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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4 20:59:14
Name 치터테란J
Subject 통합리그 숨겨진 진실이 기사로 떴네요, MBC게임 입장도...
[기획]제2기 e스포츠 협회 어디로

오는 7일 출범할 예정인 제2기 e스포츠협회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회장사를 놓고 격돌했던 KTF와 SK텔레콤의 경쟁 여파가 그대로 남아 회장사와 부회장사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또 당초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통합리그 개최 문제도 난항을 거듭,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이다. 이러다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출범시킨
제2기 e스포츠협회가 오히려 e스포츠계의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e스포츠 판 키우기 위해 출범하는 제2기 e스포츠협회

한국 e스포츠협회의 출범 취지는 한마디로 시장을 키우자는 것이다.
팀과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e스포츠 문화를 세계화 하자는 원대한 포부는 사실 곁가지나 다름없다.
요점은 바로 e스포츠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
이같은 요구는 기존 e스포츠협회를 대기업 주도의 큰 조직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요구를 불러왔다.  

e스포츠를 축구나 농구 같은 기존 스포츠 종목처럼 통합된 협회가 관리하고 전국적인 대회를 치름으로써
e스포츠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리자는 취지였다.그러기 위해서는 협회의 위상과 자금력이 충분해야 하는 만큼
새로이 출범하는 e스포츠협회는 든든한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이 맡아야 한다는 데 힘이 실렸다.
SK텔레콤이나 KTF와 같은 대기업이 회장사를 맡아야 한다는 필요성도 대두된 배경이었다.

또 e스포츠를 대중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팬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전용경기장 건립과 협회가
주최하는 통합리그를 개최하자는 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통합리그는 대회의 희소성을 살리고 위상을 높임으로써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들에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제공, 더욱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방안이다.
이는 동시에 너무 많은 대회에 시달리는 상위권 선수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추가 효과도 기대돼 프로게임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2기 e스포츠협회는 이같은 취지로 지난달 18일 이사회 전원 합의라는 형태로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경합을 벌였던 KTF 남중수 사장은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새로 구성된 회장단은 e스포츠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정부의 e스포츠 육성정책에 부응해 임원사들과 함께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 회장사 의지에 의문, 부회장사는 포기 분위기

그런데, 출범 취지와는 달리 이번 제2기 협회는 회장사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SK텔레콤과 KTF의 갈등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e스포츠계의 중심축을 형성해 왔던 KTF의 관심도가 크게 하락,
e스포츠계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가장 의욕적으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뛰어온 KTF 관계자는 이번 회장사 경쟁에서 밀린 때문에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극심한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매년 2000만원에 달하는 사비를 들여가며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경쟁사가 회장사로 선임이 되면서 더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어졌다”며 괴로워 했다.
지난 2년간 진행해온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도 내부에서는 ‘회장사도 못하는데 무슨 프리미어리그냐”는 시큰둥한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회장사로 선임된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회장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당시에는
‘협회에 20억원을 출자하겠다’거나 ‘e스포츠에 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등 엄청난 지원을 약속했던
SK텔레콤이 회장사로 선임된 이후 출자금과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8억원으로 막으려 한다“,‘4억원 선에서 무마하려 한다’는 등 소문만 무성하다.

이에 대해 KTF측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던 SK텔레콤측에서 이제와서는 함께 분담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처럼 마음이 바뀐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SK텔레콤측에서는 ‘최근 스포츠팀을 별도로 두고 신영철전무에게 총괄을 맡기는 등 e스포츠 조직의
위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는 신임 e스포츠 협회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제2기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특히 지난달 말 실시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에 신임 회장은 물론 회장사인 SK텔레콤측 관계자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도 이같은 의구심을 부풀리고 있다. 처음 취지와는 달리 꼬여도 한참 꼬여 있는 상황이다.

# 통합리그 물건너 가나

e스포츠협회가 위상 강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통합리그 성사 여부도 오리무중이다.
온게임넷과 MBC게임 등 이해당사자들 간에 있었던 팀리그 대상의 첫번재 통합논의는 양자간의 견해 차이가 너무 커 일찌감치 무산됐다.
최근 논의가 재개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는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히다 보니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을 뿐이다.

