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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3 14:49
협회랑 파이터포럼은 개인이 아닐진데 '님'자를 붙이는건 무지 어색하네요;(딴지는 아니예요 기분상하시면 댓글 삭제할께요)
음....전체적인 내용은 저도 동감합니다;
05/04/23 14:50
요즘 너무 협회를 권력독점 그리고 엠겜을 핍박받는 존재라고 여기는 류의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선수들의 피로도도 생각해 주셔야죠. 그리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두요.
05/04/23 14:51
음..맞다 저도 왕궁금하네요. 협회는 어느 목적으로 설립됐고,누가
소속되어있는지, 제일 궁금한 점은 -협회가 뭐길래 강제성을 지닌 단체가 됐는지...?-
05/04/23 14:52
마술사님//기분상하긴요
파이터포럼도 너무 온게임넷을 편애하는게 미워서 마치 누구에게 부탁하듯이 쓰고싶어 그렇게 썼습니다.
05/04/23 14:58
저같은 사람도 팀리그가 좋습니다
팀리그를 무시하면 안되죠..어차피 인정도 안해주는 리그면서 징벌이니 뭐니 다 내리는게 웃기지만..
05/04/23 14:58
저는 협회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의문+불만이었던 것은 팀리그 때 삼성의 몰수패 사건이었죠. 어째서 협회 공인 리그가 아닌 팀리그를 협회에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선수들이 피로하다가 불평하진 않는걸로 압니다. 여러 리그에 동시 진출한 일명 '잘나가는 선수'들이 불평하지, 대부분의 선수들은 리그가 많길 바라겠죠. 그리고 팀단위 리그는 감독이 선수를 고르기 때문에, 개인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를 충분히 내보낼 수 있습니다. 피로도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그에 관련해서 제 생각은 양 방송사 스타리그의 시간대를 변경하는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요일, 금요일이니 동시 진출한 선수들은 굉장히 힘들겠죠. 팀단위 리그는 그냥 자신이 안나가면 되는 문제지만.
05/04/23 15:14
협회 정말 맘에 안듭니다.공인도 안해주면서 간섭만 하네요.
선수들의 피로도때문이라는 건 핑계로 들립니다. 협회가 정말 e-sport의 발전을 바란다면 억지통합보다는 리그 나름의 특성을 살리고 나름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것 아닙니까? 팀리그와 프로리그는 방식의 차이가 뚜렷합니다.보는 재미가 각각 다릅니다. 왜 시청자들의 볼 권리는 무시하는지 모르겠네요
05/04/23 15:46
단체리그라는 점에서는 같죠. 또 지난시즌처럼 두개의 리그가 동시에 열렸을 때 팀리그가 하부리그 취급 받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각 팀들 입장에서는 프로리그에 신경쓸 것이 뻔하고 또 프로리그가 일주일에 세번 열린다는데 그러면 일정이 겹칠 우려가 많죠. 독자적인 팀리그를 하더라도 그것이 엠비씨리그에 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05/04/23 16:04
어차피 플레이오프 쯤 되면 프로리그건 팀리그건 각 팀의 에이스 다 나옵니다. 중요한 순간 비중이 작은 순간에 따라 신인 나오고
에시느 나오는 건 팀리그나 프로리그나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재방송 이건 생방이건 하나도 빠짐 없이 집에서 TV 온겜 엠겜 다 보는 팀리그가 왜 하부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하부더라도 시간대만 피해가면 별 상관도 없는 건데 말이죠...--;
05/04/23 16:11
전 그게 이상하더군요
한참 젊은 신세대들이 게임해가지고 프로게이머 생기고 이랬는데 어느날 갑자기 쌩뚱맞게 나이드신 분들 몇몇이 프로게임협회 간부다 어쩌구저쩌구 너무 쌩뚱맞아요
05/04/23 16:29
협회는요...열정있는 애들이 겜열심히하고 이에 사람들이 잼있어해서 프로게임이 활성화되고, 여기 돈이 벌리는 사업이 되자, 그때서야 어른이 모여들어 얘네들 컨트롤한답치고 돈 벌기 위해 생긴 모임입니다.
05/04/23 16:51
몰랐었는데, 각 팀들이 팀리그에 프로리그보다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프로리그에도 신인 많이 나옵니다. 신인 나온다고 2부리그다? 이건 전혀 말이 안되죠.
-2부리그 같은 이야기가 나올 무렵에 프로리그는 플레이오프~그랜드파이널 쯤 이었고, 팀리그는 한창 풀리그 중이었습니다.- 그 순간에는 당연히 프로리그에 비중을 많이 두죠. 팀리그에선 어느정도 여유있는 팀이 신인위주로 내보냈구요. 만약 팀리그가 플레이오프 중이고, 프로리그가 풀리그 중이라면 팀리그에 에이스 다 나오겠죠.
