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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2 14:49
팀배틀.....역올킬을 볼 수 없다니.......팀리그 방식 정말 좋아했었는데....너무너무 속상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05/05/02 14:57
팀배틀이 프로리그 1:1 방식보다 뭐 월등하게 재밌다고는 못하겠는데...문제는 2:2 팀플 저는 팀플 재밌는지 몰라서.... 5판 3승중에 2:2 경기가 두게임 이라면 좌절
05/05/02 15:00
참-_- 일제치하 얘기까지나오고
뭐라 할말이없네요 자존심이라..... 허허허 돈보다 자존심이 중요하지만 그렇게 자존심만 내새워도 안될때도 있습니다
05/05/02 15:01
올킬.. 정말 쾌감의 극치였는데 .. 3:0상황에서도 이길지도 몰라 라는 생각으로 가슴졸이며 보던
팀리그는 사라졌군요.. 물론 각 팀의 용병술을 보는 프로리그도 좋지만... 아무래도 '로망'이 있는 팀리그가 좋은것 같았는데.. SK가 좀 미워지네요 어차피 통합됬다면 더 발전되는 통합 팀 리그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05/05/02 15:03
그리고 치터테란J님의 통합리그건의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무조건 부정적으로보시는데 분명히 장점이 하나라도 없을까요? 이왕이렇게된거 좀 좋게지켜봐줍시다
05/05/02 15:07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만....
"죽음을 불사해서..." 라든가... 일제치하까지 꺼낸 것은.... 조금은 오바가 아닐지..
05/05/02 15:18
전 통합리그를 찬성하진 않던 편이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통합리그에 팀리그방식이 쓰이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죠.
분명히 프로리그도 재밌지만, MBC게임이 팀리그만은 지켰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이젠 더이상 올킬, 그리고 역올킬이라는 숨이 멎을 정도로 가슴떨리는 환희를 느끼지 못하겠군요. 아쉽습니다.
05/05/02 15:20
흠 조금 화나는게 팀리그 옹호하시는 분들은 너무 극단적으로 옹호하시더군용 -_ -;; 몇몇분들은 글마다 프로리그 재미없다고 .. 짜증난다고 -_ -..(동일한 닉넴이 너무나 많이보이네용)
그들의 의견도 일리가있기때문에 차마 태클은 걸수없지만.. 좀 더 건설적인 의견들을 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음..이를테면.. 피지알내에서..토론란? 그런곳에 한번 공개투표를 해본다든지..팀리그,프로리그 둘중 어느것이 쓰레기인가?! 커억..너무 흥분 ;; 뭐 저도 아쉽기는합니다;; 근데 장래에 왠지 팀리그는 어떤과정을 거쳐서라도 부활할것같은 예감;
05/05/02 15:28
우리들 정서에는 팀리그방식이 더 어울릴것같은데 ..
스타크레프트도 알고보면 우리들 정서에 맞아서 사랑을 받은것 아니겠습니까 .. 좀 좋은쪽으로 되면 하네요 ..
05/05/02 15:30
미치겠네... 팀리그가 당신 밥벌이라도 됩니까? 죽음을 불사해서라도 지키느니 사수하느니.... ..... 목숨 함부로 거는거 아닙니다. 그 쪽 관계자들은 바보입니까? 다 생각이 있는거겠지요. 통합 리그 합의안에 대해 각자의 생각이 있는거겠지만 이런 식의 표출은 좀 ERROR라고 생각되지 않으시는지.
05/05/02 15:35
치터테란님의 엠겜사랑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동안 몇십개의 댓글을 통해, 그리고 직접 님께서 쓰신 글을 통해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의견은 너무 급진적이군요. 무슨 온겜하고 sk하고 협회하고 짜고 엠겜을 먹어버린듯한 인상을 심하게 풍깁니다. 물론 엠겜이 상대적으로 약자였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합의' 를 통해 결정된 사항입니다. 팬으로서의 안타까움의 표현이라면 할말 없지만 그 이상이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적인 의문인데 님은 혹시 pgr 말고 다른 곳에서도 활동하시나요? 운동이나 여론조성을 위해서 이러시는거라면 직접 엠겜이나 협회, 온겜 등등 당사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열성적으로 하시는 모습은 안타까울 정도로 힘겨워 보입니다. 그러나 그 힘겨움에 비해 여기서 님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아니, 다른 사이트에 가셔도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최소한 관련 위원(?) 들이 글이라도 읽어볼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님의 의견을 깔아뭉갤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너무 극단적인라는 것 때문에 이런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울분을 토하고 싶으시면 직접 경기장에 찾아가셔서 피켓이라도 들고 시위라도 해보세요. 여기서 힘빼시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그저 소모적인 논쟁만 생길 뿐입니다.
