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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1 00:48
전 7살때부터 지금까지 쭉...... 기아팬이죠
어렸을 때는.. 야구선수가 꿈이어서.. 야구에 많은 관심이 있었죠.. 지금 기아의 선수들을 보면.. 선수구성은 우승감이죠... 그러나.. 정말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해태 시절의 그 강력함을 찾아볼수가 없죠.. 아무튼..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v-10 노려봐아죠! 기아 화이팅!!
05/05/01 00:51
전 삼성팬입니다만..... 오늘의 신용운 선수는 정말 안타깝더군요..
요즘 아주 야구 보는 재미에 빠져있네요.. 3개 스포츠 채널에서 매일 야구를 해주니.. (축구 경기가 있는날은 하나쯤은 축구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_-) 그런데 요즘 mbc-espn의 중계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뭔가 기록 정리도 깔끔하고, 특히 매 이닝 끝날때 잠깐씩 보여주는 하이라이트와 이전과 달리 경기 끝나고 금방 방송이 종료되는것이 아니라 '오늘의 하이라이트' 같은걸 정리해서 보여주고 끝내는 센스-_-;; 등.. 메이저 리그 중계를 많이하고, espn에서 많이 배워서 그런걸까요..?
05/05/01 01:00
저도 기아팬입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토요일 삼성경기 정말 아쉬웠습니다. 10회초에 심재학선수가 적시타 터트려서 이기는가 했는데 김종국선수의 실책으로--;; 휴~~~ 한기주선수나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대통령배에서 삼진 16개잡고 완투승했군요.
진짜 mbcespn 재밌습니다. 적시타 같은것 터트릴때 여러가지 화면으로 보여주고 주자가 홈들어올때 원샷으로 잡아주고.. 특히 7회 맞나? 그때 이닝 끝나고 구장 전광판에서 키스타임 하는데 광고를 늦추고 보여주는 센스까지^^;;
05/05/01 01:02
타이거즈하면 빨간상의 검은바지죠...그 옷을 다시볼수는없는건가^^
잊혀지지않습니다.. 지금의 기아는 뭔가 해태분위기와는 틀리다고 해야하나요...전 그게 좀 아쉽답니다. v9했던 그 포스가, 그 끈질김이 잘 안느껴져서요. 두산은 오비같은 느낌이 드는데말이죠..
05/05/01 07:54
zephyrus//
제 생각엔 스포츠의 비중을 잘 맞춰서 중계하는것 같습니다. 엑스스포츠도(방송사 이름말구요)자주하구요... 축구는 매번 하이라이트니 뭐니 계속 하고 있구요... 진짜 스타방송만 줄기차게 하는 방송사들 같지는 않아요.(......)
05/05/01 09:53
어제 신용운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_ㅜ
성장세로 볼 때 한 때는 제 2의 임창용이라고까지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그놈의 혹사 때문에.
05/05/01 10:09
저도 삼성팬이지만, 어제 신용운선수의 모습은 정말 안타깝더군요. 이틀 연속...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얘기로, 삼성이 2005 프로야구 혐찬사고, 최고의 전력이라는 이유로 mbc espn과 kbs sports에서 중계를 자주합니다. 제 주위의 삼성팬들은 하일성 해설위원이 너무나 반 삼성적인 해설을 한다고 해서 싫어라 합니다. 저도 그런 말을 듣고, kbs sports를 보니까 좀 그런거 같기도 하더군요. pgr에 계시는 삼성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05/05/01 10:30
과거 해태 시절에 보여주었던 근성과 단결력이, 기아로 바뀌고 나서부터, 젊은 선수들의 사고방식 변화와 시대적인 흐름으로 인해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로야구 흥행과 기아 타이거스의 부활을 위해서, 동성고 한기주(어제도 151을 던졌더군요. 빠른 공을 던지기 위해 최적화된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고등학교 야구에서는...)선수가 기아로 왔으면 합니다. 물론 사이드암으로 최고 147까지 뿌리는 광주일고 나승현도 좋은 선수입니다.
05/05/01 10:34
제가 어렸을 적... 해태가 무적이라고 불리던 그 시절...
광주 사람들에게 '야구' 라는 건 고단한 삶속에 위로가 되어주는 단 하나의 희망이였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삼촌도... 친척 오빠들도.....주말 오후만 되면 다같이 야구장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해태가 시합하는 날이면 광주 시내가 한산했을 정도로 열성적이였던 때가 있었죠. 그 당시 아버지가 받아오셨던 선동렬 선수가 승리기념 싸인볼로 던진 공은 아직도 저희 집 안방 TV위에 가보처럼 모셔지고 있답니다... ^^ 하지만 '기아' 로 이름을 바꾼 뒤에 자꾸만 무너지는 모습 때문에 저희 아버지... 요새 심기가 많이 불편하십니다. 이제 주말에 저랑 야구장가자는 말씀도 안하신다는...ㅠ.ㅠ (아버지 曰 '가봤자 뭐하냐... 날도 더운데, 이런 날 가서 지면 힘빠져서 욕도 못한다.)
05/05/01 10:51
어제 보면서 화가났었죠... 찬호선수 이기고 희섭선수 홈런 쳐서 이제 기아만 이기면 진짜 기분좋게 잘줄 알았는데 양준혁선수가 나와서 땅볼칠때 아 이겼다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좌절이었습니다..
05/05/01 11:42
아 정말...........-_-;
우리 기술 가정 선생님이 무진장 기아팬이신데...(사실 선생님의 영향이 커서 아이들이 모두 야구를 보는...;) 지난번 8연패 때문에 시험문제가 급격히 어려웠습니다. 흙흙. 쫌 잘 좀 해보세요! ㅠ_ㅠ;
05/05/01 18:17
여기 조금 이상한 말씀을 남기신 분이 계시네요. 하일성씨가 반삼성? 허허허... 하일성씨는 대표적인 한화랑 삼성빠입니다. 하일성씨 유명하죠. 삼성 좋아하기로...
05/05/01 19:20
저도 열혈 기아팬^^; 아까 경기결과 확인하니까 역시나 또 졌더군요;
봄부터 가을막바지 까지는 야구때문에 룰라랄라 신나게 보내는데 초반부터 이러니 힘이 빠지네요. 조만간 잠실경기 있는거 같던데 그때까지 꼭 분위기 업 했으면 하네요. 가서 응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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