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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1 00:14
흠...우리 pgr에서 정치라는 주제는 참 예민하죠..
근데, 대부분 반응들은 비슷한것 같아요. 이번도 대충 어떤 반응들일지 예상은 됩니다만... 서로 서로 상처주고 그러지는 않는 것 같아용 ^^;; 두려워하지는 마세요.
05/05/01 00:18
저는 당연히 한나라당이 최소 3곳이상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탄핵 역풍을 그렇게 맞고도 자신의 위치를 유지 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열린우리당은 집약력이 한나라당보다 떨어지기때문에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않으면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많죠.. 대통령 선거야 나라의 관심사이고.. 총선이야 휴일이고 관심이 집중되니 괜찮겠지만. 투표율이 낮을수록 보수적 성향이 강한 노년층만 투표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재보선에선 어쩔수 없이 한나라당 우세가 지속되왔죠.. 이게 뭐..원래 텃밭이다 이런데서 승부보지 않고 탄핵역풍으로 이겼던 곳에서의 선거가 많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노대통령의 지지도가 상승해도 그게 여당의 지지도로 보기 힘들거든요.. 저번 총선이 참 어떻게 탄핵이란 삽질로 한나라당이 도와준 것이지 아직 우리나라의 보수.(저는 수구라고 쓰고 싶습니다만..)세력은 막강합니다.
05/05/01 00:29
딴지는 아니고요.
"캐스팅 보드 -> 캐스팅 보트" 가 되어야 합니다. 네이버 펌 "캐스팅보트 [casting vote] " 가부가 동수인 경우에는 2가지의 입법례가 있다. 하나는 부결된 것으로 보는 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의장이 캐스팅보트를 가지는 제도이다. 한국의 국회에서는 가부가 동수인 경우 그 의결은 부결된 것으로 본다(헌법49조). 영국의회에서는 하원의장은 의원으로서의 투표권은 없이 결정권만을 가지며, 상원의장은 어느 것도 가지지 않는다. 독일에서는 의장은 투표권만을 가지고, 프랑스에서는 어느 것도 가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의장이 결정권을 가진다. 또한 의회 등에서 양대 당파의 세력이 거의 비슷하여 제3당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의결의 가부를 좌우할 경우도 제3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 말한다.
05/05/01 00:34
정말 정치라는 주제는 민감해서 함부로 쓰기가 그렇네요.(정치와 종교는 타협점을 찾기 힘들다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윗 글들중에 반박하고 싶은 댓구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게시판이 시끄러워지겠죠? 아무튼 이번 재보선 결과 의외이긴합니다. 어느 신문을 봐도 5:0을 예상한 곳은 없던데.(사실상 6:0)이지만.. 어떤 변화가 있게 될지 궁금합니다.
05/05/01 00:42
총선 이후 열린우리당이 너무 헤매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한나라당이 가져간 듯 하네요.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영남권에서의(특히 완전 한나라당 텃밭이었던 경북에서) 고전이 눈에 띄네요. (대부분 접전지역은 영남권 특히 경북지역이었죠..) TK에서는 한나라당이 인심을 많이 잃은 듯 보이는 반면, 수도권에서는 행정수도, 주요 광역단체장인사, 금품살포등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이제는 수도권 지지세는 여당보다 더 높은 것 같군요..
05/05/01 00:46
저도 정치이야기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여당에 대한 실망이 어느정도 작용하지 않았나합니다. 연일 일어나는 생활고에 대한 걱정과 자살들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물론 이것이 꼭 여당이 잘못해서 그런것이냐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당은 국회과반수를 넘는 거대 여당인데다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남달랐기 때문이였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재보선의 한나라당이 표를 가져감으로써 여당의 과반의석을 막았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군여. 또한 정치인들이 제 밥그릇싸움만 하지말고 좀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우렸으면 좋겠네요.
05/05/01 00:46
솔직히 열린우리당이 해 준게 뭐가 있습니까?
개혁이라든가, 허울뿐인 명분으로 한나라당에 대한 이미지 공세, 그리고 영천에다가 8조인가 10조를 투자한다는 어이없는 선심성 공약의 남발 등, 그야말로 이미지 정치-포퓰리즘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한나라당도 이미지 안좋고, 헛소리 많이 하는 수구파들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책 자체의 포커스는 한나라 쪽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 , 경제, 국방 등.. 열우당은 게다가 실용이면 실용, 개혁이면 개혁 확실히 할 것이지.. 처음부터 어중이떠중이들이 권력 때문에 모여서 당파를 이룬 것이라 여전히 내부 진통이 심하죠.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실용주의 코드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열우당이 삽질한 만큼, 한나라가 어부지리를 얻어간 겁니다.
