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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8 20:48
네오레퀴엠이라서 홍진호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통계는 숫자놀음인건가.. 개인적으로 mvp는 마재윤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이렇게 저그한테 무난하게 지는 경기는 개인적으로 첨 봅니다. ㅡㅡ;
05/04/28 21:02
레퀴엠에서의 토스 대 저그전은 밸런스 자체도 깨졌지만, 여전히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2경기 보고 좀 충격이었습니다. ;; 더블커맨드를 완벽하게 성공시킨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정말 원사이드하게 패배했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05/04/28 21:05
이윤열 선수 스토브리그 이후 올스타전만 4승1패, 정규리그는 양대리그에서 3연패네요. 게다가 양대리그에서 거둔 3패가 전부 너무나도 원사이드한 패배(vs 최연성, 박정석, 마재윤)라서 더더욱 적응이 안됩니다. 특히 오늘 경기는 경악... 앞마당 먹은 이윤열 선수가 이렇게 질 수 있다니...
05/04/28 21:08
그러고 보니 양대리그에서 3패가 다 원사이드 패배네.. 그것도 플토, 테란, 저그한테 돌아가면서... 그중에서도 마재윤 선수에게 원사이드 패배가 제일 충격적입니다.. ㅡㅡ;
05/04/28 21:15
엠겜이 더 재미있느니 뭐니하는 것은 논쟁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냥 MSL 정말 재밌다......정도로 말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꼭 비교를 해야 강조가 되는 것도 아닐텐데요. 1경기는 후반 조용호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부분밖에 못봐서 패스. 2경기는 무엇보다 센터에서 갈 곳 없이 헤메는 이윤열 선수의 모습이 놀랍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본진 방어 시 베슬이 많았음에도 디파일러 사냥을 제때 해주지 않는 모습도 뭔가 안풀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3경기......홍진호 선수가 너무 쉽게 플토에게 주도권을 내줬더군요. 그걸 만회하기 위한 드랍도 알 수 없는 망설임(오버로드도 프로브를 봤을 것인데 공중을 배회하던 것은ㅡㅡ;)으로 대 실패. 중반 이후에야 홍진호 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너무 늦었죠.
05/04/28 21:17
그런데 전태규 선수 그냥 웹 개발해서 리버로 끝냈으면 더욱 깔끔하게 이겼을텐데요
전태규선수 다운 플레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런 느낌을 받은 경기였습니다.
05/04/28 21:17
하..4경기.. 김민구선수가 히드라이후 뮤탈로 체제변환할 거라고 너무 확신한걸까요.. 서지훈선수 많이 아쉽겠네요.. 사실 요즘 레이드어썰트에서 투스타상대로는 보통 히드라이후 뮤탈로 갔었는데..
05/04/28 21:21
아직 마지막 게임이 시작하지 않았으나 이 시점에서 분석해보면... 아무래도 오늘은 마재윤 선수가 전문가 점수는 제일 많이 받을 것 같고 팬투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조용호, 마재윤, 전태규, 김민구 선수 중에 누가 팬투표를 제일 많이 얻을까요??? 전 마재윤 선수가 팬투표 1등을 못한다 하더라도 결국 MVP 먹을 것 같습니다.
05/04/28 21:25
근데 생각해보니 마재윤 선수 듀얼 예선에서 졌었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졌었죠? ㅡㅡ; 오늘 경기를 보니 피씨방 예선이 도대체 수준이 ㅡㅡ;;
05/04/28 21:29
마재윤 선수는 KOR 팀의 안상원 선수에게 2:0으로 셧아웃 당했었죠. 그 안상원 선수는 듀얼 와서 이재황, 고인규 선수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다시 피씨방으로...
