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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3 00:35:03
Name ★^^ㅗ★
Subject 박주영 대 한기주 비교논쟁 OK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 라는 찬사를 듣는 선수가.
국내 최고인기종목인 축구와,야구에서 동시대에 나타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선 박주영선수
21살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해서.. 청소년과 프로의 래벨은 다르다는
주변의 편견을 딛고~ 지금 4경기 연속골로 득점 1위입니다..
과연~ 프로데뷔 한지 몇달이 채 안되는 갓 20살을 넘긴 선수란 말입니까?
데뷔1년만에 스타를 평정해버린 최연성선수의 포스와 비교되는군요~ 후훗~ ㅡㅡ

그동안 축구계의 기대주는 수없이 많았죠~
이천수, 최성국.이동국.고종수.이관우,정조국 등등 .. 아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기대주란~ 이미지만 간직한채 발전이 더딘 모습을~
오히려 퇴보하기까지 하는데~
우선 객관적으로 그동안의 기대주와는 한단계 다른 레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절실한 기독교신자? 라서 성실함까지 갖추어서..
쉽게 스타의식에 빠져들꺼 같지도 않다는것도  쉽게 폭주를 멈출꺼 같지는 않을꺼 같네요.

박지성선수가 악착같이 미들진에서 공을 뺏어서 상대골문까지 드리블한후에
박주영 선수에게 패쓰를해서 수비수 2명을 제끼고 골을 넣는 장면을 상상하니..
괜히 흐뭇해지네요 ㅡㅡ 꿈의 조합~~울트라~배틀조합이 탄생할것인가~ 덜덜~


그리고 한기주 선수~ 파리의여인 박신양이 야구를 하느냐/? +_+
그건또 아니거든요~~
박주영선수야 웬만한 젊은층이면 다 알만하겠지만.
한기주선수는 야구팬이 아니라면 낮선 이름일수도 있겠지만.

야구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죠~~
선동렬,최동원을 능가하는 대물이다  ~!!  라구요

머 ~ 립서비스로 선동렬급 이라 불리우는 기대주는 많았습니다.
김진우.백차승.이승호,류제국,송승준.등등..
하지만 적어도 ~ 선동렬 이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는 한기주 선수가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비공식 최고구속 155KM  ← 이게 19살청소년의 구속인가요 ? ㅡㅡ?
어느분이 그러더군요; 자기학교랑 시합에서 한기주가 나왔는데..
레이져빔을 쏘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구요..;;
과연 23~24살때쯤이면 몇KM까지 던질수 있을련지..그져; 덜덜덜 ;;
문제는~!! 공만 빠르냐 ~? 그게 아니거든요 ;; 제구력또한 완벽~ 커브 슬라이더~
등등 ~ 성장가능성 무한대 ~ 로 평가되는 선수입니다.

한경기 10탈삼진은 기본으로 기록하고 35이닝 연속무실점 등등 ..
마치 워크의 장재호 선수처럼 ~ 더이상 고등학교에선 적수가 없는 완벽 포스의 선수입니다.
메이져 리그에 꼭 가서~ 박찬호 선수 이상의 활약을 펼쳐서 ~
야구월드컵이 개최되면 한국의 에이스로 활약해주길 바랍니다.

아무튼 축구와 야구를 모두 좋아하는 저로썬 ,, 이렇게 흥분되게 기대감을 갖기는 처음이네요..
혹~ 여느팬분들은 축구를 조금더 좋아한다고해서 야구를 까기도하고
야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축구를 까기도 하는데,
같은 스포츠인데~ 같이 발전할수 있는거면 그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몇년후에 스포츠 기사에~ 박주영 첼시입단 확정~
한기주 메이져리그 사이영상 1순위  라는 톱기사를 볼수있음 좋겠네요.^^

아 그리고 뽀나스로~
허재의 머리와.  현주엽의 몸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방성윤 선수도 화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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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
05/05/03 00:42
수정 아이콘
으악; 허제의 압박 ㅡ_ㅡ;
★^^ㅗ★
05/05/03 00:46
수정 아이콘
으 ㅡㅡ;;으~~ 수정 완료~~
규리하
05/05/03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한기주 선수는 국내리그보다 메이저리그의 팜 시스템에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uickpurple
05/05/03 00:46
수정 아이콘
한기주선수 오늘도 대단했습니다 30일 160개가 넘는 투구수에 피로가 가시지 않은 채 나와서도
145km 이상의 곡을 뿌리더군요
비록 실점을 조금 하기는 했지만
주목할만한 선수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youreinme
05/05/03 00:46
수정 아이콘
허제,, 현주협,, 농구는 별로 안 좋아하시나 보군요.