05/05/01 00:52
정당의 능력이 아닌 반대급부로써 선거의 당락이 결정되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총선때는 한나라당의 탄핵건으로 열우당이 어부지리를 얻더니 이번엔 그 반대네요. 쩝 @.@
05/05/01 01:03
뭐 근본적으로 재보궐 선거 자체가 본래 한나라당이 많이 휠쓸었었죠.
'낮은 투표율'이게 야당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한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연천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한나라당 지지세력은 보수(저도 수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세력이 확실하게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여당쪽은 열린우리당 민노당 민주당이 서로의 표를 잠식하는 결과를 만든것도 여당의 패배에 한몫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근본적인 패배의 원인은 과반수를 확보한 여당으로써의 실망스러운 모습이었겠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미적지끈'한 모습은 그만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지도부도 대대적으로 물갈이 했으면 하는게 개인적 소망이군요.
05/05/01 01:09
열린당 삽질+낮은 투표율+지역감정
충남 연기.공주-이중당적 충남 아산-중부권 신당 성남-돈봉투 영천-마지막 박근혜 바람으로 무너짐. 김해-지역감정+투표율 결론: 열린당의 삽질로 반대급부로 딴나라당이 된 걸로 파악.
05/05/01 01:12
너무 의미 둘 필요 없습니다. 향후 세대별 투표현황이 나오면 정확해지겠지만, 한나라당 주 지지층인 노년층이 투표소를 더 많이 찾은 겁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지지기반인 민주, 민노, 열우당은 가뜩이나 투표율이 떨어지는 데 표까지 서로 갈라 먹으니 한나라당이 5 석을 먹은거죠. 거기다 최근의 이광재 철도청 의혹제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효과적인 공세였다는 겁니다. 다만,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제도적 보완으로 선거 참여자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05/01 01:15
예전부터 재보선은 한나라당의 손 안에 있소이다 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네요; 아 아쉽습니다.
내일 한나라당에서 민심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꼴을 어찌 볼지 ㅡㅡ;
05/05/01 01:19
보수라는 말은 옛 것을 기반으로 혁신이나 개혁을 동반하지만 그 큰 틀은 유지한다는 것이고 (예를 들면 복지 제도를 개선하지만, 성장 경제라는 큰 틀은 지키죠) 수구라는 것은 오로지 지배층의 권익 보호만을 위한 꼴통들의 집단을 말합니다. 혁신이나 개혁 없이요. 한나라당도 여의도 연구소를 개설하고, 학자 출신 의원들을(예로 박세일 교수) 데려오는 등 노력한 바 있긴 합니다만.. 사실 원희룡 의원 같은 젊고 생각있는 분들이 아직 힘을 잡는게 아니라 김X갑 씨나 묵사마 같은 분들이 한나라당에서 더 강한 분들이니 -_- 욕을 먹을 수 밖에요.
05/05/01 01:23
처제테란//표 갈아먹었던 말 하지 맙시다.
그 말때문에 진보세력의 국회 입성이 얼마나 늦어졌는 지 모릅니다. 왜 자꾸 민노당을 걸고 넘어지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선거 진거는 투표율이나, 노년층이 투표많이 해서 아닙니다. 열린당이 제대로 못해서 진 것일 뿐이죠.
05/05/01 01:27
보수세력은 보수가 맞습니다.
다만 수구세력들 중 일부가 보수의 대표임을 자처하는게 문제죠. 세력이라 함은 바로 우리 국민들이죠. 저 또한 보수를 정치적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뭐, 앞으론 좀 더 건전한 보수세력이 나왔으면(한나라당 내에서라도) 하는 바램이지만...
05/05/01 01:30
사실 열린우리당이 다 질것을 예상하긴했는데 영천은 좀 아깝네요. 딴데서는 다 져도 열린우리당이 영천만 먹으면 그 의미가 다른데 내준것 이상의 무게가 있는것이었는데.. 솔직히 열린우리당의 그동안 개삽질한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잘된일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05/05/01 01:34
1. 영천이야 한나라당이 총력을 기울였으니 이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충남 공주 - 연기에서의 결과가 많이 의외더군요.
