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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9 22:38
사실 이 영화.. 문근영 팬써비스 영화입니다-_-;;
문근영 양을 좋아라 하시는 분에게는 어린신부와 같이 최고의 영화가 될수 있고. 영화 자체를 기대하고 본다면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내요. 흥행은 어느정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05/04/29 22:44
팬서비스 좋죠. 덕분에 최고의 영화가 될 듯(어린신부보다는 나으니 최고;;)
(근영양만 생각하면 내 얼굴은 홍조를 띠고 아이 조아라*^^*) .... ;;;; 박건형 씨도 참 섹시하게(-_-??) 잘생겼더군요. ^^ 가끔 예고편에서 '근영양을 저렇게 대하다니-_-' '감히 어디다가 손을 대는거야-_-++++' 하긴 했지만.. 제게는 꼭 찾아가서 봐야 할 영화가 되었습니다(이 영화 관객.. 솔로나 남커플이 더 많을지도;;).
05/04/29 23:11
문근영씨가 요즘만큼 유명하지 않을때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중학교시절때 소풍갔는데 문근영씨학교도 같은곳으로 와서 바로 앞에서 본적이 있었는데요, 모자를 푹눌러써서 친구가 한번만 올려주라고 해서 제대로 봤는데 그때느낌은 '눈은크네'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명해질줄이야 ~ ^^
05/04/29 23:15
오늘 봤는데, 문근영씨 얼마나 이쁘게 나오나~그럼서 갔는데, 아니 박건형씨 몸매가 너무 착하시더군요... 그 다리길이에 새삼반했습니다; 그분이 10억만들기에 나온 어리버리약혼자였다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그때도 연기 꽤 했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데; 내용이 허접하다고 해도 여자분들 좀 우시는분도 계시고...근데 사실 마지막 반딧불은 좀 유치해뵈더라구요. 차라리 둘이 예선전을 내보내던가; 공식에 따를려면 쭈욱 하던지 진짜 22%쯤 모자라보이더군요 그래도 두분의 매력때문에 봐줄만했습니다.
05/04/29 23:31
요즘 볼영화 진짜 없다.
우리 휴잇누님의 어바웃러브도 별로라고 하고... 달콤한인생,주먹이운다도 그냥 노멀하고... 역시 킹덤오브헤븐 우주전쟁을 기다리는수밖에는 ㅡ_ㅡ
05/04/29 23:36
하반기 엄청난 영화들이 달려옵니다.
씬시티, 베트멘비긴즈, 우주전쟁, 로봇, 마다가스카, 아일랜드,스타워즈 엄청난 대작들이 달려오니 조금만 기대하세요.^^
05/04/30 01:15
혹시 이 영화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위에 댓글들의 폭격때문에 말씀을 아끼시는 것이라면 주저하지 마시고 호평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금요일밤(friday night~~~) 무엇을 할까 하다가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중에서도 무엇을 볼까 하다가 about love 와 댄서의 순정 중 가볍게 보려고 댄서의 순정을 선택했는데 나오면서 대만족했습니다. 내용이 위엣 분들 말씀 처럼 가벼운데 대신에 간결합니다. 진행도 엄청나게 빠릅니다. 만남도 빠르고, 춤도 빨리 배우고, 우승도 빨리하고, 끝도 빨리 납니다. 단편 소설 보는 느낌입니다. 중간에 닭살스러운 장면들 있고, 뻔한 장면 있지만 결코 헐리웃 러브스토리보다 과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문근영양의 귀엽고, 예쁜 모습, 박근형씨의 멋진 모습, 감초들(김지영, 댄서김 등등)의 코믹 연기.. 거기에 유치해보일지도 모르는 사랑이야기. 사랑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사랑은 유치합니다. 연인과 별이 가득한 곳에서 연인의 눈을 바라보며 '우와~ 니 눈에 별이 있다' 라고 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저는 박건형씨가 닭살대사 '반딧불이는 기다리기만 하는 바보잖아' 를 들을 때 '아.. 저것은 조금 빼지! 너무 보이는 대사잖아' 라고 생각하다가 바로 다음 대사 '보고싶었다' 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혹시 오래 헤어진 연인에게 이 말을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이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거나 안겨버리는 연인, 그리고 눈물을 닦아주거나 꽈악 안아주는 나. 오버랩되면서 감동해버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또 마지막에 다리를 다쳐 결국 절룩거리는 박건형씨에게 목 메이는 목소리로 '똑바로 서고, 홀드' 라고 말하는 문근영양의 목소리에서 또한번 감동했습니다. '홀드' 그 외에도 박건형씨의 코믹연기는 정말 재밌습니다. 영화관이 떠나갈듯한 폭소는 아니더라도 모두 기분 좋을 수 있는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문근영양의 귀여운 모습도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재미있으면서 간결하고 짧은 사랑이야기'그 그리우시다면 꼭 보십시요. 어색한 부분을 굳이 골라내지 마시고, 그대로 즐기신다면 정말 좋은 영화로 기억될 것입니다. 영화 보면서 계속 미소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05/04/30 04:10
아...빨리 아나킨을 보고싶은데...ㅠ_ㅠ...
앗 그리고 수퍼맨 리턴~~내년에 개봉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수퍼맨역을 맡게 될 브랜든 루스도 관심있지만 무엇보다 케빈 스페이시가 렉스 루더역을 맡았다는것때문에 잔뜩 기대중입니다. 케빈 스페이시라면 렉스의 그 악마성을 제대로 표현할 듯...
05/04/30 08:52
그냥 문근영을 위한 영화죠.@_@;;
저 개인적으로는 여친소,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문근영 팬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아닌 분들에게는 비추하는.. 그나저나 배트맨 비긴즈와 우주전쟁은 언제나 개봉하려나..@_@ 너무 기대중입니다. 남극일기는 다음주 금요일에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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