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03 09:35:05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안기효 선수와 박지호선수에 대하여 ...
듀얼시드를 위해 어저께 안기효 선수와 박지호 선수 그리고 황제인 임요환선수
세명이서 정말 치열한 게임을 하셨네요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보게 되었고 파이트포럼이나 이곳에 여러글들을 보구나서
박지호선수에 대한 평가가 안기효 선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평가받는다는 기분이 들었네요
파이트포럼 안기효 선수 시드받을 준비됐다는 기사를 보구 그 댓글들을 보니
박지호 선수가 인기가 이렇게 많았는줄 몰랐었구 안기효 선수가 이렇게 인기가
없었는지는 저는 알지 못했기에 좀 놀랐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똑같은 플토 선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해서 전적을 검색 해봤습니다.

박지호선수는  63-55 (53%) 어저께 경기까지 합치면  65-58 이되겠구요
안기효선수는  58-50 (53%) 어저께 경기까지 합치면  62-52 이 되겠네요

절대로 안기효 선수가 박지호 선수보다 뒤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플레이 떄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박지호 선수는 좀 힘이 넘치죠 특유의 꼬라박식으로
그리고 안기효 선수는 스타일은 안전토스랑 비슷하죠 그리고 캐리어로 잘 넘어가구요

스타일 때문에 박지호 선수를 더 많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누구를 평가절하하거나 평가이상으로 보거나 하지 않았음 합니다.


1. 전적은 pgr21 전적검색을 사용했습니다.(더이상있다면 저는 잘 모르는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2. 안기효 선수가 안전토스스타일로 가게 된것은 아무래도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영향
  떄문인거 같다는 제 사견입니다.
3. 저두 개인적으로 박지호 선수를 응원했는데 아쉽네요.

4. 궁시렁 궁시렁 한마디 온게임넷에 대해 실망입니다. 어저께 분명히 재재경기 vod 로
    올려주신다했는데 오늘 보러 들어가봤더니 올라와 있지 않네요 언제쯤 올려주실지
    약속이행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빛의강림
05/05/03 09: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지호 선수의 어제 플레이를 보니 저그전만 잘하면 OSL올라 갈것 같았어요
그린웨이브
05/05/03 09:51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그동안 챌린지리그나 듀얼토너먼트등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그런지, 저번 듀얼토너먼트까지만 해도, 아직 스타리거 감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경기만 놓고 보자면 충분히 스타리그 가도 될 것 같았고, 안기효선수도 경기운영이나 모든 면은 좋았지만, 질질 끄는 거는(스타일일 수도 있지만)좀 고쳐졌으면 하네요.
Morpheus
05/05/03 10:04
수정 아이콘
'디지지는 않습니다' 보고 깜짝 놀랬어요. '뒤지다'가 맞는 표현이죠. 디지다라는 말은 표준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선 안 좋은 표현이에요. 인터넷에서 보니 많이 사용하는 것 같긴 하지만, 혼동해서는 안될 단어죠.^^;
승리의기쁨이
05/05/03 10:11
수정 아이콘
고쳤습니다.
05/05/03 10:19
수정 아이콘
박지호, 안기효 선수 모두 차세대 프로토스 대표 주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박지호 선수의 경기는 정말 시원시원 합니다.

프로토스는 남자의 종족(?)이라고도 하죠. 강민선수처럼 섬세한 플레이의 선수도 정말 좋지만, 역시 프로토스는 시원시원한 맛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저는 임요환 선수 광팬인데... 어제 박지호 선수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낭만토스
05/05/03 11:06
수정 아이콘
특이하면서 확실한 스타일을 가진 박지호선수가 골고루 적당히 잘하는(좀 나쁘게는 특별한 스타일이 없는)안기효선수보다 '인기'가 더 많은건 확실한듯 보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력의 평가를 할수는 없죠. 결과로 말하는것이니까요.
강용욱
05/05/03 11: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기효 선수를 더 좋아라 하지만 박지호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화끈하죠.
어느 정도 과대 평가 받고 있는 점은 있지만 박지호 선수 플레이는 정말 멋져요.
EclipseSDK
05/05/03 11:50
수정 아이콘
저야 뭐 로템서 테란에게 치이고 저그한테 치이고...그러지만,
플토는 남자의종족아닙니까-_-
질때 지더라도 승률 30% 한방러쉬-_-가 있는 종족이죠
맨날져도 6년간 플토만한걸보면 저에게도 질럿의 피가 흐르나봅니다 -_-
05/05/03 12: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지호 선수의 스타일이 뭔가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로망이 있지요^^;; 그나저나 안타깝습니다. 안기효 선수는 꾸준히 성적을 내주며 조금씩 자신의 고유 영역을 넓혀가고 박지호 선수도 메이저는 못 밟았지만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며 발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이 두 명과 함께 플토 유망주 3인방이었던 박정길 선수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ㅡㅡ;;; T1입단과 프리미어 리그 진출로 드디어 빛을 보는가 했더니......이적에 부상까지ㅡㅡ;;;; 얼른 박정길 선수도 feel받고 이 두명과 나란히 스타리그 밟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05/05/03 12:19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실력이 낮다고 폄하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냥 박지호선수가 좋을 뿐이지요 *-_-* 최수범선수처럼 특이한 계기로 인기가 많아진 선수입니다..
저는 좀 오래 좋아했습니다. pusan이란 아이디가 맘에 들어서.. 또 플토유저라서..
리플 구하려고 까페 가입해서 리플만 받았지만;;; 박지호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좋아했거든요^^