2. 가끔 열우당이 먹을 표를 민노당이 갈라간다는 얘기를 듣는데, 열우당과 민노당은 표를 공유하는 부분부터가 다릅니다. 차라리 민주당과 열우당이 표를 갈라먹는다면 모를까-_- 제발 02년 대선, 04년 총선때부터 유 모씨 등으로부터 지겹게 들어왔던 그 소리 좀 안 들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사실 민노당 내부에 답답하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선거 패배에 대해 '상대 당의 지갑줏기' 라고 냉소를 보낼 줄만 알았지 별다른 대안도, 최소한 지갑을 줍기 위한 어떤 노력도 없어요. 이렇게 냉소와 풍자로 일관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지나가겠지요. -_- 3. 기권은 분명 선거 참여의 한 방법입니다. 진정 뽑아야 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불이익을 주더라도 국민들은 선거에 참여할 것입니다. 악순환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4와 -6의 선택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건 문제가 있지요.
05/05/01 02:08
보궐선거는 여당이 평소에 20%이상 앞서지 않는한
절대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습니다. 여론조사? 역시나 20%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궐선거 투표율이 30%에 불과한데, 누가 안찍었겠습니까? 대부분 대선이나, 국회의원 총선거에 투표하는 젊은 층 들이죠. 매번 보궐선거 때마다 언론 기사에서 "어디어디 박빙" 하다가 선거 끝나고 "여당 재참패"라고 놀란 듯이 말하는데, 솔직히 이번에도 당연히 참패할 줄 알았답니다. 오히려 영천에서 표차이안난게 더 신기했을뿐. 보궐선거에 큰 의미없습니다. 한나라당이 잘해서 찍어준 것도 아니고, 열린우리당이 특별히 못해서 안찍어준 것도 아니고, 원래 한나라당 지지하던 사람들이 투표 더 많이 했을 뿐입니다.
05/05/01 02:12
이번 선거가 의외라고 생각하신것 같은데
(제목부터가 정치란 정말 모를 일?이라고 하셨는데) 그동안의 각종 보궐선거 결과들을 봐 오셨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충분히 예측 가능해 보이네요. 진짜 예측 불가능한건 총선과 대선.
05/05/01 02:52
이번 보궐선거의 결과가 결코 한나라당에게 유리하게만 작용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노무현정권의 정치기반세력의 위기의식과 결속력을 자극하는 결과가 될 듯 합니다. 의석이 더많아진 한나라당의 역할에 따라 차후 본선결과의 승패가 좌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5/05/01 03:03
눈시울, 하늘/ 선거가 절대평가가 아니고 유권자가 한정돼 있는 제로섬게임에서 표를 갈라 먹었다는 표현이 부적절한가요? 전 열우당 표를 민노당에서 가져갔다는 소리 한적이 없는데, 누구 발이 저린가 보군요. 전 주체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고로, 민노당입장에선 사이비개혁세력인 열우당이 자신의 표를 가져갔다고 보고 있을테고 열우당에선 과대망상+NL주사파 때문에 자꾸 표가 갈린다고 보겠죠. 어느쪽이 됐든 결과는 같은 거고 전 그걸 말한거죠
실제로 선거 결과의 의미를 생각했을때나 향후 여소야대 정국 운영을 생각했을때나 민주+열우 통합이나 열우+민노 정책공조가 거론 될겁니다.
05/05/01 03:22
카이사르님// 오럴 해저드라뇨....덜덜덜 수정 바랍니다.
처제테란님// 동의합니다. 선거는 한정된 파이를 서로 갈라먹는 것이 기 때문에, 한 세력이 표를 많이 가져가면 다른 세력은 적게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제로섬 게임이죠. 사실 저도 민노당을 찍고 싶습니다만, 딱히 공단 지역이 아닌 이상 사표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나마 열우당을 찍을 수 밖에 없군요(기분이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05/05/01 04:17
오럴 해저드가 맞긴 한거 같은데요. 영천에다가 열우당이 당선되면 8조인가 10조인가 투자해준다고 했다고 선심 공약을 내걸었다고 하던데.. 국가 예산의 엄청난 금액을 당선을 위해서 空약 이나마 남발하는게.. 오럴 해저드 아닌가요?
05/05/01 04:57
한나라당이 해준것
1. 1997년 새벽. 새천뭐국민어쩌구 애새들 몇명 몰래 모여서 국회 문 걸어잠구고 지들끼리 법 세개 땅땅 통과. 덕분에 IMF때 미친 듯이 사정 안봐주고 잘라 버릴 수 있는 법률적 근거 마련. 덕분에 IMF 무사히 넘겨서 고맙죠. 2. 1993년의 금융실명제. 정말 실명화 된건가.. 3. 1998년 IMF. 정말 땡큐하죠. 덕분에 썩은 기업들 많이 무너지고 고마웠죠. 4. 한보사태. 5. 북풍사건이었나? 소심해서 괜시리 미안해지는. 6. 기타 열우당이 해준 것 ....삽질.........