05/05/02 15:38
전 프로리그랑 팀플이 좋은데요. 팀리그보단 프로리그가 팀으로서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아서요. 협회도 그런 차원에서 결론을 내린 게 아닌가 합니다.
05/05/02 15:46
통합으로 인해 엠겜이 자신들만의 고유방식을 포기한건 사실입니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말이죠. 엠겜이 재밌냐 온겜이 재밌냐 팀플이 재밌냐 팀배틀이 재밌냐란걸 떠나서 말입니다.
05/05/02 15:53
팀배틀 방식을 채택하면 보는 저희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즐겁지만 팀플전문선수(강도경, 심소명, 곽동훈, 이창훈 선수 등등...)들은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되겠죠. 결과적으로 선수들을 위해서는 나은 선택이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흥미거리 하나가 없어진듯한 느낌입니다.
05/05/02 15:55
김정민선수생각이 분듯 스치네요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강민의 예고올킬도 그렇고요 통합된것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미친듯한 포스로 올킬하는 멋진장면이 사라졌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아쉽네요............;
05/05/02 15:56
으음..선수들에게도 무조건 나은 선택만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웅'이 탄생할수도 있는게 팀배틀 방식이기떄문이죠.
저번 팀리그, 플레이오프전 소울 대 팬택앤큐리텔 경기서 3킬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던 진영수선수. 이런건 선수들에게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3:0 따내야하는상황서 올킬했던 강민.!등요.)
05/05/02 16:08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차라리 프로리그의 팀플을 뺄 수 없다면 개인화면에 SHIFT + TAP 키를 누른 것처럼 각팀을 노란색과 빨강색으로 구분해서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한팀의 선수들이 같은 종족이라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저같은 경우 팀플을 볼땐 도대체 어떤 색깔과 어떤색깔이 싸우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경기를 봤다면 억지로 색깔을 외워서라도 볼 수 있겠지만 중간부터 본다면 누구랑 누가 같은 편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채널을 돌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05/05/02 16:10
그리고 글쓴분께서 약간 흥분하신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도 개인적으론 MBC게임의 팀리그 방식이 훨씬 재미 있었던 것 같네요 또한 용병술도 프로리그 보단 팀리그의 용병술이 훨씬 짜릿했던 것 같구요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정말 재미있는 명경기가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05/05/02 16:13
팀플 전문선수라는 것도 글쎄요... 오히려 팀플에 얽매이면서 개인전에서 성장할 여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크고스트님께서 언급하신 선수들 모두 개인전에서는 매우 부진하니까요.. 그렇다고 팀플 전문선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에게도 달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05/05/02 16:17
엠겜팀리그 결승(언제인지는 모르지만 SK:KTF)에서 김정민선수가 3:0인 상황에서 나와 최연성선수를 맞벌쳐로 누르고 뒤에 또한명을 잡아 3:2까지 따라간 상황에서 비록 졌지만... 티비로 게임을 보면서 정말 주먹불끈쥐고 누군가를 죽어라 응원하고, 또 뒤에 아쉬움에 눈물흘리는 선수들 보면서 덩달아 저도 눈물이 찔끔하고... 멋진승부였습니다. 아마도 팀리그 방식이었기에 더 큰 감동이 있었던건 아닌지(뭐 프로리그에서 2:2는 재미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2:2도 뭐 하나라도 배울게 없나싶어 뚫어져라 쳐다봅니다만) 아쉬운건 많지만 그래도 엠비씨게임을 응원해 볼랍니다.
05/05/02 16:22
팀리그 방식이 좋았다는데는 공감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프로리그가 재밌는 게임룰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의견중 하나는 프로리그방식으로 리그를 운영하고 그 4강전이나 챔피언 결정전 때는 팀리그방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05/05/02 16:23
팀리그형식의 리그는 통합리그 사이사이 넣으면 됩니다. 마치 축구가 정규리그끝나고 사이사이 fa컵을 토너먼트제로 하는것처럼 말이죠.