05/04/28 21:32
우주배 MSL 패자조가 장난이 아니네요 "박태민,박용욱,박성준,이재훈,이윤열,홍진호,서지훈,(김정민or박정석)"선수 뭐 이번리그 자체가 거의 올스타수준의 멤버들이지만 그래도 왠지 처음부터 바로 패자조로 내련간 선수들의 명함이 넘 화려하네요 (스포브리그전에 빅3라구 불리우는 선수들이 포함된것도 그렇구요) 정말 패자조 경기 한경기 한경기가 장난아니곘네요 (지면 바로 서바이버 리그로 떨어지니 더더욱 그렇구요)
더욱더 처절한경기 그래서 나오는 명경기되길 바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
05/04/28 21:44
그냥 MSL, 재미있다 정도로 표현이 안 되네요. '논쟁이 붙을 수 있다'는 거야 이해하지만, 요즘 온겜의 횡포, 재미없는 운영에 대해 불만 가진 팬들이 상당수 있나봐요. 지난주 임요환 선수의 경기에 이어 대박 경기들이 나오는 곳은 엠겜입니다. 온겜은 리그 시작 후, 몇 주째 화제의 경기를 못 만들어내고 있어요.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말이죠. 충분히 '비교'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05/04/28 21:52
ㅡ_ㅡ; 화제의 경기가 어떻게 방송사에 따라 다르게 나올수 있단 말입니까.. 게다가 오늘 재밌는 경기는 레퀴엠, 루나의 어차피 온겜에서도 쓰이는 맵에서 나온건데. 경기는 선수들이 만들어가는거고, 최근에 엠겜에 그런 경기가 많았을뿐.. 엠겜이기 때문에 더 재밌고 그런건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온겜이 화제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것은 더더욱 그렇구요. 화제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검은손이라도 움직여야 된다는 것인지... 아무리 흥행이 필요해도 그것만큼은 당연히 안되겠죠.
05/04/28 21:55
지나고 나면 한시적일 뿐인데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 게임 내용으로 방송사를 그때그때 비교, 채점한다는 게 상당히 수가 낮아 보입니다. 넘치는 판타지를 제공해 준 멋진 한판으로 게임 자체의 이야기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05/04/28 21:58
오늘 마재윤선수 진짜 최고였습니다..어떻게 앞마당 무난하게 먹은
이윤열을 그리..처참하게.. 게다가 저그전 만큼은 요즘 현존 최강이라 해도 되는 이윤열선수를..-_-; 이건 MVP 감이네요..
05/04/28 21:59
엠겜하고 온겜하고 비교좀 하지 맙시다. 둘다 재밌어요... ㅡ,.ㅡ;;
그건 그렇고... 역대 엠겜리그중에 가장 멋진 리그는 센게임배라고 생각하는데요(역대 최고의 결승전 머머전,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가 대세로 등장한 리그, 강민 선수의 안타까운 플토살리기 운동, 등등 해서 말입니다) 이번 리그가 살짝 그때의 포스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만 나간다면 그때보다 멤버도 좋겠다 왠지 대박날 것 같다는 느낌.
05/04/28 22:11
라푼젤//누가 의외라는거죠.. 전혀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경기내용이 좋았던겁니다.. 특히 전 토쓰 유저에 전태규선수 팬이라 오늘 기분 진짜 짱이네요.. 우후~ 이대로 승자 4강까지~!~
05/04/28 22:12
비교는 이제 그만하고요...ㅡ.ㅡ; 확실히 마재윤선수...운영이 박태민 선수를 보느 듯 합니다....지오는 그렇게 많은 에이스급 선수를 다른 팀에"그래,너네 필요하면 얘들 연봉이나 잘 챙겨주고 데려가....우린 또 키우면 되니까...."라는 태도로 넘긴 거 같습니다..누가 빠지더라도 지오는 강합니다..정말로 꾸준히 강합니다.....미스테리한 팀이죠..
서지훈선수 연패 빨리 끊어버리세요!!!!