사실 통합리그의 필요성은 개인리그보다는 팀리그에 있다.
그래서 추진한 것이 온게임넷의 ‘SKY프로리그’와 MBC게임의 ‘신 투산배 팀리그’를 하나로 합치는 방안이었다.
첫번째 논의에서는 온게임넷이 ‘SKY프로리그’로 통합하자는 제의를 했다. 조건은 주 4회 방송분 가운데 온게임넷이 3회를 하고
MBC게임은 1회만 하라는 것. MBC게임측에서는 이미 스폰서를 결정한 상황에서 포기하는 댓가로 1회만 방송하라는 제안을 받을 수 없어 결렬됐다.

그래서 다시 나온 안이 양사가 2회씩 방송을 하고 서로 상대 방송분을 재방송으로 틀어 주는 것.
하지만 이 안도 위성방송과의 관계 때문에 재방송 공유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다른 안은 아예 양사가 같은 시간대에 동시에 방송을 하자는 것. 하지만 이는 방송사간의 차별성을 없애고
단순한 경쟁만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거부됐다.

이와관련해 MBC게임측에서는 “통합리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장사인 SK텔레콤 관계자가
그동안 ‘SKY프로리그’로 관계를 맺어온 온게임넷에만 유리한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며 불쾌해 하기도 했다.

통합리그와 관련해서는 이번 시즌부터 양방송사가 팀리그와 개인리그에 쓰이는 맵의 절반을 공유키로 합의한 것이
그나마 통합리그를 위한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고 있을 따름이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

○ 입력시각 : 2005/04/11 01:01:05

원글 : [기획]제2기 e스포츠 협회 어디로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4090001&keyword=신%20투산배
출처 : 전자신문 - The Electronic Times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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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니 MBC게임측 입장이 어느정도 드러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MBC게임측 입장표명이 없어서, 날로 먹으려는게 아니냐? 등,
온갖 억측이 난무했는데 이제 그런 억측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아직은 MBC게임의 정식 입장표명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허나 아무말이 없다고 해서 욕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MBC게임 내부에서는 피튀기는 토론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이 기사에서 나온대로
MBC게임측은 이미 지난 4월초부터
"신 투산배 팀리그" 로 리그 이름을 정하고
다음 새로운 팀리그를 준비하고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헌데 제2기 e스포츠협회 출범후 갑자기 통합리그 방안이
MBC게임측에 제시되자 MBC게임 내부에서 혼선이 왔고 당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새로운 팀리그 후원 예정이었던 현대자동차도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 였을거라고 봅니다.
이렇듯 엄연히 후원사 까지 잡아놨던 한쪽의 리그(팀리그)가 한쪽의 리그(프로리그)로
완전히 흡수되버리는 지경에 이르자, MBC게임측에서는 불쾌해 하지 않을수 없으며,
e스포츠협회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이번 통합리그에 참여하고 싶을리가 없었을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MBC게임측 입장은 통합반대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정식 입장 발표를 미루고 있는것은 일단 아래 2가지 이유로 보입니다.

가. 독자적으로 MBC게임이 팀리그를 강행할 경우, 협회가 선수들을 아예 대회에 참가 시키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점.

나. 이대로 MBC게임이 독자적으로 팀리그를 강행할 경우, 협회측이 팀리그를 공인리그로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점.
※ 예 : 정식 공인리그가 아닐경우 최우수선수 즉 MVP 선정에 참여되지 못함. 이외 불이익 다수.


제 생각엔 위 2가지 문제만 해결된다면
MBC게임측이 당장이라도 통합 반대 입장을 발표할거라고 봅니다.
그런후 MBC게임 단독으로 독자적인 팀리그를 시작할거라고 봅니다.
물론 위 문제는 비단 MBC게임만의 고민이 아니라 온게임넷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 온게임넷 프로리그는 독자적으로 강행해도 향후 공인리그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제2기 e스포츠협회에 이토록
큰 사건사고가 있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SK 와 KTF 가 사이가 나쁜줄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까지 서로 앙숙 일줄은 몰랐습니다. 휴~