05/04/23 17:21
냠냠^^* 님의 말씀이 틀린게 없다는게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중년이 되면 응큼해지는것도 모자라서리... ㅡㅡ;; 저렇게 돈에 눈이 뒤집히는지... ㅠㅠ
05/04/23 17:22
솔직히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건... 굳이 협회를 언급하기 이전에 과연 MBC게임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과거와 달리 최근 힘의 균형이 협회쪽으로 넘어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강경하게 나올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게임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즉 주도권 자체를 협회와 온게임넷에게 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왜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팬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과는 상관없이 MBC게임측에서 팀리그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자신없이 하는 것이 주인것 같습니다. 만약 그들이 흥행이나 스폰서쉽에서 자신이 있다면..굳이 협상에서 밀릴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간 기사를 보면 통합리그가 이루어지지 않은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온겜측이 자신들에게 조금이 남아 더 큰 이익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MBC게임측의 입장은 뭔지 궁금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통합리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모를까 나온 이상 계속 가기에는 뭔가 미덥지 못하고, 그만두기에는 그간 쌓아온 이력이 걸리고..그래서 통합리그 얘기가 나왔을때 MBC게임측에서는 빨리 통합되기를 바란다는 인상이 짙었습니다. 왜냐하면...그 동안 나왔던 기사를 보면 MBC게임측에서 주장한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통합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오히려 주도권을 쥐고 있는 온겜측 때문인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지금 상황에서는 MBC게임의 확실한 입장이 우선일것으로 보입니다. 팀배틀 방식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은데 굳이 MBC게임이 통합에 반대한다고 해서 협회차원에서 보이콧을 한다거나 하는등의 극단적인 상황은 할 거라고 생각지는 않네요. ^^ 여담으로 어느 리그가 재밌냐..더 낫다라는 평가 이전에 근본적으로 두 리그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그간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진정 팀단위리그라면 온겜측의 프로리그방식이 옳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팀리그를 보면 팀의 힘보다는 강력한 힘을 가진 선수가 많은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많고, 우승한 팀을 보더라도 이를 뒤받침 해주죠. 팀배틀 방식이 순간 순간 재미면에서는 나을지는 모르나..장기적인 측면에서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는 면이 단점입니다. 작년 온겜의 스카이프로그리에서 처럼 대체로 약팀으로 분류된 팀이 극적으로 우승한 경우가 팀리그에 있는지 말입니다. 물론 강팀끼리..강한 선수끼리 맞붙어 싸워는 것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팀단위의 결속력이나 상황상황에 따른 판단등으로 많은 변수를 많이 발생시키는 프로그리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결론적으로 보면 기본적인 제 생각은 두 방송사간의 통합은 반대한다. 각자 분명 나름대로의 재미를 가지고 있고, 팬을 위한다면..두 리그가 공존하는 것이 제일 좋다. 단 만약 꼭 통합을 해야 한다면..프로리그 방식이 좋다는 것이네요.
05/04/23 18:00
솔직히 팀플레이는 별로 재미도 없어서 -_- 맨날 그 순간마다 채널을
돌리는 저로서는... 엠겜 팀리그가 그대로 남아주길 바랬는데요.. 흠..
05/04/23 18:06
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그리고 통합리그는 프로리그 방식이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협회의 행동은 '졸속행정'이라는 말을 듣기에 손색이 없는 듯합니다-_-;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암담하네요.
05/04/23 19:18
엠겜 방식이 좋은데.. 솔직히 5:5로 똑같이 나눈다면서 프로리그 방식으로 하는것은 무슨 말인지.. -_-;; 협회 여러번 사람 맘 않좋게 만드네요. 그리고 저는 리그수를 더 늘려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마추어나 신인들만이 나올수있는 그런 리그를 만들었으면하네요.. 지금 리그수는 부족하면 부족했지 많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05/04/23 21:16
게시물과는 관련없는 얘기지만 일단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위해서 김은동씨부터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늘 생각하건데 이벤트성 아마추어리그같은것말고 정기적인 리그가 생겼으면 합니다....
05/04/23 23:23
레몬빛유혹// 협회가 2기로 새출범함에 따라 협회 회장은 김은동씨가 아닌 다른 분이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팀리그가 한참 열였던 시기에는 방송가가 아닌 협회가 리그를 주도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협회가 너무 힘이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반대이군요. 지금 협회가 정책을 펴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그 당시 많은 누리꾼들의 건의 때문이었을 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아직 통합 리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도 안 나왔는데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라 생각됩니다.
05/04/24 12:17
가끔씩 신문에 난 기사를 보면 협회의 고압적인 태도가 신경에 거슬립니다.
물론 그들 협회도 나름데로 어떠한 생각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협회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협회에서 하는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준프로제도라는 것도 솔직히 잘된 제도인지 의문입니다. 프로게이머 자격정지권한에 대해서도 가끔 어이가 없을때도 있구요. 그리고 이것저것에 대한 간섭들... 이래서 전 협회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니 정말 싫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협회가 e-sports를 갉아 먹고 있는 해충 같습니다. 물론 이번에 팀리그(프로리그)의 통합방안에 대한것은 선수들의 피로를 감안한 것이지만 솔직히 협회가 해준것 받기만 하며 남에게 명령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협회가 언제 어느때부터 e-sports 꼭대기에서 명령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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