05/04/28 22:26
개인적으로 온겜빠지만.......3주까지는 엠겜이 더 나은듯 ..... 원래 온겜은 8강이후 명경기..... 아무튼 우리 태규님 우승하세요.. 스토브 이후 KOR의 개인전 첫승리 으흐흑-
05/04/28 23:08
사실 오늘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는 뭔가 윤열선수답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마재윤선수도 물론 잘 하셨지만, 저는 왠지 윤열선수의 플레이가 평소답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루나에서는 왜 그렇게 막강한 저그전 포스가 안나오는지.... 정말 우승자징크스를 심하게 겪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곧 패자조를 뚫고 나와서 우승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윤열 선수 힘내세요!!
05/04/28 23:13
개인적으론 전태규 선수가 올라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4차 리그와 5차 리그의 그 강력한 토스 포스를 다시 보여 주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남자의 로망 프로토스 화이팅
05/04/28 23:29
물론 오늘은 승자예측으로 전태규 , 마재윤,서지훈,박정석선수를 예측했었는데 마추어서 좋긴하지만
NADA선수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기는 본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나름대로 충격을 받은 --
05/04/28 23:54
마재윤 선수가 잘하기도 잘했지만@_@
경기 흐름을 보면 지난주 온게임넷 1경기 박정석vs이윤열 선수의 경기와 별반 다른게 없엇죠.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를 예상하고 맞춤빌드를 운영. 빌드싸움에서 밀린 이윤열 선수의 조급함->압도적 패배. 그나저나 이제 이윤열 선수 SK테란은 한동안 자제해야겠군요. 너무 많이 써먹은 것 같습니다. 저그 유저가 완벽히 맞춤빌드를 들고나와서 잡아먹어버리니 원... 제아무리 신들린듯한 베슬 운용을 하는 이윤열 선수라해도 상대가 알고 있으면 당할 수 밖에 없죠.
05/04/28 23:56
대박 경기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슬프네요 ㅠ
박태민선수 아님 박용욱선수가 서바이버 리그로 가야한다는것. 오랜만에 올라온 이재훈선수 아님 박성준선수가 서바이버 리그로 떨어져야하는것. 홍진호선수 아님 이윤열선수가....... 승자조가 아닌 탈락의 낭떠러지 앞에서 만나는것. 김정민선수 아님 서지훈선수가 서바이버리그 행을 해야한다는것. 예상치 못한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 (..) 씁쓸한 경기가 많이 등장하네요...; 홍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05/04/29 00:14
정녕 이윤열선수와 홍진호선수 두명중 한명이 서바이버로 가야한단 말입니까.....ㅠ.ㅠ
그나저나 박용욱,이재훈 두 플토선수는...OTL
05/04/29 05:38
마재윤선수의 완승입니다. 아직도 특정선수가 지면 평소의 그답지 않은 플레이였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뒤따릅니다만 경기의 내용이 증명합니다. 박정석선수의 원사이드한 운영의 승리가 있었고 마재윤선수의 압도적 운영의 승리입니다. 누구는 지면 그답지 않았다는 말은 결국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 승리한 상대선수를 폄하하는 겁니다. 예전 다른선수가 전성기에서 내려올때도 따르던 수식이었는데 그로인해 인정을 못받던 선수가 또한 이윤열선수였지요
05/04/29 07:13
이윤열선수는 평소의 플레이었고 마재윤 선수가 너무 잘했죠 박태민선수보다 루나에서의 전술적 운영이 한수위었습니다. 쉴틈을 안주고 다크스웜으로 몰아치는데 정말 대단했죠.
05/04/29 07:53
다크스웜 정말 장난 아니었죠. 그 타이밍 하며 쫘아악! 기다렸다는 듯이 밀어닥치며 자리잡는 러커며, 히드라들...마재윤 선수 솔직히 그동안 그닥 눈에 띄진 않았는데 (저에겐요 ^^;) 이번 경기로 완전 각인 됐습니다. 정말 멋진 경기였어요.
05/04/29 08:32
마재윤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 어제는 정말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패자조의 살인적인 매치들이 너무 기대되는 걸요~;;
05/04/29 10:08
근래엔 온겜 1차 듀얼이 제일 재미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경기 말고... 비록 탈락했지만 나도현 선수의 싱하 테란..^-^;; 이 지역은 엠겜이 안나와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
05/04/29 11:37
잘하는 선수가 패배한 경기뒤에는 그답지 않았다는 소리가 매번 나오지만..