05/05/01 06:03
처제테란님//"과대망상+NL주사파".. 그 분들 때문에 민주노동당 내에서도 '미치고 팔짝 뛰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05/01 06:15
아무튼 이번 재보선에서 열린당의 참패로 선거에 앞장섰던 문희상의장과 유시민 중앙상임의원은 벌써부터 사퇴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거의 그렇게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전당대회에서 2위득표자인 염동연씨가 의장직을 승계할테고 민주당과의 합당이 급물살을 타게될 것 같습니다.
05/05/01 06:27
열린우리당도 많이 해줬죠....카드대란, 북한에 퍼주기 고로 현대몰락 그리고 현재도 계속하고있고요......(쓸라니까 귀찮네요.....)잊지맙시다.....전 열린우리당이 제일짜증나는게 이제 막 정권 잡은지 3년차인것처럼 말합니다......그럼 DJ시절은 누가 잡은겁니까??그때 민주당멤버 열린우리당 멤버....그 사람들이 그 사람인데...
05/05/01 09:46
리플을 죽 읽어 보니까
우리나라에 보수와 진보세력의 괴리가 상당히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만 리플에 아쉬운 점은 선거에 대한 분석이 감정적으로 치우쳐 보인다는 겁니다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말고, 비판은 논리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논리적비판을 가장하면서 은글슬쩍 비난에 가까운 글들이 많은듯 하네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05/05/01 11:03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oral hazard란 용어가 나오는 군요^^;
http://100.naver.com/100.php?id=771605
05/05/01 12:54
이번 선거결과는 열우당이 자기 무덤 판거라고 봅니다.
제17대 총선이후 과반수를 주어가며 경제회복과 개혁 이라는 과제를 풀 어나가길 대중들이 기대했지만 정동영의장 이후의 의장들이 계속 삽질해 주면서 열우당을 장악할 만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았죠. 거기다가 실용주 의 노선과 개혁주의 노선간의 갈등과 여당으로써 정부내의 여러가지 비 리 및 주요 인물 인사 실패 등. 그리고 막판에 와서 재.보선을 앞두고 당 선지상주의 로의 변환으로인해 열두당은 이미 나빠질대로 나빠졌다고 봅 니다. 야당이 잘해서 이번에 의석을 얻었다기 보다 한쪽이 워낙 못하기 다른한 쪽으로 쏠렸다고 밖에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역주의는 남아있다는게 드러났구요. 열우당은 확실한 개혁이 있어야 할듯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차기 대권은 물론이고 차기 총선에서 대패해서 당의 존립마저 위태 할것이라고 봅니 다.
05/05/01 13:04
hyun5280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선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문희상 의장과 유시민 중앙상임의원의 사퇴가 시급하겠구요. 다음 의장직을 승계할 염동연의원이 주장해온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인한 정계 개편 등의 개혁이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05/05/01 13:57
처제테란 / 주체를 얘기하지 않았다는 얘기로 빠져나가시는군요.
근데 이걸 어떡합니까. 저 역시도 제 덧글에서 처제테란님을 직접 언급한 적이 없는걸요. 처제테란님이 열우당 표를 민노당이 갈라갔다고 말씀하신 적도 없는데 왜 나서시는지 생뚱맞네요.
05/05/01 16:00
해석하기 나름이져. 영천에서 열린당이 이겼으면 구민정당 조직과 한나라당의 공천실패, 10조원에 이르는 사업으로 지역상인들을 꼬득인 것 등은 모두 묻히고, "오로지 영천지역민의 지역주의 극복!!"이라며 환호했지요.
민노당이 성남에서 당선되었어도 몇년전부터 파고든 조직관리에 대해서는 묻히고, 마치 성남주민들이 민노당을 이해하고 진보정책을 지지해 찍은 것처럼 선전하겠죠. 한나라당도 마찬가지고요. 여하튼 선거는 이긴사람이 장땡입니다.
05/05/01 22:36
눈시울/ 제 립흘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빠져 나간다는 표현을 쓰질 말던가.. 눈귀막고 고개 흔들어 봐야 별수 없습니다. 님의 대응방식이야말로 쌩뚱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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