통합리그는 하나의 룰로 치뤄줘야 하고 그렇다면 프로리그나 팀리그방식 두개중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팀리그 방식으로 채택되고 프로리그 방식이 없어지면 그또한 이와같은 만만치않은반발이 있었을겁니다. 팀전이 재미있는 데 없어지다니 말도안된다. 개인혼자서잘하면 되는 팀리그가 무슨 단체리그냐 프로리그 살려내라 이런식의 말들 말입니다. 어치파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고 프로리그방식이 단체전의 의미에는 더 맞지 않는가 합니다. 그리고 엠겜으로는 팀리그방식을 내줬지만 다른한편으로 sky 프로리그를 온게임넷과 같이 중계하는 이득을 거뒀습니다. 시청률과 지지도면에서 엠겜 팀리그보다 훨씬 나은 온게임넷 프로리그를 같이 중계하는 이득을 말이지요. 엠겜 쪽이 무슨 손해만 본듯한 느낌인데 잃을 건 잃고 얻을 건 충분히 얻었습니다. 덧붙여 팀리그방식이 완전히 없어지는것도 아닙니다. 엠겜이 통합리그 일정 겹치지않는 수순내에서 컵대회정도로 팀리그를 운영할수도 있습니다. 단기일정으로 말이지요. 어차피통합리그 정해질때부터 모두를 만족시킬수있는 방법같은 건 포기해야 했습니다. 팀리그 방식이 없어진건 아쉬운일이지만 이런 오바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05/05/02 16:26
그리고 팀리그방식에 감동적인 모습이 많았듯
프로리그 방식의 온게임넷 팀리그에서도 감동적인 순간 극적인 순간이 많았고 팀전에서도 멋진경기 감동적인 경기 많았습니다. 개인의 호불호를 가지고 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더 나았다 감동적이었다 라고 말하는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단체리그에서 지명도가 높은쪽은 온겜의 프로리그 였고, 프로게이머들도 더욱더 많은 선수가 나올수있는 프로리그방식을 더 선호한다라는 겁니다. 이점이 프로리그가 팀리그 보다 가지는 우위라고 생각했기에 통합리그의 방식을 프로리그로 하지않았나 합니다. 팬들이 프로리그 방식을좋아하느냐 팀리그 방식을 좋아하느냐는 반반이라고 보구요.
05/05/02 16:29
1라운드는 온겜넷의 프로리그 방식으로.....
2라운드는 엠겜의 팀리그 방식으로..... 그랜드파이널에서의 방식은 추첨이라든가... 파이널에 오른 두팀중 통합성적에 의한 선택의 우선권부여라든가... 이런 방식을 통해서라도 팀리그는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솔직히 전 팀플보다는 팀리그방식이 더 재밌는데 ㅠㅠ
05/05/02 16:43
사실 저도 팀리그방식을 더 좋아하는사람이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어짜피 결정난거 좋은 경기 많이 나왔음합니다.
05/05/02 16:54
하하하하...글 진짜 웃겨요..
이제 자살하실 건가요?하하하... 그리고 통합리그가 당장의 이익일까요 멀리 내다보고 하는 걸까요? 허허허...
05/05/02 17:04
팀 단위 리그..에서는 팀플 있는게 더 맞는것 같은데요?팀리그 방식이 우리 정서에 맞다는 말은 좀 이해가 안감..리플 다신 분중에서..팀플이 사라지면 팀플 위주로 해오던 선수들은 어떻게 될까요?좀 다양한 경기들이 있어야 하지..;
05/05/02 17:05
.... 스니커즈때도 그랬습니다. 독단적인 선수선발에 이런는 경기 볼 가치 없고 안봐도 된다는 분들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첫주차 지나니 갑자기 수많은 글과 리플들이 올라오더라구요.
통합리그로써의 장점은 정말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저 피해만 보는 수동적인 엠겜, 먹는자 온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네요. 죽음으로서 지켜야 했다니...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5/05/02 17:16
죽음도 불사한다는 각오라....