p.s 어제 발키리스에서 임요환선수의 자리잡은 탱크를 뚫을때 일렬로 서서 돌진하는 드라군과 질럿에 오르가즘(;;)을 느낀 플토유저들 많을 겁니다^^
Always[Mystyle]
05/05/03 12:20
수정 아이콘
보통 스타일리스트들이 인기를 많이 끌죠
조정현 선수의 뚝심있는 대나무
베르트랑 선수의 처절 멀티모드 처럼 말이죠
아무래도 사람 눈에 확 들어오는게 먼저 보이기 마련이죠
산재보험료싫
05/05/03 12:23
수정 아이콘
Dizzy님 어제 느꼈습니다..
저그ZerG
05/05/03 12:48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박지호!!"

이 말을 이해한다면 안기효 선수보다 박지호 선수가 인기 더 많은 사실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박서야힘내라
05/05/03 12:49
수정 아이콘
은근히 박지호선수의 팬분들이 많더군요
화끈한 스타일때문인가...암튼 듀얼 잘 통과해서 OSL올라가시길
김명진
05/05/03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게이머라면 다 좋아서 누굴 응원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유독 애정이가는 게이머라면 임요환,홍진호,서지훈,김정민~
눈시울
05/05/03 16:03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인기....
AMD가 항상 안정적인(막노가다식으로 부려먹긴 했지만;;) 스폰을 얻고 팬이 많았던 것과 같은 이유지요. ^^

박지호 선수는 플토의 로망이고 플토의 영혼입니다(스삐이~ 릿!!!!.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724 짝사랑... [8] 마리아4460 05/05/04 4460 0
12723 습관이란.. [4] 시드4242 05/05/04 4242 0
12722 우승자 징크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25] jj5611 05/05/04 5611 0
12721 이변 터졌습니다. 첼시탈락 리버풀 결승진출~~~~ [26] 초보랜덤4900 05/05/04 4900 0
12720 선택랜덤등 잡담.. [5] 피지알이좋아4296 05/05/04 4296 0
12719 한글화가 되고 나서 가끔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스타 잡담) [19] KissTheRain5268 05/05/04 5268 0
12718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5] 시퐁4540 05/05/04 4540 0
12717 WCG 2005 Grand Final 일정, 장소 확정 발표 [12] 워크초짜6466 05/05/03 6466 0
12716 공공의 적 부활하라! [13] 공공의마사지4502 05/05/03 4502 0
12715 스타 삼국지 <15> - 영웅의 등장 [51] SEIJI8055 05/05/03 8055 0
12714 선수간의 불화.......... [43] 호텔리어10009 05/05/03 10009 0
12712 엠겜의 지방투어 기사가 났습니다만.. 난감합니다. [25] 꿈꾸는마린5081 05/05/03 5081 0
12710 [잡담] 한빛의 재발견. [11] My name is J4618 05/05/03 4618 0
12709 Be Crazy! ( 미쳐라! ) 제5화 - 베일의 사나이 그리고 박태민 [4] ☆FlyingMarine☆4483 05/05/03 4483 0
12707 점점 다시생각하고 있습니다.. [10] 매탈리카3808 05/05/03 3808 0
12706 최연성선수의 1라운드결장이 SK에게 영향이 있을까요? [65] 초보랜덤5806 05/05/03 5806 0
12705 최연성선수 프로리그 1라운드 출전금지 벌금 500만원 징계결정 [118] SouthPaw7495 05/05/03 7495 0
12704 이런 기사가 났네요...수정 [13] 달팽이관4568 05/05/03 4568 0
12703 MBC 게임 부산에서는 나오는 지역이 거의 없습니다. [56] 김영민4390 05/05/03 4390 0
12701 자자자 다들 진정하시고 [15] 최연성같은플4489 05/05/03 4489 0
12700 최연성 선수의 이중계약에 관한 기사가 새로 올라왔네요. [150] 종합백과11389 05/05/03 11389 0
12698 안기효 선수와 박지호선수에 대하여 ... [16] 승리의기쁨이5214 05/05/03 5214 0
12697 영향력이 있는 그들 [26] 이승재4521 05/05/03 45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