이런, 이야기가 잠시 다른곳으로 빠졌네요
앞에서 엘 님의 말씀처럼 인터넷상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알수있는 일인데
한쪽 언론기사(파이터포럼, 스포츠조선)만 보고 함부로 말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13일전인 4월 11일날 뜬 기사지만 많은분들이 진실을 너무 왜곡하고있어
우리 피지알인들께 만큼은 올바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가 직접 전자신문에서 위 기사를 퍼왔습니다.
이 기사는 엘 님의 댓글을 통해 알게됐으며, 이 자리를 빌어 이런 귀중한 기사를
우리 피지알인들께 전할수있게 해주신 엘 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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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4 21:04
수정 아이콘
주 4회중 1회만 하라는 것은 너무한 생각이네요. 방송횟수는 똑같이 하되 시청률에 따른 수익금 배분 같은 방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SKT는 일단 회장사가 됐으면 제대로 한번 했으면 하는데...아직 초보라서 서투른 걸까요? 미덥지 않은 모습입니다.
05/04/24 21:07
수정 아이콘
진실은 저 너머에...

팬들이 바라는대로 돠면 좋겠습니다.
홍차소녀
05/04/24 21:13
수정 아이콘
아...... 팀리그가 아직 공인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를 하지 못했던 건가요...... 엠겜도 엠겜 나름대로 반대를 하고 있었지만, 온겜만큼이나 드러내놓고 반대할 수 있는 힘이 없었던 거였던 거네요.... 엠겜을 좋아하는 시청자로서 맘이 아프네요.

어쨌든 협회 측에서 통합리그 방침을 뒤로 미루고 천천히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팀리그와 프로리그가 얼른 정상적으로 재개되었으면 좋겠네요.
05/04/24 21:14
수정 아이콘
원래 팀리그는 공인리그가 아니었죠......
그러면서 삼성팀 몰수패 시킨건 무슨 개그인지, 원......
05/04/24 21:15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왜곡인지 다른 글이 왜곡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죠.
아무튼 빠른시간내에 해결되어 제대로된 통합프로리그를 보았으면 합니다.
05/04/24 21:21
수정 아이콘
두번죽는랜덤// 공인리그가 아니라는것은 정식리그로 인정하지 않는건데 간섭하는것은 좀 애매하게 보이죠 =_=. 협회 느므 싫네요 t.t