박주영, 한기주 ,, 지금처럼만 끝까지 사랑해주세요.
★^^ㅗ★
05/05/03 00:47
수정 아이콘
으으으 ㅡㅡ; 현주협;; 이라니 ;; 이름에서 ;; 이런삑사리를 ;;;
수정완료;;
가정문
05/05/03 00:56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글쓰신분 별명에 표정이 귀엽네요
써먹어야겠습니다 --;;
AIR_Carter[15]
05/05/03 00:56
수정 아이콘
절실한이 아니라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아닐지 -_-;
박진상
05/05/03 01:00
수정 아이콘
한기주 지금 너무 잘해서 문제 입니다.야구 그중 투수는 몇십년애 한번 나올만한 선수가 매년 나옵니다.하지만 고등학교때 엄청 무리해서 고장 나는 선수가 대부분이죠.한기주 선수 이번 대회에서도 150개 이상 던지고 있고 저번 대회에서도 150개 이상씩 던집니다.바로 다음날 던진적도 많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가장 성공한 이유는 어릴적에 혹사를 당하지 않고 메이져로 갔기 때문입니다.성적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지만.아마야구에선 변화구 사용을 금한다던지 100개이상은 못 던진다는 등의 규정을 협회측에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La_Storia
05/05/03 01:04
수정 아이콘
저도 한기주선수 메이져 팜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 절실합니다.
『달빛향기』
05/05/03 01:07
수정 아이콘
어린 선수들을 저렇게 혹사시키다니...진짜 100개이상던지지 못하게하는 규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_-;
05/05/03 01:21
수정 아이콘
전 메이저로 그만 빠졌으면 하는바람이-_-;;
마이너를 전전하기보다는 국내야구판을 키우는게 더 바람직
팜시스템이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합니다.
근데 고등학교 감독들은 잘하는 선수는 왜그렇게 혹사시킬까요-_-;
혹시 한팀에 투수가 두명??
아진짜
05/05/03 01:39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 방식, 그것도 단기간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고교 야구 대회가 운영되다 보니 유망주 투수들이 혹사당하는 거 같은데... 장기간의 리그 방식이나, 아니면 토너먼트 방식이라고 해도 충분한 휴식일을 주면서 대회를 길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ㅡㅡa
김효경
05/05/03 01:52
수정 아이콘
고교 야구는 토너먼트인데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진학이 안 됩니다.
프로지명의 기회도 마찬가지구요. 해서 에이스급 투수가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내보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감독들도 무리하면 안 좋다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는게 지금의 방식이죠. 그래서 대회를 줄이자는 얘기도 나왔지만 좀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동성이 9회에 대역전하는 바람에 한기주... 또 던지겠네요.
보면 볼 수록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05/05/03 02:17
수정 아이콘
한기주 선수는 어깨가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고등학교 때 수퍼에이스였다가 결국 프로에서 부상 등으로 고생만하고 망하는 케이스가 한 둘이 아니라서요. 기아의 김진우 선수도 고등학교 때는 정말 날라다녔죠ㅡㅡ;;
보우야 하루미
05/05/03 02:52
수정 아이콘
방성윤선수는 뭐 예전부터 허재+현주엽이라 불렸지만
경기를 보니