그럼 이제 어떡하실 건지......엠겜 자폭이라도 해야 하나요? 프로리그와 팀리그의 장단점은 둘째치고서라도 프로리그 방식이 더 많은 선수들이 필요하고 연습량에 무리가 안간다는 점에서는 선수 저변의 확대를 위해서 전 프로리그 쪽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재미를 떠나서 말이죠. (솔직히 팀리그는 잘하는 선수 몇 명만 있으면..)
05/05/02 17:22
제가 흥분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단순히 한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글을 쓰면서 수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뭐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자살이라도 할거냐?" 제가 미쳤다고 자살하겠습니까? 제가 정신이 나가지 않는이상 저는 자살하지 않습니다. 다만 끝끝내 팀리그 방식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것이 너무 슬퍼서 [죽음] 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선택한것입니다. 위에 분께서 FA컵 얘기를 하셨지만 저는 정규리그에서 팀리그를 보고싶은 것입니다. 어차피 제가 쓴글을 이해해 주실거라는 생각은 1g 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어느 한쪽에서 아쉬운 소리 또 나왔구나, 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울분을 어떻게 토해내야되나 싶어서 머리에서 마구 떠오르는대로 글을 썼더니, 글이 이렇듯 암울해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협회, MBC게임, 온게임넷, SK 에 실망했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05/05/02 17:41
뭐,, 팀배틀방식이나 프로리그 방식이나 개인전 부분에 있어서는 별반
불만이 없습니다만,,, 문제는 팀플레이죠. 프로리그보다 팀배틀 방식을 선호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2:2 팀플이 재미없어서... 라는 이유를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팀플레이에서 명경기가 몇번이나 있었습니까? 그동안 지나온 시간으로 따져봤을 때 열손가락 꼽을만큼만이라도 명경기가 있었으면 인정할텐데;;; -_-;;; 예전에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중 한빛 vs 큐리텔 전을 보러 잠실에 갔을 때,,, 개인전 결승에 비해서 사람이 훨씬 적게 온 편이더군요. 팀전 결승이니만큼 여러 선수들의 팬들이 더 몰려야 정상이 아닐까 싶은데도 관객은 더 적었던 이유는 팀플에 재미를 못느끼는 분들이 오지 않은 탓이 아닐까 하고 (별로 신빙성있는 주장은 아니라해도;;) 생각해봅니다.
05/05/02 17:46
팀플이 재미없다는 것은 ... 글쎄요... 편견 아닐까요? 객관적 지표로 조사된 것도 아니고 무작정 재미없다고 하시니 저처럼 잼있게 보는 사람은 난감하네요. 그리고 팀플이 없으면 프로리그 방식이 팀배틀 방식과 무슨 다른 점이 있겠습니까? 팀플을 빼라는 건 프로리그 방식을 폐기하라는 말이지요.
05/05/02 17:51
팀플 잼있었던것도 많았습니다..다 챙겨 보세요..팀플이라는건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존재 하는거고 개인전,팀플이 팀단위 리그의 가장 완성형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팀플이 있어서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수가 있고
팀플 하나에 목숨 바치는 선수도 있습니다..
05/05/02 18:03
=_= 기업은 돈으로 움직이는데 자존심 찾다가 망하면... 수익이 뛰어난 기업이면 몰라도 MBC게임 같이 약한 기업에 그런걸 바라는게 너무 과한 기대가 아닐까하네요...
05/05/02 18:04
개인적으로 온겜팬이지만...팀단위리그만큼은 엠겜을 더 관심있게봤습니다.온겜의 팀플은 그다지 흥미롭지못해서....암튼 없어진 팀배틀방식
너무 아쉽네요..
05/05/02 18:30
확실히 댓글에서도 프로리그보다는 팀리그를 옹호하는 분들이 많군요..저도 물론 팀리그의 방식을 더 좋아합니다만...
이제 통합리그도 결정됐고 더이상 말해봤자 소용이 없을듯하네요 그냥 지켜보는게 제일 나을듯...
05/05/02 18:48
팀플 집어넣는거에대해서 파포에서 한달기간두고 설문조사라도 했으면 좋겠군요... 저는 무척이나 팀플을 싫어하지만 팀플 좋아하는사람이 30%를 넘는다면 아무 불만없이 받아들이겠습니다
05/05/02 19:08
저 역시도 팀플이 있기에 진정한 팀단위 리그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팀리그쪽 방식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온겜넷쪽의 방식이 더 마음에 드는데요. 물론 팀플에 참여하는 선수는 개인전 출전 금지라는 조항은 별로지만요. 팀플에는 팀플 나름의 매력도,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05/05/02 19:10
순정보이님// 30%라면 당연히 넘을것으로 판단 됩니다만...