그답지 않아서 졌다기보단 상대선수가 그답지 않게 할만큼 잘해서 이겼을 뿐입니다.
05/04/29 12:37
솔찍히 박태민이라는 말을 다독이고있는 입장에서 이윤열선수보다 마재윤 이라는 이름이
어제는 더 부담되더군요 .. 지금까지 루나경기중 운영에서 그정도 퀠리티를 보이는 경기가 박태민이 아닌 다른선수에게서 나오다니 .. 뒷부분에 8시 성큼 클립콜로니 상태로둔것등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 그때는 이미 대세가기운 .. 운영이란 이런것아닐까요 .. 머가 어떻게 된지모르는 적절함(;)으로 태란 앞마당먹을때 나머지 스타팅 멀티 다먹어버리는 .. 무론 앞마당은 옵션 .. 정말 무서운 선수입니다 . 마재윤 선수
05/04/29 13:15
마재윤선수가 처음 등장했을때 대단했었죠. 데뷔전이 마이너리그 대변길섭전 in루나에서의 경기였던걸로 기억됩니다. 2004년 1월 중반인걸로 기억되네요..(이때대학면접보러 상경했던날이라 겜방에서 경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변길섭을 루나에서 잡았다는것만으로도 그당시엔 경악이었는데... 며칠후 루나에서의 성적이 어마어마한 김성제선수 또한 루나에서 잡았었죠.. 송병구선수가 무서운 신예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데, 마재윤선수가 처음 등장했을시 보여줬던 모습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케텝팬으로서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는 올킬..
05/04/29 14:08
운영 + 확장 + 최고테크트리 + 물량 으로 짓눌러버린 경기였습니다.
테란(이윤열 선수)에게 하나(앞마당 확장)주고 자신(마재윤 선수)은 3개를 가져갔습니다. 그후 약간 시간이 지나자 루나의 남쪽 확장기지 4개를 모두 먹어버리더군요 본진포함 도합 6가스;;
05/04/29 14:24
윤열선수 경기만 대충 봤는데 준비를 전혀 안한 듯 보였습니다. 아무리 루나+운영저그체제가 무섭다고 해도 가로방향에 나다스타일이라면 할 만한 타이밍이 있는데도 엄청 소극적이고 교과서적인 플레이로 대처 하더군여. 컨트롤도 최악이었고요. 온게임넷 우승 이후 케스파 1위 탈환의 목표가 다시 느슨해진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열심히 하시길.
ad. 지오팀은 대단하다고 밖에는. 메이저 선수가 나가도 곧바로 빈자리를 메꿔주는 선수가 나타나니..
05/04/29 14:42
아니 대체..-_-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 이긴게 뭐 그리 놀라운 일이라고 하시는지;; 예전부터 마재윤선수 박성준선수[POS]하고 같이 뜨는 신인이였는데; 박성준선수만 뜬거잖아요.
마재윤 선수 진짜 잘한다구요.
05/04/29 16:37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긴게 놀라운 게 아니라요,
마재윤 선수가 스물스물한 운영으로 앞마당 먹은 이윤열 선수를 우주관광 보내버린 게 놀라운 일이라는 겁니다. 마재윤 선수 원래 잘하는 선수 맞고요.
05/04/29 17:02
lovebest//스물스물한 운영으로 이긴게 놀라운 일이라니 대체 무슨말씀이신가요?;
대체 이해할수가 없네요;[태클아닙니다..;] 운영으로 이긴건 이해하겠는데 스물스물한 운영으로 이긴건 또 뭐죠?;
05/04/29 18:51
그런것 아닐까요 .. 닥히 이거다 하고 한마디로 말하기 힘든 것
그게 바로 운영 아닐까요 .. 단지 지금은 적절함 이라는 말모 밖에는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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