차라리 통합리그로 하되 공동 스폰으로 때리면 안되나 =_=;;
05/04/24 21:26
수정 아이콘
공동 스폰으로는 힘들 것 같구요. 문제는 한시즌을 연기해버리면 내년이 되어야 다시 통합리그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어찌보면 짧은 것 같지만 또 무척 긴 시간이지요. 이왕 할 거 제대로 했으면 좋겠지만 이러다가 정말 큰일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늘부터나는
05/04/24 21: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pgr에서 나오는 많은 분들의 의견이나 바람들이 과연 협회측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요즘 올라오는 각종 기사나 통합리그 관련 정황을 봤을떄 협회에 대한 믿음에 대해서는 참으로 회의적인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팬들이 외면하면 e-sports도 발전하지 못하는것일텐데.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일수록 자기 잇속만 챙기려 들지 말고 진정한 e-sports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The Pooh
05/04/24 22:00
수정 아이콘
공인대회 기준이 뭔가요.. 예전부터 좀 궁금했습니다. 팀리그도 프라임리그도 공인대회가 아니였던 이유는 뭔지..
My name is J
05/04/24 22:06
수정 아이콘
흠....이 기사 대로라면 정말 협회측의 독불장군식 행태가 만든 사태라는 결론이군요.(하긴 원래도 그거였지요.)
시간이 필요한 일을 고삐잡아끌듯 끌어대니까 문제가 생기지요...
중얼중얼...
빠른 해결을 바랍니다.
BrooDLinG
05/04/24 22:56
수정 아이콘
그럼 결국 온게임넷도 MBC게임도 현재 통합리그를 반대한다고 본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두 방송사가 같이 독자리그를 강행입장을 밝히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극단적인 선택인가요......
그리고 회장사인 SKT의 낮은 지원도 극심한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
05/04/24 22:59
수정 아이콘
sk 완전 자기들 멋대론가요-_-
05/04/24 23:11
수정 아이콘
엠겜, 온겜 둘 다 반대하고 있다면... 협회 혼자 통합 안하면 선수 안 내보내겠다고 하는건가요? ㅡ.ㅡ; 거참...
몰라주는아픔
05/04/24 23:11
수정 아이콘
sk 가 그렇게 후원했는데도 손해만 본다면..화날만하죠..?
몰라주는아픔
05/04/24 23:12
수정 아이콘
아니..SK쪽은 통합시키지말라고 하는데 협회들은 자기들생각만하니..--;;
몰라주는아픔
05/04/24 23:12
수정 아이콘
아니..의견을 전혀 반영않했죠?아마도..
05/04/24 23:13
수정 아이콘
흠. 솔직히 그동안 게임계를 키워온 공로를 봤을때 아무리 대규모 스폰을 했어도 새로 끼어든 SK보다는
KTF를 회장사로 손들어 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직엔스팀의 팬이기도 하지만, 이러다가 KTF가 스타리그 스폰서나 협회일 뿐만 아니라 팀운영까지 손놓을까봐 움찔했습니다.
여러가지 이득이 많기 때문에 팀을 쉽게 버리진 않겠지만 제발 좋은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길 바랍니다.
BoxeRious
05/04/24 23: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엠겜 온겜 하던대로 하는 것이 협회가 제시한 방안보다는 훠얼~씬 나아보입니다.
만약 이대로 나아간다면 e-sports 전체가 엄청난 위기에 빠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들도 다 이익을 챙기기 위해 스폰서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뭐 너그러움-_-; 을 바라기는 좀 힘들 것 같고...
그나저나 이 기사에 따르자면, 엠겜도 은근히 반대입장을 갖고 있었던거네요.
다른 곳 가보면 엠겜이 날로 먹으려한다고 난리들이던데-_-; 안타깝네요;
Cos]StorM[moS
05/04/24 23:48
수정 아이콘
T1 팬이지만 이번 회장사에 KTF가 되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SK가 그렇게 돈을 쓸 만큼 e-sports가 커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보면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협회의 위상 강화는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불도져식 진행은 아니죠.
아무튼 올해는 양 방송사가 각각의 팀리그 형식을 그대로 하는게 조을듯 해보이네요.
통합리그의 논의는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상의과 여론 수렴, 수익 구조 파악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헤롱헤롱
05/04/24 23:49
수정 아이콘
그냥 잘 돌아가게 냅두지.. 스포츠를 잘 모르는 저에게는, 쌩뚱맞게 협회가 선수들을 노예계약처럼 붙들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_-;;;;;
자기들이 먼데 갑자기 나타나서 이래라 저래라냐는 생각도 들고....;;;; 진실은 모르겠지만 말이죠.
김민우
05/04/25 05:26
수정 아이콘
협회도 싫고...

SKT나 KTF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E-Sports를 한철 장사로 밖에 인식 안하는 듯 하군요. 역시 통신사들은 맘에 안듭니다 -_-
만쉐이
05/04/25 10:33
수정 아이콘
sk습성이 어디 가나요?잘 나가던 여자 농구,배구팀 해체.그 후에 남자 프로농구 창단...축구팀에 대한 지원 축소에 이은 야구팀 창단...뭐 매번 이런식이죠.
beramode
05/04/25 11:52
수정 아이콘
김민우님// 만약에 KTF가 E-spots를 한철장사로 밖에 인식했다면 활성화되기도 전인 99년도 부터 팀을 운영해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KTF가 한때는 욕 많이 먹기도 했지만 E-spots계에 공헌한 것은 막대합니다.
치터테란J
05/04/25 18:54
수정 아이콘
유료관중조차도 받지못하고있는 e스포츠계가 벌써부터 이런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통탄할 노릇입니다.
05/04/26 03:06
수정 아이콘
모든 분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요새 pgr을 보면..
동네 축구를 보는듯 합니다.
공이 가는 곳으로 우루루 몰려가는..동네축구..
저 또한 계시판에 올라오는 글 하나하나에
생각이 바뀌고 입장이 바뀌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중요한 것은
글을 올리기 전에, 댓글을 달기전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정말 옳은지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치터테란J
05/04/26 17:02
수정 아이콘
제가 SKT T1 팀(정확히는 선수들)은 정말 좋아합니다만
주식회사 SK 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협회 회장사인 SK 가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이죠..
KTF 가 회장사로 선정됐었다면 이런 최악의 사태(MBC게임 팀리그 소멸, 온게임넷 수익손해)만은
최소한 없었을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하루빨리 MBC게임 단독으로 팀리그 출범하는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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