전 베넷에서 게임하면 보통 팀플을 하게 되거든요. 호흡맞는 동료와의 팀플은 개인전 승리와는 또다른 짜릿함이 있답니다.
05/05/02 19:39
아직 경기 방식은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확정'된건 아니란 말이죠. 파이터포럼 기사에 있던데요?....
나도가끔은...//저는 싫어하거나 그저그렇다는 사람이 과반수가 될 걸로 봅니다.
05/05/02 19:47
전 다양한 경기양식을 즐기는 것이 좋아, 팀단위 대전에서는 팀플이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물론 엠비씨게임 방식의 팀리그도 즐겨 봅니다만, 팀간의 경기라면 팀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한 팀플도 포함되는 것이 흥미와 다양성을 배가시켜 줄 수 있을 듯 한데요.
하긴 싫어하시는 분들이 무척 많은 도박적인 극초반 승부나 초장기전 같은 것도 재미있어 하는 편이라 소수의 취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05/05/02 20:06
그것참... 말 안하고 있었는데, 짜증나는군요. 팀리그가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프로리그가 재미있는 사람이 있는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GO팀의 성적이 좋은 엠겜의 팀리그 저 역시 좋아합니다만, 저는 프로리그를 더 좋아합니다. 근데 요즘 보면 아주 그냥 프로리그는 재미 X도 없고 팀리그가 최고인양 말 하시네요. 물론 팀리그를 더 좋아할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프로리그가 재미없을 수도 있는거구요. 그래서 아쉬움을 표할 수는 있지만, 요즘 이 분위기는 스타리그보다 프로리그를 더욱 챙겨보던 저 같은 사람한테는 매우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팀리그 방식이 사라지게 되서 아쉬운 맘은 알겠지만 자제 좀 부탁드립니다.
05/05/02 20:48
왠만하면 호불호 얘기는 안하려다가 극단적인 피해의식을 분출하는 분들이 안타까워서 한마디 해봅니다.
어지간한 저저전, 프프전 보다는 팀플이 더 재밌던데요. 명경기의 비율도 엇비슷 하리라 봅니다. 똑같은 4:0 스코어가 나오더라도, MTL은 'XXX선수 대단하다.' 프로리그는 'YYY팀 대단하다.'라는 반응이 나오죠. 프로리그가 단체전의 성격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급 ACE들(주로 극강테란이죠.)의 원맨쇼를 원없이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팀리그가 훨씬 재밌겠죠.
05/05/02 20:58
팀전이라면 당연히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뤄져야죠. 팀전은 팀의 역량을 보는 거니까요. 사실 팀리그는 팀전을 빙자한 개인리그였고, 팀의 역량보다는 개인의 역량으로 인해서 승부가 결정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팀리그 경기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경기는 투산배 결승 T1 vs GO 였습니다. 그 이유는 박용욱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자신이 준비한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이죠. 모든 선수들은 팀을 위해서 단 1승만을 했고 그 1승, 1승이 모여서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벤치 역시 단 1승만을 위해 최선의 선택으로 선수를 출전시켰구요. 이렇게 선수 한 명, 한 명과 벤치의 조화가 팀전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경기는 팀리그 방식이었기 때문에 명승부였기 보다는 선수들과 벤치가 노력했기 때문에 만들어낸 명승부였죠. 팀리그의 캐치프래이즈인 " 최초의 1인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고, 최후의 1인이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단적으로 팀리그가 팀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보다는 "1인"에게 더 초점이 맞춰진 캐치프레이즈니까요. 프로리그는 개인전에서는 한 경기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고, 팀플이라는 협동이 꼭 필요한 경기를 통해서 팀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또한 서로 물고 물리는 라인업으로 인해 스태프의 역량도 볼 수 있구요. 게다가 팀 캐미스트리가 존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비싼 선수들이 있는 팀이 언제나 승승장구하지 않고 언제나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 또한 프로리그의 장점이죠. - 물론 이건 강한 자가 이기는 엠겜과, 이긴 자가 강한 온겜의 특성의 연장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전에 pgr에서 어떤 분- 죄송스럽게 아이디는 생각이 안나네요-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죠. "팀리그의 상징은 올킬을 한 선수의 승리의 포효이고, 프로리그의 상징은 팀플에서 승리한 선수들의 하이파이브다." 당연히 팀이라면 한 선수의 포효보다는 선수들의 하이파이브가 먼저여야 합니다. ps. 물론 이 생각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생각을 존중합니다만,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프로리그가 팀리그보다 팀전으로서의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5/02 21:11
홍승식님의 댓글이 정말로 멋지게 느껴지네요.