키가 조금더 큰 문경은 이더군요....
현주엽의 운동능력과는 비교할수도 없고
허재선수의 경기력과는 비교하기조차 민망하지만

슛하나 만큼은 정말.....덜덜덜
구름비
05/05/03 02: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고교 야구 시스템엔 불만이 많습니다.
오늘 한기주 선수 많이 힘들어 보이던데 4강전에도 또 던져야 될것 같으니...
고교 시절 상대적으로 빛을 못보다 지금 메이저 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는 박찬호 선수는 시사하는바가 크죠.
정말 혹사 시켜서 고장나게 하지말고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아가 우선 교섭권(맞나?)을 가지고 있다던데 개인적으론 한국 프로야구에서 그의 역투를 보는 것도 좋겠지만 메이저 리그에 진출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꿈꾸는마린
05/05/03 03:47
수정 아이콘
어여 어여.. 비행기 태워 보냈음 좋겠습니다.
좀 크게 보고 빨리 내 보내면 안 될까요 ?? ㅠ.ㅠ
Naraboyz
05/05/03 04:29
수정 아이콘
일단 고교야구는 혹사가 있기땜시...
Naraboyz
05/05/03 04:47
수정 아이콘
견디고 말고를 떠나서 나중에 분명 어깨에 이상이 생깁니다..
피레스지후니
05/05/03 08:56
수정 아이콘
팔꿈치와 어깨는 소모성이라고 하죠.
한기주선수 부상피하기 힘들거 같기도 하네요. 유망주치고 부상을 피해가는 선수를 보기가 힘들다는....
정정당당
05/05/03 08: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고등학교 선수도 투구제한을 통해서 어깨를 보호해야 합니다. 젊을때는 모르지만 그렇게 몇년만 하고 나면 금방 무리가 오지요. 염종석 선수의 수술자국이 떠오르는군요.
억울하면강해
05/05/03 09:27
수정 아이콘
글과 상관없는 한마디..
박주영선수 보다도 박지성 선수가 먼저 입성할거 같은 ㅎ
리부미
05/05/03 10:06
수정 아이콘
염종석 선수가 생각나는군요..
제기억으로는 청룡기인가 봉황기인가 고교야구에서 8강 4강 결승 모두 염종석선수가 하루걸러서 하는 시험에서 계속 출전.....우승.. 그후 프로가서 엄청난 혹사 롯데우승 그리고,,, 수술.. 수술.. 에휴
FreeMySky
05/05/03 11:20
수정 아이콘
한기주 정말.....
작년 청룡기 결승전 가서 봤는데...
고2라는 소식을 듣고 정말 깜작 놀랐죠. 확실히 기타 다른 투수들 보다는 한단계 높은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혹사만 당하지 않는다면 좋을 것 같네요.
05/05/03 12:33
수정 아이콘
진짜 아마추어야구 심각합니다-_-
모모시로 타케
05/05/03 12:42
수정 아이콘
김진우 선수 좋아하는데 솔직히 한기주선수가 더 잘합니다..여지껏 고교야구에서 그런 투수를 본적이없습니다
화술얄개정
05/05/03 13:07
수정 아이콘
정말 스포츠를 즐기는 입장에서 유망주를 발견하고 지켜보는것만큼 재미난일이없죠. 그나저나 한기주선수는 안타깝습니다. 너무 혹사당해서 몸상하지 않을지..
피플스_스터너
05/05/03 14:00
수정 아이콘
제가 한가지 단언하겠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열외로 하고... 한기주 선수는 한국에 남아있는 한 절대로 선동열 투수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역대 최강의 고교투수라는데 이의없습니다. 그러나 역대 최강의 대학투수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역대 최강의 프로투수가 될지는 더더욱 미지수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위해서는 그가 절대적으로 남아야겠지요. 그러나 한기주라는 개인을 위해서라면 그는 절대적으로 한국에서 야구를 하면 안됩니다. 미국 가야되요. 거기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도전해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마도 한국에 남는 것보다 몇십배는 더 힘들겁니다. 그러나 최소한 후회할 일은 생기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한기주 선수 4강전부터, 당장 지금부터 더이상 던지면 안됩니다. 사람 잡습니다 진짜... 고교 선수가 한경기에 160개씩 던지고 그걸 매일 던지고...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걸 시키다니... 우리나라 고교야구의 근본적인 제도의 희생양이겠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고 '사람' 이라면 저런 식으로 야구하면 거의 자살행위입니다. 지도자들은 양심이 있다면 독재시절의 고문과도 같은 혹사를 중지해주길 바랍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유망주들이 마운드의 이슬로 사라졌습니까? 정말 어이없습니다...

한기주 투수... 제발 그만 던져요.
05/05/03 16:11
수정 아이콘
정말...한회 평균 20개 던진다고 생각하고 야구해보시면...160개....저는 80개정도만 던져도 팔이 안올라가던데...정말...대학입시를 위한 아마야구 집단을 우선중시하는 아마야구.....발전할 가능성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솔직히...지금 메이져에 간 선수들...돌연변이 입니다...

특히 속구파 투수는...더군다나..슬라이더...까지 던지는 속구파투수는....
슬라이더가 팔꿈치에 가장 무리가 가는 구종이란건 다들 아실 겁니다.


다른 의미에서의 페드로급 외계인이 아닌이상 한국에선 성공하지 못합니다.
드림씨어터
05/05/03 16:54
수정 아이콘
누가 최고건간에 부상이 가장 큰 적입니다. 축구선수도 부상이문제지만
야구선수의 경우엔 부상이 바로바로 데이터로 드러나기때문이져..
전 고교 감독들이 진짜 밉더군여.. 물론 자기가 키우긴했지만
자기 돈벌이위해서 그렇게 혹사시키다니여... 정말 너무한거같습니다.
선수가 나가고싶다고해도 말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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