껴지지만.. 두 번 세 번 하게 되니.. "아무 여자에게나 눈 돌리는 가벼운 남자"가 되어가는 거 같아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그래서 전 앞으로 확실히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면 제 감정 끝까지 숨기기로 했답니다..
05/05/04 17:14
고백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고백했다가 차인 상태이지만(...)
뭐, 나름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음, 뭐, 스스로를 좀 더 다듬어서 다음에 다시 고백해보려 하지만... ^_^;; 가능성은 낮군요, 저는. (나이 차이가 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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