프로구단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건 홍승식 님의 말씀처럼 팀리그보다 프로리그 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게 더 우월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팀배틀 방식 자체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워3 CTB 리그부터 팀배틀 리그를 봐온 사람으로써 팀리그가 사라지는게 아쉽네요. 특히나 다양성이라는 차원에서 말이죠. 위의 어떤 분들 말씀처럼 팀리그가 부분적으로라도 남아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5/02 21:17
자신의 취향에따라서 그것이 무조건 옳다는 식의 글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거니까요. 저는 프로리그의 모든 경기가 팀플이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만 그것이 아니면 프로리그 경기를 안보겠다는 식은 아닙니다. 자신의 의견이 팬들 대다수의 의견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5/05/02 21:18
멋지네요,,,, 팀플 재미없다. 에스케이너무한다. 이런댓글...
어쩌지요.... 전 엠겜 팀배틀이 너무나도 재미없어서 이런방식이 도입된게 기쁜데요... 저한텐 머라고 하실겁니까? 그리고나서 제가 뭐라고 하실지도 알고계시죠 몇몇분들?
05/05/02 21:33
이번 리그기간에는 '온게임넷 프로리그 방식' 대로 진행하기로 이미 합의가 끝난 거니까.
다음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나서 시행될 리그에서는 '엠겜 팀리그' 방식을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마저 안된다면 올스타전이라도 반.드.시. 팀리그 체제로!!! 올킬의 로망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05/05/02 22:25
이글과는 상관없는 얘깁니다만 가끔 엠겜 좋아하시는 분들보면
온겜은 게임 내용은 별로에 무조건 인지도와 유명세로 먹고사는 데고 엠겜만 명경기 산실처럼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쩝; 양방송사 다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 말입니다.
05/05/02 23:03
남이 하이파이브를 원하건 프로리그에서 팀에 역량을 더욱 느끼건
일단 저는 팀리그가 재밌는데 어찌하겠습니까 이런 취향 저런 취향이 있습니다 저는 팀리그를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그래서 통합리그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
05/05/02 23:20
님이 올킬을 원하건 팀리그에서 에이스들의 역량을 더욱 느끼건
일단 저는 프로리그가 재밌는데 어찌하겠습니까 이런 취향 저런 취향이 있습니다 저는 프로리그를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그래서 통합리그에 대해 만족합니다
05/05/02 23:52
음, 팀배틀방식 팬들이, 저도 팬이지만, 특히 아쉬운점은 한마디 상의도없었다는 것이죠. 통합리그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간단한 여론조사나, 이런거락도 있었으면 좋았었을텐대요. 아무것도없이 팀배틀방식은 처음부터 없었던것처럼 진행되니, 그게 너무너무 아쉽고 그만큼 감정적으로 될수밖에 없는거죠.
만약 팀전이 반대 입장에 처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찬가지입니다. 무언가 한가지가 빠졌다는 느낌에 아쉬움을 금할수없네요.
05/05/03 00:51
올킬의 로망이 사라지다니 아쉽네요.. 무림의 무명협객이 유명도장의 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현판을 부셔버리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할까요? 다음 시즌은 꼭 팀배틀 방식이 되길 기원합니다.
05/05/03 01:30
팀리그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가끔 엔트리구성이 1명제외하고 전부다 연습생;;; 물론 새로운 기용이라고는 하지만..;;저는 팀배틀방식도 충분히 팀전으로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선수가 자리에들어가기전에 감독들과 선수들이 머리짜내서 선수기용하고 전략과 맵도 따지고 기습적인 프로토스의 기용도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신인 선수들의 출전기회는 이제 줄어든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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